[심곡의 동서근대명성도] 22. 황우석
해동선만님이 직접 대면 상담을 했던 것으로는 묘시생이고, 제가 볼 때 명반에 의문이 들어 인시생 아닌가 했는데, 역비사랑님의 지인에게 들은 바로는 진시생입니다. 인묘진시 순서대로 명반을 올렸습니다.
일단 묘시생 파군명은 천이궁이 괴월협 되어 있는 격이 높은 특수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복덕궁 무곡화기의 '단려'는 무언가 한 가지에 집중하면 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집중력 혹은 논문이 조작된 것이 나중에 탄로가 나도 큰 문제가 되지 않고 결국 사람들이 자신을 지지해줄 것이라는 사고방식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자미심전1에 복덕궁 무곡화기인데 서울대를 나오고 현재 재선국회의원인 육살특수격 명반이 있습니다.) 특히나 복덕궁에 동궁한 천요는 '꾀'나 '권모술수'로 볼 수 있는데, 실제 황 박사는 언론이나 대중을 다루는 솜씨가 있습니다.
하지만 48세 젓소 복제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54세 을유년 양력 11, 12월까지 인류를 구원할 인물이 되어 폭발적인 인생의 상승곡선이 그려지다가 같은 해 말에 논문 조작으로 명예에 큰 타격을 받는 메카니즘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음력 생일이 12월이니 임인대한이 54세 음력 12월14일까지이기에 이 모두는 임인대한에 이루어진 일인데, 서술한 상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굳이 그 상을 찾는다면 임인대한 자녀궁에 록존이 있어 정기궁인 부처궁에 경양이 오는 모습은 전형적인 독립운동가의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그 미래를 걱정하는 대상이 자녀궁이기에 독립운동가 입장에서 이는 나라 잃은 국민들이고, 자신의 사상이나 생각을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은 정기궁은 부처궁인데 그곳에 강왕한 경양이 옵니다. 황 박사 역시 임인대한 당시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리라는 강한 동기부여가 있었고 논문을 조작하면서까지 그 희망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하지만 이 대한이 독립운동가의 대한이라면 대한 내내 핍박을 받아야 하는데 황 박사의 상황은 정반대였습니다.
이번엔 진시 명반을 보겠습니다. 묘유궁 기거는 관록에 일월이 오기에 거문의 입을 이용해서 일월의 대중을 위해 복무하는 방송인이나 대학교수 등의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서 많이 보는 명반 구조입니다. 특히나 천기가 괴월을 보고 있기에 인생을 살면서 기회가 오기 쉬운 명반입니다. 특히나 괴월이 각기 화과 화록과 동궁하고 있어 매우 길합니다. 하지만 복덕궁에 논문 조작 정도는 큰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기에는 너무 보수적인 록존이 있습니다. 묘시명 복덕궁처럼 한 가지에 꽂히면 앞뒤 안보는 무곡화기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48-54세까지의 기간이 계축대한인데, 대한 내내 추앙을 받다가 마지막에 명예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은 잘 안보입니다. 오히려 대한 명궁 태양은 함지이고 태음은 묘왕지이니 전반부는 부실해도 후반부가 좋은 상황입니다. 관록궁에서 보이는 천량 역시 봉흉화길성이니 적어도 관록적인 면에 있어서 이러한 암시가 강합니다.
제가 볼 땐 아무리 봐도 인시인듯 합니다. 아래 본격적인 분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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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연보]
1세 (1952 임진년) 출생
48세 (1999 기묘년) 젖소 영롱이 체세포 복제로 언론의 주목 받기 시작
53세 (2004 갑신년) 2월에서 3월 중 사이언스지에 배아줄기세포 배양 성공 발표로 세계적 과학자가 됨
54세 (2005 을유년) 논문 발표 이후에는 경찰이 대통령급 경호를 지원
-. 양력 7월26일 녹화한 KBS 열린음악회에서 휠체어에 탄 강원래씨에게 조만간 벌떡 일어나 과거의 화려한 몸놀림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함.
-. 양력 8월에는 스피너라는 이름의 개를 복제하는 데 성공 (조작이 아님)
-. 양력 11-12월 MBC PD수첩 보도로 시작된 논문 조작 의혹이 사실로 밝혀짐.
55세 (2006 병술년) 서울대 파면. 그리고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설립. 애완동물 복제 전문 기업의 대표이사
58세 (2009 기축년) 경기도와 바이오 연구협력 MOU 체결
60세 (2011 신묘년) 리비아에서 멸종한 메머드 복제에 관한 연구 계약 체결 등, 동물 복제에 관한 그의 능력은 많은 곳에서 러브콜이 옴. 코요테 복제 성공
63세 (2014 갑오년) 8월 22일 파기환송심에서 서울대 교수 파면 확정
67세 (2018 무술년) 헐리웃 스타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의 반려견 복제 성공. 비용은 5만 달러
현재 아랍에미리에트에서 복제에 관한 연구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함.
"여러분, 이 뉴스를 어떻게 전해 드려야 할까요?"
엄기영 당시 앵커 (2005년 12월 15일, MBC뉴스데스크 오프닝 멘트)
이 뉴스와 이 뉴스를 즈음하여 방송된 MBC PD수첩 프로그램을 통해 체세포 줄기세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나 국민들이 충격을 받게된다. 전국의 아니 전세계의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은 앉은뱅이를 벌떡 일어나 걷게 해준다는 그의 말이 사기극임을 알게되었고 일반 국민들도 노벨상은 물론 그 이상의 위상을 가진 대한민국이 낳은 위인이 사실은 논문 조작범에 불과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에 큰 좌절감에 빠지게 된다.
그는 무척이나 대인관계를 잘 쌓고 언론도 꽤 다룰줄 아는 인물이다. 참여정부 기술보좌관 박기영씨가 국가 주력 정책으로 황우석 연구실을 지원하게하고, 이에 대한 보답인지 황교수는 그를 사이언스 논문의 13번째 저자로 만들어주었다. 연구비 명목으로 2억5천만원도 지원해 주었다.
연구를 위한 난자 채취 과정에 윤리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당할 때는 해명보다는 병원에 누워 있는 장면을 언론에 공개해서 마치 재벌 총수나 정치인들이 언론을 이용하는 행태를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엔 멸종한 맘모스를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맘모스의 시료를 채취하기 위해 러시아 마피아들의 도움을 받고 목숨이 위험한 상황까지 겪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등, 화제성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이를 매우 잘 활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림으로만 보던 멸종한 맘모스를 살아 있는 개체로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은 거의 '쥬라기 공원'급의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러한 그의 행보가 실제 복제에 있어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자신과 자신의 연구팀의 수준을 오히려 낮추어 보게 되는 역효과를 내기도 한다. 그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과학자의 지위로는 만족하지 않고 인류의 영웅이 되고싶어 하는 듯 하다.
48세에 젓소 복제로 언론의 주목을 끌기 시작하기 전의 그의 행보는 조사가 쉽지 않다. 54세 때가 인생의 변곡점인데 인류의 희망, 전국민의 영웅 지위에서 같은 해 양력 11-12월 들어 논문 조작이 밝혀지는 순간까지 구름 위를 걷다가 까마득한 지하로 꺼지는 경험을 한다.
[선천 명반 분석]
해궁 천동이다. 천동은 자식의 별이고 홍란 역시 희경을 상징하는데 (아이를 낳음) 여기에 하나 더를 암시하는 우필이 있으면서 (복제) 물려 받는 것을 의미하는 천무가 있으니 DNA를 이용한 복제의 권위자가 될만하다. 같이 동궁한 대모는 소모적임을 뜻하는데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수 많은 난자를 이용하거나 맘모스의 DNA가 남아 있는 화석을 찾아 여기저기 소모적으로 체취를 위해 시도하는 점 등이 눈에 보이는듯 하다.
최근에 유명 배우 바바라 스트라이젠드의 애완견을 복제하는 등의 활동은 죽은 애완견을 봉흉하여 복제로 다시 탄생하게 만들어 화길해주는 '봉흉화길'의 의미 그대로이다. 공교롭게도 천이궁 역시 봉흉화길의 천량이 있는데 천동과 천량에 각기 록존과 화록이 함께 있는 것을 보니, 돈이 되는 일이다.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신분으로 방송 출연 중, 소의 건강 상태를 본다고 자신의 팔뚝을 항문으로 집어 넣어 대변을 살펴보는 등의 장면은 유명한데, 이는 명반 상으로도 잘 드러난다. 바로 身관록궁이다. 이곳에 기술을 의미하는 천기가 역시나 같은 성질의 천재와 동궁하고 있는데, 그러한 기술이 화과로 잘 드러나는 상이다. 천기와 동궁한 거문 덕분에 그러한 그의 행보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달이 잘 될 수 밖에 없다. 특히나 이 궁은 화탐협이 되어 있어, 의도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갑작스럽게 주변인들을 놀라게 하는 묘한 능력의 소유자로 보인다. 보통 수술을 많이 하는 의사의 경우 살을 꽤 보게 되는데, 이 명반에선 천이궁의 삼방에서 보이는 공겁 말고는 별다른 살성이 없다. 하지만 身관록궁의 천기와 천재, 그리고 재예성인 용지봉각과 각기 동궁하는 창곡의 협을 받는 재백궁 (특히나 공궁인 경우는 협을 더욱 유심히 봐야함) 으로 보건데 직접적인 수술을 많이 하는 것 보다는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일에 적합한 명이다.
명궁엔 우필이 있으면서 전택궁과 암합을 하고 身궁은 좌보가 있으면서 형제궁과 암합을 하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전택궁은 생식기를 의미하고 보필과 형제궁은 동년배를 상징하는데, 난자를 이용해서 동년배를 만들어 내고 싶어하는, 즉 난자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복제를 하는 상이기 때문이다. 복제를 이용하면 부모도 아니고 자식도 아니고 동년배를 만들어낸다.
난자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하는 일은 현재 못하고는 있지만 황 박사 연구팀의 복제 능력은 세계적이다. 아래 월간조선에서 발췌한 기사의 일부가 있다.
"...데브그루가 오사마 빈 라덴 암살 작전을 펼 때 인간이 아닌 동물 한 마리가 유일하게 작전에 참여했다. 데브그루가 가지고 있는 특수 군견(軍犬)이었다. 이 군견이 최근 사망하자 미국은 황 박사에게 군견의 줄기세포를 제공했고 황 박사는 군견을 생전처럼 복제해 미국에 넘겼다. 황 박사가 넘긴 군견의 이름은 ‘브랑코’로 모두 3마리다.
미군은 이 브랑코 세 마리를 특수훈련시켜 본 결과 ‘오리지널과 똑같다’는 판단을 내리고 3년 후까지 50마리를 더 복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 FBI(연방수사국)와 DEA(마약단속국)에서도 한국의 마약탐지견인 ‘키라’를 30마리 복제해 달라고 황 박사에게 의뢰한 상태다. 황 박사와 미국 간의 이 극비 거래에 주목한 나라가 또 있었다. 중국이다.
중국은 개를 경찰, 즉 공안견(公安犬)으로 쓰고 있는데 보유한 마릿수나 훈련의 질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중국 공안이 중국 쿤밍(昆明)에 있는 군견관리소로 황 박사를 초청해 다양한 종류의 공안견 복제를 의뢰했으며 이 가운데는 미국 특수부대 데브그루가 황 박사에게 의뢰해 복제했던 특수견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공안부 산하에 경견(警犬)을 복제하는 것이 국가방위와 치안질서 확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관심이 큰데 그 뒤에는 일본 유학파 출신인 위홍강 교수라는 인물이 있다는 게 황 박사의 말이다. 일본 가고시마 대학 출신인 위홍강 교수는 독자적인 개 복제 연구를 시도했으나 잇따라 실패하자 쿤밍 기지로 황 박사를 초빙했다.
개 복제에는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 황 박사에 따르면 보통 한 마리당 가격이 10만 달러선이다. 웬만한 중형 자동차 몇 대 값이며 가전제품 수백 개를 살 수 있는 것이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분류될 만하다. 다만 군대나 공안에서 의뢰하는 개 복제는 그 10분의 1 수준인 1만3000달러 정도의 비용만 받는다고 한다...."
이번엔 노복궁을 중심으로 명반을 살펴보자. 원래 천동의 노복궁엔 자미가 오기마련인데 이 명반의 자미는 매우 특수하다. 일단 나의 身관록궁과 천이궁에 괴월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화과와 화록도 더불어 선사한다. 그러한 노복궁의 자미천상은 자미에 화권이 있어 절대 천동 입장에서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또한 화성이 동궁하고 있어 전택궁 탐랑과 더불어 身관록궁을 협하는 것에 일조하니 매우 고마운 노복궁이다. 대인관계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실제 황 박사는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과 밀착관계였었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여러 정재계 인사들과 매우 친하게 지내면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유감 없이 그 실력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다.
천동은 살을 보지 않으면 게으르기 마련인데, 명궁의 삼방사정에선 살을 보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명반에서 천동은 어떤 격발을 받는 것일까? 명반 상 묘한 점이 있다. 원래 어느 명반이건 태음, 거문, 천량은 태양 빛을 받아 그 어두움을 해소한다. 이 명은 복덕궁에 함지의 태양이 있으면서 태음이 동궁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 지겁이 있다. 태양 빛을 받는 또 다른 정성인 거문은 태양의 삼방사정에 걸리지 않지만 묘궁에서 유궁으로 차성되면 태양의 삼방에 걸리게 되고, 마침 그 궁에는 지공이 있다. 마지막으로 천량 역시 천공과 동궁한다. 태양의 영향을 받는 태음, 거문, 천량, 모두 공망성들이 함께 동궁한다.
해석하자면, 양명하지는 않지만 (함지 태양) 창의력이 있고 약간은 허황되게 보일 수 있는 (지겁) 자신의 생각에서 (복덕궁) 나온 태양 빛은 역시나 지공과 동궁한 거문과 천공과 동궁한 천량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다시 말해 명궁 천동이 받는 자극은 단순한 살성의 간섭으로 해석해서는 안되고, 앉은뱅이를 일으킬 수 있는 줄기세포 기술, 멸종해서 책에서만 그 상상도로 접할 수 있는 맘모스를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공룡을 복원하듯 복원시키는 기술 등에 사로 잡히는 격발이다.
여기에 더해 복덕궁 태음에 관해 이야기 하자면, 음력 15일에 태어난 보름달의 묘왕지 태음이니 사람들은 이 명반 주인의 복덕궁 태음을 보고 보름달을 보듯 소원을 빌고 의지한다. 불치병 환자들이나 그 가족들은 황 박사를 구원자로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원래 이 명반을 보기 전에, 황 박사의 줄기세포와 맘모스 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이용해서 사기 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천동의 아이와 같은 순진함을 가진 이 명반 주인은 약간은 공상과학소설에서 나오는 그러한 기술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고 이것으로 인해 게으를 수 있는 천동이 자극을 받는 것이었다. 마치 천진난만한 아이가 무언가 하나에 빠져서 밥 먹는 것도 잊고 몰두 하는 모습이다. 다만 순진한 천동이라서 세상 물정 모르고 논문의 일부를 조작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명천선 동량의 봉흉화길의 모습이 체이기에 논문 조작으로 서울대에서 파면되고 사기꾼 취급을 받기는 하지만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것이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 천동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필자는 복덕궁에 록존이 있어 보수적이어서 그런지, 한치에 불과하더라도 논문을 조작한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하지만 황 박사의 명반을 보고 그를 응원하게 될 줄은 몰랐다.
[계묘대한]
전형적인 기거 초선종악 대한이다. 48세 젓소 복제로 주목을 받으면서 이 대한 마지막 해인 54세에 인생의 정점을 찍고 바로 나락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기거 대한 이외의 것으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개인적 임상 경험상, 살을 보지 않은 기거도 초선종악의 징험이 있다.
대한 파군화록은 진술궁에 있는데, 이곳이 대한의 부질선이니 선천의 부질선인 자오궁이 공명된다. 선천 무곡화기가 있는 자궁은 대한의 자녀궁으로 황 박사는 자신이 데리고 있던 제자의 폭로가 결정타가 되어 논문이 조작되었음이 밝혀진다.
53세 갑신년 초에 사이언스지에 배아줄기세포에 관한 논문이 발표되어 세계적으로 핫한 학자가 되었다. 갑신년은 대한의 탐랑화기로 인동된 궁선이면서, 공겁협을 받은 염정자리인데 앞서 살펴 봤듯, 공겁은 자신의 꿈같은 상상력의 산물이다. 이 궁은 또한 대한의 노복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수단궁이기에 문창, 논문의 형식으로 전세계에 이 사실을 알리게 된다. 이 유년이 길한 이유는 자미심전2에서 승진이나 합격 혹은 당선 등의 사안이 있는 많은 명반을 통해 봤듯, 길한 부관선이 유년의 부질선이 되면서 인동되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길한 묘유궁선이 이 유년에 거울공명이 되기도 한다. (사실 대한에서 록기전도를 감안하지 않은 이차결과인 축미궁선이 대한 부관선이기에 선천 부관선인 묘유궁이 인동이 된 상태이기에 정격 거울공명은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54세 을유년은 당연히 앉은 자리도 길하고 유년 발생으로 인동까지 되는 길한 해처럼 보인다. (생월이 12월이라 54세 12월까지는 계묘대한이다) 하지만 유년 특수이차발생으로 인동된 진술궁이 유년과 대한의 부질선이기에 자오궁이 공명되어 록기전도가 이루어지기에 유년의 태음화기는 발생의 의미가 있어 해궁 록존과 더불어 자궁을 인동시키는 점이 치명적이다. 대한과 유년 공히 기거 초선종악이기에 대한의 마지막 해인 이 해에, 이 해 중에서도 연말에 사단이 났다.
[마무리]
현재는 을사대한이다. 계묘대한에는 진궁의 괴월협 위신불충위자불효가 대한의 문서궁이 되면서 복선궁의 길한 현현이 되었고, 을사대한엔 같은 진궁이 대한의 형제궁이 되면서 괴월 복선궁의 현현이 되었다. 그래서 그 성질이 좀 다르다. 하지만 계묘대한은 대한 명궁이 초선종악이었다면, 을사대한은 대한 명궁이 봉흉화길이기에 앞으로의 운은 갈수록 좋을 듯 하다. 넷플릭스에 황 박사에게 우호적인 시각의 다큐가 올라오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니다.
황 박사의 생시는, 당시 6.25 사변으로 정신 없는 부모님이 제대로 기억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정확한 생시는 누군가 잡아 주는 것이 필요하고 필자의 관점에선 인시이다.
첫댓글 요즘 방학 때라 제가 근무하는 학원이 바빠서... 너무 많이 늦었습니다..^^;;
옙
어려서 조실부상 했더거나
다혼의 부처상도
묘시생보다는 인시생이 더 부합하게 보이지는 하지만
그렇게 정확하게 분석할 능력이 저는 아직 한참 멀었고 저는 그져 고수분들의 가르침을 숙지하는 것으로
열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심에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옙 댓글 일착으로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3개 명반을 잘 비교하셨습니다.
본인이 직접 말했다는 묘시나 진시도 그 당시의 부모님이 시간을 잘 몰랐거나 먼거 사정이 있엇나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옙 감사합니다~
와아~~ 우~~~!! 기가막힌 해석입니다. 넘 잘 읽었습니다@@
진시명반 해석중에 "태양은 묘왕지이고 태음은 함지이니 " 이 부분을 좀 봐 주세요..
그리고 53세 갑신년의 길함이 있지만 그러한 유년 결과는 유년 부관의 직장에서 자전인 아랫사람과의 부질 문서는 상명인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상명인재의 창곡 용지봉각을 보는 문서인데 위태로운 유년으로 끝이났을것으로 보입니다.
유년 자전선은 쌍록이 있어 무마 되었지만 다음해인 자전선은 다르게 보이는 군요..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지금 시간은 중복이 지났지만 삼계탕 한그릇 맛나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태양은 묘왕지이고 태음은 함지라는 표현은 음양을 바꿔서 다시 수정해 주실 것이지만
단지 원숭이도 나무에 떨어지는 단어만 바뀌는 인간미가 있다는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는..ㅎㅎㅎ
말된다..ㅎㅎ 아니 원숭이 됐다..ㅎㅎ
중복에 션하게 웃자고 한말씀....또 원숭이 됐다..
수리술이님이 너무 오랫만에 출몰(?)하시니 이런 넌센스위트도 생깁니다..ㅎㅎ
고맙습니다.
앗. 수정했습니다! ^^ 🐵🐒🙉
지적 감사합니다~ 🐔 닭 맛있게 먹겠습니다^^
스무살때 황우석박사로 레포트를 쓴적이 있었는데 그때 자료들을 찾아보며 대국민사기와는 조금 다른 흔적들을 발견하며 당황스러워한적이 있었는데 명반이 이런 구조였군요...
강의로 바쁘신데 명반해석까지... 천재가 노력까지 하시면 보통사람은 어떻게 따라갑니까!!!!!ㅋㅋㅋㅋ
강의때 온라인상으로나마 뵙겠습니다^^
레포트 쓸 당시의 당황스러움이 제가 명반 보고 난 뒤의 당황스러움과 유사할듯 합니다. 꿈을 쫓는 천진난만한 아이와 같은 명반. 그리고 제가 천재였던건 중학교 때로 한정됩니다^^;;
ㅎㅎ
두분의 대화는 황박사님 명반 분석보다 훨 심오합니다.ㅎㅎ
고맙습니다.
저야 말로 요즘 잇따른 장기출장으로 고질적인 허릿병이 도져 답신이 늦었습니다. 어제 심곡님 문자 받을 때에도 병원진료 중이었고, 지금도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네 시일텐데, 공항에서 글을 쓰고 있네요.
심곡님의 추론 정말 잘 봤습니다.
글을 보면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자미두수로 이러한 고품격 설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참 감탄스럽죠. 고금명성도에서 보았듯이 한사람의 인생을 심곡님의 자미두수로 추론을 해 나가는 과정을 보는 것 만으로도 참 행운입니다.
이두형님을 통해서 자미두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심곡님을 통해서 술학이 인문학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맛보게 됩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훌륭한 도반이자 배울점 많은 선생이자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다만, 마지막 결론부분은 ‘심곡님의 관점에서 보니 인시로 보인다’ 정도로 해 두면 어떨 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또 아나요,. 시간이 좀 더 지나 다시 명반을 보면 그때에는 원 명반이 좀 더 그럴싸 해 보일지요. 십년전의 록기법이 지금의 록기법이 아니듯 이론은 변할 수 있고 관점을 바뀔 수 있으니 약간의 여지를 남겨 놓으시는 것도 ^^...
말할 필요 없이 이 학회에서 가장 웅장하고 멋진 ‘뿔’을 가지고 계시지만 그렇다고 아직 굳어버리지는 않았다고 믿습니다.
외람된 이야기 같지만, 사주명리를 들이대면 묘시의 관점으로(만) 설명되는 부분이 제법 많습니다. 또한 원명반으로 지나온 과거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중동국에서 재기를 도모하라고 권하는 추론을 하신 분도 실제 있었습니다. 저는 미국이나 독일을 말씀드렸으니, 결국 그 분은 맞았고 저는 틀린 셈입니다 (추명에 사심이 들어서인지 저는 늘상 틀렸던 것 같아요). 저야 보잘것 없는 인연이었겠지만, 몇 술사분 들(국내외)과 인연을 하셨겠지요.
명반을 올릴때 말씀 드렸지만 이분의 시간이 인시인지, 묘시인지, 아니면 진시인지,,. 그게 꼭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심곡님의 말씀처럼 전쟁중에 경황이 없었을 시기이니 본인도 모르는 사연이 있을 지도 모르죠.
그래서 다시금 ‘사람있고 팔자있지, 팔자놓고 사람없다’ 라는 역학관을 굳히게 됩니다.
아마 역술로 단정해서 이 사람은 꼭 이렇게 되어야(살아야) 한다고 했다면 아마 저는 명리도, 자미두수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지 모릅니다. 그러기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와 불확실성이 존재하지 않나요?.
예전 사주상담할 때마다 늘 마지막에 썼던 글귀가 생각나네요.
역술은 지식인의 삶을 장식하는 문화행위일 뿐 이에 구속되어서는 안된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훌륭한 추론에서 다시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다시금 심곡님께 감사해요.
남반구에서 두손모아.
마지막을 "필자의 관점에선 인시이다"로 고쳤습니다^^
명리로 보면 그렇군요. 만약 제가 명리를 알았더라면 오히려 묘시에 마음이 가서 인시로 자신있게 이야기를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다른 학문의 참고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는데, 이 때문에 난제를 남기게 되는 단점이^^;;
사실 그런 명반이 몇 개 있습니다. 주변에 명리를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 김대중 대통령도 제가 올린 시간이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면서 오히려 다른 최명길이나 이완용은 명확하게 명리로도 그 시간 맞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중동 국가를 권했던 분은 명리만으로 그런 추론이 가능하다니 놀랍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이런 토론 너무 좋습니다!~
해동샘도 거동에 화기이군요, 저도 거동화기라 협착증때문에 고생하고 있으니 똑같네요.ㅎㅎ
제가 음력 1월생이고 해동샘이 음력 9월생이고 샘곡샘이 음력 12월생입니다.
밥 그릇수로 따지만 제가 제일 위입니다 하하하하!!! (혹시 두그릇씩 드신분은 없었겠지요?)
저야 자미두수밖에 할 줄 모르는 초짜인데 48세 운을 보고 묘시생이 틀렸다는걸 저도 강하게 느꼈습니다.
명리는 그냥 심심풀이로 책을 읽고는 있는데 심취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공부할게 넘 많아서요..(자미는 기본으로 해야하고 요즘 육효공부 시작했고 또 앞으로 성명학도 해야하고 ,, 명리도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 ㅜㅜ)
좋은 의견 주심에 감사합니다. 아주 흥미로운 견해입니다. 가르침 잘 받았습니다. ^^
황박사의 생시문제를 다루셨군요!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해동의 답글도 새로운 배움으로 다가옵니다.
저는 황박사의 논문조작문제는 당시의 정황으로 봐서 그냥 시기심 많은 사람들과 미국의 농간에 의해 그냥 파묻혀진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니 진정한 악당들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짠했습니다.그냥 잘되기만을 바랬습니다.
심곡선생의 편을 들어 을사대한 중동에서 성공하신 부분에 대해 좀더 첨언하자면 대한이 천이궁이고 천량화록인데 중주파에서는 이 사궁천량을 "비밀업무"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비단 이 대한뿐만 아니라 천이궁의 의미이니 해외와 관련해서는 평생 비밀업무가 많을 수 있었던걸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을사대한의 천량에서 왜 중동에서 성공했느냐?는 부분은 천량토성에 십이운의 생지. 여기에 화록, 천공과 고신은 잠재적 가능성은 있으나 자기색깔이 분명하며 세계무대에서 길흉간에 무시할수 없는 지위(삼태), 천희와 천량화록, 십이운의 생지는 조상(천량)으로부터 생래적으로(생지) 일확천금의 음덕,음비를 얻은(천희천량)나라, 전갈이 많이 살고(비렴), 수시로 하늘에서(천공) 어두운 모래바람이 일어 겁난이 일어나는(겁살,회기) 그런곳에서 천량화록하는 부분이라면 중동에서 성공하는 부분이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이 대한에서 암합하는(이 대한의 전택궁이기도 한) 염정천형,문창은 염정은 품계와 질서의 성, 문창은 약속,계약,언약, 천형은 엄숙, 법도,칼등이니 아주 엄격한 이슬람식 계율에 매여 있는 자존심강한 곳과 암중으로 인연이 되는 부분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아니라 거기에 용지,천형,문창의 엄청 훈련잘되고 뛰어나 상(태보)을 받을 정도의 낙타(용지)복제를 왕실차원에서 진행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천동의 노복은 늘 자미가있지만 특별히 인신사해의 천동은 구조적으로 자파상조합이 포진되니 이 조합에서 "위신불충,위자불효"의 암시가 다른 어떤 천동조합보다 강합니다. 대한의 움직임이 좋지 않을때는 충격적 배신을 목도하고 대한의 움직임이 좋을때는 파격적인 신하와 자녀의 조력을 얻기도 합니다.계묘대한의 록기는 형노발생.형노결과로 자미화권을 직접 움직여 전형적인 노기주상황을 엿볼수 있고 을사대한은 복선궁현현으로 권위있는 형노로부터 조렵과 캐스팅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눈여겨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탁월한 논리로 추론하신 심곡선생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그에 대한 이견을 문화인과 교양인의 전형의 필법으로 응수하는 해동의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천이궁 인궁 천량을 "활동무대에서 비밀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해석 하시다니 놀랍습니다! 이 명은 노복궁 자미화권이 화두가 되겠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만, 샘의 설명을 들으니 더 와닿습니다. 을사대한 각 별의 뜻을 하나하나 파헤치는 모습도 제가 많이 배워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넘 감사드립니다!~
^^
캬~~!! 하면서도 기운이 빠지네요.
진정한 넘사벽에 할말이 없습니다. 매일 이두샘 목소리를 들으며 강의를 듣는데 전 그냥 옹아리 하는 수준이라는게 기운이 쭉 빠져버리네요 .
열심히 잘 따라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아니되시옵니다.ㅎㅎ
수리술이님이 옹아리 수준이 되신다면
저희 같은 후학인들은 뭐가 됩니까?
에구궁...힘을 내셔야 뒤에서도 힘차게 따라쟁이 합니다.
빠이팅...
고맙습니다.
와우...와우....와우....
감탄사 외에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이런 분들의 곁에서 눈팅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이런분들과 동시대를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에 또한 감사드릴 뿐입니다.
그져 감개무량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분들'에서 저는 빼주심이^^;; 감사합니다!~
헐...너무 겸손모드 아니신지?
심곡의 조선왕조실록은 한국 자미두수 학렬에서 길이길이 남을 명저 아닙니까?
정통 역사학자들도 참고해야 할 사료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감히 말씀드리면 김치 선생님보다도 훨 위대한 작품을 남기신 것으로 저는 평가합니다.
너무 겸손하시면 안되는디?
ㅎㅎ 웃자둔둥. 그림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니
저는 그져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부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와~ 역시 대단하십니다. 틈틈히 천천히 음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옙 감사합니다~ 천천히 보세요
혹시 황우석 박사 부모 사망년도를 알수있을까요
앗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