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8월달에 곧 입도합니다.
현재 남편이 제주도에 직장에 다니긴 하는데 돌아볼 시간이 없습니다.
제가 8월달 대학원공부 마치고 들어가야 하는데...
요즘 점점 걱정이 늘어서 현재는 잠도 못이룰 지경입니다.
혹시 제주도 남읍 하례리란 곳 살기 어떤가요?
어린이집, 생활하기 등등 어떻는지 알고 싶어요
부동산을 통해 집을 찾아보긴했는데 ...
수수료가 1%라고 하더군요 ...
과연 그곳에 살면 물가라던가 버스이용등 불편함은 없는지요?
다들 제주도 가면 버스도 없고 자동차를 많이 이용해야 한다고 하시는데요
물가도 육지보다 많이 비싸거나 과일이 더 비싸거나 ...
과연 가서 잘 살수 있을지 좀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너무 막연한 질문만 해서 죄송합니다.
제주도 어디에서 살기 좋나요 ?
중국,일본 관광객들은 제주도 어디를 제일 많이 찾나요 ?
제가 하는 일이 원래 강사직이라 중국어,일본어 언어밖에 없어서요...
일자리도 알아봐야 하고 ...후후~
생각해야 할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
이렇게 두 서없이 글을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조언과 도움이 적실히 필요합니다.
첫댓글 남원읍이면 서귀포 지역이구요. 그러면 아름다운 전원 지역이라고만 생각하셔도 됩니다. 관광객은 굳이 그 쪽에 있지는 않을 것 같네요. ㅎㅎ 강사일을 하시려면 제주시 지역이 좋으실 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하례리는 작은 시골마을이라고 생각하시면되고요, 버스는 15~20분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고간답니다. 서귀포가 1인가구당 차량보유대수가 전국1등이니다. 그만큼 차없이 살기힘들다는 이야기랍니다. 관굉객은 올래길걷는이들이 전부이고요,학원은 서귀포시내 나가야만 있답니다.
제주는 자연환경이 깨끗하고 아름다울뿐 살아보면 비많이오고 습하고 바람많고 물가비싸고 임금싼곳이랍니다. 결코 젊은이에게 기회의땅은 아니고 여유있는이, 또는 복잡함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려와 살아보시먼 아시게돌말을 미리 전해드립니다.
전 제주의 깨끗한공기를 사랑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