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1998년쯤) 전 국립도서관 역삼분관에는 번듯한 어린이실이있었어요.
다 좋은 책은 아니지만 엄청난 양의 장서와 잘 정비된 공간.
여름방학에 갔더니 수리 중.. 수리 후 문 연다고 해서 멀쩡한 공간을 웬 수리? 했는데
얼마 후 다시 확인하니 학위논문관으로 개관했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리, 멀쩡이 손 놓고 우리 아이들 공간을 사기당한 느낌이었어요.
그 책들은 다 어디로 갔냐고 했더니 말꼬리를 얼버무리더라구요.
그런데 이거 반가워해야 하는 소식 맞지요.
그 공간을 다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만들어보려고 한다는 군요.
우리 학교도서관하고도 관계가 깊을 수 있는 일이라 알려드립니다.
시간내서 한번 참여해보세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운영에 관한 공청회 개최 안내>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학위논문관의 기능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가칭)
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자 개관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에 보다 효율적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운영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다음과 같이 공청회를
개최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 다 음 >
가. 일 시 : 2004. 12. 9(목) 15:00 ~ 17:00
나. 장 소 : 국립중앙도서관 대강의실(별관2층)
다. 연구기관 :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라. 사 업 명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운영에 관한 연구용역
마. 주제발표 : 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역할과 기능
(발표자 : 경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한윤옥)
②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공간구성
(발표자 : 어린이도서관 전문연구자 이정미)
바. 토론 및 의견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