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워낙 좋은 연극이라 언젠가 한번은 봐야지했던 공연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됐네요 뻔한 내용의 스토리를 가지고 어쩜 이렇게 세련되고 재미있게 연극의 완성도를 높였는지 모든 관객들이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재미와 감동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참 잘 만든 연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배우분의 연기와 호흡도 정말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억지스럽지 않은 웃음 코드나 불편하지않은 적당한 관객 유도의 센스에도 좋은 점수를 드리고싶네요 처음에 놀랐던건 대부분의 관객들이 젊은 커플들이었던 점입니다 내용상 4~50대가 많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극을 보고 나니 젊은 커플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아주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박진감 넘치는 공연였습니다 공연장 시설도 굿!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