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자의 해로움
잠언 26:6~12
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7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26:6~12은 미련한 자의 해로움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하며 교훈합니다.
[미련한 자] = 케실 = 나발보다 더 바보, 멍청이, 어리석은 사람 – 귀에 살이 쪄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를 의미합니다.
6절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기별] = 다바르 = 말 - 문제, 사건, 급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미련한 자에게 맡기면 일의 우선순위도 사라지고, 언제 소식이 전해질지도 모르면 도움은 더욱 멀게 되니 기대할 수도 없게 된다는 것을 바로 뒤에 말씀합니다.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이라] = 보냄을 받는 자가 그 목적을 잘 수행하지 못할 미련한 자라면 그를 보내는 일은 두 발을 자르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피해가 되는가 하면 [해를 받음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해를 받느니라] = 하마스 쇼테 = 폭력, 난폭, 부당행위, 불법, 악을 마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미련한 자의 편에 서서, 미련한 자의 편을 들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스스로 자기 발을 자르는 것과 같은 고통과 괴로움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7절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저는 자(절름발이)] = 핏세아흐 = 절름발이의, 절뚝거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절름발이의 걸음이 무기력하고 조화롭지 못하듯이 미련한 자와 잠언 또한 힘이 없고 온전하지 못함을 말합니다.
[잠언] = 바늘 잠, 말씀 언 - 찌르는 말씀, 샤난이 되어야 하는 말씀을 의미합니다.
신앙의 암흑기, 영적인 암흑기에도 제사도 있었고 말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사는 장사꾼과 타협한 더러운 제사요, 말씀은 자기 소견에 좋은 대로 해석해서 하나님의 은혜나 능력이 나타나지 않고 힘없이 달린 다리처럼 쓸모 없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늘처럼 찔렀는데 감각이 없어 정신차리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하면 말씀을 통해 변화되고, 말씀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성숙하고, 말씀을 통해 병이 치유되고, 말씀을 통해 교회가 부흥하고. 말씀을 통해 물질적으로 풍요로울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하기 때문입니다.
8절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1절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영예] = 카바드 = 영광, 영화, 풍부 – 높은 지위를 의미합니다.
미련한 자, 하나님의 말씀 없이 사는 자에게 높은 지위와 영광, 영예는 합당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직장 생활에서 실력도 없는데 연줄로 낙하산 인사가 이뤄지는 것은 망하겠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믿음도 신앙생활도 안 되는데 돈이 있다고, 친분이 있다고 직분을 주는 것은 교회의 질서를 깨뜨리는 무서운 일이 됩니다.
[적당하지 않음] =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매를 못다루면 모두가 위험해지고, 물매를 잘 다루면 타겟이 된 사람은 크게 다칠 수 있기에 위험합니다.
[돌을 물매에 매는 것] = 미련한 자를 우대하는 것은 물매를 사용할 줄도 모르는 자가 돌을 물매에 묶는 것과 같은 위험한 일을 가리킵니다.
슈류탄을 모르는 사람에게 슈류탄을 손에 쥐어주는 것과 같이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9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만취한 사람은 그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기에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음을 뜻합니다.
마찬가지로 미련한 자가 잠언의 말씀을 읽거나 말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잘못 사용하고 잘못 적용하여 남에게 상처만 주는 해를 끼치게 됨을 말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좋아하고, 미련한 자는 미련한 것을 좋아하고, 거만한 자는 거만을 기뻐하는 것처럼 이런 자들의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 대신에 자기의 말, 자기의 생각, 자기의 의지, 하나님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는 자들이기에 둘 다 상합니다.
10절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장인] = 라브 = 오랜 시간 숙련된 많은 경험을 쌓은 탁월한 자를 뜻합니다.
훈련되지 않은 사람에게 총에 실탄을 넣고 주게 되면 오발로 인한 위험한 사고가 뻔한 일이 됩니다.
가진 바 능력이나 지위를 생각 없이 함부로 사용하는 자는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는 교훈입니다.
11절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한다고 설명합니다.
이것은 죄를 반복하는 행위를 꼬집는 것입니다.
벧후 2:22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개] = 켈레브 = 애완견이 아닌 부정함의 대명사로 사용되었습니다.
잘못을 반복하는 옛사람의 습관을 의미합니다.
미련, 어리석음 = 시험이 올 때마다, 유혹이 올 때마다 넘어지고 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 허물
12절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스스로 미련함을 인정하는 자는 소망이 있으나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자는 구제 불능에 가까움을 교훈합니다.
미련함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자가 바로 스스로 자기 손을 들고(야드밧셈) 자랑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삼상 15: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충성된 사자로 경우에 합당한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순종하면, 그 다음은 하나님이 행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