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 진드기 주의 (진드기에 물렸습니다)

[황솔]

산행시 진드기 주의

중국에 살인 진드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죽는다는 뉴스에 산행시 온몸에 살충제(킬라)를

뿌리고 앉아 쉴때도 미리 앉을 자리에 살충제를 뿌리고 앉아 쉬었다 산행을 하는데...

이놈이 제 몸에 붙어있어 이 새벽에....5일날 산행에서 제몸으로 달라 붙은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초저녁 TV를 보다 살짝 가려움을 느껴 속옷속으로 손을 넣었더니 새카만 풀씨 같은게

잡혀 나와서 대수롭잖게 뭐 이런게 어디서 들어 갔나?? 그냥 버렸는데...

진드기가 제 피를 빨아먹고 배설한 배설물이 였습니다

새벽... 잠이 오지 않아 TV를 보며 몸을 디척이다 무심코 속옷 속으로 손을 넣었는데 특정부위에 뭔가 있는데

당겨보니 분명 내몸에 붙은건데 감각은 없고 속옷 실밥 뭉친건가??? 다시 만져보니 분명 내 피부에 달려 있어

뭔지?? 일어나 속옷을 내리고 보니 진드기가 붙어 있습니다  

 때어내어 보니 분명 진드기입니다 이넘들은 짐승들이 다니는 통로의 나무 가지에 붙어있다가

또는 땅바닥에 있다가 짐승이 지나가거나 바닥에 누워 쉴때 얼른 붙어 피를 빨아 먹고 삽니다

산행중 짐승 통로. 짐승의 털이 묻은 나무. 짐승이 누워서 쉰곳은 거의 이것들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여 산행시 몸에 킬라를 뿌려주고 쉴때는 바닥에도 미리 킬라를 뿌린후 휴식을 취하라고

제가 회원님들께 주의를 부탁 드리면서 제가 소홀하여 물리게 되었습니다

진드기를 때어낸곳은 모기에 물리듯 살짝 부풀었고 진물 같은게 살짝 보입니다

알콜 소독을 하고 물파스를 살짝 발랐더니 물린 흔적만 있고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속옷을 벗어 자세히 보니 진드기의 배설물이 붙어 있습니다

워낙 몸에 달라 붙어있어 샤워를 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고 이렇게 피를 빨아 먹는데도 별 느낌이 없어

문제가 더 심각하군요

앞으로는 속옷을 갈아 입을때도 관찰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이렇게 진드기에 물리면 병원을 바로 가야 하고 잠복기가 있어 금방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관심을 가져야

한답니다

만약 고열이 나거나 물린자리에 염증이 발생하면 빨리 대학병원으로 가서

진드기에 물렸다고 꼭 말을 해야 한다합니다

저도 낼 아침 일단 몸 상태를 보고 병원을 다녀오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아래는 진드기에 대한 자료를 가져 왔습니다 참고하시고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죽을 수도 있다!?  

진드기에 물리면 동물이나 사람이 죽을 수도 있을까요? 답은 있다입니다. 

그중 가장 위험한 진드기 종류는 참진드기(tick)인데 참진드기란, 거미과에 속하는

해충의 일종으로 숙주는 사람을 포함하여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 가축 및

야생동물이며, 동물의 피부에 붙어 흡혈을 함으로써 영양분을 섭취하고 번식을 하는

외부기생충의 일종입니다. 참진드기는 흡혈을 하는 동안 다른 동물들 사이에서

질병을 옮기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참진드기 감염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진드기 교상에 의한 아픈 증상

① 진드기 교상, 피부자극 및 이로 인한 자해, 외상 등에 의해 세균성 피부염이

가장 흔히 나타나며,

② 진드기는 세균, 리케치아, 바이러스, 원충성 질병의 매개체로 작용하여,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환(라임병, 에를리키아증, 바베시아증, 록키산홍반열 등)으로

말라리아와 같은 감기증상을 동반하며, 발열, 식욕부진, 근육통, 관절통, 골통 등을

나타내며 때로는 가벼운 감기증상이나 무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신부전을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③ 또한 진드기가 흡혈시 신경독을 방출하여 치명적인 신경증상(운동실조, 마비,

연하곤란, 진전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참진드기가 사람에게 옮기는 질병

진드기마비, 바베시아증, 록키산홍반열, 진드기매개성뇌염, Q열, 라임병,

진드기매개재귀열, 키야사나 삼림병, 도약병 등의 질환이 진드기의 교상에 의해서

사람에게 질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질환이 사람에게 이환되면, 아픈 증상으로

말라리아와 같은 감기증상을 동반하며, 발열, 식욕부진,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을

유발하며 때로는 가벼운 감기증상이나 무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신부전을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참진드기 감염 후 치료

참진드기에 물린 교상을 치료하거나 참진드기 자체를 제거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진드기가 옮기는 질환(진드기매개성질환)에 감염되어 아픈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는 치료가 매우 까다로울 수도 있고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예방만이 최선의 길입니다.

참진드기에 감염된 동물은 적어도 4-8주간 치료(보통 2주간격)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진드기가 알을 낳고 부화한 뒤 다시 성충으로 자라는 생활환을

그리기 때문입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참진드기의 감염경로

참진드기는 주로 숲이 우거진 지역에서 풀잎, 야생동물 등에 붙어 있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숙주를 만나게 되면 숙주의 몸으로 기어 올라가서 주둥이에 있는 침으로

피부에 구멍을 내고 피를 빨게 됩니다. 보통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은 매우 다양해서

6개월에서 3년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참진드기 감염증의 예방 및 공중위생

 ① 풀이 우거진 야외에서 참진드기가 있을 만한 장소를 피하고 야생동물과 직접 접촉을

삼가합니다.

② 풀이 우거진 지역에서는 긴팔소매의 옷을 착용합니다.

③ 참진드기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모기, 진드기 등이 싫어하는

기피제(예, diethyltoluamide 제제 등)를 사용합니다.

④ 참진드기에 물린 경우는 반드시 상처부위를 소독하고 의사에게 검진을 받습니다.

⑤ 참진드기를 손으로 잡지 않습니다. (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젓가락, 참빗, 핀셋 등의

도구를 사용합니다)

⑥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할 때는 반드시 진드기 예방약을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사용합니다. (특히 참진드기가 자주 출현하는 위험지역을 이동할 때)

⑦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한달에 1번씩 예방약을 사용합니다.

[크로버]

에휴 고생 하셨습니다.. 예전에 소등에 붙어있던 진드기가 생각나느군요
고얀놈들^^*..벌들도 진드기약 안해주면 벌이 고사 하지요...

[지성]

먹고사는 방법도 참 여러질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김재성]

진드기가 참깨보다작은넘도있는데 살속으로 파고 드는놈도있어요,조그만 뽀드락지같은데 샤워를 해도 소용없어요, 산행시 절대로 궁둥이 땅에대고쉬지않도록 주의해야돼요,

[창원하이디]

네~ 그렇게 고약한 것이군요
저도 산행시 꼭 깔판을 깔고 앉아야 겠습니다.
귀찮아 어차피 씻을것 싶어 대충 깨끗한 돌에 앉아 버렸는데...

[해바라기(충청지기)]

이긍 조심좀 하시지...

[컨츄리맨]

잘 보고 갑니다.ㅎㅎ

[장생도라지]

진드기 무섭군요 안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