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절반을 막 지난(잉글랜드는 한시즌 38R, 현재 21R 진행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볼거리는 지난해 우승팀인 맨체스터 Utd의 또한번의 우승이냐, 아스날의 정상등극이냐 하는등, 많은것이 있겠지만, 현재로썬 가장 큰 흥미거리는 득점부문이다.
12월 31일 현재, 득점선두는 아스날의 '티에리 앙리'이다.
앙리는 지난 10월 1일 거함 맨체스터 Utd를 1-0으로 꺽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뒤,
지난 12월 26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선두로 뛰어올랐다.현재 앙리는 13골을 기록하고 있다.
12골로 2위 그룹을 달리고 있는 선수는 3명이다. 챌시의 '지미 하셀바잉크', 입스위치 타운
의 '마커스 스티워트', 그리고 리즈 Utd의 '마크 비두카'이다. 먼저 네덜란드 출신의 하셀
바잉크는 팀이 어려울때마다 잘해주고 있다. 지난 10월 21일 코벤트리 시티와의 경기에서
4골, 28일 토텐햄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2골등 10월 한달동안만 7골을 넣었다. 그러나 하셀
바잉크는 지난 12월 3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뒤 한달가량 골을 기록
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다. 입스위치의 스티워트는 한경기에 몰아넣지는 않지만, 꾸준히 두~세경기에 한골가량으로 득점을 올리는 선수다. 지난 11월 4일 뉴캐슬Utd와의 경기
에서부터 12월 30일 토텐헴 핫스퍼와의 경기까지 2달동안 7골을 터뜨리며 꾸준한 기량을
과시했다. 호주출신의 26살의 비두카는 지난 11월 4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
으며 득점랭킹에 올라섰다. 지난 99/2000시즌 리그경기와 챔피언스리그경기등 총 39경기
에 나와 27골을 넣어 득점감각을 보여준 비두카는 올해도 그 기세를 몰아서 선전하고 있다.
그 뒤를 맨체스터 Utd의 골잡이 '테디 세링헴'이 11골로 5위를 마크하고 있다.
사우스햄튼의 '제임스 베티'와 리버풀의 '에밀 헤스키'가 10골로 공동 6위를,
지난 99/2000시즌 득점왕인 King Kev, '케빈 필립스'와 찰튼 애슬레틱의 조나단 요한슨이
9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