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를 앞두고 조금이라도 예산을 아껴보려구
그냥 무난한 흰색원피스를 구입해서 입을까 고민도 해보았지만
백화점을 가도 인터넷을 찾아봐도 쏙 맘에드는 원피스가 없어서
망설이기만하던 찰나에 우연히 수자 드레스를 알게되었어요..
어디서도 볼 수없었던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감도 좋았지만..
새로은 생명을 낳고 기르는 우리엄마들 마음처럼
드레스 하나하나 제작하실때마다 자식을 낳고 기르는듯한 정성이
사진과 글속에서도 느껴져서 더욱 드레스를 입고싶고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예산에서 벗어난 대여비로인해 며칠을 망설이다가
신랑에게 슬며시 사진을 보여주며 예기해보았는데
그간 망설임을 무색하게 할만큼 예쁘다고 감탄을 하며
대여하자고 먼저 말해주었네요~^^
하나의 예술작품같은 수자드레스...
제 평생에 언제 또 입어볼수있을까 싶어서
예쁜사진으로 길게길게 추억 남기고 싶은 마음에
스냅사진도 예약했어요...^^
일이 커진 김에...세컨퀸에도 조심스레 도전해보아요..
물론 세컨퀸의 행운이 제게 오지 않더라도
예쁜 드레스입고 찍은 사진들 후기 올려서
저처럼 고민과 망설임의 시간을 보내실 맘들에게 도움 되드리고 싶은 생각이구요..^^
저는 161cm에 48k로 아담한 체형이구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좋아해서
메인 드레스를 진주부자A라인 드레스로 예약했습니다~
(제가 롱드레스를 입어본 경험이없어서 어울릴지..조금 걱정이 되긴하지만요...^^)
세컨으로는 아래와 같은 블랙컬러의 롱드레스 종류로 입어보고 싶습니다..^^
1. 실버스푼 (블랙,롱)
2. 나뭇잎 (롱)
3. 클래식진주 (롱)
4. 오나르 (롱)
6. 네팔의 별 (짦은소매,롱)
세컨퀸의 행운을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부끄럽지만 사진 몇장 올려 드립니다~
혹시나 세컨퀸의 영광이 제게도 온다면
보내주시는 어떤 드레스도 감사한 마음으로 입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