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5가지
홍보는 공중관계(public relations)라고 하며, 이 중에서도 언론과의 관계(media relations)를 잘 맺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언론 관계는 하루아침에 쉽게 생성되는 것이 아니며, 꾸준히 보도자료를 제공하고 취재원으로서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신뢰가 쌓여야 만들어집니다. 어렵게 구축한 신뢰를 유지하는 것 또한 더욱 중요합니다. 신뢰는 한번 깨지면 다시 회복하기는 어렵습니다.
언론 관계에 치명적일 수 있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거짓말
기자와 관계에서는 절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기자들은 진실을 찾는데 숙련된 전문가입니다. 거짓말을 하고 나중에 들통이 나거나 본인이 취재한 기사가 오보로 드러나게 되면 신뢰 관계가 치명타를 입게 됩니다.
홍보 담당자는 기자가 무엇을 물어보든 성심성의껏 진실하게 임할 거라는 믿음을 줘야 합니다.
비즈니스, 제품, 서비스에 대한 정보 은폐 또는 허위 정보를 제공하거나, 중요한 사항만 빠뜨리고 정보를 전달하거나, 약점을 숨기려고 하는 것은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동입니다. 언론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뒤늦게 밝혀져’ ‘허위 발표’ 식으로 보도하여 기업 이미지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만약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을 받는다면 거짓말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답을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서 이해시켜 협조를 구하는 편이 좋습니다.
2. 부당한 압력과 금품 제공
언론인에게 금품, 접대 등을 제공해서는 안 됩니다.
언론인은 모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 적용 대상입니다. 언론인이 식사는 3만원, 선물은 5만원, 경조사비는 10만원 이상 받게 될 경우 처벌받게 됩니다. 김영란법 시행 초기엔 조심하는 분위기였지만 이제는 예전만큼 긴장감도 줄고 법을 피해가는 편법들도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기자는 찝찝한 선물이나 자리는 부담스러워하고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고 싶어 합니다. 선물, 접대보다는 기업은 양질의 보도자료 생산과 효과적인 언론 배포에 집중적 노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기업도 촌지 제공에서 탈피해 참신한 홍보 아이디어와 전략으로 미디어 관계를 구축해야 홍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일률적인 기획물 피칭
피칭은 기획기사나 기고 같은 것을 매체에 실릴 수 있도록 기자들에게 소스를 제공하고 기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기획 기사 피칭을 잘해야 홍보 전문가로서 인정받습니다. 보도자료 배포는 정기적으로 모든 매체에 회사소식을 알리는 활동이지만, 기획 기사와 기고는 언론사의 단독 취재물에 해당합니다. 기자들은 이와 같은 기사 물은 독점적으로 취재하여 다른 언론기관보다 먼저 보도하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동일한 기획물을 여러 언론사에게 피칭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약 동시에 같은 기획물을 배포한 경우 언론사에게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홍보 담당자는 다양한 앵글을 담은 기획기사와 사진행사,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기획할 수 있어야 하며, 매체별로도 종합지, 경제지, 전문지, 잡지, 방송 등에 맞춘 다양한 매체별 피칭 전략이 필요합니다.
4. 편집에 대한 지나친 간섭
제목, 사진 설명, 기사 크기 등 편집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지나친 요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기사를 삭제하거나 숨기도록 언론에 요구하는 것도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기사의 작성과 편집은 언론 고유 업무이고, 언론인은 편집권이 침해당했다고 느끼는 것을 매우 불쾌해합니다. 기사는 언론인의 가치 판단에 의한 것이지 기관에 대한 호의에 입각한 것이 아닙니다. 홍보 담당자는 기사를 작게 다루었다고 원망하거나 수정해달라고 요구할 권리가 없습니다. 지나친 요구는 악감정만 불러일으킵니다. 내용이 잘못됐다던가 요구할 것이 있다면 언론인이 스스로 판단해 잘못됐다고 느낄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자료를 제공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시간 약속
기자는 매일 마감시간이 있기 때문에 무척 시간적 제약을 받습니다. 그런 기자들과 함께 일하려면 홍보 담당자는 기자의 요청에 맞춰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답해야 합니다.
정보를 찾을 수 없거나 요청한 사진을 제공할 수 없는 등 시간 지연이 불가피할 경우, 사전에 기자에게 알려 다른 출처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각 매체의 마감시간을 알아두면 기자와 원활하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마감시간을 안다면 기자로부터 자료 요청을 받은 경우 기자에게 언제까지 자료를 보내주어야 하는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홍보 담당자는 업계의 소식통과 취재원으로서 기자가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도록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간 약속을 잘 지키며 항상 도와줄 자세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사 제쳐놓고 기자의 질문에 잘 답변해주는 스타일의 취재원을 언론은 호의적으로 보도합니다. 기자와 친해지는 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뉴스와이어 홍보 마케팅 전략 보고서 "언론사 기자와 친해지는 방법" 에서 확인할 수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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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사 기자와 친해지는 방법
보도자료 배포 시기와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보도자료를 잘 쓰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홍보를 위해서는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 만큼이나 언론사와 관계를 만들고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보고서는 언론사 및 기자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 보고서 요약
처음 만나는 기자에게 회사소개자료를 제공하라
기자는 보도자료를 어떻게 활용하나
언론의 신뢰를 얻어라
뉴스 가치가 높은 기획기사를 제기획기
언론에 기획기사를 제안하는 6가지 방법
홍보 담당자가 알아야 할 기자 응대법
■ 언론사의 기자들과 친해지는 방법
보도를 담당하는 기자와 언론홍보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성공적인 홍보를 위해서는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만큼 언론사와의 관계를 잘 이어주는게 상당히 중요하다. 여기 본문에 나와있는 내용들은 언론(기자)들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과 상호간에 협력을 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은지 소개 한다.
1. 언론 홍보는 왜 중요한가?
홍보 담당자와 기자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해당 글에 있는 내용의 자료가 있는 뉴스와이어다. 지금은 자기 PR시대인데, 이제 막 시작하는 신생 기업이나 작은 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자기 PR은 필수이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언론 홍보를 이용해 기업을 홍보하곤 한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해도 언론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 홍보는 성공할 수가 없다. 기업의 제품을 소비자의 손 안에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홍보가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또한 언론 홍보는 대기업만 하는 것이 아니며 불리한 입장에 서 있는 기업이나 조직에서도 언론 홍보를 활용한다. 언론 홍보로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얻으면 대기업 못지 않게 PR효과를 누리게 된다. 이벤트를 효과적으로 조직하는 등 언론 홍보에 관심을 가져야 기업 홍보, 단체 홍보 등에서 성공할 수 있다.
언론 홍보는 인지도 상승에도 큰 효과를 누릴 수가 있다. 기업이나 조직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언론과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있어야 하며 언론 홍보를 통해 기업은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인지도도 끌어올리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는 그냥 광고와는 다르게 뉴스 가치가 있는 보도자료는 몇 년이 더 지나도 기사화되어 원하는 사람에게 노출이 되고 그렇게 되면 기업의 효과는 두 배가 된다.
2. 기자는 기자원과 친해지길 원한다
처음 기자를 상대하는 사람들은 기자와 만나거나 전화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생각한다. 나 역시도 기자와 상대하는 것을 잘 안 해봤기 때문에 기자를 상대하는 상황이 온다고 하면 상당히 떨 것 같다. 홍보 담당자와 기자가 친구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인데, 기자가 취재원과 왜 관계 맺기를 원하는지를 이해한 사람이라면 기자와 쉽게 친해질 수 있다.
기자에게는 인적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기자는 도처에 좋은 정보원이 많고 좋은 기사를 쓰며 특종도 자주 할 수가 있다. 기자는 언론을 이용해 자기를 홍보하는데만 골골하는 사람보다는 저널리즘을 잘 이해하고 도와주는 취재원을 좋아한다. 자신의 회사가 내놓은 제품에 대한 정보만 주고, 다른 얘기는 전혀 하지 않는 홍보담당자보다는 그 분야의 전체적인 경향과 예상되는 미래의 변화를 잘 알려주는 홍보담당자를 좋아한다.
기자는 항상 새로운 정보를 전달해주는 것을 원하며 새로운 정보는 뉴스 가치가 있다. 따라서 회사와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홍보 담당자나 홍보 책임자, 나아가서는 CEO가 언론사의 간부와 접촉해 계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처음 만나는 기자에게는 회사 공개 자료를 소개하라
어떤 회사나 조직이 커져서 언론에 발표를 하게 되면 우선 자신을 언론기관에 소개해야 한다. 아직 회사는 미 디어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자는 그 회사에 대하여 기본적인 지식과 신뢰가 부족한 상태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기사화되기가 어려우며 유령회사나 사이비 조직일수도 있다는 의구심 때문에 기사화하는 것을 꺼려한다.
그러므로 처음 기자를 접촉할 때에는 보도자료와 함께 자기 회사를 설명하는 회사 소개 자료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좋다. 보도자료와 회사 소개자료를 분리해서 함께 보내는 것이 가장 좋다.
소개 자료에는 회사가 언제 설립됐고, 자본금과 매출은 얼마나 되고, 주요 제품과 서비스는 무엇인지를 한눈에 5 홍보 마케팅 전략 보고서 www.newswire.co.kr을 볼 수 있도록 요약한다. 회사의 대표 약력이라든지, 회사의 직원 숫자가 얼마나 되는 지를 알려주는 것도 기자 에게 도움이 된다.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는 그 조직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백그라운드 자료를 붙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회사와 조직에 대한 신뢰감을 빨리 획득할 수 있다.
4. 언론은 열정과 용기를 좋아한다
어떤 일을 하는데는 다 열정과 용기, 그리고 끈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듯이, 언론도 열정과 용기로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홍보 담당자가 언론인에게 보도를 요청할 때 보도해달라고 사정사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보다는 뉴 스의 핵심내용과 중요성을 잘 짚어주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보도자료를 보내기 전후에 기자에게 보도 요청 전화를 할 때는 보도자료에 없는 내용까지도 설명하면서 설득력 있게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언론을 상대할 때 명심할 점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언론인을 만 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 또는 조직을 대표해서 만나는 공적인 일이라는 생각이다.
한번 보도 요청을 했는데 기사화가 되지 않았다고 실망한 채 전혀 연락도 하지 않는 것도 소극적인 홍보이다. 기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보도 요청을 들어줄 수 없는 일이 생긴다. 요청을 한 보도 내용이 흥미는 있지만, 마감시이 지났거나 아니면 지금 다른 일로 너무 바빠서 기사를 쓰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
따라서 보도가 안 됐을 경우에는 전혀 기사거리가 안 되는 지 기자에게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흔히들 언론을 ‘불가근 불가원’의 대상이라고 한다. 지나치게 가까이 하지도 말고 멀리 하지도 말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는 전적으로 틀린 말이다. 무조건 가까이 해서 기억되는 사람이 되어야 그 사람이 속한 조직이나 기업의 뉴스가 한 줄이라도 더 나간다. 기자들은 바쁜 사람이기 때문에 멀리하면 잊혀지게 마련이다. ‘불가근 불가원’ 이 아니라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는 말이야 말로 언론과 홍보담당자의 관계를 가장 잘 표현한 격언 이라고 볼 수 있다.
5. 기자는 왜 보도자료를 좋아하나?
우편물의 시대가 가고 80년대 팩스의 시대에 이어 90년대 후반부터는 e메일과 웹서비스가 보도자료의 전달 수단이 되면서 기자가 받는 보도자료의 양도 급증하고 있다. 요즘에는 뉴스거리가 되는 일만 있다면 중소기업, 시민단체들도 언론을 향해 얼마든지 뉴스를 발표할 수 있다. 심지어는 초등학생도 보도자료를 발표한다.
멀리 미국과 유럽에 있는 해외 교포로도 한국 언론에 보도자료를 보낸다. 보도자료의 위력은 기자를 상대해 본 사람이라면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언론인들이 보도자료를 좋아하는 이유,
첫째로 바쁘기 때문이다. 전화를 하거나 만나서 녹음을 해서 들은 얘기를 정리해 기사화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반면에 보도자료를 보고 그 중 중요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 기 사로 만드는 데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둘째로 문서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말로 전달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 기 때문이다. 말로 정보를 전달하다 보면 틀린 정보가 전달될 수 있고 또 제대로 얘기를 했어도 기자가 잘못 알아듣고 틀리게 기사화하는 일이 빈번하다. 반면에 보도자료로 보낸 정보는 오류가 거의 없다. 때문에 복잡한 뉴스, 어려운 내용일수록 기자들은 더욱 더 보도자료를 원한다. 경제지나 전문지는 보도자료 의존도가 훨씬 높다. 콜럼비아 저널리즘 리뷰가 월스트리트 저널의 하루치 기사 에 대하여 분석한 바, 하루에 실린 기사 가운데 111개 즉 70%는 보도자료를 포함한 홍보의 결과라고 한다. 보도자료를 아무리 보내도 보도가 안 되는 것은 기자의 눈길을 끄는 내용이 없거나 엉터리로 썼기 때문이다. 높은 뉴스 가치를 가지면서도 잘 쓴 보도자료가 정확히 담당기자에게 전달됐을 때에는 반드시 보도가 된다. 세상에 알리고 싶은 새로운 사실이 있다면 보도자료를 써서 뉴스와이어에 온라인으로 보도자료를 등록해 보자.
6. 기자들은 보도자료를 어떻게 활용하나?
앞서 5번에서 기자가 보도자료를 왜 좋아하는지 알아봤다면, 여기서는 기자가 보도자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볼 것이다. 기자들이 보도자료를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하는 지 알아보면, 최근 비즈니스와이어는 300명의 언론인에게 보도자료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대상은 북미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자, 편집자, 블로거, 칼럼니스트 등으 로서 그 중 절반이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기업 뉴스를 기사 콘텐츠로 활용한다. 이 설문조사에서 언론매체 종사자의 68%는 보도자료 배포 사이트가 없어진다면, 그들이 업무를 행하는데 어 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31%에 불과했다. 매일같이 뉴스거리를 찾아야 하는 기자들은 뉴스와이어 또는 비즈니스와이어 같은 보도자료 배포 사이트에서 소스를 찾고 있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언론계에서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 기사 거리 될 만한 알찬 정보를 주어라
언론인을 도와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기사 거리가 될 만한 것을 많이 알려주는 것이다. 홍보담당자는 자신 이 속한 기업의 홍보담당자라기보다 자신이 속한 업종이나 분야의 기사를 기자가 잘 쓰도록 도와주는 같은 팀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말하자면 언론인과 하나의 팀을 이루어 활동하는 것이다.
미국에서의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지방신문의 경제 섹션에 나오는 기사 75%가 교수들을 인용한다. 그 이유 에 대하여 미국의 홍보 전문가들이 신문 편집자에게 질문을 한 결과 이들 교수가 전문지식이 많아서라기보다 는 경쟁자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현상인데, 신문 편집 데스크와 기자들은 어떤 주제에 대하여 얘기를 해줄 수 있는 민간 전문가들을 찾아내려고 한다.
조선일보 이영완 기자는“기자를 만나면 자기 얘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고 한다. 이 기자는 “자신의 분야에 대하여 우선 배경 지식을 주고, 이런 배경 속에서 자신의 성과가 왜 중요한지를 잘 짚어주는 기업이나 연구소는 언론에도 제대로 보도가 된다” 고 말한다.
전체적인 그림이 기자에게 그려지지 않으면 아무리 중요한 성과라 하더라도 뉴스 가치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의 홍보 담당자는 우리 회사의 활동 가운데 무엇이 뉴스 가치가 있는 것인지 잘 읽어내야 한다.
기업에는 기자, 블로거, 작가, 그리고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깃거리가 많다. 그 중 뉴스 가치가 있는 것을 골라 보도자료를 만들어야 한다. 뉴스 가치가 있는 소재를 찾았다면 다음에 해야 할 일은 그 소재의 어떤 측면이 뉴스 가치가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이를 독자와 시청자의 앵글에서 가공하는 것이다.
여기서, 뉴스 거리를 잘 발굴해내는 팁이 있는데, 그것도 여기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첫째 :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다.
기업의 경영 및 운영상황을 되돌아보며 최근까지 있었던 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무엇인지 정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 현재의 이슈 돌아보기다.
현재 화재가 되고있는 뉴스거리와 기업을 긍정적으로 연관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라. 혹은 다가오는 주요 행사 및 이벤트와 연관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셋째 : 미래를 보는 일.
보도자료는 반드시 달성한 일, 이룬 성과에 대해서만 작성할 필요는 없다. 사업 확장 계획, 프로젝트의 시작 등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해서도 작성할 수 있다.
넷째 :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다.
현재 홍보하고자 하는 정보를 다른 방법으로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정보를 전달하면 대중으로부터 더욱 많은 관심을 얻을 수 있다.
다섯째 : 영향력이 있는지 잘 알아보는 것이다.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기 보다 정보가 독자들에게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야 한다. 자사를 돌아보고, 어떤 것들이 뉴스거리가 될 만하며, 타겟으로 하는 시장의 관심을 끌 수 있 는지 살펴봐야 한다.
여섯째 :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보도자료 주제나 내용은 꼭 홍보팀에서 생각해야 하는 과제가 아니다. 예를 들어, 영업부서가 영업 목표를 달성한 내용을 기업의 성공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보도자료로 멋지게 작성할 수 있으며, R&D 부서에서 비용을 35%까지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결과 또한 보도자료의 주제로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보도자료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주제를 잘 정해야 한다. 좋은 주제를 잡기 위해서 는 적절한 질문을 던져보아야 한다. 아래 질문에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보도자료를 작성해보자. 작성 후에는 뉴스와이어어 배포 서비스로 배포하거나 회사 홈페이지 뉴스룸에 등록해놓는 것이 좋다.
8. 언론의 신뢰를 얻어라
언론인이 뉴스 취재원에게 원하는 것은 뉴스 가치와 신뢰성이다. 기자는 신뢰할만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람을 원한다. 믿을 수 없는 홍보 담당자는 한두 번은 기사화를 하는 데 성공할지 몰라도 훌륭한 홍보담당자로 성공하기가 어렵다.
보도자료를 작성 할 때는 내용상의 오류가 없어야 하며, 오탈자와 같은 실수도 최소화하여야 한다. 용어와 표기법이 틀린 보도자료를 받아보면 자료 전체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회사에 대한 이미지도 안 좋아 진다. 보도자료 작성 시 참고하면 보다 신뢰감을 주는 정돈된 형태의 보도자료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
9. 기자에게 늘 전화를 열어놓아라
요즘 신문 잡지 기자들은 전화를 이용해 주로 취재한다. 물론 현장을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인터뷰를 할 때나 큰 기획을 맡아 심층취재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만 국한되는 게 보통이다. 특히 발행 주기가 짧은 신문의 기자는 하루 수십 통 전화를 걸어 기사를 쓰는 게 보통이다.
기자의 연락을 받았을 때에는 쉽게 요점을 잘 정리해서 얘기를 해주어야 한다. 기자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의 취재원은 “지금 바쁘니 나중에 다시 연락해라” 하는 스타일의 취재원이다.
이런 취재원에게 기자는 여간 해서는 나중에 다시 전화를 하지 않는다.
또 하나 기자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취재원은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으면 회사나 대학으로 찾아오라”고 하는 사람이다. 교수 등 전문직 종사자 가운데는 마감 시간에 쫓기는 기자의 처지는 생각을 하지 않고 무턱대고 연구실에 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화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것을 와서 들으라고 하는 것처럼 기자에게 큰 결례는 없다.
더욱이 요즘에는 e메일을 통해 자료와 사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취재는 전화로 이루어 진다.
하지만 영상을 필요로 하는 방송의 경우는 다르다. 아무리 좋은 뉴스라해도 방송은 촬영을 못하면 뉴스로 만 들기가 어렵다. 따라서 방송이 취재를 원할 경우 즉시 만나는 약속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10. CEO는 기자와 늘 쉽게 친해질 수 있다
기업이나 조직의 언론 홍보 담당자는 그 조직의 대변인이다. 최고 책임자 대신에 뉴스를 발표하는 것이 대변 인의 역할이다. 홍보를 잘 하는 기업은 대체로 CEO가 홍보에 관심을 기울이는 조직이다. 그래야 홍보 담당자에게 힘이 실리고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홍보담당자가 해야 할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는 주기적으로 CEO가 기자와 만날 수 있도록 인터뷰 기회를 자 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CEO가 기자들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려면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가 누구인지 테이블에 표시를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한 두번 기자와 만나다 보면 CEO는 기자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다. CEO가 기자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고 있다는 것은 기자로부터 호감을 살 수 있는 지름길이다.
11. 언론에 기획기사를 제안하는 6가지 방법
기획기사 제안은 신상품 출시 등 일반적인 사건성 보도자료 배포보다 세련된 피칭 기술이 필요하다. 홍보담당 자라면 모두 한번쯤은 ‘피칭(pitching)’ 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야구에서 피칭은 ‘투수가 타자를 향하여 공을 던지다’는 뜻이지만, 언론홍보에서 피칭은 ‘자료를 기자에게 던진다’ 는 뜻이다.
기획기사 제안을 통한 홍보가 효과적인 이유는 언론이 트렌드 변화나 이슈를 비중 있게 다루기 때문이다. 독 자는 패션, 직업, 레저, 생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나 미래의 변화에 관심이 높다. 그래서 신문 방송사 간부들은 기자에게 단편적인 기사보다는 트렌드 변화를 짚어주는 기획기사를 쓰라고 주문한다.
자신의 상품을 트렌드 변화 속에서 주목할만한 사례로 소개되면 더 큼지막하게 기사화 될 수 있다. 이것이 기획기사의 매력이다. 기획자료를 어떻게 피칭할 것인지 소개한다.
첫째 : 타겟 기자를 정하고 관심분야를 파악한다. 우선 기획하고자 하는 분야의 뉴스를 검색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가장 최근 관련 분야의 기획기사를 작성했던 기자를 찾아 피칭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다양한 SNS 홍보 방법’ 에 대한 기획기사를 쓴 기자에게 는 SNS 분석자료나 전문가 인터뷰를 제안하면 성공률은 더욱 높아진다. 타겟을 정한 후에는 기자가 어떤 분 야의 트렌드 기사를 써왔고, 다루는 분야가 본인이 피칭하고자 하는 자료와 일맥상통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 주목 받도록 메일을 작성해야한다.
기획자료를 전달하는 법은 보도자료와 다르다. 기획자료는 모든 미디어를 대상으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언론에 제공하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메일 제목을 [보도자료]로 시작하기보다는 ‘기획기사 제 안 드립니다’ 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메일 본문도 마찬가지다.
보도자료에 대한 내용을 그대로 붙여 넣기 보다는 자료를 본인의 말로 풀어 더 이해하기 쉽게 2~3문장으로 정리해주면 기자가 자료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 다. 자료의 셀링포인트는 메일 본문 앞부분 2~3문장에서 결정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메일을 열고 첫 두 문장 을 통해 기자가 자료로 향하는 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도록 안내하자.
셋째 : 시의적절해야한다.
기획기사를 현재의 이슈 및 사회 스토리와 연관시킬 수 있으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지금 시기에는 어떠한 기사가 관심을 받겠다라는 인사이트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뉴스 와이어 최신 보도자료 섹션에서 최근 발표된 보도자료를 훑어보거나, 항시 업데이트되는 핫토픽 섹션에서 트 렌드를 파악하자. 혹은, 기업의 발표 뉴스를 분야별로 손쉽게 구독할 수 있는 RSS 뉴스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넷째 : 지면을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주요 매체의 고정면을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매체의 지면을 분석하여 엑셀파일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저장해두는 것이 좋다. 격주, 월별로 진행되는 꼭지를 찾아 정리해 두고, 섹션지의 경우 지역별로도 다르게 진행되기도 하니 매체 분석을 통해 회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
다섯째 : 자료를 차근차근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
기획자료를 피칭한다고 대용량 메일을 한번에 기자에게 전달하는 것은 실례다. 그 자료가 아니더라도 기자들은 하루에도 수 많은 자료를 전달받기 때문이다.
우선 자료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전달한 후, 전화를 통해 기 사화 가능 여부를 묻고 더 정보가 필요하다고 하면 추가자료를 보내는 것이 좋다.
처음 피칭한 언론사가 기사화하기 어렵다고 하면 다음 번 타겟을 선택해 기획자료를 보내면 된다.
여섯째 : 왜 기획기사를 전달하는 지 알 수 있게 해야한다.
기획자료가 왜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지를 기자에게 설명할 수 있으면 최고다. 단지 소개하고자 하는 회사 제 품에 대한 장점만 나열하면 기자를 설득할 수 없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에서 어떤 결론을 도출해 기획 자료가 지금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인지하도록 설명해야 한다.
또한 독특해야 한다.
이 기사가 과연 우리 삶 또는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생각해봐야 하며, 얼마나 연관성이 있으며 독특한지 생각해야 한다. 이 조건에 해당하는 자료가 기사화되기 좋다.
마치면서 - 참고자료로 홍보 담당자가 알아야 할 기자 응대법이다.
홍보 담당자는 기자와 필연적으로 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대다수는 기자들에게 어려움을 느낀다. 지나치게 까칠하기도 집요하기도 한 기자들은 조금은 우리들과 다른 차원의 사람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윈컴PR 이봉원 대표는 최근 자신의 저서 ‘PR에세이와 언론홍보 클리닉’ 에서 홍보 담당자를 위해 기자 대응법과 함께 기자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내용을 간추려서 소개해보면,
기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단독기사, 독자 및 시청자가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 간단명료한 보도자료와 설명, 정직한 정보, 진정한 뉴스거리, 시각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진과 도표를 원한다.
기자가 싫어하는 것은, 과장해서 홍보하는 것과 집요한 기사를 부탁하는 것, 신문이나 방송을 안 보고 안 읽어본 홍보인, 자사(클라이언트)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홍보인, 한 마디로 무능한 홍보인은 정말 싫어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핵심 없이 길고 거창한 자료, 출근 또는 벽두 기사 마감시간을 방해하는 방해꾼, 마지막으로 정보 우선순위에서 본인이 두 번째가 되면 싫어하고, 세 번째는 증오우선순기자 접촉 시 지킬 점. 해야될 것은 인간적으로 대하라.
기자는 이용대상이 아니라 협력자다. 나이가 어려도, 여기자여도 존중하라. 기자의 이름을 불러줘라. 기자를 이해하고 반갑게 맞이하라. 명함을 주고 받아라. 정보를 가지고 만나라. 정보든 첩보든 기자에겐 핵심이다. 답변이 힘든 질문은 추후 자료제공 또는 확인을 약속하라. 질문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하라. 출입기자와 데스크 모두 친하라. 데스크는 먼저 산 기자다. 취재 후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라.이다.
하지 말아야 될 것은 과도하게 시간을 뺏지 마라. 기자는 마감시간으로 항상 바쁘다.
기자의 매너를 문제 삼지 마라.
매너 지키면 취재가 안된다. 나만 기자와 친하다고 착각 마라. 기자는 뉴스가치에 따라 관심도도 옮겨간다.
기분 나빠도 내색하지 마라. 흥분하지 마라.
기자의 몸에 손대지 마라(성범죄자로 잡혀가고 싶은가?). 욕하거나 악담 마라. 너무 자세히 기자의 주변을 캐지 마라. 매체의 영향력만으로 기자를 평가하지 마라. 이다.
● 진짜 마지막. 기자 응대법 10계명!
1. 자신이 원하는 대로 써달라고 주문하지 마라.
2. 항상 성의 있고 정중하게 대하라.
3. 기자가 만나러 오는 목적을 확실히 파악하라. 4.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하라.
5. 기자는 취재원이 말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다는 점을 알라.
6. 기자와 논쟁하거나 기자에게 화내지 마라.
7. 거짓말하지 마라.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다.
8. 가능한 한 오프 더 레코드를 사용하지 마라.
9. 숫자, 한자이름, 고유명사 등은 메모해서 전달하라.
10. 기자에게 타인을 험담하지 마라.
이렇게 된다.
글의 내용이 상당히 길어졌다. 이것도 뉴스와이어에 있는 자료 내용들을 참고하여 거기 있는 것들 중에 중요한 내용들만 요약하여 작성한 것인데 내용이 상당히 길어졌다.
더 자세한 내용은 "뉴스와이어" 홈페이지 접속 후 → 교육 → 홍보마케팅 전략 보고서 클릭 후 "언론사 기자와 친해지는 방법" 을 클릭하면 보다 더 자세한 자료 확인이 가능하다.
이 글도 그곳의 자료를 참고하여 요약해서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