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을 코로나에 갇혀 답답했습니다.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어디를 갈까 하다 우리나라 여행객을 받는 미국의 국립공원을 한바퀴 도는 여행을 계획합니다. 미국엔 62개의 국립공원이 있는데 하와이, 알라스카, 미국령 서사모아 등에 있는 국립공원을 제외하면 미국 본토에 47개가 있다고 합니다. 모처럼의 여행을 위해 서슴없이 비행기표를 샀습니다. 펜데믹 시기에 출국한다 하니 모두가 근심 어린 반응입니다. 걱정과 잔소리가 귓전에 한 보따리입니다. 하지만 가고 싶은걸 어쩌겠습니까? 가야죠..^^ 마스크도 한아름 챙기고 가슴 설레며 9월15일에 출발합니다. 출국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인천공항에 가니 출국장이 아주 한산합니다. 수속도 빠릅니다. 비행기 좌석도 듬성듬성 비었습니다. 20시간 가까이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미국에 도착하니 이곳엔 공항에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마스크는 다들 썻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른 분위기군요. 코로나를 크게 신경 안쓰는 눈치입니다.
시차적응 하느라 비몽사몽 하면서 ㅋ
여행에 이용할 자동차의 오일과 밧데리를 점검하고.. 약국에 가서 화이자 백신을 부스타샷으로 맞았습니다.. (미국은 체류자격 제약없이 약국서 무료 접종합니다) 주사 맞은 어깨 부위부터 뻐근한 통증이 오는군요.. ㅎ
며칠간 백신접종 반응을 보면서 움직일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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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용기가 부럽습니다.
여행기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한 열정 부럽습니다
성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