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크리어 하러 방콕행 에어 아시아기를 전날 탑승 못했던 한유아님의 태국행 이야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정보 공유합니다.
한인교민 여러분들 모두들 안녕하신지요?
어제의 당혹감이 오늘은 안도감으로 변했습니다.
어제 에어아시아의 탑승거부로 인해 허탈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고, 분명히 해결책이 있을거라 생각하였습니다. 다행히 이 방에서 한인 교민붕의 이야기를 듣고 , 미얀마 네셔널 에어라인 티켓을 다시 구매했습니다. (동네 작은 여행사에서 티켓 구매하였는데, " 한국인이라 힘들 수 있다며 방콕입국거부 당할 수도 있을거다. 우리는 정보가 없다. 네 판단에 따라 티켓 구매해라. 두려우면 티켓 구매하지 말라.)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대사관에 전화해서 김진철 실무관님, 정 부영사님과 통화 나누고 100% 확신은 아니지만 제 느낌상 약 70% 정도의 확신으로 약간은 모험하는 기분으로 표를 구매했습니다.
건강검진도 안받고, 건강보험 보증서도 없이 양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MNA미얀마 네셔널 에어라인 직원이 건강검진서 가지고 왔냐고 묻더라구요.
그러나 엄격하지는 않았어요.
부드럽게 웃으며 묻더라구요.
없다고, 나는 미얀마에 사는 한국인이고 코로나 바이러스 없다고 단지 비자 클리어를 위해 방콕에 하는것 뿐이라하니 잠시 기다리라하며 어딘가에 전화를 하더니 받아주더라구요.
일단은 무사히 통과되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비행기를 탔습니다.
하지만 관문이 하나 더, 방콕에서 무사히 들여보내 줄지 약간의 긴장감과 두려움을 안은채 수완나폼 국제 공항에 왔습니다.
이곳에 비치된 T8 양식에 기재하고 T.M.6 양식에 내용을 기재한후 열체크 받고, T.M.6 양식에 스탬프를 받아야지만 입국이 허가됩니다.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나는 단지 비자클리어를 위해 이곳에 왔다. 그리고 나는 아침 일찍 양곤에 돌아간다. 나는 한국인이지만 미얀마에 산다."
계속 이들에게 강조했네요.
저는 내일 아침 다시 양곤으로 복귀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