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니산 기슭 낙동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도동서원은 조선후기 한훤당 김굉필(金宏弼)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입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毁撤)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의 하나입니다.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명칭으로 다른 8곳의 서원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한훤당의 외증손인 한강 정구선생이 도동서원 중건 기념으로 식수한 것으로 전해지는 수령이 400여 년이 된 은행나무가 서원 입구에 보호수로 지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