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샷기술이 이루지지 않습니다.
레슨 할애비를 1:1로 붙여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꾸준한 노력과 연습뿐입니다.
늘 그것을 강조해 왔습니다.
더 이야기 하면 잔소리 같지만 그것 말구는 어찌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돈버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지만 결국엔 코스메니지먼트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코스에 대한 계획만 잘 세워도 점수는 줄어 듭니다.
점수가 줄어 들면 돈도 덜 잃을 것입니다.
결국엔 다 같은 이야깁니다. 그치요?
잘 해서 우리는 그린 주변까지 기어오든 날아오든 왔습니다.
고수들과의 가장 큰 차이라면 숏게임에서 차이가 가장 많이 날겁니다.
냅다 지르는 롱게임은 오히려 겁없이 치는 100돌이가 더 멀리 시원하게 칠지도 모릅니다.
그럼 가장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극명하게 들어내는 숏게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구태 의연하게 퍼터도 한타, 드라이버도 한타라는 고리 타분한 말은 통용이 안됍니다.
라운딩 경험이 있으신 분들 중에서도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아시는분이 얼마나 될까요?
제가 그 차이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큰차이는 고수는 포켓볼을 하고, 하수는 농구를 합니다.
고수들의 어프러치는 무조건 굴립니다.
그러나 하수들의 것은 홀에다 직접 넣으려고 하는지, 아니면 깃대옆에 세우려고 하는지. 하늘로 높이 날아다닙니다.
여기서 저기로.. 온탕에서 냉탕으로...깃대를 뽑을려다가 다시 꼽아야 합니다.
이것 역시 테레비가 문제 입니다.
깃대로 날아와서 빽스핀으로 쭈욱~~~~~~~ 빨리는 샷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대로 깃대 옆에 척하고 자석처럼 붙이는 샷을 하고 싶어 합니다.
테레비에서 처럼..
망조 듭니다. 그런거 따라하다가는...
좌우당간 이유불문 하고 그린 주변에서는 그무엇으로 치든 공을 굴려야 합니다.
굴러가야 홀인이 될수도 있고, 홀컴 근처에 가서 설수있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테레비에서 보신거 잊으십시요.
무슨 재주로 로브샷을 할것이며, 무슨 재주로 공에 스핀을 넣어서 뒤로 끌리게 칠것입니까?
그린 주변에서는 무조건 굴리십시요...
퍼터로 굴리든, 9번이나 8번이나 편한 클럽으로 로프트를 세워서 퍼터 치듯이 굴려야 합니다.
이상한 상상속의 샷을 하다가는 철퍼덕 거립니다.
뒷땅까고 대가리 깝니다.
어프러치 OB도 있습니다. 황당해 집니다.
굴려라 굴려...
그러면 적어도 온탕 냉탕은 안할수 있습니다.
기껏 그린주변까지 잘와서 왜 헛짓을 하실려고 하십니까?
굴리십시요... 굴리는 연습을 하십시요....
절대로 공을 띄워서 세운다는 생각은 하지마시고, 테레비에서나 보시고 그냥 넘기십시요...
절대적입니다.
첫댓글 마지막탄 같은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네요. 감사합니다. 장르야 어찌됐든 유익한 말씀잘새기어서 수욜 한번 써먹겠읍니다. 그후 답은~~~~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