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면 와온 선착장 새로운 해넘이 행사로 주목받고 있는 '와온'은 누울 와(臥), 따뜻할 온(溫)으로, 선착장에 등대고 누우면 누구나 따뜻한 사람이 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동쪽으로 여수와 남서쪽으로 고흥반도, 순천만과 인접하고 있으며, 짱뚱어와 새고막, 숭어, 맛조개 등 수산 지원이 풍부하다.
제주의 일몰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일몰을 볼 수 있어서다. 제주의 서쪽은 특히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해안 절경을 따라 걸으며 노을을 볼 수 있는 송악산이 좋다. 신창 풍차해안도로에서는 풍차와 함께 바다의 노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석양을 받은 물고기 조형물의 반짝임이 인상적이다. 제주항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산지등대도 일몰 포인트다.
광진구에 있는 아차산은 서울 시내 위치한 산 중 가장 동쪽에 자리해, 한강을 바라보며 일출 장관을 가장 빨리 즐길 수 있다.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열리는 해맞이 축제는 '타북공연', '희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매년 새해 일출을 보려는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
향일암은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홍연암과 경상남도 남해 금산의 보리암, 인천 강화의 보문암과 함께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의 하나다. '해를 향해 있다'는 향일암의 이름처럼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다.
매해 12월31일부터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하는 '여수향일암일출제'가 열린다. 오후 8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탐방객 어울마당 등이 이어지고, 31일 자정 5초 전부터 모든 관광객의 '2016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야의 타종식'이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