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2년 최우수관리 공동주택에 경기도 화성시 솔빛마을 서해그랑블아파트가, 우수관리단지에는 광주광역시 송화마을 휴먼시아7단지와 시흥시 시화 월드메르디앙아파트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달 26일 세종청사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찬길 회장, 중앙대학교 곽도 교수,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송창영 대표, 주택관리공단 배영근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관리사무소장에게 상장과 동판을 수여했다. <사진> 이날 국토부 권도엽 장관은 치사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오랜 전통이자 지혜인 품앗이를 통한 마을만들기 운동을 강조했으며 3개 단지에 대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펼쳐 폐쇄적인 아파트 단지의 문을 개방해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면서 내년에는 재정적인 인센티브 혜택 부여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제도는 지난 2010년에 도입한 후 올해 3회째로 2012년에는 전국 8개 시도에서 자체평가를 통해 추천한 13개 단지에 대해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단지를 선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투명한 관리비 운영, 민주적인 입대의 운영 등 일반관리 ▲정기적인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승강기 안전관리 등 시설 유지관리 ▲자발적인 주민참여, 주민화합 행사,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 등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품 분리수거,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수돗물 절약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날 중앙대 곽도 교수가 2012년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심사위원회를 대표해 심사평을 맡았다. 이에 따르면 최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서해그랑블아파트(입대의 김현무 회장, 관리사무소장 김선자)는 젊고 유능한 입대의와 열성적인 여성 관리사무소장이 합심해 창의적으로 차별화된 관리 노력을 통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여름방학기간에 단지 내에서 가족단위 미꾸라지잡기 행사를 개최하고, 유휴 지하주차장을 어린이놀이시설 및 주민운동시설로 변경해 활용하는 등 활기 넘치는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송화마을 휴먼시아 7단지(입대의 한재용 회장, 관리사무소장 장미경)는 아파트 소식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부녀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텃밭, 지렁이 퇴비장, 폐식용유 비누 만들기 등을 비롯해 문예작품 공모, 우수 입주민 및 관리직원 표창 등 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시흥시 시화 월드메르디앙(입대의 권영민 회장, 관리사무소장 김용식)의 경우 경기도 내 아파트 단지 중 최초로 품질경영시스템인증 ISO9001을 획득했고, 단지 내 사진촬영 대회,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단풍나무심기 행사, 도서관 운영 및 독후감 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관리단지의 모범적인 아파트 관리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아파트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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