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9살에 암에걸려 여지껏 고생중인데 오늘 울언니가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니 양쪽 가슴에 5mm짜리 점이 각 각 잡혔데요. 작아서 두고 보자고 하는데 그런것도 암이 되나요? 전 암이라면 지긋지긋 하구 무서워요. 암센터가서 정밀검사 받아보라고 말은 했지만 겁부터 납니다. 언니는 제게 하나뿐이 혈육이에요. 엄마가 자궁근종으로 고생하시다가 수술해서 자궁 드러내셨는데 울언니도 난소에 혹이 생겨 수술하구 저두 아프기전 병원가보니 근종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 걱정이에요. 유전이 아닐까 해서요. 자매가 둘다 유방암에 걸린 분들 계시나요? 전 호르몬 이상으로 암세포가 만들어 지는것 같다고 하시던데 2개월만에 암이 전이 됐을때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거에요. 언니와 전 자매니까 아무래도 비슷한 유전자를 갖고 있겠죠. 마음이 착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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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나의 항암제는~|
유방암 재발 뼈 뇌 폐전이[독소루비신 나벨빈부작용]
이름없는바람 조회 610 |추천 0 | 2008.11.21. 01:09
마지막 나벨빈을 맞고 집에와서 쉬는2주동안은 지옥의 나날이였어요. 어찌나 아프던지 3일은 앉아서 자야 했어요. 누울려면 오른쪽 옆구리 밑이 터질듯 아파서 숨이 탁탁 막혀 오더라구요. 양 날개죽지하구 등뼈는 누웠다 하면 가시 방석이고 나중에 다시 다리까지 절고 눈물이 펑펑 나왔어요. 기침은 터졌다 하면 속옷에 소변묻혀놓고 토하고 절망스러웠어요. 오늘 병원에 갔어요. 기침이 심해진 저를 보고 선생님은 폐전이가 더 진행 된것 같다며 난감해 하시더군요. 왜 이렇게 약이 안듣는 건지 하다못해 진통제라도 좀 들어서 아픈거라도 덜 하든지 진통제를 입에 달고 살아도 뼈진통은 가시질 않아요. 선생님은 다시 빨간약을 시작 해보자고 하시던군요. 맨 처음 암선고 받고 맞았던 그약 인것 같은데 5-에프유 독소루비신(아드리마이신)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색깔은 분명 그약인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머리가 좀 아프고 벌써 설사를 두번 했어요. 그래도 뭐 괜찮아요. 처음 이약 맞았을때는 약 효과가 좋아서 암세포가 팍팍 줄었거든요. 거기에 희망을 걸어봐야죠. 근데 그때는 이약이 유방암만 줄였는데 전 지금 위랑 간이랑 폐랑 등뼈 양갈비뼈 양 골반뼈에 암세포가 있는데 거기에도 약효과가 나타날지 의문이에요. 듀로제식 디트랜스 패치 를 반장 붙였는데 머리가 점점 더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는게 토할것 같아요. 항암제 때문이진 이것 때문인지 모르겠고 또 설사 할것 같아요. 속이 안 좋아서 여기까지 쓰고 가야겠어요. |
국립암센터를 믿지 못하겠어요.|
갈때까지 간거인지 뇌로 암세포가 전이 됐어요. 뼈로 위로 간으로 폐로 전이 된 사실을 알았을때 보다 더 충격 받았습니다. 그동안 항암약만 4번 바꾸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는데 또다시 나를 배신하는 암세포 때문에 울고 또 울었어요. 머리가 아팠어요. 이상하게 아프더라구요. 그것도 옮겨다니면서 엄마는 새로운 항암제때문에 그런가 했죠. 하지만 계속 머리가 아팠고 3주에 한번씩 만나는 항암 주치의 선생님께 말했습니다. 머리가 아프다고요. 근데 선생님은 제가 아픈걸 잘 참지 못하는 환자 취급을 하더군요.그때가 2월달이였어요. 다시 3주가 지나고 엄마에게 말했죠. 꾀병아니야. 진짜 머리가 아파 엄마가 선생님께 뇌 mri를 찍어야 겠다고 했어요.
그즘엔 길을 걷다가도 다리를 절고 겉을수 없을만큼 뼈가 아팠거든요. 이상한 조짐이 보이니까 엄마가 우겨서라도 찍어야 겠다고 마음먹고 우리가 막 찍겠다 했서 찍으니 암이 뇌로 갔다는 사싷을 알게 되었어요. 주치의 선생님은 세미나 가서 만나지도 못하고 다른 선생님과 상담하는데 그선생님이 왜 지금에서야 mri를 찍었냐고 하면서 당장 입원하라고 하더군요. 2월달에만 찍었어도 이렇게 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 주치의 선생님이 너무 미웠어요. 그날 바로 입원해서 방사선 치료 들어갔는데.뇌에 부종뺀다고 약물 투여하면서 머리도 못들고 밥도 못먹고 거기다 갑자기 몸이 막 경련을 일으키고 완전 바보 되서 울엄마 눈물고개를 또 넘어야 했어요.
저 지금도 잘때 몸이 떨리고 마비오고 손발에 힘이 없어요. 거기다 호르몬 치료한다면서 배에 생리 못하게 하는 주사 맞았는데 온몸에 발진이 생겨서 고생중이에요. 퇴원할때 발진생긴 제 몸을 보고 주치의 선생님이 그러더군요. 정말 특이 체질이라고,비싼 약 치료받으면서 이런 부작용나는 환자 처음본데요. 엄마가 자꾸 자면서 경련일으킨다고 말해도 설명도 안해주면서..... 거기다 이젠 더이상 보험이 되는 항암약은 쓸수 없다며 2백만원도 넘는 보험안되는약을 사용해야 한데요.
마음이 터질것 같아요. 뇌로간 암세포가 무슨 짓을 하는지 눈도 잘 안보이고 거기다 잘라고 하면 귀에서 헛소리가 들려요. 누가 자꾸 말을 걸어요. 이러다 미쳐죽는건 아닌지 울고 싶어요. 자다가 경련이 멈추질 않아서 깨어서 울고 그래요. 몸이 내 마음처럼 움직여 주질 않으니까 두려워요. 다른 병원으로 가고 싶어요. 암센터에서 죽고 싶지 않아요. 다른 병원좀 추천해 주세요. 엄마가 알아보고 계시지만 막막합니다.
국립암센터를 믿지 못하겠어요 이름없는바람 조회 1353 |추천 0 |2009.04.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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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청동기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6년전에 왼쪽 절제수술을 받고 항암치료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절제부위 뼈가 아파서 뼈검사를 받아보니 두군데가 전이소견이 보이나 안쪽이라 조직검사가 어려운 부위라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고 PET-CT 로 다른부위 및 전이부분을 재확인 하자고 하여 그대로하였습니다 어제 담당 주치의 뵙고 결과를 보시고 항암치료는 하지말고 방사선치료만 받고,앞으로 관찰 하자고하시며 항상 주위를 기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깨넘어로 pet 소견을보니 아픈부위에" 경미한 양성반응 (begin)"쓰여있는데 무슨소린지궁금합니다 |
시기상조 조회 416 |추천 0 |2009.04.14. 10:25
요즘 저의건강과집사람의 건강문제때문에 자주 오지를 못하였네요.
여러분 제가지금 한가지 의문점때문에 고민에 빠져있답니다 .
2007년도에 부산 세게로 에서 수술후 서울대 병원에서 향후 진료를 받고있던중에 반대쪽가슴에 또다른 암세포가
자리잡아 서울대학병원에서 2008년도10월에 수술을 하였답니다 .
수술후 부산에서 요양밎 함암치료를 저번주 금요일날 6차를 끝내고(약한항암) PET.ct 를 찍었는데 그결과가
놀랍게도 겨드랑이와 복부에 임파전이 가 왔다고 합니다 .
이부위는 2007년도 부산 세계로 에서 하였던곳인데 당시 진단은 상피내암이라고 하였읍니다 .
이곳 부산에 당담 의사분께서는 항암을 다시 8차까지 아주쎈걸로 다시하자고 하시면서
제게 하시는말씀이 남편분께서 혹시나 하시는 마음이 있다면은 서울대병원에 가셨어 다시한번 진단을 받으라고 하시어
어제 서울대병원에 가서 노동영교수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더자세한 내용은 다시한번 검사를 하여 진단하자고 하셨읍니다 .
물론 정말검사를 해보아야겟겟지만 . 부산에서 PET.ct상 이상소견이 나왔는데 정밀검사를 한다고 해서
그내용이 달라질까요? 어떡해 해야할지 참으로 난감합니다 .
여러분들의 고귀한 의중을 한번 여쭙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 참고사항
유방암의 겨우 수술은 할지언정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절대 하면 안됩니다. 뼈나 뇌속 폐속에서 암이 재발합니다. 국소 재발은 생존율이 높지만 뇌와 뼈 폐는 생존율이 희박합니다.
유방암치료 후 뼈속이나 뇌로 전이 재발되는 이유..
많은 유방암 환자나 그 보호자 분들과 상담을 해 본 결과 한결같이 유방암이 다시 재발한 경우였다. 특히나 이들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뼈로 전이가 되었다, 다른 암환자 분들중에도 뼈로 전이가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특히나 유방암 환자들은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만큼 뼈속으로 암이 전이된 경우가 많았다.
왜 이처럼 유방암 환자들은 암이 뼈로 전이 되는 것일까?. 현대의학이 암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아서 암치료제를 만들수 없노라고 주장하듯이 왜 하필이면 치료가 더욱 어려운 인체의 뼈속으로 까지 암세포가 숨어들어가서 자라는지 정확한 이유는 단정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암의 원인은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오염된 음식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것처럼, 유방암 환자들이 뼈로 암이 전이되는 이유에 대해 나는 독한 항암제치료와 수술 ,방사선 치료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유방암 환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젊은 여자들에게서도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젊다는 것은 다른 장기들은 건강하다는 뜻이며, 깨끗하고 건강한 장기속에서 암세포는 생존해 나갈 수가 없다 . 따라서 유방암 환자들에게 독한 항암치료나 수술,방사선을 조사하면, 암세포들은 놀라서 다른 곳으로 숨어 들어갈 곳을 찾게 되고 여기저기 헤메이다, 마땅히 숨어 살곳이 없다보니, 뼈속으로 찾아 들어 가는 것이라고 본다.
다른 장기가 너무 단단하고 강해서 암세포가 숨어 들수가 없고, 할 수없이 세포들이 별로 없는 뼈속으로 들어가 숨게 된다는 것이다. 생명력이 강한 암세포는 뼈속에서도 살아 남아 세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다.
이렇듯 뼈속으로 숨어든 암은 치료가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사실 뼈속으로 전이 된 암은 현대의학적으로는 거의 치료불가능 하다는 것이 정설일 것이다. 그 이유는 현대의학적으로 암을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 암을 일시적으로 축소시키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밖에 없는데, 뼈속까지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그 효과가 미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땅속으로 숨어 들어간 두더쥐를 잡겠다고 쉴새없이 땅을 파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파고 들어가면 갈수록 숨어 들어가는 두더지를 잡지도 못하면서 땅속만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하면 할 수록 암환자의 몸은 회복불능으로 산산조각이 나게 될 뿐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소몬하치오치병원의 원장인 마가라 준이치[암전문의사]씨는 자신의 병원에 입원한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치료와 수술치료,방사선 치료 그리고 아무 치료도 받지 않고 자연요법치료를 받은 4부류의 암환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를 발표 하였다. 이 4부류의 치료법으로 몇백명의 암환자들을 치료해 본 결과 가장 치료효과가 나쁜 그룹은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환자들이였으며, 다음이 항암치료, 그 다음이 수술치료, 그리고 가장 치료 효과가 좋은 암환자들은 아무것도 치료하지 않고 자연치료를 받은 사람들이였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일부분이기기는 하지만 대체의학이나 자연식이요법치료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디고 한다.그런 이유로 소몬하치오치병원에서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수술 그리고 자연치료법으로 암을 치료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치료효과를 검증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소몬하치오치 병원의 원장인 암전문의 마가라준이치씨는 이런 말로 결론을 내리며 암환자들에게 간곡하게 호소 하였다. " 암은 아무 치료도 받지 않는 것이 가장 낫기가 쉽다. 이 사실을 이해 하는 사람이 늘어 나기를 나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라고 말이다. 실제로 임상실험과 검증을 한 암전문의사이자 병원장인 사람이 병원의 수익에 반할 수 있는 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것을 스스로 용납 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환자의 건강보다는 재물에 눈이 멀어 집단 이기주의로 뇌물수수와 집단파업을 일삼는 잘못된 교육의 희생자들인 우리나라 의료진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에서도 양심선언을 하는 암전문의사를 살아 생전 만나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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