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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C 파일이란 애플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되던 HEIF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JPG보다 높은 압축률과 라이브 사진 기능으로 사진의 앞, 뒤 순간을 동영상으로 저장해서 GIF영상처럼 움직이도록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윈도우에서는 호환이 안되어 볼 수가 없다. 볼려면 플로그램을 이용한 변환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매우 번거롭다. 파일 갯수가 많아질수록 더욱 곤란한 상황에 부딪치게 된다.
HEIF(High Efficiency Image File Format) 고효율 이미지 파일 포멧
MPEG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MPEG-H 파트 12(ISO/IEC 23008-12)에 의해 정의되어 있다. MPEG 그룹은 동일한 크기의 JPEG보다 HEIF 이미지에 2배나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화질이 더 좋다고 주장한다.
이 포맷은 iOS 11과 macOS High Sierra에서 처음으로 사진, 동영상 저장 포맷으로 정식 채택되었다.
JPEG와 비교했을 때 같은 화질에서 용량이 절반 가량이다. 덕분에 적은 용량으로 연사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넣을 수 있다. 특히 240~300PPI가 넘어가는 고해상도의 4,8K 이미지의 경우, RAW,JPEG,PNG 확장자에 비해 압축률이 매우 뛰어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손실 압축과 무손실 압축을 모두 지원하지만 HEVC의 특성상 손실 압축에 더 최적화된 포맷이다.
HDR 표준 및 디스플레이가 점점 널리 보급되면서 8비트의 색정보만 담을 수 있는 JPG 와 달리 HEIF는 최대 12비트까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HEIF는 동영상의 정지 화상을 저장하는 컨테이너이므로 색상 관리도 동영상 방식을 따른다. 따라서 HEIF에서는 색 영역과 EOTF가 ICC 프로파일을 통해 지정되는 것이 아니라 H.273 메타데이터를 통해 지정되며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이를 인식하여 자체적으로 화면으로 출력한다.
꼭 HEIF를 사용해야만 하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1. 저장된 정보량은 RAW보다 한참 부족하고, 사용성은 JPG와 비교도 되질 않게 떨어진다.
2. 이미 스토리지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사진 용량은 커봐야 수십MB 수준이기 때문에 컴퓨터에서는 HEIF를 사용한 저장 용량 절약의 장점이 작다.
3. HEIF를 쓰기 위한 워크플로우를 미리 만들어둔게 아니라면, 기껏 촬영해 놓고 사진을 쓸 수 없는 매우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불편함을 잘 나타내는 사례로, HEIF를 잘 이용하는 애플 기기조차 이러한 호환성 문제 때문에 iOS와 macOS의 기본 사진 앱은 설정을 통해 타 기기 혹은 타 앱으로 내보내기할 때 JPEG로 변환해서 내보낼지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사진앱에서 편집된 사진이라면 기본적으로 JPEG 포맷으로 내보내진다. 설정 앱에서 내보내기시 포맷을 '자동'이 아닌 '원본 유지'로 하면 HEIF로 내보내지며, '자동'으로 한 상태라고 해도 내보낼 위치/장치가 HEIF를 지원하는게 확인된 경우라면 HEIF 그대로 내보내진다. 예시로는 Apple 기본앱 전반 혹은 Apple 기기끼리의 AirDrop 등. 웹 브라우저에서는 지원 가능성이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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