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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安日報]
바자회 수익금 5년째 청소년장학금 전달
남해 청정멸치·미역 판매 … 주민 뜨거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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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1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4월 바자회를 개최한 수익금으로 15일 지역내 가정형편이 어려운청소년 6명에게 90만원의 (1인당 1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구 동구 신암1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돕기성금 마련을 위해 남해 청정멸치와 미역을 판매하여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수익금을 가지고 지역내 어려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하여 작지만 알찬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동 산하 10여개 단체 중 가장 모범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신암1동 주민센터에서 약 20여명의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거주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이현진 (15세, 복현중1년)외 5명의 학생에게 1인당 15만원 총 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는 7월 하순경에는 부모들이 맞벌이나 산업현장에서 일을 나가 방학 중에도 집에만 있어 야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사이 청소년 40여명을 모집해 2010년도에 이어 제2회째 복지사각 지대에서 소외 받는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신암1동은 신암뉴-타운 개발사업으로 빈집이 많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발생 우려가 높아지자 관내 취약지를 중심으로 매월 2회 순찰활동을 펼치는 등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황춘상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여 맑고 높은 이상을 실현하도록 장학금과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이 바로자라야 국가의 장래가 밝다는 생각으로 힘이 닿는데 까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