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차 효능
■ 갈산 효능
■ 감기 예방
■ 기력강화
■ 노화 예방
■ 눈 건강
■ 당뇨 예방
■ 독소 배출
■ 면역력 증가
■ 변비 개선
■ 불면증 예방효과
■ 뼈 건강
■ 성인병 예방
■ 소염 작용
■ 소화를 돕고, 체중 감량 효과
■ 수족냉증에 좋다
■ 숙취해소
■ 스트레스 해소
■ 위장 건강
■ 체중감량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 피부건강 및 피부 노화를 지연
■ 피부 건강
■ 항균 작용
■ 항산화 성분이 풍부
■ 항암 효과
■ 혈당 관리에 도움.
■ 혈관 관리
개요
보이차(普洱茶)는 살청(殺靑)한 잎을 퇴적(堆積~찻잎에 물을 뿌려 젖은 채로 쌓아두고 약 3∼7일 정도 인위적으로 발효시켜 쾌속으로 진화하게 하는 방법)하여 후발효를 한 중국차이다.
보이차(普洱茶)는 중국 윈난성 지역부터 티벳에 이르는 차마고도 지역에서 마시던 흑차의 일종이다. 지금은 윈난 성 일대에서 만드는 차만을 의미한다. 즉 국산 보이차는 있을 수 없다는 것. 시솽반나(西双版納) 일대가 주산지이다.
보이차라는 명칭은 차마고도 지역의 교역 거점 중 하나인 푸얼현(普洱县)이라는 마을에서 주로 거래되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후 보이차가 유명해지자, 중국 정부 차원에서 보이차의 주요 생산지 중 하나인 쓰마오시(思茅市)를 아예 푸얼시(普洱市)로 개명해버렸다.
원래 오래 전부터 소수 민족들이 마시던 차라서 듣보잡에 속하였으나, 청나라 옹정제 10년에 황실 진상품인 공차로 선정되면서, 황제가 마시는 차로 널리 알려졌다. 청 몰락 이후 보이차는 그 명맥이 거의 끊어지다시피하여 그저 그런 변소차(변방에서 파는(銷) 차)의 하나로 여겨지는 듯 했지만, 프랑스로 수출된 보이차(숙차라고 한다)의 효능이 논문을 통해 재발견되며 70년대 이후 화려하게 비상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무시무시한 가격의 골동차를 포함, 현재 제조되는 모든 보이차는 일종의 레플리카라 할 수 있다. 오래됐다면 무진장 오래됐고 아니라면 또 아닌 미묘한 차. 그래서인지 상반된 주장이나 자료가 무척 많아 입문자를 당황스럽게 한다.
보이차에 대한 이야기로 숙성 기간이 길수록 맛이 깊다 하여 3대의 기간을 둬 마신다는 이야기가 있다. 보이차 장인의 조부모가 만들고 손주가 판 보이차 하나가 수십만 위안에 경매로 판매된 일이 있다.
보이차에서 지푸라기 냄새가 나는 것은 차가 습기를 먹었거나 차의 보관이 적절치 못했을 경우 나는 냄새로, 국내 보이차 유통 초창기에 보관이 잘못되어 이런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잦았다. 혹은 저품질의 숙차에서도 생산초기에 이런 냄새가 나기도 한다.
특징
보이차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메주를 띄우는 것과 같이 효모균을 이용한 후발효를 거친 후발효차라는 것이다.
원래는 따로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뭉쳐놓은 형태(靑茶, 청차)였으나, 이를 종이 등에 싸거나 나무통에 넣어 매달아서 오래 보관하다 보니 찻잎의 성분이 서서히 산화,축합혀 후발효가 일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잘 숙성된 보이차는 찻물이 검붉은색을 띤다
이 차는 녹차의 제조법과 비슷하게, 햇볕에 말려서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쇄청 과정을 거친다. 그러므로 보이차는 홍차와 달리 잎 자체의 효소에 의해 발효된 것이 아니다. 이 점이 같은 발효차라고 할 수 있는 홍차와 보이차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사실 생차는 맛이 우롱차랑 비슷해 녹차보단 수렴성이 적고 홍차보단 향이 약하다. 약발효 우롱차인데 단맛이 강하고 향이 약하다고 보면 된다. 숙차의 경우 일반 차와는 전혀 다른 맛인데 흔히들 물에 불린 나무껍질 혹은 10년 묵은 벽지 우린 물이라고 칭한다. 묵은 나무향에 약간의 발효취가 더해진다. 이 냄새는 사실 나무냄새보다는 나무에 스는 곰팡이 냄새라 보는게 정확하다. 숙차 발효에 흑국균을 쓰기 때문.
보이차는 중국 윈난성 남부 지역에서 찻잎을 발효시켜 만든 차입니다.
차의 이름인 ‘보이(푸얼, Pu-Erh)’는 윈난성에 있는 도시로, 예로부터 교역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러니까 ‘보이’는 윈난성에서 생산한 차를 사고파는 장소이고, 차의 이름도 그 지명을 따라 보이차라 부릅니다. 홍차(Black tea) 역시 발효차지만, 보이차는 홍차(Black tea)와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보이차는 윈난성 지방에서 난 찻잎으로, 그 지방에서 전해내려오는 독특한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드니까요. 참고로, 우리가 홍차라 부르는 것을 영어권에서는 블랙티(Black Tea)라 부르고, 우리가 흑차(Black Tea)라 부르는 것을 영어권에서는 다크티(Dark Tea)라 부릅니다.
보이차는 천차만별입니다. 발효 기간이 천차만별이니까요. 이 과정에서 차의 질이 결정됩니다. 오랜 기간 잘 발효된 차는 맛이 깔끔하고 귀해서 인기가 높습니다.
보이차 효능
■ 갈산 효능
효능의 핵심 성분인 보이차에 함유되어 있는 갈산은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항염 항알레르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세포에 대한 항암 활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입니다. 갈산은 지방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적절히 작용하며 음식으로 지방을 섭취하면 이자지질분해효소가 분비되면서 지방이 지방산과 모노글리세리드로 분해됩니다. 그리고 장세포 속으로 들어가 중성지방으로 합성된 뒤 혈관을 타고 이동하며 혈관에서는 지단백질지방분해효소에 의해 다시 지방산으로 분해되며 지방세포에 흡수돼 다시 중성지방으로 변화합니다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는 중성지방은 지방 조직에 축적됩니다. 섭취한 지방이 체내에 쌓이는 과정입니다.
갈산은 이자지빌분해효소 활성을 억제하여 지방이 몸에 흡수되기 좋은 상태로 분해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지방이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도록 도우며 갈산은 담즙산과도 결합해 담즙산이 지방의 소화작용을 돕고 난 뒤 간으로 재흡수되는 것을 막습니다. 재흡수가 억제되면 몸이 체내 콜레스테롤을 사용하면서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보이차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이유입니다.
갈산 Gallic Acid 갈산은 엘라그산과 마찬가지로 비플라보노이드 계열 탄닌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물물질이다. 갈산은 많은 식물에 유리된 상태로 또는 갈로타닌 상태로 결합되어 있는 물질로, 몰식자산(沒食子酸)이라고도 한다.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는다. 갈산은 구조상으로 3,4,5-트리히드록시벤조산(酸)이며 분자식은(HO)3C6H2·CO2H이다. 타라(tara : 실거리나무속의 여러 식물), 중국 오배자에 갈로타닌산의 형태로 들어있으며, 상업용으로 이용할 때는 산이나 알칼리로 처리하여 얻는다. 갈산은 200~250℃ 까지 가열하면 이산화탄소(CO2)와 초성갈산으로 분해된다. 몇몇 염료를 만드는 데 이용되며, 피부 소독제, 수렴제 등 의학에 이용되어 왔다. 갈산프로필은 식용유나 지방의 악취를 방지하는 중요한 산화방지제이다. 최근 일련의 연구에서는 갈산이 항산화, 항염, 항암, 뇌기능 향상, 간기능 보호, 치매예방에 중요한 물질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에도 죽지않고 살아나 세포증식을 하는 다재내성 암세포에 효과가 큰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01. 갈산과 피부흑생종세포 원광대학교 보건환경대학원의 “갈릭산의 인체피부흑색종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갈릭산의 처리농도를 높여가더라도 정상세포인 인체피부섬유모세포의 생존율에는 영향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는 갈릭산이 피부세포에 독성이 없음을 의미한다. 갈산의 처리농도를 높여갈수록 피부흑색종세포는 생존율 및 세포돌기가 점차 감소하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갈릭산이 피부염이나 피부암을 일으키는 세포를 치료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논문 : 갈산과 피부흑생종세포 02. 갈산의 항산화효과 및 간보호작용 상지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갈산(오배자 추출물)의 항산화 및 간보호 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항산화효과 테스트에서 갈릭산은 활성산소 제거율 76.45%로 천연 항산화제인 토코페롤 및 합성 항산화제 BHA보다 높은 과산화지질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간보호효과 테스트에서는 GOT(glutamic oxaloacetic transaminase 간기능검사)의 수치감소 효과에서 [황기의 간보호 성분으로서의 이소플라본(isofalavon) 화합물의 GOT 값이 0.5mg/ml에서 73]인 것과 비교하여 [갈산 첨가군은 같은 조건에서 GOT 값이 65.26]로 나타나 황기의 성분 보다 우수한 GOT억제효과를 내는 것을 밝혀냈다. 관련논문 : 갈산의 항산화효과 및 간보호작용 03. 갈산과 전립선암세포 PC-3 태국 아시아대학( Nutrition Biotechnology, and Biotechnology, Asia University)에서는 갈산이 MMP-2 와 MMP-29 에 대한 신호전달체계를 차단하여 인간전립선암세포 PC-3의 침습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 다양한 농도(25,50,100,150 μM )로 갈산을 처리하여 24시간, 48시간 후 관찰한 결과, PC-3 암세포가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이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1차실험에서 손상은 입었으나생존한 암세포를 다시 배양하여 갈산을 처리한 결과 이 번에는 50μM의 적은 농도로도 암세포를 85% 수준 죽이고 100 μM의 농도에서는 48시간 후 98% 까지 암세포가 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의 목적은 항암제와 방사선치료에서 손상을 입고도 살아남아 전이를 일으켜 더 빠른 속도로 증식하는 다재내성암세포를 갈산이 효과적으로 제어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갈산이 암세포 궤멸에 매우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100 μM은 항암제로서 적은 량이 아니다. 따라서, 어떻게 암세포가 죽어가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었다. 정밀 관찰결과, 갈산이 PC-3의 침습과 전이를 일으키는 핵심유전자인 MMP-2와 MMP-9, p-18 등이 암세포와 서로 교신하지 못하도록 차단하여 단백질 공급을 막고 따라서 유전자 형성에 실패한 암세포들이 결국 자살(apoptosis)의 길로 간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 갈산에 의한 암세포 자살의 메커니즘을 밝힘으로써, 향후 천연항암제로서의 갈산의 활용도를 높이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관련논문 : 갈산과 전립선암세포 PC-3 04. 갈산과 폐암(lug cancer) 대만 중의학대학(Dept BioScience & Technoloy, China Medical University, Taiwan)의 연구에서는 갈산이 “세포사멸에 필수적인 단백질인 카스파제-3(Caspase-3 및 미토콘드리아 의존기작을 활성화하여 폐암(lug cancer) 세포주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자살을 유도하는 것을 밝혀냈다. 그 메커니즘은 갈산이 세포 내 칼슘이온 농도를 증가시키고, 세포 내 칼슘 증가는 ATP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로 부터의 구리 함유 효소 단백질인 사이토크롬(cytochrome c)를 방출시키고 미토콘드리아의 탈분극을 일으켜 카스파제-3를 활성화시킨다. 카스파제-3는 세포자살을 억제하는 Blc-2의 활동을 억제하고 세포자살을 촉진하는 Bax는 증가시켜 결국 폐암세포가 자멸사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05. 갈산과 백혈병(leukemia) 일본 나고야시립대학(Department of Pharmacognosy, Nagoya City University, Japan.) 연구에서 자연식물로부터 추출한 갈산이 급성전골수성 백혈병 HL-60RG 세포를 사멸시키는 것을 발견하였다. 비록 많은 항산화제들이 암세포로부터 DNA를 보호해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갈산이 직접적으로 종양세포를 죽이는효과가 밝혀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HL-60RG 세포에 갈산을 투입한 지 2시간 후부터 세포자살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갈산이 단순히 항산화작용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암종양의 세포자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관련논문 : 백혈병 세포주에 반응하는 갈산의 효과 고찰 : 또다른 연구에서는 갈릭산이 대장암과 유방암 그리고 알츠하이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갈산(gallic acid)은 백혈병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종양의 자멸사(apoptosis)를 유도하는 중요한 천연항암제임이 증명되었다. |
■ 감기 예방
보이차는 차의 성질이 온하고 부드러워서 위를 덜 상하게 해주는 차이지요. 보이차를 계속적으로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는 효능이 있어 추운 겨울 감기미리 막는데 효과가 대단하고 여러 질병을 억제할 수 있죠.
그리고 보이차의 카페인 성분이 이뇨 역할을 거침없이 해주므로 체내 노폐물 배출 효과가 어마어마해, 몸 속 해로운 노폐물을 내보내는 구실을 해서 부종 효능이 좋다고 해요.
■ 기력강화
보이차는 카페인을 내포하고 있으니까 신진대사를 개척하고 에너지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어요. 보통 카페인이 민감하신 분들은 녹차나 홍차도 섭취하지 않는 성향이 있는데, 보이차는 적당히 다르구요.
100g당 30mg 정도의 카페인을 포괄하고 있으니까 커피대비 30%~40%까지 카페인의 함유 분량이 적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빈속에 마신다면 속이 쓰릴수도 있으니 점심을 먹고 끝난 뒤 식곤증이 올 때 커피 대신 보이차를 지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노화 예방
보이차에 많은 양 포함되어 있는 펠리페 성분과 카테킨 성분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몸속 활성산소가 제거되고, 몸속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해주는 보이차 효능이 있어서 노화를 예방하는데 뛰어나다고 해요. 이외에도 보이차에 들어있는 비타민E 성분도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어 노화를 막아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 눈 건강
보이차에 포함된 카로틴은 안구 연관 질환에 효과가 훌륭합니다. 야맹증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으며 비타민 에이 시가 많아 눈의 피로도를 저하시키는 역할을 하구요.
수족냉증 이완 성질이 따뜻한 편이라 몸이 차가면 복용했을 때 좋은 영향을 주게 되기도 합니다. 배 아래쪽을 따끈하게 해 주고 피의 흐름을 원만하게 해 줘 체내 냉기를 극복해주고 체온 유지에 좋아요.
■ 당뇨 예방
보이차에는 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탄닌은 혈당조절에 효과가 좋은 대표적인 성분 중 한 가지인데요..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억제시켜주므로 당뇨환자들의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며 당뇨 개선 및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나라(奈良)현 농업기술센터 등의 연구팀은 감의 떫은 맛에 당뇨병과 고혈압을 개선하는 기능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과실 10그램에서 10밀리그램의 성분을 단시간에 추출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단감이나 떫은 감을 불문하고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감의 떫은맛은 ‘감 탄닌’이라고도 불리는데, 차(茶)의 ‘카테킨’이나 토마토의 ‘리코핀’ 등을 통해 이미 잘 알려진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연구그룹은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감의 떫은맛이 혈당치와 혈중(血中)인슐린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독소 배출
보이차는 산화 특성이 있어 증가된 수준의 산소를 제공해서 순환과 혈류를 심화해요. 뇌에 많이 들어있는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두통과 편두통을 퇴치하고 범위가 과도한 질병을 나타나게 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감축하는데 돕습니다.
보이차는 중국 전통 의학에서 몸 전체의 독소를 정화하는 비장과 위장을 도움이 되는 데 사용됐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보이차를 섭취하는 것은 일관된 효과를 주며, 일정기간으로 깨끗하게해서 육체의 필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어요.
■ 면역력 증가
보이차에는 비타민C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C의 대표적인 효과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활성산소를 제한하며 없애주고 항산화 작용을 하므로 면역력을 키우는데 더욱 도움을 줘요. 그리고 테아닌과 가바 성분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효과적이에요.
■ 변비 개선
보이차에는 카테킨 이라 하는 성분이 대량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카테킨 성분의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노폐물의 배출을 거들고 변비를 막아주는 대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장에 편익한 유익균이 많은 양 포함되어 있어 장 건강을 개선하며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장운동을 왕성하게 하여 변비 완화 및 개선에 좋은 차로 알려져 있어요.
■ 불면증 예방효과
보이차의 테아닌, GABA 성분은 뇌의 멜라토닌 성분 분비를 촉진시켜 불안정한 신경을 안정시켜 수면을 유도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이차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심신이 편안하게 되고 각종 스트레스 및 피로를 완화시켜주어 불면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뼈 건강
시간이 지날수록 뼈의 밀도가 줄이도록 해주고 약해진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특히 점점 늙을수록 골다공증 등 난폭한 뼈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과하게 되면 장기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구요.
노화 단계에서 비활동적이고 요긴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부족을 포함한 뼈의 약화에 공헌할 수 있기도 하고 흡연과 음주는 또한 나이가 들면서 뼈에 병이 생기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이차 효능 중 뼈를 건강하게 개발해 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요새 동물 연구에서 보이차에 들어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더 높은 뼈 질량과 뼈의 힘을 발달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추가로, 보이차에 포함된 폴리페놀이 함염증 및 산화를 억제하는 물질를 내포하고 있어 고통과 사람의 몸적인 불편함을 이완시킬 수 있습니다.
■ 성인병 예방
지방을 해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를 촉진시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서 우리 몸 바깥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도움이 되고 동맥경화 및 고혈압 등 다양한 성인병 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어요.
그러므로 보이차의 비타민과 미네랄 및 철분 등 각종 성분들은 혈압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원만하게 해 주어요. 따라서 보이차의 탄닌 성분은 중성지방 분해하고, 혈관을 청소해주는데 도움을 주어요.
■ 소염 작용
소염 작용은 항산화 성분의 대표적인 효능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몸에서 각종 균이 일으키는 염증에 대응하여 건강을 돕는 작용입니다.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합니다.
■ 소화를 돕고, 체중 감량 효과
이 차의 효능 중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 효능이 바로 체중 감량입니다. 보이차는 지방 연소 효능이 탁월하답니다. 중국에서 기름진 식사 후에 차를 마시는 것도 바로 지방 분해 작용 때문입니다. 물론, 하루에 한두 잔 마시는 것으로 체중 감량을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작용을 잘 활용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 수족냉증에 좋다
아랫배가 차서 설사나 복통이 잦으신 분들도 보이차를 꾸준하게 드시면 배를 따스하게 만들어주어 소화기관의 통증을 줄여주어요. 고로 몸 안의 냉기를 사라지게 해주어 평상시 체온을 상승시키켜주는 돕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기초적으로 보이차는 따뜻한 성질을 소지하고 있어 보통 때에 몸이 찬 분들이 드시면 혈액순환에 도움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숙취해소
보이차의 폴리페놀은 간을 보호하고 에틸알코올 대사를 촉진합니다. 에틸알코올 대사는 일반적으로 혈관 수축을 늘려주고 티아신은 이뇨작용을 통해 알코올을 빠르게 체외로 배출해서 숙취를 감소시키고 술을 마신후 마비된 뇌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는 알코올 가수분해에 필요한 비타민C를 보충합니다.
■ 스트레스 해소
보이차는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것을 도울 수 있구요. 또 경미한 통증이 있을 때 완화을 거들어주기도 해요.
보이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하면 여러분께 굉장히 친숙한 물질이죠. 맞습니다. 카페인은 우리몸에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물질입니다.
하지만 보이차에는 테아닌(theanine)이라는 물질이 들어있고, 이 물질은 카페인이 일으키는 긴장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여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테아닌 말고도 신경물질전달의 일종인 가바(GABA)와 식물성 성분인 파이토케미컬(phyto chemical)등이 성분도 들어있어 마음을 진정시켜주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도 합니다
■ 위장 건강
보이차는 기본 성질이 따뜻해요. 이는 널리 알려져 있는 내용입니다, 이런 성질로 인해서 보이차를 마시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효과를 줘요. 이는 위와 장에도 자극을 주지 않는 효과가 있어요, 보이차로 마시는 경우 위의 활동을 증진시켜 주는 등의 작용으로 소화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평상시 수족이 냉하신 분이 드시면 좋은 것이 바로 보이차라고 해요.
■ 체중감량
우리몸에 체지방이 좋지 않은 건 누구나 아실 겁니다.나이를 먹을수록 활동성이 적어지다 보고 기초대사량에 감소해 체지방을 낮추기가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보이차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체지방을 분해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 및 식욕억제 효능이 있어서, 체중감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보이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답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이지만, 그중 LDL 콜레스테롤은 혈류를 따라 흐르다가 동맥벽에 쌓여 혈류를 방해해 혈압을 높이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쪼개질 때 뇌졸중이나 심근 경색 같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평소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차에는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답니다.
보이차는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중국사람들은 보이차를 마셔서 기름진 음식을 다량 먹지만 혈관질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효과를 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면 혈액순환을 개선해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때 같이 마시는 것은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개선시키는데 좋습니다
■ 피부건강 및 피부 노화를 지연
항산화제의 효능 중 하나는 노화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사실 산화 과정 자체가 노화 과정이고, 항산화제는 그런 산화 과정을 억제하는 효능이니까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각종 균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도 완화해서, 피부 세포의 건강을 지킵니다.
■ 피부 건강
보이차에는 비타민E, C와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서 이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도 좋아지고 노화를 늦추므로 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그리고 각가지 균에 의한 피부 트러블도 줄여주고 피부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어 피부 건강에 효과가 좋습니다.
■ 항균 작용
항산화 성분의 작용 중 하나는 항균 작용입니다. 우리 몸에는 건강에 해로운 수많은 균이 있고, 외부에서도 그런 균이 우리 몸을 공격합니다. 항균 작용은 그런 균에 대응해서 해로운 균을 억제해 건강을 돕습니다.
■ 항산화 성분이 풍부
보이차에는 갈산, 카테킨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우리 몸에서 활성 산소가 일으키는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다양합니다. 유전자를 변질시켜 정상적인 세포를 암과 같은 악성 종양 세포로 만들기도 하고, 노화를 촉진하고,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항산화제는 산화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그런 다양한 상황을 억제해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오랜 세월 발효시켜 만든 보이차에 이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답니다.
■ 항암 효과
보이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물질 중 가장 유명한 물질로 몸속에 암세포가 생기거나 증식하는 것을 막아주어 암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보이차 찻잎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 또한 암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 혈당 관리에 도움.
당뇨는 대표적인 성인병 중의 하나입니다. 식단이 서구화하면서 꾸준히 증가해서, 이제는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거나 잠재적인 당뇨병 환자라고 합니다. 대부분 성인병이 그렇듯이 이 병도 발병하면 고치기 어려운 질병이어서, 평소 관리가 필여합니다.
■ 혈관 관리
보이차에는 갈산이라 하는 성분이 함유된이데 갈산은 혈전을 발생하게 하고 혈관을 막아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여 동맥경화나 각가지 심혈관 질환을 불러 유발하는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켜주는 기능을 함으로써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고 혈류의 흐름을 활발하게 해 각가지 혈관질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돼요.
♣ 보이차 보관 시 피해야 할 곳
냉장고
주방 등 냄새가 나는 장소
베란다 다용도실
다시 이야기하면 잡냄새와 습기 직사광선이 있는 곳은 부적합한 곳입니다
♣ 보이차 보관하면 좋은 장소
보이차는 서늘하고 바람 즉 통풍이 잘되고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고 쾌적한 곳을 찾아 보관하는 것이 최상의 보관법입니다
♣ 보이차 끓이는 방법
다기(자사호 등)에 적당량(2~3g)의 차를 넣은 뒤 먼저 펄펄 끓는 물을 부어 바로 따라낸다. 이 과정을 세차(洗茶)과정이라고 하며, 이 과정을 거침으로써 보이차가 더욱 잘 우러나게 되며, 보이차에 섞여있는 먼지나 필요없는 성분이 제거된다.
이후 펄펄 끓는 물을 부어 30초에서 점점 시간을 늘려가며 우려서 마시면 되며, 보통 5-6탕까지는 색깔이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다. 적은 양으로도 상당히 진하게 우러나기 때문에, 초보자의 경우에는 적은 양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프렌치 프레스나 1잔용 다기 겸용 컵 등 다른 도구를 사용해서 우려도 상관 없으며, 세차 과정과 온도, 시간만 잘 지켜주면 된다. 또한 잘게 부숴서 커피메이커에 넣고 커피내리듯이 해서 마시는 경우도 있다.
보이차의 품질을 시험하기 위해서는 개완(蓋碗/盖碗)을 쓰는 것이 좋다. 자사호는 아무래도 차의 창미와 잡향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그 차의 진면목을 알기 힘들다. 개완으로 평소 우리는 것보다 조금 진하게 차를 우린 다음 향을 맡아보고 맛을 보는데, 조금이라고 목넘김이 껄끄럽거나, 마시고 나서 속이 쓰리거나 이상한 향이 난다면 그 차는 애초에 저질 엽저로 만들었거나, 농약이 제대로 안 씻겨졌거나, 아니면 보관 중에 변질이 일어난 것이니 마셔선 안 된다.[沙鉢,周鉢,바리때 발(스님의 밥그릇)]
그 외의 방법
중국 본토 지역에서는 그냥 주전자에 넣고 푹 삶아서 마시기도 한다. 자차법(煮茶法)이라고 한다. 실은 이게 더 '전통'에 가까운 포다법에 속한다. 차호에 우리는 방식은 주로 우롱차를 즐기는 대만인들에 의해 새로이 태어난 방법에 가깝다. 이렇게 끓여낸 찻물은 향이 많이 줄지만, 숙미도 같이 제거되므로 숙차 특유의 숙미를 싫어하는 경우에는 이 방법이 더 적절하다. 그래서 중국 본토 지역의 상점에서 보이차를 구입할 경우 소량을 주전자에 끓여서 마시라고 가르쳐 주곤 한다.
윈난성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소수민족들 중 일부는 차와 곡물가루와 향신료를 같이 넣고 끓여서 죽처럼 해서 먹기도 한다. 사실 이 방법은 차 문화 초기의 음다법으로 중국은 물론이고 한국도 고대에는 이런 식으로 차를 먹었다.
♣ 보이차와 물의 비율
보이차를 얼마나 넣어야 할지 차와 물의 비율을 생각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보이차와 물의 비율은 1:30이며 한번 우릴 때 넣는 보이차는 일반적으로 약 5g 정도입니다. 실제로 넣는 찻잎의 양은 차를 마시는 개인의 취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여러 번 마셔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하는 맛이 각자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구와 차의 양이 결정되었으면 차의 특성에 맞게 물의 온도와 우리는 시간을 맞춰야 합니다.
♣ 보이차를 우리는 시간
이제 적당한 온도로 끓인 물로 보이차를 우리는 시간을 확인해봅니다.
보이차를 3-5g 정도 자사호나 개완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10초 내에 찻물을 따라 버려서 세차를 해줍니다.
세차 후에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 15초 후에 찻물을 숙우에 부은 뒤 찻잔에 따라 첫 번째 탕을 마시면 됩니다.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 15-20초 정도 2-4탕을 우려 마십니다.
조금씩 찻물이 연해지면 우리는 시간을 25-40초 정도로 조금씩 시간을 늘리면서 탕 색이 일정하도록 맞춰가며 마십니다.
좋은 보이차나 오래된 노차는 10-15번 이상 오래 마실 수 있습니다.
다 우려 마실 시간이 안된다면 빨리 다 우려서 보온병에 넣었다가 마셔도 좋습니다.
보이차를 우리는 시간도 기본적으로 차의 특성에 맞춰야 합니다.
보이산차는 긴압차보다 빨리 우리고 찻잎이 여린 차는 짧게 우리고 거칠고 노쇠한 찻잎은 좀 더 시간을 두어 우립니다.
하지만 맛있는 보이차의 가장 큰 기준은 바로 자기 자신의 입맛입니다. 보이차를 우리는 시간은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조절하면 됩니다.
♣ 차를 우리는 물의 온도
차를 우리는 물의 온도는 각각의 찻잎에 따라 결정합니다.
가늘고 어린잎의 백차나 녹차의 경우 60-80도의 온도에서 우리는 것이 적합합니다.
우롱차는 발효도에 따라 경발효인 청향의 경우는 80-85도, 발효도가 높은 농향의 경우엔 90-95도가 적당합니다.
보이차는 보통 100도의 끓는 물에 바로 우려야 차가 잘 우러납니다.
그러나 모든 보이차를 100도로 우리는 것은 잘 못된 방법입니다.
특히 그 해 새로 제다 한 보이차 생차를 100도로 우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이차를 우릴 때도 원칙적으로 연하고 어린 차는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오래된 노차는 100도의 끓는 물에 우려야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해에 제다한 보이차 생차는 70도에서 시작해서 발효되는 햇수에 따라 온도를 점점 올려가는 것이 부드럽고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보이차 마시는법
조금씩 천천히 마십니다.
천천히 조금씩 삼켜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혀서 마시면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되도록이면 뜨거울 때 마십니다.
보이차는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소화를 돕는 갈산과 혈액순환을 돕는 카테킨이 풍부해 매일 꾸준히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한번 마실 때 3-5g 정도 매일 1ㅡ1.5리터씩 따뜻하게 마셔주면 좋습니다. 매일 꾸준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이찻잎 활용 방법
보이차는 냄새가 심한 주방이나 냉장실 보관은 피해야 합니다. 보이차 특성상 냄새를 전부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대신 우리고 남은 찻잎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 마시고 물기가 조금 남아있는 찻잎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훌륭한 천연탈취제가 됩니다. 또한 화단에 거름으로 사용하면 식물의 좋은 영양제로 쓰입니다.
♣ 보이차 유통기한
보이차는 2000년도에 중국 여행이 활발해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처음 수입이 되던 시기에는 유통기한이 10년으로부터 15년, 20년 이렇게 다양하게 되어 있고 지금은 품질유지기간 또는 제조일자만을 표시합니다.
보통 품질유지기간은 30년 정도로 정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유통되는 보이차에 제조일자만 표시가 되어 있으며 적합한 환경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유통기한은 없지만 적합한 환경이라는 조건이 붙어있습니다.
보이차는 발효차이기 때문에 유통기한 자체보다는 어떻게 잘 보관하는 가가 중요합니다.
♣ 보이차 보관법
보이차의 보관 방법은 직접 햇빛이 닿지 않고 상온에 통풍이 좋은 장소를 택하고 고온 다습한 곳이나 냄새가 심한 곳을 피해야 합니다. 보이차 생차는 후발효차이므로 잘 보관하시면 발효가 점점 진행되어 향기도 좋아지고 더욱 부드러운 맛이 됩니다. 보관을 잘해서 20년, 30년 이상 되면 맛과 향뿐만 아니라 가격도 함께 올라갑니다. 물론 좋은 찻잎으로 잘 만들어진 보이생차를 건창에서 잘 보관해야 가격이 상승합니다.
♣ 집에서 보이차를 보관할 때 중요한 점
1. 온도
온도는 20-40도 정도 일 때 보이차의 발효가 가장 잘됩니다. 20도 이하에서는 발효가 늦어집니다. 냉장고에 보이차를 보관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2. 습도
보이차를 보관하는 습도는 40-70% 정도가 적당합니다. 건조한 보관 환경은 발효는 좀 느리지만 맛과 향이 좋습니다. 반대로 습도가 너무 높으면 습한 냄새와 맛이 나고 빠른 발효로 맛과 향이 없어지고 곰팡이가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3. 빛
직사광선은 보이차 속 효소의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보이차를 종이 상자에 넣어서 서재의 수납장 안에 두어 빛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공기
보이차는 공기와의 접촉으로 발효가 진행되므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적정의 공기 유통이 필요하지만 베란다와 같이 바람이 많이 오픈된 공간은 좋지 않습니다.
5. 냄새
또한 보이차는 냄새를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음식 냄새, 약품 냄새 등 강한 냄새에 노출되게 보관하면 보이차의 향을 버리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복잡한 듯 보이지만 사람이 편하게 지내는 온도와 습도, 적당한 통풍, 직사광선과 냄새를 피하면 됩니다. 보이차를 종이 상자에 넣어서 햇빛이나 냄새의 영향을 받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서재에 두고 문제가 없는지 가끔씩 살펴보시면 됩니다.
♣ 부작용 및 주의 사항
일단 보이차를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장과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름기가 적은 음식을 섭취할 때는 보이차보다 녹차가 효과가 좋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내 체질에 따라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위장, 간과 신장 기능이 좋은지 확인해보고 내 몸이 카페인에 얼마나 예민한지도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앞서 효능 중 한가지에 언급했던 카테킨이라는 성분 기억나시나요?
이 카테킨은 물을 많이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성질 때문에 장의 연동운동이 느리게 되어 변비가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테킨이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니 보이차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체내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겠죠?
따라서 보이차를 과다섭취한 것 같을때는 물을 마셔주면 됩니다.
차로 마시는 것은 대체로 안전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답니다. 불안감을 느끼거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거나, 위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답니다. 이것은 주로 이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 때문이랍니다.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질병으로 인해 약을 먹고 있거나 특별한 상황이 있다면 장기 복용 전에 의료 전문인의 조언이 필요할 것입니다.
보이차는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비교적 적게 포함되어 있어요. 하지만 적은 카페인이라고 해도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는 불면증 및 긴장감,심장 떨림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은 적적량을 드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보이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임산모들은 보이차를 드시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보이차는 체중감량 차로 알려져 있어 체지방 감소를 위해 너무 다량 마시거나 농도를 진하게 마시게 되면 보이차의 카테킨 성분이 장의 운동을 둔하게 할 수 있으므로 변비가 일어날 수 있으니 하루 적정량을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보이차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의 철분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철분제를 섭취하시는 분이나 임산부라면 이것은 주의해야할 사항 중에 하나입니다.
빈 속에 보이차를 많이 마시게 되면 차에 포함하고 있는 카페인 성분이 신경 계통을 매우 심하게 흥분시켜 술에 취한 것처럼 상태가 되고 몸이 나른해지고 식은땀이 나기도 하며, 잠정적으로 혈압이 상향될 수 있으므로 빈 속에 마시는 것은 멀리하는 게 좋아요.
보이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우리의 신경계를 흥분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잠자기 전에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식사 이후에 후식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빈혈 또는 생리로 철분제를 섭취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해요. 보이차에는 탄닌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 탄닌은 철분제의 복용율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항생제, 당뇨약, 심혈관과 고혈압 약을 드시는 분이 보이차를 마시면 상호역할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소량만 복용하시고, 문제가 있다고 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셔야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보이차에 단맛을 내기 위해서 꿀을 넣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꿀의 성질이 보이차의 성질과 상반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꿀 대신 설탕을 넣어서 단맛을 내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보이차 영양 성분
보이차 100g에 담겨있는 영양 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칼로리 298kcal
탄수화물 73.8g
단백질 3.5g
지방 0.5g
나트륨 9mg
비타민 C 3.5mg
카페인 30mg
티아닌 3mg
카테킨 100mg
폴리페놀 150mg
운남 보이차 제조방법 모든차는 같은 차나무에서 채엽하더라도 제조방법에 의해 다른차가 됩니다. 운남 보이차는 이러한 제조 방법에 의해 제조 되어야 진정한 보이차라고 할수 있습니다. 1)차잎따기[채엽(菜葉] : 완벽한 야생의 금산(애뢰) 고차수는 전봇대 같은 모습의 차나무로 이끼옷을 두껍게 입고 있기 때문에 미끄러워 올라 갈수 없습니다. 3인1조로 돌에 줄을 묶고 나무가지에 걸친 후 가장 가벼운 사람을 묶어 두사람이 잡아 당겨 차나무에 오르면 준비한 정글도로 가지를 쳐서 떨어트려 줍니다. 아래 두사람은 떨어진 차나무 가지를 모은 후 채엽하여 야생의 차잎을 얻습니다. 중산 백앵의 차나무와 대조산의 차나무는 가지가 여려줄기로 뻗어 있습니다. 한그루에 보통 8명 이상이 올라간 후 준비한 줄로 나무와 나무를 묶고 줄을 밟고 올라서서 준비한 정글도로 가지를 친 후 떨어 트려 채엽하는 방식이었으나 현재는 가지를 쳐내지 않고 채엽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남나, 멍송, 화주량즈, 노반장, 노빙도 등등 400년 전 이주한 소수민족이 심어 놓은 차나무는 차나무에 올라 1아3엽의 방법으로 채엽하는 것을 기본으로 채엽하고 있습니다. [차나무 가지를 쳐낸 후 모아서 채엽하는 방법으로 채엽] [파사차산 천년차왕수 채엽 :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차나무에 올라서 채엽하는 방식] 2)차잎수송[背茶(배다)] : 금산(애뢰), 대설과 같은 야생의 차나무는 마을에서 보통 편도 2시간에서 3시간 걸어가야 채엽이 가는 한 곳에 위치합니다. 수령300~500년 차나무는 보통 이주민족이 마을주변 또는 마을에서 편도 1시간 이내의 지역에 심어 놓은 차나무 군락입니다. 차잎따기가 완료되면 등에 짊어지고 마을까지 이동합니다. [중산백앵차산 2800년 차왕수 한그루에서 채엽된 차잎 나르기] 3)시들리기[堆茶(퇴다)] : 집까지 가져온 차잎은 일정 두께로 쌓아 놓고 시들리기를 합니다. 차잎이 잘 시들려져야 한번의 덖음에 타지 않고 잘 덖어 질수 있습니다. 차잎 표면의 온도는 25도, 내부의 온도는 28도 4)솥에서 덖기[杀青(살청)] : 차잎의 효소작용을 막아 부패를 방지하고 큐티클층을 녹여 내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현재는 306도의 철솥에서 15분 가량 한번 덖어냅니다. 차잎의 온도는 최고 74도 입니다. 철솥이 없었던 과거에는 토기솥을 이용하여 덖었습니다. 차잎에 털이 없는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의 차는 보통 다음날 해 뜨는 시간에 덖고 털이 많은 해발고도가 낮은 지역의 차는 저녁에 덖습니다. 해발고도 2300미터 이상 지역의 차는 털이 없는 대신 큐티클층이 두텁기 때문에 밤새 시들리기를 해주어야 수분이 어느정도 빠지기 때문입니다. [중산 백앵차산에서 살청] 5)비비기[揉捻(유념)] : 덖어진 차는 식힌후 비벼주기를 합니다. 비벼주기는 두가지 목적이 있는데 첫번째는 차잎밖의 큐티클층을 떨구고 두번째는 세포벽을 붕괴시켜 차잎 안의 성분이 잘 용출되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보통 손으로 비비기 한 차는 큐티클층이 떨여저 나가는 것을 촉감으로 알기 때문에 떫지 않고 기계로 비비기 한 차는 큐티클층이 모두 떨어져 나가지 않기 때문에 떫은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멍송차산 쇼옌의 차잎비비기] 6)햇빛말리기[晒干(쇄간)] : 북회귀선이 지나가는 운남지역 이른봄 햇빛의 온도는 45도 입니다. 하루 햇빛말리기를 통해 차잎의 수분은 10%미만으로 떨어지고 비로소 보이차 산차가 만들어 집니다. 보이차가 다른 모든차와 구분되는 특별함이 바로 햇빛말리기 과정입니다. [대채반에 말려지는 쇄청모차] 7)고르기[挑选(도선)] : 차잎에 섞여 있는 불순물과 솥에서 변해버린 황편을 고르는 과정입니다. 쾌활보이차는 3번에 걸쳐 고르기를 진행합니다. [젓가락을 이용하여 고르기 과정 중] 8)산차보관[保管(보관)] : 운남 보이차는 2월 20일 어간 부터 4월 5일 청명까지 채엽되어 가공되어지며 햇빛말리기를 거친 차는 청명이 되기 까지 일정기간 보관되어 집니다. 보관되어지는 촌락과 가옥의 형태에 따라 보관향이 남을 수 있습니다. 운남 소수민족의 가옥 구조는 벽채가 완벽하게 구분되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방에서 피운 연기는 온 집안으로 퍼져 나가고 모기와 파리등 해충을 쫓는 역할을 합니다. 산차를 밀봉하여 보관하지 않고 자루에 보관된 차에서는 훈연향이 날수 있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9)무게재기[称茶(칭다)] : 차의 무게는 1723년 세금을 정확히 징수하기 위하여 정해 집니다. 병차 1편의 무게는 357그람, 7자병차는 2.5킬로, 한껀(한박스) 42편 15킬로, 말 한마리가 좌우에 4껀(박스) 60킬로를 짊어지고 하루 25킬로미터를 갈수 있는 무게이지요. 기본적으로 병차 1편은 357그람을 기본으로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500그람 또는 1킬로, 2.5킬로 등 다양하게 제조되어집니다. 10)수증기씌우기[蒸茶(증다)] :아래 솥에 찻물을 넣고 수증기를 만들어 냅니다. 뚜껑역할을 하는 솥 중앙에 구멍을 뚫어 수증기가 집중 되도록 하고 무게를 잰 차를 통에 넣어 증차 합니다. 보이차는 한번의 덖음과 비비기, 햇빛말리기 그리고 한번의 증차를 통해 독특한 성질로 거듭나게 됩니다. 증차의 시간이 짧으면 병차의 집속이 좋지 않고 너무 길면 차잎을 버리게 됩니다. 강한 수증기를 통해 적당한 증차시간이 중요합니다. 증차 시 보이차의 생산자를 알수 있도록 내비를 넣어 줍니다. [1킬로 병차의 수증기 씌우기(증차)] 11)다포에담기(成型) : 수증기를 씌운 차는 다포에 담아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2.5킬로 인두공차 제조, 다포에 담아서 모양내기] 12)돌로누르기[压茶(압다)] : 20여 킬로의 돌덩이로 차를 누르고 사람이 올라가 10여분간 눌러 줍니다. 차잎의 특성에 따라 돌덩이(석모)를 여러개 겹쳐서 누르기도 합니다. 산차는 부피가 크고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이동이 불편하며 이동하더라도 부서지거나 상하기 쉽기 때문에 누르기 과정을 통해 부피도 줄이고 더 많은 차를 소비지 까지 쉽게 운반하고 많이 보관 할 수 있었습니다. [ 석모(돌덩이)를 이용하여 보이차를 눌러서 성형해 줌 ] 13)말리기[晾茶(량다)] : 그늘에 준비된 선반에서 한시간 건조시킨 후 다포를 벗겨내고 다시 하루를 말려줍니다. 생산지 그늘의 온도는 26도, 병차 속 수분이 건조되기에 가장 좋은 온도 입니다. [ 그늘에서 24시간 건조시켜 줍니다] 14)포장제료준비[准备包装材料(준비포장재료)] : 수공으로 제작된 한지와 포장에 필요한 죽순잎을 준비합니다. 가장 좋은 죽순잎은 매년 9월말 10월초에 애뢰산맥 일대의 부드럽고 큰 죽순잎을 준비하여 보관하고 다음해 봄 병차가 완성되면 물에 씻어 죽순잎의 검은털을 모두 제거하여야 합니다. 15)포장(包裝) : 한지로 포장한 후 죽순잎으로 추가 포장을 합니다. 전통의 방법은 7편의 병차를 한번에 포장하는 것이지만 하나를 뜯어서 꺼내면 7자병차 모두 포장이 해제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쾌활보이차는 개별포장 상태로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한지 포장과 인장] [죽순 개별 포장] 16)불도장찍기[盖章(개장)] : 죽순포장 된 차가 어떤 보이차인지 산지와 생산자를 표시해 줍니다. 17)숙성(熟成) : 제조된 보이차는 6월말까지 운남성에 보관 숙성 합니다. 과거 4월5일 청명전에 제조된 보이차가 운남성 최남단 시솽반나 생산지에서 공차선단이 있는 운남성 최북단 까지 마방의 이동기간인 두달간 보관을 통해 운남성 최초 발효균들이 보이차를 숙성시키게 됩니다. 18)운송[起运(기운)] : 운남성 북단 장강에 도착한 보이차는 공차선단에 실려 보름만에 소비지인 북경에 도착하게 됩니다. 쾌활 고차수 보이차가 여러분에게 매년 7월말 이후 전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운남성 시솽반나에서 쾌활정경원 올립니다. ♣차를 만드는 과정은 녹차를 기준할 때 이렇습니다. * 채엽[菜叶] : 차나무에서 찻잎을 따는 작업[叶(화합할 협)] * 위조[萎凋] : 찻잎을 시들리는 작업으로 찻잎의 향과 관련[萎(마를 위) 凋(시들 조)] * 살청[杀青] : 높은 온도에서 덖게되면 산화효소가 제거되어 갈변 막음[杀=殺의 간체자] * 유념揉捻 : 찻잎을 비벼 찻잎안의 내용물이 나오게 해 차 우리는 시간을 단축[揉(주무를 유) 捻(비틀 념{염})] * 건조干燥 : 찻잎의 수분을 빼는 과정[干(방패 간)] |
말차와 녹차의 차이는 무엇일까? 차의 종류와 등급, 말차 맛있게 먹는 법
차 ㅡ 녹차, 홍차, 우롱차, 흑차 등 다양하지요? 여기에 ‘말차’도 있습니다. ‘말차’는 요즘 건강 관련 매체에 자주 소개되면서 ‘녹차보다 건강에 더 좋은 차’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이름이 특이한데, 차 중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서 말차일까요? 오늘은 말차 이야기와 함께, 간단하게 차 종류를 정리합니다.
차 ㅡ 전 세계 대표 음료
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는 무엇일까요? 커피에 익숙해진 우리나라에서는 커피라는 대답이 나오겠지만, 세계적으로는 차가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랍니다. 단순한 것 같은 찻잎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니, 그 힘이 막강하지요? 실제로 차는 힘이 막강합니다. 미국 독립전쟁과 아편전쟁도 바로 차로 인해 일어난 전쟁이니까요.
차는 차나무과 동백나무속에 속한 차나무(Camellia sinensis) 잎을 원료로 합니다. 이 나무는 아열대성 늘푸른 작은키나무(상록 관목)로, 원산지는 중국의 쓰촨성과 윈난성 그리고 미얀마 등 산악지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들어왔으며, 현재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등지에서 재배합니다.
차 종류
차나무 잎을 원료로 한 차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대개 색깔에 따라 여섯 가지로 나누는데, 동양의 분류와 서양의 분류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홍차(Red Tea)라 부르는 것을 서양에서는 블랙티(Black Tea, 흑차)라 부르고, 우리가 흑차(Black Tea)라 부르는 것을 서양에서는 다크티(Dark Tea)라 부릅니다. 서구권 여행 중에 홍차를 마시고 싶다면 블랙티(Black Tea)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차는 색깔에 따라 여섯 가지로 나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산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찻잎이 산화 정도에 따라 색이 변하기 때문이지요. 그 여섯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백차(White Tea): 주로 어린 새싹을 채취해 자연 건조시켜 만들므로, 가공 과정이 가장 적은 차입니다.
● 녹차(Green Tea): 산화를 억제하기 위해 찻잎을 덖거나 뜨거운 증기에 찐 후 말려서 만듭니다.
● 황차(Yellow Tea): 찻잎을 축축한 천으로 덮은 후에 증기로 쪄서 만드는데, 약간의 산화가 일어나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 청차(Blue Tea): 찻잎을 30~70% 정도 산화시켜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찻잎이 까마귀 색처럼 검게 변하고 용처럼 구불구불해지기 때문에 우롱차(Oolong Tea, 烏龍茶)라 부릅니다. 한자명을 우리식으로 읽으면 ‘오룡차’겠네요.
● 홍차(Black Tea): 찻잎을 완전히 산화시켜 만듭니다. 찻잎을 우리면 붉은색이어서 우리는 홍차라 부르지만, 영어권에서는 찻잎이 검은색이어서 블랙티(Black Tea)라 부릅니다.
● 흑차(Dark Tea): 미생물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든 차로, 보이차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우리는 흑차라 부르지만 영어권에서는 다크티(Dark Tea)라 부릅니다.
위 차 종류에 말차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말차는 색깔 또는 산화 과정에 따른 것이 아니라, 형태에 따른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보이차는 차의 제왕?[간추린 보이차 이야기]
앞에서 중국의 10대 명차를 소개했지만 오늘날 중국 현지는 물론 우리나라 차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차는 다름 아닌 보이차(普洱茶)다. 흔히 오래 묵을수록 맛이나 향, 약효가 더 뛰어난 차로 알려져 오래된 차들은 엄청나게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도 다이어트와 항암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널리 퍼지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그야말로 보이차 열풍이 불었다.
하지만 보이차에 관한 이론은 아직 완전하게 정립되지 못한 상태다. 보이차에 관련된 용어들조차 그 뜻이 불분명하거나 아예 바뀌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말은 많아도 정확한 얘기는 하기 어려운 형국이 빚어지고 있다. 여기서는 보이차에 관한 몇 가지 원론적인 부분들만 간추려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명칭에 대한 이야기다. 널리 알려진 대로 보이는 명·청 시기에 지금의 서쌍판납(西雙版納, 시솽반나) 및 사모(思茅, 쓰마오) 지역을 관장하던 행정 소재지 명칭이다. 운남성 남부를 관할하던 이 행정 소재지에 당시의 운남산 차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보이차라는 명칭이 생겨나게 되었다. 최근 보이차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중국 정부는 기존의 사모시(思茅市)를 보이시(普洱市, 푸얼시)로 개명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보이차를 가장 먼저 만들어낸 사람들은 하니족을 비롯한 운남성 남부 지역의 소수민족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족 및 태족의 자치 지역에서도 오래전부터 보이차를 만들어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보이차란 어떤 차일까? 중국 정부는 보이차를 '운남성에서 생산된 대엽종의 찻잎을 쇄청건조시킨 모차를 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산차(散茶), 혹은 긴압차(緊壓茶)'로 정의하고 있다. 이 정의를 참고해 보이차란 어떤 차인지를 먼저 살펴보자.
여러가지 모양의 보이차
우선 보이차는 완성된 모양에 따라 산차와 긴압차로 구분한다. 산차란 찻잎을 뭉치지 않고, 우리가 흔히 보는 잎녹차의 찻잎 형태로 그냥 흩어놓은 차를 말한다. 긴압차란 찻잎을 공 모양이나 벽돌 모양, 혹은 버섯 모양이나 둥글납작한 빈대떡처럼 딱딱하게 뭉쳐 놓은 차를 말한다. 가장 흔한 것이 둥글고 납작한 빈대떡 형태의 차인데, 흔히 병차(餠茶)라고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많은 보이차에는 '칠자병차(七子餠茶)'라는 말이 새겨져 있는데, 여기서 병차는 차의 모양을 말하는 것이고, 칠자란 이 차들이 일곱 개씩 포장되어 운반되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보이차는 또 제다 방법에 따라 크게 생차(生茶)와 숙차(熟茶)로 나눈다. 구분의 기준은 차를 완성할 당시에 발효가 되었느냐 되지 않았느냐에 달려 있으며,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으로 만든 차가 생차, 이미 발효된 찻잎으로 만든 차가 숙차다. 생차이면서 그 모양이 병차인 차를 흔히 생병(혹은 청병)이라 하고, 숙차이면서 병차인 차를 숙병이라고 한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도 이러한 개념이 분명하게 정립되지 않아서 오래된 보이차는 모두 숙차라는 잘못된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전통적인 보이차 제다법은 생차로 차를 만든 후, 장기간에 걸쳐 보관하면서 서서히 발효시키는 것이다.
생차로 만들어진 보이차는 한두 해 정도로는 그 참맛을 느낄 수 없고, 장기간에 걸쳐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보이차다운 보이차가 되지 않는다. 만들어진 직후의 보이 생차는 맛이 떫을 뿐더러 향이나 약효 역시 오래 묵은 보이차와는 전혀 딴판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찾는 보이차는 오래 묵은 보이차일 수밖에 없는데, 그런 보이차는 당연히 수량이 한정될 수밖에 없다. 이때 생산자들이 찾아낸 새로운 제다법이 숙차 제다법으로, 악퇴(渥堆)라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악퇴는 찻잎을 두텁게 쌓아 고온다습한 환경을 만들어 발효를 촉진시키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갓 만든 차가 오래 묵은 보이차와 유사한 맛과 향을 지닌 숙차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말하자면 전통적으로 최소한 몇 년 이상은 걸리던 후발효 과정을 40일 정도의 기간에 속성으로 완성시킨 차가 바로 숙차인 것이다.
보이차와 관련하여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또 하나의 주제가 바로 언제 만들어진 차인가 하는 점이다. 얼마나 오래되었는가 하는 문제는 가격과 직결된 것이고, 어떻게 하면 오래된 보이차를 속지 않고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차인들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몇 가지 상식적인 부분들을 짚어보자.
보이차 제품은 일반적으로 그 만들어진 시기에 따라 크게 4세대로 분류된다. 제1세대 보이차란 청나라 이후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 생산된 보이차로, 주로 운남의 이무(易武) 지역에 있던 개인 상점들이 만든 것이다. 골동보이차, 혹은 호자급(號字級) 보이차로도 불리며 복원창호, 동경호, 동흥호, 송빙호, 경창호 등 생산된 가게의 이름이 붙어 있다. 이 호자급 보이차의 뒤를 이어 1950년대 초반부터 1972년까지는 소위 인자급(印字級) 보이차가 만들어졌는데, 이것이 2세대 보이차로 홍인, 남인, 녹인 등이 있다. 1세대와 2세대를 묶어 고대 보이차라고도 부른다.
1973년 이후 만들어진 보이차는 칠자병차로 상표가 통일되었으며, 이것이 3세대 보이차, 혹은 현대 보이차다. 악퇴를 이용한 현대식 숙차 제다법을 시행한 이후에 생산된 보이차들이며 7542, 8582 등의 숫자가 붙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흔히 숫자급 보이차라고도 한다. 대체로 네 자리 숫자로 이루어진 것들이 많은데, 통상 앞의 두 자리는 해당 제품의 첫 상품이 탄생한 연도를 말한다.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숫자가 구체적으로 특정 차의 생산연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예컨대 차를 판매하는 사람이 '이 7542 보이차 한 번 드셔보세요'라며 차를 한 잔 따라주었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 상인이 따라주는 차는 1975년에 생산된 차라는 뜻이 아니라, 그 차의 생산 방식이 1975년부터 시작되었다는 뜻이다. 말하자면 1980년대에 만들어진 7542도 있고, 1990년대나 그 이후에 만들어진 7542도 있는 것이다.
세 번째 숫자는 해당 차의 찻잎을 섞는 비율과 관계된 것으로, 말하자면 제다법을 뜻한다. 하지만 숫자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중국의 차 제조업자들이 엄격히 비밀을 지키고 있어 알 수가 없다. 마지막 숫자는 그 차를 생산한 공장을 의미한다. 1973년 이후 중국 정부는 곤명차창(昆明茶廠)에 숫자 1을, 맹해차창(孟海茶廠)에 숫자 2를, 하관차창(下關茶廠)에 숫자 3을, 란창차창(瀾滄茶廠)에 숫자 4를 각각 고유번호로 부여했다.
최근에 불어닥친 보이차 열풍과 더불어 이제는 4세대 보이차들이 생산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신세대 보이차들이 이것이다.
가짜 보이차가 많은 이유는?[좋은 보이차를 고르는 요령]
보이차 가격이 폭등하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 일대에서도 가짜 보이차 논란이 뜨겁게 일었다. 물론 이제는 4세대 보이차들이 시장에서 대세를 이루면서 많이 가라앉긴 했지만 이 가짜 보이차 논란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렇다면 왜 가짜 보이차 문제가 생겨난 것일까?
한마디로 1973년 이후 생겨난 소위 숫자급 보이차의 포장법에서부터 가짜 보이차 문제는 시작된다. 보이차 한 편의 무게는 약 357그램으로, 칠자병차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7편을 묶어 한 통으로 포장한다. 이렇게 포장된 보이차는 다시 12통을 하나의 대나무 광주리에 담아 출하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대나무 광주리에는 해당 차에 관한 정보를 담은 지비(支飛)라는 종이가 부착된다. 이는 오늘날 모든 공산품에 부착되는 품질표시와 같은 것으로, 여기에는 차의 명칭, 출하 공장, 중량 등이 표기되며, 앞에서 설명한 7572 등의 숫자도 표기 된다. 이렇게 포장된 차들의 상당 부분은 홍콩으로 수출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지비가 전체 박스에만 붙어 있을 뿐, 각각의 차 제품에는 어떤 정보도 표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해당 차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들은 도매상들이나 알 수 있을 뿐, 작은 소매상이나 소비자들은 도매상의 말 외에는 어떤 정보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당연히 가짜 숫자급 보이차들이 등장하지 않을 수 없는 구조가 이미 1970년대부터 형성된 것이다. 이 당시 만들어진 차의 숫자가 많지 않고, 그 대부분이 홍콩 등에서 소비되었다는 점 등을 생각할 때 30년 이상 된 숫자급 보이차들이 국내에서 현재와 같이 대량으로 유통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물론 가짜 보이차는 숫자급에서만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국내에 한정된 것만도 아니어서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나름의 안목을 키워나가는 방법 외에는 묘안이 없다. 대신 여기에서는 몇 가지 원론적인 보이차 선별 기준을 살펴보겠다.
먼저 '매변'이라고 부르는 누룩곰팡이 문제다. 검거나 퍼렇게 곰팡이가 핀 보이차를 오래된 차의 증거로 제시하는가 하면, 이 곰팡이가 인체에 무해하고 심지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중국의 가게에서도 이런 보이차를 오래된 보이차라 하며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아직 의견이 분분해서 결론을 내리기는 쉽지 않지만 필자는 매변이 일어난 보이차는 보관이 잘못되었거나 인위적으로 매변을 일으킨 보이차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는 매변이 일어난 보이차가 더 비싸게 팔린다고도 하지만, 보이차에 대한 과학적 연구 성과가 중국을 앞지르고 있는 대만의 경우 매변이 일어난 보이차는 그렇지 않은 보이차에 비해 가치가 한참이나 떨어지는 것으로 간주된다.
다음으로 외형의 색깔을 잘 살펴야 한다. 진한 검은빛을 띠는 차들은 오래된 차가 아니라 매변을 일으켰던 차, 혹은 여러 방법을 동원해 오래된 차를 가장한 차일 수 있다. 생차로 만들어져 오랫동안 제대로 보관한 차들은 잘 마른 나뭇잎처럼 밝은 황색을 띤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가 검은빛으로 변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변한 검은빛과 단기간에 인위적으로 변질된 검은빛은 엄연히 다르다.
다음은 차의 무게를 감안해야 한다. 오래된 나뭇잎이 점점 가벼워지듯이, 오래된 차는 가벼워질 수밖에 없다. 호자급 진품 차들은 손 위에 올려놓았을 때 거의 중량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것이 보통이다.
다음은 차를 우려낸 엽저를 살펴보는 방법이다. 좋은 보이차는 엽저가 부드럽고 약하며 잘 찢어진다. 반면에 속성으로 만들어진 가짜 보이차는 엽저가 거칠고 질겨서 잘 찢어지지 않는다.
차를 구입하기에 앞서 시음을 할 때에는 최대한 약하게 우려 마셔야 한다. 보이차는 진한 것이 좋다는 속설이 있고, 상인들이 차를 우려줄 때에도 진하게 우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해서는 혀가 마비되기 때문에 차맛을 제대로 감별할 수 없다. 구입을 위해 보이차를 시음하게 될 경우에는 가능한 한 약하게 우려 마시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맛을 통한 감별법이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먼저 제대로 된 보이차라면 절대로 지푸라기 썩은 물 같은 맛이 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필자 주변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보이차의 맛을 이상하게 알고 있는데, 이는 보이차 열풍이 불면서 갑자기 처음 보이차를 접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쓰거나, 혹은 지푸라기 썩은 물 같은 맛을 보이차의 맛이라고 처음부터 잘못 익힌 것이다. 하지만 좋은 보이차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 달고 부드러우며 마시고 난 뒤에도 특유의 향기가 입에 남아 자꾸 더 마시고 싶어져야 정상이다. 그렇지 않은 보이차는 잘못 만들어졌거나 잘못 보관된 차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보이차를 마시고 난 뒤에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정말로 오래되어 약효를 지니게 된 보이차라면 서너 잔을 마신 뒤에 반드시 몸에 변화가 나타난다. 등줄기로 훈훈한 기운이 올라오고, 가슴이나 이마에 시원한 땀이 나게 되는 반응이 그것이다. 반대로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입이 마르는 증상은 좋지 않은 보이차를 마셨을 때 일어난다. 마시고 난 뒤에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는 차가 좋은 차다.
말차 녹차 차이
말차
1 말차 녹차 차이 하나 ㅡ 형태가 다릅니다.
이름이 ‘말차(末茶)’입니다. 여기서 ‘말(末)’은 가루를 뜻하는 한자로, ‘분말(粉末)’에서 ‘말’자와 같습니다. 그러니까 말차를 순우리말로 하면 ‘가루차’입니다. 대개 차라고 하면 찻잎을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 마시는 것을 연상하지만, 말차는 찻잎을 갈아 만든 찻가루를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십니다. 이 방식은 오래전 중국 송나라 시절에 사용하다가 지금처럼 찻잎을 그대로 이용하는 엽차(葉茶) 방식이 등장하면서 사라졌는데, 이 방식이 일본에 전해져 일본 차문화(다도)의 주류가 되었답니다. 영어권에서는 일본식 표기에 따라 ‘맛차(Matcha)’라 부릅니다.
2 말차 녹차 차이 둘 ㅡ 재배 방식이 다릅니다.
말차와 녹차가루는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같은 것은 찻잎을 곱게 갈아 만들었다는 것이고, 다른 것은 재배 방식입니다. 녹차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재배한 찻잎으로 만들지만, 말차는 차광막을 쳐 그늘에서 재배한 찻잎으로 만듭니다. 직사광선을 피한 찻잎은 일반적인 방식으로 재배한 찻잎보다 연하며, 엽록소가 풍부해 더욱 선명한 녹색을 띄게 됩니다. 색깔에 따라 부른다면 말차도 녹색 찻잎을 갈아 만들었으므로 녹차가루(Green Tea Powder)라 부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방식으로 재배한 찻잎을 갈아 만든 것은 말차라 부르지 않고 녹차가루(Green Tea Powder)라 부릅니다.
3 말차 녹차 차이 셋 ㅡ 영양 성분과 효능이 다릅니다.
녹차(Green Tea)는 미국의 타임(Time)이 선정한 ‘강력한 효능이 있는 열 가지 음식’에도 오를 정도로 건강상의 효능이 널리 인정된 음료입니다. 그런데 말차는 녹차 이상입니다. 녹차는 찻잎을 뜨거운 물에 우린 후 찻잎을 제거하지만, 말차는 찻잎을 곱게 갈아 만든 가루를 뜨거운 물에 풀어 그대로 마시니까요. 타임(Time)지 기사는 이 차이를 시금치에 빗대 설명합니다. “녹차를 마시는 것은 시금치를 삶은 후 건져내고 물만 마시는 것처럼 가장 좋은 것은 버리지만, 말차는 전체 찻잎에 들어 있는 영양소를 그대로 마시는 것”이라고. 이런 차이는 영양소 섭취에 차이를 가져올 것이고, 그에 따라 잠재적인 건강상의 효능에도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녹차의 효능과 관련된 주요 성분은 카테킨입니다. 카테킨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해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세포가 악성 종양세포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 노화를 억제하며 염증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소비자 단체 조사 결과 녹차 1회 제공량에 들어 있는 카테킨의 양은 25~86mg이지만, 말차 1회 제공량에 들어 있는 카테킨의 양은 17~109mg이랍니다. 녹차와 말차 모두 제품에 따라 성분 함량이 다릅니다. 질 낮은 제품에서는 차이가 크지 않지만, 질 좋은 제품으로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카테킨의 효능은?
● 항염 또는 소염 효능이 있답니다.
● 항균 작용으로 감염 예방 효능이 있답니다.
● 악성 종양 세포에 대응하는 항암 효능이 있답니다.
● 체중 감량 다이어트를 돕는 효능이 있답니다.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답니다.
● 심혈관 건강을 돕는 효능이 있답니다.
●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답니다.
●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고 골밀도를 높이는 효능이 있답니다.
● 항균 작용으로 구취(입냄새)를 줄이고 치아 건강을 돕는 효능이 있답니다.
● 알츠하이머 등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인지력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답니다.
카테킨이 풍부한 음식
카테킨은 식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이므로, 다양한 식물성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녹차 외에도 카카오닙스, 적포도주, 다크초콜릿, 블랙베리(복분자), 산딸기, 체리, 적포도, 사과, 배, 누에콩(잠두) 등 카테킨이 풍부한 음식은 많습니다. 음료로 녹차를 즐기면서, 카테킨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다른 음식도 곁들이면 좋을 것입니다.
말차의 등급
말차의 등급은 차나무를 관리하는 방식과 찻잎을 채취하는 시기 등 재배 단계에서부터 시작돼 맛은 물론 향과 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로 결정합니다. 아직 규격화된 등급 규정은 없으며, 생산자가 등급을 메긴 후 고유한 명칭을 붙여 내놓습니다. 일반적으로 말차는 세 등급으로 나누고, 각 등급에서 더 세분화하기도 합니다.
세레모니얼(Ceremonial): 최고급 품질의 말차로, 차나무의 윗부분에서 처음으로 채취한 여린 잎으로 만듭니다. 색이 밝고 선명하며 맛과 향도 그대로 즐기기에 좋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값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프리미엄(Premium): 대개 두 번째로 채취한 찻잎으로 만들며, 세레모니얼 말차보다 단맛이 적고 쓴맛이 강합니다. 값도 적당해서 일반적인 음용에 좋습니다.
컬리너리(Culinary):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음용이 아닌 요리용 등급 말차입니다. 떫고 쓴 맛이 강해 차로 마시기에는 불편하지만, 요리에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무디, 라떼, 케이크, 파이 등 다양한 요리에 넣습니다.
대개는 위와 같이 분류하지만, 프리미엄 말차를 컬리너리 말차의 상급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프리미엄 말차는 물에 풀어 그대로 즐기기보다는 설탕이나 시럽 또는 레몬 주스 등을 넣고 혼합해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말차 먹는 법
녹차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말차를 즐기려면 다완(차사발), 차선(대나무 거품기), 차시(대나무 차숟가락) 등 도구를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편하게 즐기는 데에는 집에서 사용하는 찻잔과 거품기 그리고 계량 스푼으로도 충분합니다.
물을 끓인 후 수온이 섭씨 80도 정도가 되도록 약간 식힙니다.
물이 식는 동안 다완(찻잔)에 뜨거운 물을 반 정도 채워 찻잔을 덥히면서 차선(대나무 거품기)을 담가 부드럽게 만든 후 찻잔을 비웁니다. 대나무가 아닌 일반 거품기라면 물에 담그지 않아도 되겠지요.
찻잔의 물기를 닦은 후 계량스푼으로 적당량의 말차를 넣습니다. 취향에 따라 양이 다르지만, 2~3g 정도면 적당할 것입니다.
섭씨 80도 정도로 식힌 물 50ml를 찻잔에 붓고 차선(거품기)으로 Z나 M자를 그리듯 가볍게 움직이며 섞습니다. 이것을 격불(擊拂)이라 하는데, 속도는 느리게 시작해서 점점 빠르게 하며, 시간은 약 30초 정도가 적당합니다.
격불 과정에서 하얀 거품이 생기는 데 이것을 유화(柔和)라 합니다. 부드럽고 온화하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세레모니얼 말차가 아니라면 설탕을 넣거나 시럽을 넣는 등 쓴맛을 잡기 위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말차를 선택한 것이라면 이렇게 넣는 설탕과 시럽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두 잔 즐기는 말차지만, 이 취미 또는 습관은 오랫동안 이어지곤 하니까요.
말차 스무디
아침에 신선한 채소나 과일로 만든 스무디를 즐긴다면 거기에 말차를 추가해보세요. 특별한 도구나 요리 과정이 필요도 없고, 채소나 과일을 갈 때 약간의 말차를 함께 넣으면 건강에 좋은 말차 스무디가 됩니다.
말차 오렌지 요거트
요거트는 녹차 못지않게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이것은 플레인 요거트나 그릭 요거트에 해당하는 말일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 말차를 선택한 것이라면 플레인 요거트나 그릭 요거트를 선택하시고, 최소한 성분표에서 당분 함량을 확인하세요. 아무것도 넣지 않는 천연의 요거트가 건강에 좋으니까요.
준비물: 요거트 1컵, 마차 1티스푼, 귤이나 오렌지 1개, 설탕이 없는 코코넛채 또는 코코넛 가루 1/3컵
만들기: 준비한 요거트를 그릇에 넣고 말차를 넣은 후 휘저어 섞습니다. 요거트와 말차를 잘 섞은 후 잘게 자른 오렌지와 코코넛 채를 위에 올려 냅니다.
말차 라떼 만들기
말차 라떼는 말차를 즐기는 가장 편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격불을 마친 말차 위에 거품낸 우유를 얹으면 되니까요. 이렇게 해보세요.
말차 외에 우유 100ml를 준비합니다.
위의 방법에 따라 말차를 만듭니다.
준비한 우유를 거품기로 휘저어 거품을 냅니다.
격불을 끝낸 말차 위에 거품 우유를 얹습니다.
하얀 우유 거품 위에 녹차가루(말차)를 살짝 뿌려 모양을 냅니다.
주의 사항
차
녹차나 말차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먹을 때 대체로 안전하답니다. 하지만 이것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녹차와 말차는 카페인 함량이 많습니다. 카페인 관련 문제가 있다면 양을 줄이거나 피해야 합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권고한 어른의 하루 카페인 섭취량은 400mg 이내이며, 임산부는 이보다 적습니다.
2016년에 WHO는 차나 커피 등 뜨거운 음료가 식도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위험성은 흡연보다는 훨씬 적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녹차를 차로 마시는 것과 관련한 보고된 부작용은 없지만, 추출물로 섭취할 때, 메스꺼움, 변비, 복부 불편, 혈압 상승,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답니다.
이 자료는 건강상의 정보가 아닌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참고 자료로 사용하시고,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약을 먹고 있거나, 특별한 상황이 있다면, 의료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정리
말차는 채광막을 쳐 그늘에서 재배한 여린 녹차잎을 쪄서 말린 후 곱게 갈아 만든 가루차입니다. 뜨거운 물에 찻잎을 우린 후 물만 마시는 일반적인 녹차와는 달리 찻가루까지 모두 마시므로 카테킨 등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말차를 선택한 것이라면 가능한 한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과 관련한 문제가 있다면 피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Illinois Extension: Matcha Madness: Health Benefits & Recipes
Michigan State University: What is matcha powder?
TIME: Should You Drink Matcha Tea?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Dietary Supplements for Weight L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