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는 동근의 품에 안긴채로 기숙사로 돌아왔다...
경림: 야!! 장나라. 너 계속 비맞고 있었던 거야??
나라: ...응..나....좀 피곤하다..좀 잘게...
경림: 야. 씻고 자.
나라: 당연하지..
동근: 애들아~~~~한턱 쏠 준비됐나요~~~
모두들: ㅡㅡ^ 니놈때문에 나라가 아프자나!!!
동근: 아이구 깜짝야!! 야!! 약속이랑 틀리자나!!
경림: 양!!동!!근!! 딱걸렸어!! 외상값 갚으란 말야!! 외상값!!!
동근: 잠깐!! 자판.
경림: 왜 이자식아!!
동근: 뒤로 물러서봐.
경림: 어쭈 이자식이!! 허튼수작을 부리네!!
동근: 어허!! 나 양동근!! 내 이름의 명예를 걸고 아무짓 안한다.
경림: 그래~~한번 믿어본다!! 자 나왔따.
동근: 이얍!! 잡았다!! 와와와와왕거니~~~~돈봉투 주섰당~~~
경림: 야 구리구리 그거 내꼬야!! 갖구와!!
동근: 어허!! 그냥은 안되지!! 한~~~~턱~~~~솨!!!!!!!!!!!!!!!
경림: ㅡㅡ; 알겠다. 한턱 쏠테니 가지구와라.
동근: 그래. 여기. 헤헤~~얼마 쏠건데~~
경림: 딱걸렸어!! 내가 쏠거가타!! 얍!!(퍽 퍽 퍼퍽 퍽~~!!)
동근: 으아악~~~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나라는 방에서 일어난다...
나라: 으...응....아..머리아프다...감기 걸렸나보네..
정화: 어? 언니. 일어났네? 괜찮아요??
나라: 응..감기 걸렸나보네.
정화: 언니. 오늘 푹셔요.
나라: 그래...동근이는?
정화: 언니. 언니는 아프면서두 동근오빠 걱정할 힘이 있어요??
나라: 그래두...동근이두 나때문에 비 맞았는데...
정화: 동근오빠는 아무렇지두 않아요.
나라: 그래..
잠시후 나라는 동근에게 간다...
나라: 동근아..괜찮아?
동근: 어? 짱나라. 너야 말루 괜찮냐?? 비를 그렇게 무식하게 맞냐!! 그러니까 니가 어리버리하다는 소리를 듣는거야. 몸은 어떄??
나라: 응..괜찮아.
동근: 나라야. 나한테 업혀. 나랑 같이 병원에 가자.
나라: 동근아..난 괜찮아.
동근: 어허!! 서방님 말씀인데!!
나라: (씨익 웃으며) 응.
그렇게 동근은 나라를 업고 근처의 병원에 갔다...
의사: 음...독감이군요.
동근: 음...얼마나 걸릴까요??
의사: 한 2주일 정도만 입원해 있으면 날겁니다.
동근: 그렇군요. 그럼 전...
잠시후 나라의 병실...
동근: 나라야. 2주일만 쉬면 된데.
나라: 그렇게나 많이??
동근: 내가 매일 와서 간호해줄게.
나라: (씨익 웃으며)^^ 응. 고마워.
동근: 나라야..너 다나으면 내가 멋진 이벤트 준비할테니까 기대해~~
나라: 정말?? 고마워~~
동근: 나라야. 내가 사랑한다는말...했었나??
나라: ...응..니가 술마셨을떄 나한테 했었어...
동근: 그러면. 이젠 맨정신으로 말할게.
나라:???
동근: 사랑해. 나라야.
나라: (울먹울먹)동그나...
동근: (씨익웃으며) 너 병나으면 정말 행복하게 해줄거야.
나라: 응~~믿을게~~사랑해 동근아.
동근: ^^
.. 나라는 2주후에 퇴원했다.
나라: 동그나.
동근: 왜.
나라: ..아냐.
동근: 싱겁긴.
기숙사의 칭구들은...
인성: 저기...경림아.
경림: 응?
인성: 저기...내는 경림이를 사랑한데이~~증말루 사랑한데이~~알라뷰~~알라뷰~~
경림: ㅡㅡ; 인성아...암튼 거맙다.
인성: ㅎㅎ. 거맙긴.
경림: 그럼 난 일나간다.
인성: 그래.
한편 다빈이와 효진이는...
다빈: 웬일이니 웬일이니~~저기 옆 까페에 있자나여 노래 잘부른 척 하는데 노래 엄청 못부르는 애가 있데여~~ 웬일이니 웬일이니~~
효진: 머? 그게 정말이야?? 아우~~그런애들이 여우라고 불리는거야.
다빈: 마자여. 웬일이니 웬일이니~~재수없어~~
효진: 마자~~너무 재수없다.^^
다빈: 언니 이번에는 누구 걱정해줄까여??
효진: 이제 그만하자.
다빈: 네.
효진: ...이따...내방으로와. 밤새도록 걱정하자.
다빈: 네.~~~^^
태우: 너무한다 너무해. 어떻게 남을 저렇게 잘 걱정해줄수 있는거지??
정화: 그러게 말야. 우리도 걱정해줄까??
태우: ㅡㅡ; 너두 똑같은 애자나.
정화: 머!! 이게!! (퍼억~! 퍽~!)
태우: 윽...
한편 나라와 동근은...
나라: 동그나...여기 왠지 이상해....기숙사 쪽이 아니자나..
동근: 후후..
나라: 무섭단말야...
동근: 후후..
나라: ...
동근: 다왔다.
나라: ???
동근: 나라야 눈감구 있어.
나라: 응.
동근은 나라의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고 도망가따...
나라: 동그나. 이제 눈떠두 되??
조용.....
나라: 동그나. 나 눈뜬다.
조용.....
나라: 야!! 어? 머야. 양동근 나뿐넘!! 날 버리고 도망갔어!! 어? 내 지갑...양동근!! 잡히면 주거!!
동근은 그떄 이미 기숙사 앞의 공원에 다왔다...
동근: 헤헤~~얼마나 있나~~헉...럴수 럴수 이럴수!! 돈이 없자나!!
나라: 헉 헉 헉 헉...야!! 양동근!!
동근: 나라야. 니지갑을 어떤놈이 훔쳐갔길래 내가 찾아줬어.
나라: 이게!! 거짓말 하지마!!
동근: 나라야...나 못믿어....?
나라: 머..머라구?
동근: 날...못믿는구나...그래...내가 가져갔다구 치자..(ㅋㅋㅋ. 짱나라는 어리버리해서 내말을 다믿을거야..ㅋㅋㅋ)
나라: 도..동근아...미안해..
동근: 왜. 내가 가져갔다며..
나라: 아..아냐...내가 실수로 잃어버린걸 니가 찾아준거야. 고맙다 동근아~~하하(어설픈 웃음)
동근: 그래. 가자. 근데 나라야. 너 돈좀 갖구 다녀라. 내가 가져갈게 없었자나!!
나라: ...야!! 양동근!! 잡히면 주거!!
동근: 헤헤~~따라올수 있으면 따라와봐!!(유승준 매직인터페이스 선전.)
기진맥진해서 돌아온 나라와 동근은...
동근: 헉 헉 헉 헉 나라야. 힘들지??
나라: 나뿐넘!! 당연하지..헉 헉
동근: 나라야..아무도 없지??
나라: 응. 왜??
동근: 이얍!! (그순간 동근은 나라를 덥친다..)
나라: 도..동그나...왜..왜 그래...
동근: 짱나라. 이거 먹구 떨어져....(동근은 나라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포겐다...쉽게 말해 키스한다는 뜻이다.)
나라: 으음....
그리고 10분후...
정화: 어? 나...나라 언니!!
동근&나라: 앗!!
정화: 세...세상에..둘이서....키스를..
동근&나라: 쉿!!
정화: 그렇게 빨리 진도가 나가다니..
동근: 헤헤. 나라야 나 먼저 들어간다.
나라: 도..동그나..
정화: 언니!! 언제 이런사이가 된거에여?? 손이나 겨우 잡을까 말까한 사이였는데!!
나라: 으...응 그게 말이지. 내가 실수로 넘어졌는데 동근이가 일으켜주다가 넘어져서 이렇게 된거야~~ 하하.(어설픈 웃음)
정화: 아~~~너무 재밌다. 언니랑 동근이 오빠랑 키스한거~~난 언제 저런걸 해볼까~~
나라: 그..그게 아니래두...
정화: 애들한테 다말해야지~~~
나라: 저..정화야 거기서!!
다음날 정화는 애들에게 다 말해버렸다...
다빈: 웬일이니 웬일이니~~ 늑대같은 동근오빠가 덥쳤져?? 웬일이니 웬일이니~~
효진: 나라야. 이번엔 먼일 당할지두 모르니깐 앞으로 동근이 만나지마라.
나라: !!!
정화: 맞아. 내가 봤을때두 나라언니가 넘어져있구 동근오빠가 위에 있었으니깐 아마 내가 안봤으면 더 심한것두 했을거야. 동근오빠는 그러고도 남아.
나라: 야..무슨 소리야...
효진: 안돼. 넌 앞으로 1주일동안 동근이 못본다. 나하구 다빈이가 지킬거야.
다빈: 언니. 왜 난 끌어들여여??
효진: 나라 감시하다가 심심하면 구리구리 자식 걱정해줄려구.
다빈: 웬일이니 웬일이니 아주 호박씨를 까요~~ 어떻게 친구를 걱정해줄수가 있어요?? 재밌어요?
효진: 나 참.
영준: 맞아. 누나!! 우리 다빈이는 누나랑 다니면 안돼!!
효진: 이것들이!!
나라: ...
경림: 애들 말두 일이가 있으니깐 애들말대루 해. 1주일동안은 구리구리자식 보지말구.
나라: ...(휴..동그나...)
갑자기 문이 열리며 동근이 들어온다...
동근: 여~~여기들 다 모여 있었구만 그래. 머 먹을거 없냐??
다빈: 웬일이니 웬일이니~~ 늑대한마리가 먹이를 찾구 있네여~~웬일이니 웬일이니~~
동근: 야. 먼 소리여. 누가 늑대야.
나라: 맞아. 동근이가 왜 늑대야??
효진: 이것들이 니네 커플이라구 자랑하구 다니냐!!! 야 구리구리 너 앞으로 1주일동안 우리 나라 못만나!!
동근: 시러!!
효진: 헤어져 있어!!
동근: 시져!!
효진: 한턱 쏠게.
동근: 그래. 그대신 멋지게 한턱 쏘는거다!!
효진: 동근이지~~가자.
나라: ...(이씨!! 양동근 이 나뿐넘!!)
그렇게 5일이 지나고 나라는 동근이 생각때문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데...
정화: 언니. 이렇게 안먹으면 안되죠.
나라: 너 많이 먹어...
정화: 언니..동근오빠 보고 싶어서 그래여?
나라: ...
정화: 에이..제가 만나게 해줄게여...그러니까 어서 먹어여. 몰래 만나게 해줄게여.
나라: 정말이야??
정화: 동근이져~~이따 공원으로 저녁 7시까지 나와여. 제가 동근오빠한테 말할게여.
나라: 응. 정화야 고마워. (나라는 그때 밥 4공기를 후딱 해치워따.)
저녁 6시에 정화는 동근에게 약속시간을 알려주려 동근을 찾는데...
정화: 언니. 동근오빠 못봤어??
경림: 못봤는데. 왜?
정화: 아니...동근오빠 소개팅 시켜줄려구.
경림: -.ㅡ+ 호오~~그러세여~~우리 정화가 구리구리 소개팅 시켜준다구...흐흐흐 무슨 수작이야!! 나라하구 만나게 해줄려구 그러지!!
정화: 아냐. 절대아냐.
경림: 흐흐. 넌 나랑 같이 있어야 겠다. 어디도 못간다.
정화: 안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녁 10시가 되었다...하지만 나라는 동근을 계속 기다리고 동근은 그때 기숙사에 들어가서 애들에게 한턱쏘라구 할라구 하고이따...
동근: 여~~야 정화야!! 한턱쏴라.
정화: 오빠 오빠!! 나라언니 못봤어??
동근: 못봤어.
정화: 아이 어쩌지...지금 밖에 눈도 많이 오는데...오빠 내가 오빠랑 누나랑 몰래 만나게 하려구 했는데 경림언니에게 들켜서 못말했어 오빠한테...어서 공원에 가서 나라언니 데리구와.
동근: 그게 진짜야!! 너 임마 왜 안하던 짓을 해가지구!!(그런후 동근은 곧장 나라한테 가고있다...)
한편 나라가 있는곳은...
나라: 으...추워...오겠지....
동근: 나라야!!!
나라: 도..동그나....동그나~~~~(나라는 울먹이고 있다...)
동근: 야. 너 7시부터 지금까지 기다린거야??
나라: 응..
동근: 야. 이 어리버리야!! 니가 이러면 감기 걸리자나!! 지난번에 내가 시골있을때두 이러더니...아직두 이러냐!! 넌 이제 혼자몸이 아니야!! 넌 나한테 이제 가장 소중한 존재야!! 근데 니가 아프면 나는 어떻니!! 나두 아파. 그러니깐 앞으로 약속시간지나면 기다리지 마. 정화가 경림이한테 걸려서 나한테 못전해줬어.
나라: 응...맞아....이젠 난 혼자가 아니지...
동근: 나라야. 지난번에 있잖아...그거 미안해....니가 싫어할줄은 몰랐어...아니 책보니깐 여자는 기습적인 키스를 좋아한다구 해서...
나라: ...동근아....좋았어..애들이 쑈한거야...하하(어색한 웃음)
동근: 그래...
나라: 동근아..하지만 난 이렇게 눈오구 무드 있게 하는게 더좋아.
동근: 나라야...
나라: 그거...여기서 한번만..더하면 안될까..?
동근: 그래...(눈오는 상황에서 동근은 오돌 오돌 떨구 있는 나라의 몸을 안아주며 나라의 입술을 파고 들었다...역시 키스.)
나라: 으음...
그렇게 나라와 동근은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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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야기방™
╋동근 나라이야기╋
동근&나라이야기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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