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도 추위를 피해 베트남여행을 했던 1월과 2월
이제 차분히 앉아 여러분께 소개 할 까 합니다.
비행기표는 편도로 달랏으로 끊었습니다. 언제 돌아올지 몰라서 일단 편도로 시작 했습니다.
국적기로는 대한항공, 제주에어, 아시아나 등등 있었으나 대부분 가격이 비싸
베트남 저가 항공 비엔젯으로 샀습니다. ( Vietjet) 리뷰에 호불호가 많았으나
11월에 하노이 갈 때 타보아서 그다지 불만은 없었습니다.
물도 사서 먹어야 하니깐 텀블러를 가지고 가서 탑승전에 담아 가면 좋겠지요.
21일의 여행동안 개인이 쓴 돈은 미화 2천불이 였습니다. (비행기표, 호텔, 식사, 버스 등등)
5성급 호텔은 무이네와 나트랑 그리고 호이안에서 달랏은 3성급, 4성급 그리고 다낭과 후에에서는
3성급에 머물렀습니다. 여행사에서 3박5일이 790,000에 팁으로 50불 미화인 것에 비한다면
너무나 가성비 좋은 여행을 했습니다.
자아 이제 달랏 얘기를 하겠습니다. 달랏은 베트남 중부에 있고 고산지대라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가기전에 Nido Taxi 라는 회사를 카카오 계정으로 오픈해서 도착날짜와 픽업시간 그리고
머물 호텔을 사전에 알려주었습니다. 새벽 6시반에 픽업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6시 이전에 픽업하면 요금이 조금 더 비쌉니다. 뱅기는 5시 30분정도에 도착 하니
짐 찾고 환전을 조금 하는 시간을 생각해 6시반으로 했습니다.
공항을 나오면 이름이 써진 표말을 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한국돈도 받으나 저는 미화 백불짜리를 가지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환율을 더 쳐 줍니다. 한국에서 미리 베트남 동을 바꾸시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한달을 예상해서 유심을 그 곳에서 샀습니다. 캐빈님의 추천이 였는데 잘 한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은 4명이 갔는데 일들을 분담 했습니다. 저는 차편과 비행기편을 신디님은 호텔을
그리고 캐빈님은 총무를 맏으셔서 그 곳에서 쓸돈들을 관리 해 주셨고
민디님은 영상을 편집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분담을 하니 여행이 한결 수월 할 수 있었습니다.
달랏에서 받았던 인상은 예전에 갔었던 인도의 북쪽의 산도시 다알제링을 연상케 했습니다.
놀랐던 것은 관광객 대부분은 한국인이 였고 약간의 유럽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달랏에서 먹었던 반미와 월남국수 등등 달랏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아침 그리고 팜유에 나왔던
야시장의 식당에서 바가지 쓸뻔 했습니다. 음식을 시키고 나중에 계산서를 잘 살펴보시길 추천 합니다. 크랩을 깔아서 다니니 운전수와 다툴 이유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달랏의 크레이지 하우스를 먼저 보여 드리겠습니다. 크레이즈 하우스는 가우디의 영감을 받아
세라믹으로 집을 지어 놓은 곳인데 좁은 곳을 이리저리 다니며 동네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구요. 브릭하우스에 머물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호텔은 Brick House and Artis 에 묵었습니다.
영상편집은 민디님이 하셨습니다.
겨우나기
첫댓글 카페에서 내가아는한
달랏에 다녀오신분이 추조님.미주맘님 저. 3명이 되네요
혼자 일주일 있다가 왔는데.. 뉴욕시절 알고지내던 친구
2명 만나서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일목요연한 설명과 디테일 정보 감사합니다.
가우디 흔적을 닮아 구불구불한 선을 자랑하는 크레이지 하우스 가 보고 싶네요.
영상에 나오시는 분 모두 반가우며,
미주맘님, 다음 포스팅 기다립니당.~
좋은 여행 하셨네요. 오늘 여긴 또 추운데, 더 좋아 보입니다.
우와~
부러운 베트남 여행일지 감사합니다.
담번에 가게되면 반드시 참고 하겠습니다.
이어질 스토리도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정모에 만난 분들 좋은 여행 다녀 오셔서 만족합니다. 한국12월달에 정말 추웠어요.
한국의 추운 겨울에,
베트남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의 표정에
덩달아 해피해집니다.ㅎ
와 멋진곳이네요. 전 아직 베트남을 한번도 방문해보지 못했는데, 달랏이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곳이네요.
저도 미주맘1님 여행기 찬찬히 잘 읽어보고, 여행계획 세울때 잘 반영해 봐야 겠습니다.
사진들이 너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