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모보다 11모가 더 어렵나요? 그리고 국어의 중요성...

[차가운 헤이즐럿]

요즘 고딩 영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쭉 보고 있는데요.

중1딸 학원에서 매달 고2영어 모의고사를 봐서, 제가 시험보기 며칠전부터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출력해서 풀어보라고 하는데요.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보면 3월모의고사보다 6모, 9모 갈수록 어려워지고 11월 모의고사는 정말 꽤 어렵던데..

제 느낌이 맞나요? 아님 그냥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이번 2021년 11월에 실시한 고2 영어 모의고사는 제가 봐도 꽤 어렵더라구요ㅠㅠ

그리고...고1,고2 영어 모의고사도 어렵지만..

고3 모의고사 영어는 정말 어렵더군요. 중1딸 학원에서는 고3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제본해서 수업교재로 하고 있는데, 애가 지문 이해를 못하는걸 저한테 갖고와서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저조차도 이 지문의 요지는 무엇이고, 무슨 얘기를 하는걸까...라는 생각이 드는 킬러 지문들이 있더라구요. 선배맘들이 고1,고2 영어는 애교다. 고3 수능영어는 훨씬 어렵다 했었는데 정말 맞는 말인거 같아요. 한국어로 해석해논걸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요 ㅠㅠ 

영어 문제인지, 국어 문제인지 헷갈리더라구요. 과연 이 수능 문제를 푸는 외국인들은 몇이나 될까? 라는 생각과 함께..

암튼 영어는 그렇구요.

이번에는 국어 공부방법 문의요..

올 겨울방학에는 국어 비문학을 저랑 파보려구요. 하루에 긴 비문학 지문 1개 정독->요점정리->필사->문제 풀이.. 그렇게 하루 20분정도만 투자해보려고 해요. (서울대 아빠식 문해력 독서법에서 봤어요.)

지금 영어, 수학은 학원 다니며, 숙제 열심히 하며 선행 하고 있는데...고딩 모의고사를 구경해보니 와 국어도 넘나 어려븐것 ㅠㅠ

그래서 국어도 이렇게 손놓고 있으면 안되겠다 해서 우선 그렇게 짧게라도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수능 영어를 보며 깨달은건 킬러문제를 맞추고 안정적인 1등급이 되는 포인트는 결국엔 국어 실력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고딩을 위한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비문학 지문 말고 문학이나 고전문학 책도 읽혀두면 좋을까요?

중1 겨울방학이 그나마 살짝 여유는 부리되, 고딩을 위한 초석을 만드는 방학이 될것 같아서요.

질문이 너무 횡설수설한데요...^^;

암튼 질문의 요점은 3모보다 11모가 어려운거 맞나요? 아님 그냥 랜덤인가요?

그리고 고딩을 대비하기 위한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가 요점입니다.^^;

고딩맘님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쓰리고!]

3모는 그 전 학년 기준으로 나오기에 11모 보다는 쉬운거 같아요.
영어는 고딩 되면 정말 할애할 시간이 없어서, 중3까지 수능 1등급 안정적으로 나오게 해주시면 좋은데 쉽진 않죠;;
방학때 고2,3 모의 기출, 수능 기출 꾸준히 풀게 해주심 도움 될거예요.
수능이나 모의가 거의 독해라 심심할때 영어책 읽는거 엄청 도움 됐었어요.
그리고 모의고사날 고1,2,3꺼 다 출력하셔서 하나씩 풀려보세요.

[행당댁]

3월에 젤쉽고 11월이 젤 어려운게 맞고 고3 수능영어는 정말 어렵고요..국어 실력이 영어든 수학이든 영향을 다 미치더라구요..고1딸은 국어학원에서 과외식으로 1대1로 맟춤커리짜서 하고 있고 중1아들은 매삼비 하는데 문제 풀이보다 각 단락 요점 정리와 지문에서 말하려는 요점부터 찾게하더라구요..문제풀이는 그후 문제라고. 수학을 2대1로 하는데 쌤이 국어를 가르치신적이 있어 일주일 한번 공짜로 이렇게 해주세요.

[리얼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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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트리ㅡ]

3모가 쉽지요 비문학을 잘하고 싶다면 어휘력이 관건입니다. 대충아는것말고 정확히 알아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