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닷컴의 오늘 NEWS중 주요 정보들을 선별 발췌한 것이며,제한된 지면의 사정상 두,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임의 재 편집한 것으로 '브라우저, 윈도10'으로 연람할 때 온전한 크기로 보는 것임을 알립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일할 사람이 없어요!' ○··· 지난 19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의 한 고구마밭에서 농민들이 한 달 전에 심은 고구마순을 비닐 위로 끄집어내고 있다. 휴일임에도 작업에 나선 한 농민은 “코로나19로 외국인노동자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인건비도 너무 많이 올랐다”며 “평소엔 20여명이 같이 일했는데 일할 사람이 없어 작업도 계속 늦어지고 있다. 답이 안 나온다”고 걱정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 원본글: 한국농정|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바이든, “한국 기업 대표들 일어나달라”…44조원 대미 투자에 ‘반색' ◇ 한-미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 “한국 투자로 수천개 일자리 창출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0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힌 삼성, 엘지(LG), 에스케이(SK), 현대차 등 한국 기업 대표들을 치켜세우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많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 투자를 할 것이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5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삼성, 에스케이, 현대 등에서 투자하기로 약속했다”며 “(투자를 결정한 한국) 기업 대표들이 여기 계신 것으로 안다. 자리에서 잠시 일어나 주실 수 있나”고 말했다.이에 기자회견 자리에 있던 최태원 에스케이 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업인들이 자리에서 일어섰고, 장내에서 박수가 쏟아지자 바이든 대통령은 고맙다는 뜻의 ‘땡큐’를 세차례 연발했다. ◆ '바이든 땡큐를 세차레 연발' ◇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투자로 미국에 양질의 일자리가 수천 개 창출될 것”이라며 “(미국은) 이를 통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의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 한국의 미래에 투자해주시는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각)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앞서 이날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한국 기업들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 400억달러(약 44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공장 증축에 총 17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실리콘밸리에 10억달러를 들여 대규모 연구개발센터를 짓기로 했다. 엘지에너지 솔루션과 에스케이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기업들도 약 14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도 미국 내 전기차 생산과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74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그동안 바이든 행정부는 이들 첨단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한국·일본·대만 등 동맹국들과 연대하는 방식으로 공급망을 재편해 중국의 ‘기술굴기’를 견제하겠다는 뜻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이번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호응한 결과다.선담은 기자, 워싱턴/공동취재단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SK하이닉스 "유럽 반독점 기구, 인텔 낸드 인수 승인' ◇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추진 중인 SK하이닉스가 유럽 반독점 심사기구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자사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에 대해 ‘무조건부 승인’(Unconditional Clearance)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sk하이닉스 이천공장. ○··· SK하이닉스는 “EC가 1단계 심사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며 “이는 아무런 조건을 달지 않고 추가적인 조사도 없이 유럽연합 당국의 심사가 완료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90억달러(약 10조1,500억원)에 인텔 낸드 플래시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세계 주요 8개국들로부터 반독점 심사를 받아왔다. 유럽연합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인수를 승인했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말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올해 3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을 받았다. 한국, 중국, 영국 등 6개국 심사는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연내 모든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김기중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이야기 나누는 한-미 정상' ○···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소인수 회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기념촬영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국전쟁 명예 훈장 수여식에 참석해 랠프 퍼킷 주니어 퇴역 대령에게 훈장을 수여한 후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밝게 웃는 문재인 대통령' ○···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끝내며 밝게 웃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전 참전용사에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 [워싱턴=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국 국방장관과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기념비 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해 참전용사의 손을 잡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 참석한 참전용사' ○···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기념비 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해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속보] 문 대통령, 그레고리 추기경 면담…인종 화합 강조' ◇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 겸 워싱턴 대주교를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 인종 간 화합,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그레고리 추기경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최초로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그는 2019년 4월부터 워싱턴 대교구 대주교직도 수행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 겸 워싱턴 대주교를 만나고 있다. 뉴시스 ○··· 그레고리 추기경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전날인 개최된 코로나19 희생자 추모행사에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내용의 대표 기도를 했고,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 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문 대통령은 그레고리 추기경에게 전날 개최된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진전을 위해 긴밀히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또 한·미 양국이 이러한 공동의 시대적 과업을 함께 완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달라고 요청했다.그레고리 추기경은 한반도의 평화는 남북한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문 대통령의 관련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달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 다시 방문하고파' ◇문 대통령은 미국 내 아시아계 혐오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평소 인종 간 화합을 강조해온 그레고리 추기경이 한국 등 아시아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늘 관심을 갖고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 겸 워싱턴 대주교를 면담하고 있다. 뉴시스 ○··· 이에 대해 그레고리 추기경은 인류애를 바탕으로 인종은 물론 개개인 간에도 상호 존중을 실천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마음의 벽을 초월한 인종 간 화합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 국민들의 돈독한 우정과 폭넓은 교류가 한·미 관계의 소중한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까운 시일 내 그레고리 추기경이 한국을 다시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레고리 추기경은 17년 전인 2004년 아시아·남태평양 주교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 경험을 설명하면서 당시 한국 국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환대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으며 다시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화답했다.(···) ◎ 원본글: 미션라이프/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대화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성 김 차관보 대행' ○···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성 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과 대화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북한, 코백스에 백신 요청했지만 모니터링 수용엔 난색' ◇ 백신 공급 시기 불투명
북한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백신 공급을 요청했지만 접종 상황 모니터링을 수용하는데 난색을 보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 사진:>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 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코백스쪽이 북한에 백신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접종이 적절하게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요원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쪽이 접종 대상자 등 상세한 접종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구체적인 백신 공급 시기를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은) 코백스 쪽이 제풀에 꺾여 모니터링 없이 공급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 11일 <시엔엔>(CNN) 방송도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고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전하면서도 전제 조건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김소연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학생용 가방 생산하는 평양 가방공장 직원들' ○··· [평양=AP/뉴시스]21일 평양의 평양 가방공장에서 직원들이 소나무 상표의 학생용 책가방을 생산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2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수영으로 바다 건넌 모로코 남성 "스페인이다' ○··· [세우타=AP/뉴시스]17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수영으로 바다를 건넌 한 모로코 남성이 모로코와 국경을 접한 스페인령 세우타에 도착해 감격하고 있다. 스페인 당국은 하루 사이 1천여 명의 모로코인이 스페인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텐진항 폭발 뒤 첫비…곳곳 흰거품·피부 따가움' ◇ 시 당국 “외출 말고 대피가 최선” 중 공안 “독성물질 3000t 있었다”기율검사위, 전 톈진 부시장 체포 사고 7일째 맞아 희생자 추도식 <△ 사진:>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톈진항 물류창고 폭발사고 7일째인 18일, 사고 뒤 첫 비가 내린 톈진시 도로에 독성 화학물질이 용해된 것으로 보이는 하얀 거품 물결이 일고 있다. 웨이보 갈무리 ○···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톈진항 물류창고 폭발 7일째인 18일 중국 톈진시에 사고 뒤 첫 비가 내렸다. 도로에는 공기 중에 떠있던 독성 화학물질이 물에 용해된 것으로 보이는 하얀색 거품 물결이 나타났다. 주택가 유리창에서도 평소와 다른 하얀 물방울이 맺혔다. 관영 <환구시보> 기자는 “비를 맞은 뒤 뺨과 입술이 화끈거렸고, 어깨와 팔도 가렵고 따가웠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우산과 마스크를 쓰고 수용성 독성 화학물질에 최대한 접촉을 피하려 했다. 한 시민은 “콧속에서 하얀 가루가 묻어나오고 차창에 하얀 얼룩이 맺힌다”고 말했다. 바오징링 톈진시 환경보호국 공정사는 “되도록이면 외출하지 말고 비를 피해 멀리 대피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비가 많이 와 시안화나트륨이 수분과 결합해 시안화수소가 되면 인체나 주면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안화수소는 맹독성 가스로 기온이 26.5도가 넘으면 기체상태로 물에 녹아 피부에 흡수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은 톈진항 물류창고 폭발 사고 현장에 3000t에 이르는 독성 화학물질이 쌓여 있었다고 전했다. 뉴웨광 중국 공안부 소방국부국장은 17일 “톈진항 물류창고에 700t의 시안화나트륨과 800t의 질산암모늄, 500t의 질산칼륨 등 40여 종류의 독성 화학물질 3000여t이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질산칼륨 등은 폭약 성분이다. 허수산 톈진시 부시장은 “30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폭발 반경 3㎞이내의 시안화나트륨 등 독성 화학물질을 수색하고 안전지대로 옮겼다”고 말했다.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이날 양둥량 국가안전감독총국 국장을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양 국장은 1994년부터 2012년까지 톈진시 부시장을 지냈다. 사고 물류창고 운영업체인 루이하이사의 대표이사와 부사장, 톈진시 빈하이 신구 담당 책임자 2명도 연행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사고 책임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국무원과 공산당 중앙판공청은 18일 “환경오염 관련 사고에 관해 담당 당과 정부 관계자들의 책임을 퇴직 여부와 관련없이 끝까지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톈진시는 사고 7일째를 맞아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추도식을 거행했다.중국 북부의 최대 무역항인 톈진시는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9.4%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석유화학의 비중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리웨이광 톈진재경대 교수는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톈진시는 맹목적으로 성장률 올리기에만 치중했고 기형적으로 석유화학 산업에 의존했다”며 “톈진 자유무역구 설립 취지에 맞게 첨단기술 산업으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베이징/성연철 특파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중국 ‘지진’ 잇따라 발생…사망 3명·이재민 8만여명' ◇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과 북서부 칭하이(靑海)성에서 밤사이 규모 6∼7 수준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중국지진대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윈난성 다리(大理)의 양비(??) 이(彛)족 자치현에서 현지시각으로 전날 밤 9시 48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5.67도, 동경 99.8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다 연합뉴스 ○··· .이 지진을 전후로 양비현에서는 21일 오후 8시 56분부터 22일 오전 8시 30분까지 30여 차례 지진이 이어졌다. 이 중 규모 6.0 이상이 1차례 있었고 규모 5.0∼5.9도 3차례에 달했다.윈난성 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30분까지 3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민은 8만1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 이밖에 가옥이 무너지고 지붕 기와가 떨어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산사태와 낙석 등으로 일부 도로 운행도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발생지점에서 300km 넘게 떨어진 쿤밍(昆明)에서도 제대로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22일 새벽 2시 4분에는 윈난성 지진 발생 지점에서 1000여 ㎞가량 떨어진 칭하이성 궈뤄(果洛) 짱(藏)족 자치주 마둬(瑪多)현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 지진 발생 깊이는 17㎞이며, 이곳에서도 규모 5 미만의 여진이 이어졌다. 칭하이성의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칭하이성 지진 발생지점 부근은 평균 해발고도가 40230m로 상주인구가 적은 목축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윈난성과 칭하이성 지진 규모를 각각 6.1, 7.3으로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USGS는 두 지진 간 연관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22일 오전 1시 38분 쓰촨(四川)성에서 규모 3.4, 오전 7시 79분 산시(陝西)성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한 차례씩 발생하기도 했다.천금주 기자 ◎ 원본글: 미션라이프/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남편 닮은 2살 아들 굶겨 죽인 뒤 한강에 버린 친모 중형' ◇ 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최수환)는 아동학대치사(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0)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했다.식사를 제대로 주지 않는 등 22개월 아들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사체를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 2심 재판부는 “양형의 조건이 되는 사항과 양형기준 등을 종합해 볼 때 원심 양형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인 한계를 벗어났다고 평가되지 않는다”며 “양형을 유지하는 것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인정할 사정도 없다”고 양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2019년 10월 7일 오전 4시쯤부터 2살 아들 B군이 숨을 쉬지 못하고 발바닥이 보랏빛을 띠는 등의 이상증세를 보였지만 구호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아동을 유기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같은 날 A씨는 비닐쇼핑백 안에 넣은 B군 사체를 택배 상자에 담아 5일간 보관하다가 같은 해 10월12일 잠실대교 남단 인근 한강에 던져 사체를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B군이 성장하면서 별거 중이던 남편과 닮아간다는 이유로 학대를 마음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함께 양육하던 딸 C(5)양에게 힘이 없어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울지도 못할 정도에 이른 B군의 모습을 보게 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도 받는다.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C양과 함께 B군에게 이유식을 먹이기도 하고 함께 놀아주는 등 C양의 정신건강과 그 정상적 발달이 저해될 위험이 현저하게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그러나 1심은 “C양을 B군이 학대받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했다”며 “C양의 정신건강과 발달을 저해하는 결과가 발생할 위험 또는 가능성이 있는 행위임이 명백하다”고 유죄 판단했다.이어 “B군은 자신을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가 있는 어머니로부터 방치돼 상상하기 어려운 배고픔과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게 됐다”며 “법익침해의 결과 역시 너무나 참담하다”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황금주 기자 ◎ 원본글: 미션라이프/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성북구 아파트서 큰 불…2명 중상?주민 수십명 대피' ○··· 22일 오후 6시 18분에 서울 성북구의 18층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중상을 입고 3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고 관할 소방서는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에 착수해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천금주 기자 ◎ 원본글: 미션라이프/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50대 여성, 남양주 야산서 대형견에 물려 사망' ◇ 경기 남양주에 있는 한 야산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오후 3시25분쯤 남양주시 긴건읍 사능리 야산에서 A씨(59)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 사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국민일보 DB ○···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목 뒷덜미 등에서 피가 많이 나 심정지 상태였다.구급대원은 A씨를 응급처치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여 만에 숨졌다. A씨를 문 것으로 추정되는 골든레트리버(잡종)는 인근에서 포획됐다. 소방당국은 사고현장 인근에 개 15마리를 키우는 사육장이 있어 A씨를 문 개가 사육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유족과 사육장 주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천금주 기자 ◎ 원본글: 미션라이프/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성매매 권유받았다”며 허위신고…알고보니 전과 30범' ◇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부장판사 최선재)은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재물손괴, 모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7)에 지난 10일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4일 새벽 4시8분쯤 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업주 B씨가 요금을 선불로 요구했다는 이유로 112에 ‘마사지 가게에서 성매매를 권유받았다’라고 허위신고를 했다. <△ 사진:>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권유받았다’며 112에 허위신고를 하고 종업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 ‘또 A씨는 “내가 엊그저께 출소했다”며 “죽여버리겠다”고 고함을 치는 등 B씨의 마사지 업소 운영 업무를 방해했다. A씨는 특수상해죄 등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2월쯤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씨는 지난해 3월18일 오후 7시35분쯤 중랑구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 공짜로 술을 달라고 요구하며, 종업원 C씨 소유의 휴대전화를 땅바닥에 내던져 액정을 깨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피해 규모를 파악하던 중 A씨는 피해자 C씨에게 “XXX들아 죽고 싶으냐, 니 얼굴값이나 해라, 저 X들 성추행하겠다”라고 욕설하는 등 모욕적 발언을 했다.아울러 A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11시30분쯤 중랑구에 있는 한 패스트푸드 영업점에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매장 내 화장실을 이용하려 했다. 종업원 D씨가 A씨에게 나가 달라고 요청하자, 이에 화가 난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로 고성을 지르며 매장 바닥에 드러눕는 등 소란을 피워 매장 영업 업무를 방해했다.최 판사는 “30회 넘는 전과가 있고 그중 다수는 이 사건 각 범행과 동종인 업무방해죄, 공무집행방해죄, 재물손괴죄, 모욕죄 등 전과”라며 “누범 기간 중 각 범행을 저질렀고 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중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다만 그는 “마사지 업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모친의 사망으로 상심한 상황에서 패스트푸드 영업점에서 업무방해죄 범행을 저지른 점, 범행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을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김승연 ◎ 원본글: 미션라이프/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팬인데 사귀자”며 20대 男 스토킹한 50대 女 구속' ◇소셜미디어에서 알게 된 20대 남성을 1년 넘게 스토킹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1일 주거침입과 경범죄 처벌법(지속적 괴롭힘) 위반 혐의로 김모(53)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4시40분쯤 ‘스토커가 집 앞에 찾아왔다’는 A씨(22)의 신고를 받고 출동,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 그는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들어가 A씨의 집 문을 두드리고 도어락 비밀번호를 눌러봤다. 또 같은 날 A씨에게 20여 차례나 전화를 걸기도 했다.김씨는 1년여 전부터 A씨에게 “팬인데 사귀고 싶다”며 따라다니며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는 곳을 알아내 2차례나 무단 침입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 1년 동안 경찰에 10여 차례나 신고했다.경찰은 이 같은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19일 이를 발부했다. 김씨는 전날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으나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이현 기자 ◎ 원본글: 미션라이프/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월세 싼 곳에 차린 가게… 이제 쉬시려 했는데" 어머니 덮친 트럭' ◇ 과일가게로 돌진한 택배차에 숨진 60대 여성 아들 부양 받으려 가게 내놓은 상황에서 참변 산행 나선 60대 여성도 부근 지나다가 희생/ "제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장사하시면서 절 키우셨어요, 힘든 내색 한번 없이. 그런 어머니한테 더 살가운 아들이 되지 못했던 게 가장…"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30대 남성 구모씨는 하루아침에 어머니를 잃은 현실이 믿기지 않은 듯 말끝을 흐렸다. <△ 사진:>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도로에서 20일 화물차 2대가 충돌한 뒤 사고 차량 1대가 인근 5층 건물로 돌진하면서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21일 오전 사고가 발생한 건물. 연합뉴스 ○··· 구씨의 어머니 김모(62)씨는 전날 오전 11시 금천구 시흥동의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가 운영하던 과일가게 앞 도로에서 난 사고 때문이었다. 5톤 택배 차량이 마주 오던 1톤 트럭과 충돌한 직후 인도로 돌진, 5층짜리 건물과 그 오른쪽 과일가게가 있는 단층 건물을 들이받고 화재를 일으켰다. 유족에 따르면, 김씨 부부는 거주지인 영등포구에서 장사를 하다가 월세가 더 싼 곳을 찾아 2년 전 금천구로 가게를 옮겼다. 주변 상인에 따르면 초반엔 김씨와 남편이 교대로 장사를 하다가 얼마 전부터 김씨만 가게를 지켰다고 한다. 인근 교회 관계자는 김씨에 대해 "과일뿐 아니라 여름엔 뻥튀기, 겨울엔 붕어빵까지 팔면서 숨 돌릴 틈 없이 일했던 사람이었다"며 "얼굴에 활기가 없어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9남매 중 일곱째인 김씨와 가장 친했다는 남동생 선욱(60)씨는 "이달 17일이 누나 생일이라 노량진시장에서 회를 잔뜩 사다가 먹었던 게 며칠 전인데,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허망해 했다. 김씨는 "경찰이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보여줬는데 가게 문 밖에 앉아 있던 누나의 가슴팍 쪽으로 트럭이 돌진했다"며 "대기업 택배 차량이던데 조화도 못 받은 게 씁쓸하다"고 말했다.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이 사고의 또 다른 희생자는 문모(60)씨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김씨 가게 부근을 지나가다가 택배 차량에 들이받혀 숨졌다. 금천구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문씨의 동네 친구들은 "매일 계모임에서 (사고 장소 인근에 있는) 호압사로 등산을 가는데, 그날은 비가 와 고인 남편이 등산을 말렸던 것으로 안다"며 "화를 낼 줄 모르는 참 착한 친구였다"며 안타까워했다.(···).이정원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술 먹자” 여고생에 추근댄 만취男 잡고보니 인천경찰 간부' ◇ 만취한 한 중년 남성이 10대 여학생에게 ‘같이 술을 마시자’면서 집요하게 쫓아가 경찰에 신고를 당했다. 출동한 경찰이 만취한 남성의 신분을 확인한 결과 현직 간부급 경찰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0일 오후 10시30분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두 남성이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신고당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인천경찰청 간부급 직원이었다고 21일 보도했다.<△ 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국민일보 DB ○··· 매체는 당시 남성은 만취 상태에서 지나가던 10대 여학생에게 같이 술을 먹자며 쫓아갔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학생은 만취한 남성이 뒤따라오자 공포심을 느껴 아버지가 일하는 슈퍼로 도망쳤다.이에 아버지는 깜짝 놀라 항의하다 만취한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만취한 남성이 낯이 익는다고 생각해 신원을 확인했다. 그 결과 남성의 직업은 인천경찰청 간부로 드러났다. 해당 경찰은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팀장인 김모 경감으로 당시 동료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자리엔 총경급 간부도 동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꼴망파’ 하민우에게 살해당한 피해자가 112신고를 했지만 경찰이 묵살한 것이 알려지면서 기강 해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청장이 당분간 금주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김 경감은 “경찰이 아닌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고 거짓말했으며 10대 여학생을 쫓아간 기억이 없고 여학생의 아버지와 왜 싸우게 됐는지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인천청 감찰계 관계자도 “쫓아간 건지 아니면 술에 취해 다른 사람이랑 통화하면서 좀 목소리가 컸다고 저희는 지금 확인된다”고 MBC에 해명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는 김 경감에게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고 인천경찰청은 초동 대응이 적절했는지 조사해 상응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천금주 기자 ◎ 원본글: 미션라이프/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한-미 정상 확대회담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한-미 정상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과는 마스크 벗고… 스가 때와 달라진 바이든 점심 접대' ◇ 트위터에 사진 올려… 37분간 원탁서 가까이 美日회담 땐 마스크 쓰고 '20분 햄버거 오찬' 조 바이든 대통령의 외국 정상 점심 접대 풍경이 약 한 달 만에 표나게 달라졌다. 지난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는 마스크를 쓰고 멀찍이 떨어져 앉아 서둘러 끝낸 반면,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서는 마스크 없이 가까이 앉아 여유 있게 환담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이 빚은 결과다. <△ 사진:>21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단독 회담 겸 오찬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캡처 ○···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뒤 공식 트위터에 “문 대통령을 초청해 영광이었다.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고 동북아시아와 인도ㆍ태평양, 전 세계를 위한 평화, 안보, 번영의 린치핀(linchpinㆍ핵심축)이 되고 있다”는 글과 더불어 문 대통령과의 오찬 장면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두 대통령은 마스크를 벗고 작은 원탁에 마주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테이블에는 식사가 차려져 있는데, 청와대에 따르면 해산물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 식성을 고려해 미국 측이 준비한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다. 오찬은 오후 2시 5분부터 42분까지 37분 동안 단독 회담을 겸해 진행됐다. 여러 모로 지난달 16일 미일 정상회담 때와는 대조적이다. 당시 단독 회담 겸 오찬 메뉴는 햄버거였고, 회동에는 20분이 걸렸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길다란 사각 테이블 양끝에 마스크를 착용한 두 정상이 뚝 떨어져 앉아 있다. 스가 총리는 동행한 일본 기자들에게 점심으로 햄버거가 준비됐지만 전혀 손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18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는 이에 대해 “가련했다”고 조롱했다. ◆ '바이든' 문대통령과
동질감 느껴' ◇ 변화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때문이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구 비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미국의 백신 접종 속도는 빠른 편이다. 이에 13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실외는 물론 상당수 실내에서도 더이상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지침을 내렸다. <△ 사진:>지난달 16일 미국 백악관에서 '햄버거 오찬'을 하며 대화하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캡처 ○··· 미일 정상회담 당시는 양 정상이 주먹을 마주치지도 못하고 내보이는 식으로만 인사했을 정도로 마스크 착용뿐 아니라 거리 두기까지 엄격하게 유지됐을 때다.외국 정상의 백악관 방문 때면 으레 일정이 잡히던 만찬 등 환영 행사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 때도 열리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이전 백악관의 정상 외교 수준이 거의 회복된 모습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백악관에서 외국 정상을 맞이한 것도 처음이다. ◆ '한미 정상회담 관련 영상' ○···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방문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회담을 갖게 된 건 정말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문 대통령과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개인적으로 동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워싱턴=공동취재단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文은 스가와 달랐다' ◇ '중국' 표현, 미일 성명에는 4차례, 한미는 '0'中 매체 "내정 간섭" 불만 外 직설 비판 자제 "바이든 흔들어대도 文 선 넘지 않아" 우호적 “문재인 대통령이 호응할 수 있는 가장 강경한 수위다. 하지만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달리 공동성명에 중국을 단 한 글자도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오찬 겸 단독회담을 갖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산물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를 대접했다. 바이든트위터 뉴스1 ○··· 한미 정상회담을 주시하던 중국은 일단 안도하는 표정이다. 공동성명에 전례 없이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가 언급돼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하면서도,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에 비해 대중 압박수위가 한결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한국이 미국과 밀착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직설적 비판을 자제하며 분위기를 전환하려 애쓰는 기색이 역력했다.인민망은 22일 공동성명에 적시된 대만과 남중국해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흔들어댄 결과”라고 지적했다. 다만 “예상했던 대로”라고 단서를 달았다. ◆ '中, 바이든 공세에 韓 선방 평가' ◇ 백신 도입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미국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한국이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4월 미일 정상 공동성명에는 ‘중국’이라는 표현이 네 차례나 등장하는데 반해 이번에는 중국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워싱턴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뉴스1 ○··· 또 “문 대통령은 최대 전략적 협력동반자인 중국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다”고 촌평했다. 한국을 두둔하는 듯한 뉘앙스다.환구시보는 전날 “대만 등 중국의 핵심이익을 건드리는 건 독이 든 성배를 받아든 것”이라며 “미국이 한국을 함정에 빠뜨리려 한다”고 거칠게 경고했다. 하지만 회담 결과가 공개되자 일단 톤을 낮추며 즉각적인 반응을 자제했다. 이날 공동성명에 대해 “내정에 간섭했다”고 불만을 터뜨린 것이 전부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바이든 "K팝 밴드는 세계적"... 미나리·기생충 언급도' ◇ "작년 '기생충'에 이어 올해는 '미나리'가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는 한국 대중예술에 대한 찬사를 빠뜨리지 않았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 후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K팝의 인기가 여전하다"면서 "오스카에서 조연상을 탄 사례도 있었고, 한국의 많은 문화가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국전쟁 명예 훈장 수여식에 참석해 조 바이든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뉴시스 ○··· 이어 "올해 오스카에서 조연상을 탄 그런 사례도 있었고 또한 많은 한국의 문화 관련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있다"며 이같이 소개했다.영화 '미나리'에서 순자 역할을 맡은 배우 윤여정은 지난달 25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월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4관왕에 오른 바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K팝 밴드는 전 세계적이다. 아마 지금 웃으시는 분들은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실 것 같다. 그 부분은 나중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 '한미 정상회담 관련 영상' ○··· 최근 미국 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아시아계 미국인 혐오 범죄(hate crime) 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도 드러냈다. 그는 "코로나 관련 증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법을 제정하게 됐다"고 소개한 뒤 "미국에서 솔직하게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데 무섭다는 미국인들의 말을 들으며 안타깝고 부끄럽게 생각했다"고 했다.이어 "미국에 지금까지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공헌과 기여가 많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인정이 부족했을 수 있다. 문 대통령에게도 말한 바대로 앞으로도 폭력과 편견을 바탕으로 한 혐오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 귀국길…“백신 지원과 성김 대표 임명은 ‘깜짝 선물' ◇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면정상회담 등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23일 귀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등 워싱턴 일정을 마친 뒤 애틀랜타에 들러 현지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본 뒤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 사진:>한미 정상회담 등 워싱턴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애틀란타로 출발하기에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에스엔에스(SNS) 메시지를 통해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이번 방미 성과를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이후 최초의 해외순방이고 대면 회담이었던데다, 최초의 노마스크 회담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며 “미국이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또 반영해주느라고 신경을 많이 써주었다”고 했다. 특히 국군 55만명에 대한 백신 직접지원과 성김 대북특별대표의 임명 발표는 ”깜짝선물”이었다고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민들이 아직 백신접종을 다 받지 못한 상태인데다, ◆ '분주한 의료진' ◇ 백신 지원을 요청하는 나라가 매우 많은데 선진국이고 방역과 백신을 종합한 형편이 가장 좋은 편인 한국에 왜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하나라는 내부의 반대가 만만찮았다고 하는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특별히 중시해주었다”고 말했다. ○··· 또 “성김 대북특별대표의 임명 발표도 기자회견 직전에 알려준 깜짝선물이었다”며 “성김 대사는 한반도 상황과 비핵화 협상의 역사에 정통한 분이다.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기여했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성김 대표 임명은 “그동안 인권대표를 먼저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대북 비핵화 협상을 더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통역없이 대화할 수 있는 분이어서 북한에 대화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셈”이라고 설명했다. ◆ '해리스 부통령 접견하는 문재인 대통령' ○··· [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고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순방 중 직접 만난 “바이든 대통령님과 해리스 부통령님, 펠로시 의장님 모두 쾌활하고, 유머있고, 사람을 편하게 대해주는 분들이었다”며 “정말 대접받는다는 느낌이었다. 우리보다 훨씬 크고 강한 나라인데도 그들이 외교에 쏟는 정성은 우리가 배워야할 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이완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한-미 관계 중요성은 한반도를 넘어선다”…한-미 동맹 ‘글로벌 동맹’으로 재탄생' ◇ 21일 공개된 한-미 정상 공동성명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연다” 선언 한국의 능력과 자율성 대폭 확장해 중장기적으로 대중 견제에 활용할 듯/ 한-미가 21일(현지시각) 정상회담을 통해 두 나라의 동맹 관계를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글로벌 동맹’으로 위상을 끌어 올렸다. 또 기후 변화, 코로나19 등 보건 대응, 첨단기술 분야의 공급망 유지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는 미래 동맹으로 나아가는데 합의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사일 사거리 제한 철폐 등으로 한국의 독자적 역량을 끌어 올린 뒤 이를 장차 중국을 견제하는데 활용하겠다는 미국의 전략적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오후(현지시각) 미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며’라는 장으로 시작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문서에서 두 나라는 “한-미 관계의 중요성은 한반도를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서 우리의 공동 가치에 기초하고 있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우리 각자의 접근법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이런 인식 아래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구상을 연계하기 위해 협력하고, 양국이 안전하고 번영하고 역동적인 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확대 정상회담 머리발언에선 “한-미 관계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미래 세계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한-미 간의 파트너십은 아세안이나 쿼드, 그리고 일본과의 3자 협력과 같은 협력을 통해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관심을 모은 대중 정책 조율과 관련해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요소로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문제를 거론하는 등 중국을 일정 부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국이 핵심적 이익으로 간주하는 대만과 관련해 지난달 16일 미-일 공동성명에서 언급한대로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노골적 비난이 담긴 미-일의 성명과 달리 중국이란 국명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 미-중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려는 한국을 압박해 쿼드 등 대중 연합 전선에 줄을 세우기보다, 한반도가 놓인 독특한 지정학적 입장을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실제, 문 대통령은 회담 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좀 더 강력한 대중 메시지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의 압박이 있었냐’는 취지의 질문에 “다행스럽게도 그러한 압박은 없었다. 다만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대단히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했다”고 밝혔다.두 나라는 공동성명의 다음 장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포괄적 협력에선 “기후, 글로벌 보건, 5G(5세대 통신) 및 6G(6세대 통신) 기술과 반도체를 포함한 신흥기술, 공급망 회복력, 이주 및 개발, 우리의 인적 교류에 있어서 새로운 유대를 형성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안보와 가치를 넘어 경제와 환경, 사회와 문화, 인적 교류 등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확장된 전지구적 동맹의 영역으로 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셈이다. 청와대 핵심 당국자는 이런 변화를 “한-미 동맹의 신기원이 시작되는 것”이란 말로 표현했다. 흥미로운 것은 미국이 그와 함께 한국의 군사 주권과 대북 정책에 대한 자율성의 범위를 대폭 늘렸다는 점이다. 가장 대표적 변화가 1979년 이후 40여년 동안 한국의 미사일 주권을 제한해 온 한-미 미사일 지침의 폐기 결정이었다. 두 나라는 공동성명에서 “한국은 미국과 협의를 거쳐 개정 미사일 지침 종료를 발표하고, 양 정상은 이러한 결정은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이 폐기되며, 한국은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최대 800㎞’라는 미사일 사거리 상한에 더 이상 구애받지 않게 됐다. 이는 시야를 넓혀 보면, 한국이 직접 중국 베이징을 타격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높아진 전략적 위상만큼 한국이 감당해야 할 부담 커' ◇ 바이든 대통령은 또 2018년 6월12일 북-미 정상이 확인한 싱가포르 공동성명뿐 아니라 남북 정상이 서명한 4월27일 판문점 선언까지 언급하며 “기존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이루는데 필수적 이라는 공동의 믿음을 재확인 했다”고 밝혔다. <△ 사진:>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열린 소인수 회담을 하고있다. 연합뉴스 ○··· 한-미 동맹을 이전보다 역할과 위상이 확장된 글로벌 동맹으로 끌어 올린다는 미국의 결의는 취임 뒤 두 번째 백악관에 초청하는 외국 정상으로 문 대통령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이는 전통적 우방인 캐나다와 영국 보다 빠른 일정이다. 한-미 동맹을 미국의 아시아 내 이익을 지키는 미-일 동맹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대접했음을 알 수 있다. 이날 양 정상은 단독·소수·확대 회담으로 이어가며 모두 171분 동안 의견을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단독 회담을 했을 때 너무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오래 논의했기 때문에 제 스태프가 너무 오랜 시간을 대화하고 있다는 메모를 계속 보냈다”면서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다만, 높아진 전략적 위상만큼 한국이 감당해야 할 부담 역시 커지게 됐다. 한국은 개발도상국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AMC)에 대한 기여를 올해 내 상향하겠다고 했고, 글로벌 보건안보구상 등을 지지하기 위해 2025년까지 2억달러를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또 바이든 행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앙아메리카 나라 사람들의 미국으로 유입을 막기 위해, 이들 나라를 개발하는 협력 사업에 2억20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양국 정상은 6월 영국 콘웰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도 다시 만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의장국 영국의 초청으로 문 대통령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국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의 뜻도 밝혔다.이완 기자, 워싱턴/공동취재단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모더나 백신, 삼성바이오 위탁생산 확정…문 대통령 “한국 글로벌 백신 허브로' ◇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삼성 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생산된다. 한-미 정상 ‘백신 파트너십’ 밝히고 이튿날 한-미 백신 기업들 한자리에 삼바가 원액 받아서 완제 충전키로/국립보건연구원-모더나도 연구 협력 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도 ‘차세대 백신’까지 생산 협력하기로 <△ 사진:>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 기업 파트너십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와 스테판 반셀 모더나 시이오(CEO)가 백신 위탁생산 계약 MOU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스푸트니크 브이(V) 백신에 이어 국내 위탁생산이 결정된 네 번째 글로벌 기업의 백신이다. 정부는 한국이 글로벌 기업들의 백신을 위탁생산해 각국에 공급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로 거듭남으로써, 국내·외 백신 대량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 이튿날인 22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서 모더나와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국외에서 생산된 모더나 백신 원액을 받아 오는 8월부터 국내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원액부터 생산하는 방식의 위탁생산은 아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기술이전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앞서 지난 21일 모더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백신에 이어 국내 네 번째로 허가를 받은 백신이다. 모더나는 화이자와 같은 엠아르엔에이(mRNA) 백신이다. 모더나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 미국 등 39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이와 별개로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와 모더나 간 ‘한국 투자 및 생산 관련 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이 양해각서의 주된 내용은 모더나가 한국에 엠아르엔에이(mRNA) 백신 생산 시설 투자와 인력채용을 노력하고, 한국 정부는 모더나의 투자·사업에 협력하는 것이다. 한국 국립보건연구원은 모더나와 감염병 질환에 대한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별도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국내 공장에서 위탁생산중 ' ◇ 앞서 지난 2월12일 에스케이(SK) 바이오사이언스와 ‘기술 도입’(기술 라이선스인) 계약을 맺은 바 있는 노바백스도 이날 한국 정부·기업과 추가 협력 의지를 다졌다. 보건복지부, 에스케이 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 독감과 코로나19를 한꺼번에 예방하는 차세대 백신의 개발·생산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 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양해각서로 노바백스가 추가로 개발할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생산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에스케이 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국내 안동 공장에서 위탁생산하고 있다.이날 1건의 위탁생산 계약과 3건의 백신 개발·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통해 정부는 한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미국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면, 현재의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 시기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백신의 위탁생산뿐 아니라 백신 개발 역량 확보, 국외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 국내 유치 등을 포괄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 백신 여유로운 국가로'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안재용 에스케이(SK) 바이오사이언스 대표,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시이오(CEO),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비에르 베세라 미국 보건장관, 문 대통령,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스테판 반셀 모더나 시이토(CEO),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존 림 삼성 바이오로직스 대표. 연합뉴스 ○··· 전날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 뒤 발표된 ‘공동성명’에도 “한국과 미국은 각국의 강점을 발휘하여 국제적 이익을 위해 엄격한 규제 당국 또는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평가를 받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받은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할 것”이란 ‘한-미 백신 파트너십 구축’ 구상이 담긴 바 있다.이번 위탁생산 계약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처하는 국내 백신 공급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전 백브리핑에서 “미국과의 기술적인 결합을 통해서 백신의 대규모 생산 기지가 되면 결과적으로는 한국의 국내 백신 공급도 상당히 여유를 가지게 되는 그런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하얀 기자, 워싱턴/공동취재단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기념촬영'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국전쟁 명예 훈장 수여식에 참석해 랠프 퍼킷 주니어 퇴역 대령에게 훈장을 수여한 후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화이자 2차 접종 한 달 뒤…국내 첫 ‘돌파 감염’ 발생' ◇ 화이자 백신 중복 접종도 4건…당일 두 차례 맞기도 아스트라 개봉 기준 예약자 7인→5인 변경 검토 22일부터 화이자 1차 접종 재개, 접종 대상 201만명/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항체 생성기간 2주가 지난 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를 뜻하는 ‘돌파 감염’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감염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0대 간호사다. 화이자 백신의 중복 접종 사례도 4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20일 오후 광주 북구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예방센터에서 북구 보건소 의료진이 접종 도중 잠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연합뉴스 ○··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21일 브리핑에서 “국내 접종 사례 중에서 돌파 감염의 정의에 해당하는 사례는 현재까지 1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앞서 러시아 스푸트니크 브이(V) 백신을 두 차례 맞고 입국해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창원 30대 남성의 경우, 항체 형성 기간인 2주 이내에 감염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돌파 감염으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돌파 감염 사례자는 영남 지역에 거주 중인 20대 의료인이다. 이 사례자는 지난 3월18일과 4월8일 2차례에 걸쳐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후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2차 접종으로부터 한 달 뒤인 이달 초 어버이날 가족 모임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 팀장은 이 사례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특이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이 사례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검사하는 중이다. 최근 울산 등 영남 지역에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지는 중이다. 방역당국은 “돌파 감염 사례들의 전파력은 역학적으로 관련 사례들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모인 이후에 평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방역당국은 백신의 예방효과가 100%가 아닌 이상 앞으로도 돌파 감염자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접종 완료 뒤에도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팀장은 “돌파 감염은 앞으로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보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럼에도 백신 접종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고, 2차 전파를 일으키는 정도도 낮아진다. 2회 접종을 완료해도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추진단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한 번에 두 차례 접종받은 중복 접종이 4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달 8일 발생한 중복 접종은 전날 접종을 마치고 이튿날 또다시 접종했고, 역시 지난달 16일과 28일 발생 사례는 당일에 두 차례 접종이 이뤄진 사례다. 이 사례들은 접종 이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일어났던 것으로 추진단은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중복 접종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양동교 추진단 접종시행반장은 “중복 접종 사례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는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요청했다”며 “다른 지자체에도 대상자 확인, 등록 여부 및 접종 이력 확인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추가로 안내했다”고 밝혔다.또한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바이알(병) 개봉 기준을 사전예약자 7명에서 5명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하루 사전예약자가 7명을 넘지 않는 경우 위탁의료기관이 예약자들의 일정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민원 발생으로 생기는 행정 부담으로 지침을 변경해달라는 건의가 있었다는 것이 추진단의 설명이다. 그동안 추진단에서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접종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지침을 운영해왔다.다음날인 22일부터는 3주 동안 사실상 중단됐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재개된다. 이번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는 75살 이상 199만여명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 2만여명 등 약 201만명이다. 전체 대상자 366만여명 가운데 164만명(45.0%)가량이 이미 1차 접종을 마쳤다. 정부가 기대하는 고령자 접종률은 80%로, 미접종자 약 201만명 중 128만명이 1차 접종을 하면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화이자 백신 잔여 물량은 이날 새벽 도착한 ‘코백스 퍼실리티’(세계 백신공동구매 연합체) 공급분 29만7천회분을 포함해 모두 116만5700회분으로 오는 6월까지 개별 계약분 368만8천회분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김지훈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한-미 ‘백신 파트너십’ 구축…“인도-태평양 백신 공급에 기여' ◇ 한-미 정상이 세계적 감염병 위기에 대응할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각국의 강점을 발휘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받은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이 미국 기업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 뒤 아시아 지역 등으로 공급하는 ‘백신 허브’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 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직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동으로 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선진 기술과 한국의 생산 역량을 결합한 한-미 백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도 “같이 협력하여 백신을 공급하고, 효과적으로 빠르게 백신을 승인하고, 국제적인 백신 공급망에 대해서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정상회담 뒤 발표된 ‘공동성명’에도 ‘포괄적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한국과 미국은 각국의 강점을 발휘하여 국제적 이익을 위해 엄격한 규제 당국 또는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평가를 받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받은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는 게 양국이 밝힌 파트너십의 핵심 내용이다. ◆ '문 대통령 “동맹의 힘 필요할 때 한국은 변함없이 미국과 함께할 것'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인근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 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 양국은 “이를 위해 과학자, 전문가 및 양국 정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고위급 전문가 그룹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을 발족할 것”이라고도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백신 파트너십이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의 백신 공급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되리라고 생각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의 백신 생산 기지 역할을 함으로써 “그 과정에서 우리 한국도 백신의 안정적인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이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제가 문 대통령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은 미-한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전 세계를 이야기하는 비전을 가지고 계시다”고 말했다. ◆ '바이든 “한국군 55만명에 백신 제공'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오전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미국 정부 측과 기업 등을 만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이 미국과 단순히 백신을 주고받는 ‘백신 스와프’를 넘어 아시아권의 ‘백신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두 정상이 공유한 것이다.다만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이 한국군 장병 55만명에게 백신을 제공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미 동맹의 특별한 역사를 보건 분야까지 확장한 뜻깊은 조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상회담에 앞서 미 상무부가 개최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이미 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생산을 준비 중인 한국의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의 노바백스가 끈끈한 협력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는 “원부자재 등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며 “한국과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고, ◆ '문 대통령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남북 대화 협력에 미 지지' ○··· 안재용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사장도 “노바백스와 긴밀히 협력해 조만간 안정적 백신 생산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관련 브리핑에서 “노바백스의 어크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종에도 대응하고 있음을 자세히 설명했다”며 “특히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가 최신 시설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안전한 백신을 생산하고 정부의 인허가 기준에도 만족하는 상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모더나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기 위해 협의 중으로 알려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존림 사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 '바이든 “성 김 전 주한미대사, 대북특별대표에 임명' ◇ 새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임명된 성 김 ○··· 존림 사장은 “바이오 분야 위탁생산 단일공장으로서는 세계 1위”라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소개한 뒤 “샌프란시스코에 R&D(연구·개발) 센터를 개설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는데,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의 새로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행사에 모더나 쪽은 참석하지 않았다.한-미 양국은 이 밖에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다자협력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에 한국이 5년 동안 2억달러 신규 공여, 팬데믹 대응 등을 위한 미국 보건후생부와 한국 보건복지부 간 보건 양해각서 갱신, 글로벌 보건 안보와 팬데믹 대비에 중점을 둔 연구개발 및 과학 협력 등을 약속했다.최하얀 기자, 워싱턴/공동취재단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모더나 백신 국내 사용 허가…8월 한국 위탁생산 전망' ◇ 식약처 최종점검위, 효과성·안전성 인정 예방효과 94%, ‘얼굴 부어오름’ 주의사항 기재 냉장으로 1개월 보관 가능…보건소 접종 가능할 듯 /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사용이 허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백신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인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동일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오는 8월께 국내 위탁생산이 전망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지시(GC)녹십자가 신청한 모더나 백신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 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수입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지난 1월29일 뉴욕 맨하탄의 임시 백신 접종소에서 모더나 백신을 들어 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모더나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 미국 등 39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선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백신에 이어 네 번째 수입 허가다. 모더나 백신은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 기간 미국 모더나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간에 빠르면 8월부터 국내 위탁생산을 시작하는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국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모더나 백신의 예방효과는 94.1%다. 최종점검위는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가 대부분 예측된 사례로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백신과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얼굴 부어오름(부종)과 2차 접종 뒤 더 많은 통증, 피로, 오한이 생기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사용상 주의사항에 기재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모더나 백신을 18살 이상에 사용하고, 4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하는 조건으로 허가했다. 또한 보관·유통 조건도 영하 25~15도에서 7개월, 2~8도 냉장 상태에서 1개월, 8~25도 상온에서 12시간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허가했다. 이 때문에 예방접종센터 외에 초저온 냉동 장치를 갖추지 않은 지역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에서도 모더나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메신저리보핵산(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형성하고, 이 단백질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리보핵산은 유전자 정보를 매개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세포의 핵 속에 있는 두 종류의 핵산 중 하나다.김지훈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국제백신硏 총장 “한국 6~9개월 내 백신 제조 허브 가능' ◇ 김 사무총장은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토머스 번 회장과 온라인 대담에서 “한국이 6∼9개월 내로 코로나19 백신의 아시아 제조 허브가 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췄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한국은 2009년 신종플루 사태를 계기로 2025년까지 백신 자급률을 80%로 끌어올리는 자체 계획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 사진:> 제롬 김(사진)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한국이 코로나19 백신 제조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김 사무총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 백신 등을 한국 기업에서 생산한다”며 “한국의 바이오 과학기술 기업들은 매우 빠르게 아주 고품질의 생산을 전환할 수 있다. 아주 많이 공헌할 수 있고 미국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매우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한국 기업들이 안동과 화성에 백신 공장을 짓는 데 3억 달러를 투자한 사실도 언급했다. 김 사무총장은 다만 백신 지식재산권 보호 면제에 대해선 “백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더라도 (당장) 공급난 해소에는 별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6~9개월 정도는 백신이 부족하겠지만 각 기업이 제조를 늘리고 있어 사용 가능한 백신이 극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웅빈 기자 ◎ 원본글: 미션라이프/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5명' ◇ 중앙방역대책본부 23일 0시 기준 지역발생 570명, 국외유입 15명 <△ 사진:>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5명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0명, 국외유입 사례는 15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만5929명에 이른다.국외 유입 확진자 15명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5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7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69명 줄어 811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149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931명이다.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4933명 늘었다고 밝혔다.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모두 379만2660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3만4583명으로 이날까지 174만3437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서혜미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성주 사드기지로 들어가는 음용수 반입 차량' ○···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18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로 한미 장병들이 사용할 음용수와 생필품을 실은 미군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에 대포 못 쏩니다” 군복 벗고 ‘무궁화 주유소’ 차린 장군' ◇ 육군기갑학교장 이구호 준장 황영시 참모차장 “전차 동원” 지시에 “시민에게 발포하란 말이냐” 정면 거부 신군부들 승승장구하던 1981년 예편 5·18 수사 때 황 차장 만나 “지금이라도 진실대로 말하십시오”/ 통역장교로 군 생활을 시작한 이구호 육군기갑학교 교장은 1980년 5월21일 신군부 핵심 황영시 계엄부사령관 겸 육군참모차장의 전차 동원 지시를 거부했다<△ 사진:>사진은 군 재직 시절 모습(오른쪽). 이상우씨 제공 ○··· 5·18 때 군의 전차 동원 지시를 거부한 고 이구호(1933~1999) 장군의 장남 이상우(62)씨는 지난 10일 “전의 이씨 집성촌인 쌍촌동이 있는 광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신 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 출생인 그가 1979년 7월 광주 전투교육사령부(전교사) 예하 육군기갑학교장(준장)으로 부임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80년 5월21일 계엄군의 집단발포 이후 시민들이 무장하기 시작했던 날, 이 교장은 신군부 핵심의 전차 동원 지시를 거부했다. ◆ '어떻게 국민을 향해 대포를 쏘겠느냐?' ◇ 이 교장은 96년 1월6일 검찰에 참고인으로 나가 5·18 당시 상황을 기록으로 남겼다. 그는 80년 5월21일 오후 4시께 황영시 육군참모차장의 전화를 받았다. 황 차장은 대뜸 ‘나 참모차장인데 폭도들을 진압하고 도청을 점령하는 데 전차를 동원해야겠다. 1개 대대(32대)를 동원하시오’라고 지시했다. <△ 사진:>1980년 5월 광주시민항쟁을 무력으로 진압한 뒤 소준열 광주전남북계엄분소장(오른쪽)이 웃음을 짓고 있다. 5·18기록관 제공 ○··· 하지만 이 교장은 이 ‘지시’를 거부했다. 그는 ‘만약 (전차)동원을 요청하려면 정식 지휘계통을 통해 명령해달라’고 되받았다. 계엄부사령관인 황 차장은 ‘이 자식, 전차포를 쏘면서 밀고 들어가면 되는 것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이 교장은 화가 나 그냥 전화를 끊어버렸다.두 사람의 충돌은 중앙정보부 ‘첩보’로 올라갔다. 중앙정보부 전남지부장 정석환씨는 그해 5월22일 긴급 전언통신보고문을 통해 ‘황영시 중장이 유혈사태가 나는 한이 있더라도 강력히 진압할 것을 지시해 왔다. (그런데) 기갑학교 교장은 광주시민이 적군이 아닌데 어떻게 시민을 향해 발포하란 말이냐고 지시를 정면 거부했다’고 보고했다. 이 교장은 검찰에서 “전두환 보안사령관 등 신군부 세력들이 법이나 절차를 무시하고 마음대로 좌지우지했던 때였다. 군부의 정식 지휘계통 절차를 무시하고 지시해도 제가 순응해 전차를 동원하리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81년 군복을 벗다' ◇ 육군기갑학교는 5·18 때 육군보병학교 및 포병학교와 함께 외곽경비를 담당했다. 전교사에선 전차 1개 중대, 탱크 10대를 35사단에 배속했다. 전교사 작전일지엔 5월27일 광주 진압작전 때 ‘전차 18대와 장갑차 5대가 기갑학교 정문을 통과했고, 통합병원 앞에 집결’했다고 돼 있다. <△ 사진:>5·18 때 군의 전차 동원 지시를 거부한 고 이구호 장군의 장남 이상우(맨 앞)씨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이상우씨 제공 ○··· 이상우씨는 “1개 대대(전차 32대)를 다른 사단에 배속한 뒤 외곽경비 임무만 수행했다. 아버지는 5·18 때 무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신군부 광주진압 관련자들은 승승장구했다. 국방부에서 5·18민주화운동 진압에 참여해 전두환씨한테 훈포장을 받은 사람은 정호용·황영시 등 52명이다. 이상우씨는 “그들(신군부)이 시킨 대로 탱크 몇 대라도 보냈으면, 훈장 받았겠지요?”라고 말했다. 황영시는 육군참모총장과 감사원장을 지냈지만, 이 교장은 81년 5월 군복을 벗었다. 이후 홍성직업훈련원 원장, 대전직업훈련원장 등을 잠시 맡았다가 동생과 함께 주유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상우씨는 “애국자셨다. 무궁화를 좋아하셔서 ‘무궁화 주유소’라는 간판을 달았다”고 말했다. ◆ '두 사람은 12·12 및 5·18 수사 때 만나' ◇ 황영시(원안) 계엄부사령관 겸 육군참모차장은 1997년 내란목적살인죄 등으로 기소돼 징역 8년을 선고받고 그해 12월 사면됐다.<한겨레> 자료 사진 ○··· 황영시는 검찰의 대질신문 때 ‘전차 동원 지시’와 관련해 “기억나지 않는다. 이 같은 내용을 녹음해 두었다든지 비망록에라도 기재해 두었다면 인정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기억할 수 있겠느냐?”고 피해 갔다.그러다가 황영시는 옆에 앉아 있던 이 교장을 보며 “하여간 내가 그런 일이 있었다면 미안하오”라고 했다. 이 말을 듣던 이 교장은 “지금이라도 진실을 진실대로 말씀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 ◆ '고 이구호 장군. 이상우씨 제공' ◇ ○··· 이상우씨는 지난달, 5·18 당시 시민협상대표였던 김범태씨 등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그는 “어머니가 아버지의 군 시절 사진들을 모두 태워버릴 정도로 가족들의 충격이 컸다. 명예회복 문제를 포기하고 살다가 5·18 때 진압명령을 거부한 안병하 전남경찰국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이재의 5·18기념재단 연구위원은 “시민군이 집단발포에 맞서 무장했던 날 이 장군이 전차 동원 지시를 거부한 것에 새로운 역사적 조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대하 기자 ◆ '고 이구호 장군에 관한 지면 기사' ◇ 한겨레 (2021년 5월19일치) ○··· (2021년 5월19일치). <한겨레>가 이 지면 제목에 활용한 글꼴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민중언론 <투사회보>의 필경을 담당한 박용준 열사의 글씨체다. 광주 5·18 시민단체는 박 열사의 글꼴을 컴퓨터 서체로 제작, 무료 보급해 민주화를 외치다 계엄군의 총탄에 산화한 박 열사의 정신을 기릴 계획이다.BR>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민간인 암매장’ 계엄군 소령, 41년 만에 광주 묘지 찾아 참회' ◇ 5·18 때 교도소서 ‘민간인 암매장 고백’ 신순용 소령 “늦게 와 죄송…오월 영령께 천번 만번 사죄합니다” “늦게 찾아와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한이 풀릴 때까지 천번 만번 사죄하겠습니다.”5·18민주화운동 당시 민간인을 사살해 암매장했다고 양심 고백한 신순용(73) 전 소령(<한겨레> 2017년 11월14일치 1면)이 21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는 왜곡과 폄훼 탓에 2차 피해를 보는 5·18유공자들에게도 거듭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 사진:>21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한 신순용(왼쪽) 전 3공수여단 지역대장이 김영훈 5·18유족회장의 손을 잡으며 사죄하고 있다.김용희 기자 ○··· 1980년 5월 광주에 투입됐던 3공수여단 11대대 지역대장이던 신 전 소령은 41년 만에 5·18민주묘지에 섰다. 계엄군 간부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신 전 소령은 참배단에 헌화한 뒤 큰절을 올렸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는 엎드려 연신 읊조렸다. 그는 3공수여단이 주둔했던 옛 광주교도소 희생자(고규석, 서만오)씨의 묘역을 찾아 묘비를 어루만지며 “제가 죄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훈 5·18 유족회장 등에게 “1980년 5월21∼24일 당시 광주교도소에 주둔하며 정문 경계에 투입됐고, 전 부대원이 접근하는 차량을 향해 사격했다”며 “아마 이들도 그때 발생한 사망자들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신 전 소령은 2017년 옛 광주교도소 앞에서 시민군 3명을 사살해 직접 암매장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해 11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1980년 5월22일 오후 1시께 옛 광주교도소 정문으로 접근하는 시위대 차량(1t 트럭)에 일제 사격해 3명을 사살한 뒤 교도소 앞 야산에 암매장했다. 20대로 보이는 이가 2명이었고 나머지 1명은 17살 전후의 고교생 정도로 보였다”며 “15대대 부대원들이 교도소 남쪽 담장 인근에 주검 12~15구, 북쪽 담장 인근에 10구를 묻는 것을 목격했다”고 양심 선언을 했다.신 전 소령은 40년이 넘도록 왜곡된 진실 탓에 고통을 받는 피해자들을 위해 광주를 찾았다고 했다. 그는 “최근 텔레비전에서 5·18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아직도 피해자들이 (사실) 왜곡으로 고통을 받는 모습에 마음 아파 광주를 방문했다”며 “5·18 당시 군인이 먼저 총을 쐈기 때문에 광주시민이 고향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무장했다. 군인으로서 떳떳하지 못하게 행동했던 점을 사죄한다”고 말했다. 그는 5·18 기념재단에 “내가 쏜 총에 맞아 상처를 입은 시민을 찾고 싶다. 나 자신뿐 아니라 군의 잘못에 용서를 빌고 싶다”고 했다. ◆ '당시 투입됐던 군들이여 용서를 구하라' ◇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신순용 전 3공수여단 지역대장이 21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단에 사죄의 절을 하고 있다.김용희 기자 ○··· 신 전 소령은 1980년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군인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당부했다. 그는 “광주시민에게 한을 맺히게 해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다른 군인들도 죄책감에 시달리지 말고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하길 바란다”고 했다.이날 묘역에서 신 전 소령을 안내한 김영훈 유족회장은 그의 손을 붙잡고 “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점은 이해한다. 신씨 또한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용기 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김용희 기자 ◆ '5·18 ‘진압 거부’ 이준규 전 목포서장, 경무관 특진 ‘명예회복' ◇ 현충원 안장 등 41년 만에 ‘명예회복’ 당시 총기 방아쇠 분리 시민들 보호/ 5·18민주화운동 때 강경진압을 거부했다 파면됐던 이준규(1927~1985) 목포서장이 경무관 특진과 현충원 안장을 통해 41년 만에 명예를 회복했다.경찰청은 16일 “지난해 10월 경찰영웅으로 선정됐던 이 서장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11일 인사심사위원회에서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특진을 추서하고, 이날 국립 서울현충원에 안장하는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 사진:>1980년 5월 신군부의 진압명령을 거부했던 이준규 목포경찰서장. ○··· 경찰청 쪽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파면됐지만 재심 무죄 판결과 파면 취소 결정, 5·18 유공자 인정 등으로 이 서장의 행적이 재조명됐다”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려는 소명의식이 후배 경찰관들의 귀감이 된다”고 설명했다.이 서장은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를 통해 파면이 취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같은 해 10월 경찰의 날에는 경찰영웅으로 선정돼 “시민의 안위를 먼저 생각한 경찰’로 재평가를 받았다.그는 1980년 5월21~22일 시위대 120여명이 총기와 각목 등을 들고 경찰서에 들어왔지만, 무력으로 대응하지 않고 병력을 철수시킨 혐의로 계엄당국에 의해 기소됐다. 그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안병하 전남경찰국장의 지시에 따라 경찰서 총기 방아쇠를 분리해 인근 섬 고하도로 옮기는 등 충돌을 적극적으로 막으려 했다. 그의 노력 덕에 같은해 5월27일 계엄군의 광주 진입 뒤에도 시위를 이어갔던 목포에서는 발포에 따른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다.그러나 이 서장은 5월 말 시위를 통제하지 못하고 자위권 행사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당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에 의해 파면됐다. 이어 보안사령부에 끌려가 석달 동안 감금과 고문을 당한 뒤 군사재판에 넘겨져 직무유기죄로 징역 1년의 선고유예를 받았다. 구금 당시 건강을 해친 그는 5년 동안 투병하다 1985년 11월 숨졌다. 그는 천안공원묘원에 묻혔다.그는 목포지역을 중심으로 복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2018년 7월 5·18 민주유공자로 인정됐고, 2019년 10월 광주지법 목포지원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안관옥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조선시대 태교, 현대인에게도 어색하지 않아… 아버지 태교도 강조'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태교 교육' 꾸준한 인기 [인터뷰] 우혜승 강사·채혜련 주무관·유연미 연구원 <△ 사진:>국립고궁박물관의 온라인 왕실태교 교육을 하고 있는 우혜승 강사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박물관 사무동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 “저는 미혼이라 태교가 그닥 와닿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수업을 준비하며 그 시절 태아 발달 과정에 따라 아기를 대하는 방식이 다른 것을 알게 돼 엄청 놀랐어요. 태중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했던 조상들의 생명존중 사상도 인상적이에요(채혜련 주무관).”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태교 교육은 2009년 시작 이후 반응이 좋아 지금까지 살아 남은 박물관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부터 교육이 중단됐지만, 잇단 수업 개설 요청에 지난 4월 온라인 교육으로 부활했다. 'K태교'는 어떤 이유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일까. 임신부를 대상으로 왕실태교 교육을 하고 있는 우혜승 강사와 박물관 교육 담당자 채혜련 주무관, 유연미 연구원을 만났다. ◆ '조선 왕실,임신 3개월부터 태교 시작' ◇ 한 시간짜리 강의 총 3회차로 구성된 교육을 듣다 보면, 우리 선조가 일찍이 태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이론과 실제를 체계적으로 정립해온 것을 알 수 있다. <△ 사진:>왕실태교 교육 담당자인 채혜련(왼쪽) 국립고궁박물관 주무관과 유연미 연구원. 홍인기 기자·고궁박물관 제공 ○··· 우혜승 강사는 “조선 왕실에서는 임신 3개월부터 태교를 시작했다. 성현의 말씀을 새긴 옥판을 읽고, 장신구를 만지며 예쁜 아기가 태어나길 바랐다. 5개월부터는 목소리가 좋은 내시나 상궁이 명심보감, 천자문 등을 낭송하는 것을 들었고, 7개월이 되면 두뇌 발달을 위해 아침 식전에 순두부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 ◆ '세계 최초의 태교 단행본 '태교신기'' ◇ 우혜승(오른쪽) 강사와 채혜련 주무관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태를 담아 보관하던 태항아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 조선 시대에 임신부의 역할만 강요하지 않고, 아버지와 가족의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한 것도 인상적이다. 이런 내용은 세계 최초의 태교 단행본 '태교신기'에 나와 있다. 태교신기는 조선 후기 여성 실학자인 사주당 이씨가 1800년(정조 24년)에 저술한 책으로, 아버지 역시 아이를 가질 때와 가졌을 때 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절제된 행동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가족들은 임신부가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도록 분한 일, 흉한 일, 놀랄만한 일을 되도록이면 임신부에게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수업 개발에 참여한 유연미 연구원은 “태교신기는 일본 사람들도 활용했을뿐더러, 서양에선 찾아보기 힘든 우수한 전문 서적”이라며 “실제 저자는 자신의 아이(한글 연구서 ‘언문지’를 펴낸 유희)를 훌륭히 키워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선 왕실의 태교는 현대에 내놓아도 어색하지 않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조선 왕실의 태교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 우혜승 강사는 독서 태교를 추천했다. "임신 5개월 차엔 보통 입덧이 끝나는데, 마침 그때가 태아의 청각이 발달하는 시기거든요. 아빠가 책을 읽어주면 더 좋아요." 유연미 연구원은 침선(바늘에 실을 꿰어 옷 등을 짓거나 꿰매는 일)을 권했다. "꼭 바느질이 아니더라도 붓글씨처럼 손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 좋아요. 태아의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될 겁니다." 채혜련 주무관은 태교 음식 만들기를 꼽았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체험 활동이 교육에서 빠져있어요. 집에서 복령두부찜(으깬 연두부에 복령가루를 섞어 찐 음식), 초교탕(닭국물에 도라지, 미나리, 버섯 등을 넣어 담백한 맛이 나게 끓인 탕) 등 태교 음식 만들기를 추천합니다."채지선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신안 선도, 수선화 머물던 자리에 금영화 '활짝' ◇ '캘리포니아 양귀비' 만개로 노랑물결 장관 '수선화의 섬' 전남 신안군 선도가 수선화에 이어 금영화의 노랑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도읍 선도는 섬 전체 모양이 매미를 닮았다 하여 매미섬(蟬島)이라 불리는 인구 200여명 남짓 살고 있는 작은 섬이다. <△ 사진:>지도 선도 금영화. *재판매 및 DB 금지 ○··· 섬 전체 밭 면적의 10%(8㏊)에 전 세계의 수선화 100여종을 심어 2019년 첫해 열린 축제에는 섬 전체 인구의 50배가 넘는 1만2000여 명이 다녀갔다.2020년엔 '가고 싶은섬'에 선정돼 주택, 창고 등 모든 시설물에 노란색을 입혀 매년 봄섬 전체가 노랑 물결로 넘쳐나는 획기적인 컬러마케팅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지난해까지만해도 5월이면 수선화가 지고 섬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줄었지만 올 해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지도 선도 금영화' ◇ 수선화가 머물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금영화' 때문이다. 금영화는 캘리포니아 양귀비라고도 하며, 높이 30~50㎝로 5월부터 8월까지 꽃이 핀다.금영화의 '감미로움', '나의 희망을 받아주세요'란 꽃말처럼 코로나19 시대에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꽃임에 틀림없다.재판매 및 DB 금지 ○··· .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선도를 찾아온 이들에게 반가움을 표하고, 에메랄드빛 바다와 청아한 보리밭 사이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금영화는 꽃이 진 수선화를 찾아온 이들에겐 때늦음을 잊게 해주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선도의 봄은 수선화로 시작해 노랑 물결 금영화로 이어지면서 말 그대로 사계절 꽃피는 섬이 돼가고 있다"면서 "지금 수선화 섬 선도에 가면 노랑 물결 넘쳐나는 금영화 천국을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갈라파고스 명소‘다윈의 아치’, 침식으로 무너져' ◇ 갈라파고스 제도의 ‘다윈의 아치’ 바위가 침식작용으로 무너졌다. 에콰도르 환경청이 17일(현지시각) 공개한 ‘다윈의 아치’ 사진. 아치를 이룬 상단 부분이 침식으로 사라지고 두 기둥만 남았다. 갈라파고스/AFP 연합뉴스 ○··· 에콰도르 환경부가 17일(현지시각) 공개한 사진에는 애초 아치를 이뤘던 돌의 상단 부분이 사라진 채 두 기둥만 남아있다. 에콰도르 환경부는 자연 침식의 결과로 추정했다.갈라파고스 제도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영감을 준 섬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다윈의 아치는 갈라파고스 제도 다윈 섬에서 1㎞쯤 떨어진 관광 명소다.박병수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손흥민에 ‘인종차별’ 가한 악플러들, 영국 경찰에 체포' ◇ 영국 경찰이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손흥민(29·토트넘)에게 인종차별적 공격을 벌인 축구 팬 12명의 신원을 확인해 일부를 체포했다.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21일(한국시각) “경찰이 손흥민을 향해 끔찍하고 전혀 용납 불가능한 욕설을 했던 용의자 12명의 신원을 밝혔다 <△ 사진:>토트넘이 지난달 12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입장문. 트위터 갈무리 ○··· . 이들 중 일부는 체포됐고, 나머지 용의자들은 경고성 면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경찰이 지난 2주간 이들을 수색했다. 용의자들은 20∼63살로 웨일스, 브리스톨, 레트포드 등 영국 전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 소셜미디어 회사들과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손흥민은 지난달 1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뒤 상대팀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 공격에 시달렸다. 이에 토트넘 구단이 “우리 선수 중 한 명이 끔찍한 인종차별을 당했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함께 전수 조사를 진행하여 가장 효과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브닝 스탠다드는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익명성에 기댄) 이런 유형의 학대 행위에 대해 안전한 피난처는 없으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준희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도쿄올림픽 열면 멸망” 취소론 불붙인 日시장 발언' ◇일본의 한 기초자치단체장이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면 일본이 멸망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올림픽 취소론에 불을 붙였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강행한다는 의사를 고수하고 있지만 최근 여론은 코로나19 확산세에 취소나 재차 연기를 검토해야 한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 2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사이타마현 사카도시의 이시카와 기요시 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올림픽을 연다는 방향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올림픽을 열면 일본은 멸망하지 않을까라고 생각될 정도로 위기감이 크다”며 “(코로나19) 감염자는 지난해보다 훨씬 많고, 변이 바이러스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무엇보다도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도쿄올림픽 개최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그는 “감염증과 전쟁 중인 상황에서 올림픽을 여는 건 비정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은 싫더라도 결단해야 할 때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일본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이에 도쿄올림픽 취소론도 힘을 받는 모양새다. (···) ◎ 원본글: 미션라이프/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Butter'로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는 2020년 8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를 강타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에 이은 BTS의 두 번째 영어 곡이다. ◆ 'BTS RM, '새침하게 브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는 2020년 8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를 강타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에 이은 BTS의 두 번째 영어 곡이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천안 천흥사지' 고려 초 최대 규모 왕실사찰 추정' ◇ 보물 천흥사지 당간지주(보물 제99호) 등과 연관된 충남 천안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천흥사지'가 고려 시대 초기 최대급 규모로 창건된 왕실 사찰이라는 추정이 나왔다.천안시, 고려 초 창건·조선시대 폐사…천흥사 규모 고고학적 확인 중심 건물 금당지 조사·천흥 기와 출토 등 천흥사 입증 증거 마련 <△ 사진:>충남 천안시가 서북구 성거읍 천흥사지에서 발굴한 '천흥'(天興)'이라고 적힌 명문 기와.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천안시와 고운문화재연구원은 17일 천흥사지에서 '천안 천흥사지' 학술 자문회의를 통해 "고려 초기 최대급 규모의 절터인 천흥사지에서 중심 건물인 금당지(추정)와 2호 건물지, '천흥'(天興)'이라고 적힌 명문 기와 등을 발굴해 조사한 결과 천흥사가 고려 초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금당(金堂)은 절의 본당, 본존불을 모신 중심 건물을 말한다.천안시에 따르면 천흥사지는 고려 초에 창건돼 조선 시대에 폐사된 천안지역 고려 시대 대표적인 절터이다.고려 천흥사와 관련한 문화재로는 천흥사지 오층석탑(보물 제354호)과 천흥사지 당간지주(보물 제99호),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국보 제280호,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다. 이번 천안 천흥사지 발굴조사는 보물 제354호 천흥사지 오층석탑을 중심으로 천흥사지 사역의 실체를 확인하고, 정비 및 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2019년부터 진행돼 왔다.천안시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금당지(추정)와 함께 2호 건물지, 회랑지, 답도 시설 등을 추가로 확인하며, 고려 시대 천흥사의 사찰 건물의 배치를 추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본존불을 모신 중심 건물로 추정' ◇ 금당지(추정)는 1호 건물지로, 오층석탑의 서쪽 후면에 자리하고 있다. 규모는 남북 20m, 동서 18m 규모로 정면 5칸, 측면 4칸의 구조를 보인다. <△ 사진:>충남 천안시가 서북구 성거읍 천흥사지 발굴현장 내 본존불을 모신 중심 건물로 추정되는 금당(金堂)지 기단 세부전경. (사진=천안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건물의 기단은 주로 중심 건물에 사용되는 '가구식’의 형태이며 장대석을 이용한 출입(계단)시설도 함께 조사됐다.천안시는 기단 및 계단의 조성 기법은 그동안 충남지역 고려 시대 유적에서 남아 있는 기단 중 가장 우수하고 장엄한 형태를 보여 향후 천흥사의 성격 및 가치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호 건물지(추정 금당지)의 남쪽에 자리한 2호 건물지에서도 동일한 형식의 '가구식'의 기단 구조가 확인됐다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천흥(天興)'이라 적힌 명문 기와와 당초문 암막새, 치미 편, 고려청자 등이 수습돼 천흥사의 창건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충남 천흥사지 발굴 현장' ◇ '천안'은 고려 초 왕건이 천안부를 세우며 신설된 도시로, 천안에는 왕건 관련 지명과 역사문화유산이 다수 남아 있어 천안과 고려 왕실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 사진:>충남 천안시가 서북구 성거읍 천흥사지 발굴현장. (사진=천안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천안시는 천흥사가 위치한 성거산은 고려 태조가 명명한 곳이며, 이번 발굴된 천흥사의 창건에도 태조 왕건이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천흥사지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 시대 천흥사의 규모와 성격이 고고학적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추가조사를 통해 천흥사지 전체 사역 범위를 확인하고, 정비, 복원을 포함한 유적 보존대책을 수립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화성 구봉산에 신라 삼국통일의 열쇠가 있다' ◇ 아마도 당성 아래에 사는 사람들조차 입을 쩍 벌릴 주장이다. 산꼭대기에 있는 고대 산성을 항구도시라고 주장하는 고고학자를 보면 엉터리라고 손가락질할 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오늘날 경기 화성시 구봉산 위에 자리잡은 당성은 분명히 삼국시대에 항구도시를 다스리던 관청이 있던 산성이다. 성터에서는 고대 신전이었을 '팔각건물지'가 발굴된 바 있다. <△ 사진:>경기 화성시 구봉산 위에 자리 잡은 당성의 전경. 바다 쪽에서 내륙 방향으로 본 항공사진 ○··· 원효 대사의 유명한 설화를 기억해보자. 의상대사와 중국 유학을 위해 이곳으로 오는 중에 어느 굴 속에서 잠 자다 목이 말라 물을 아주 달게 마셨는데, 아침에 보니 해골바가지에 고인 물이었음을 발견한다. ‘세상 모든 것이 마음에 따라서 달라지는구나’라는 부처의 깨달음을 얻은 원효는 경주로 돌아가고 의상만 중국으로 향했다는 이 이야기에서 당시 신라 사람들이 중국을 가려면 이 항구를 통했음을 알 수 있다. ◆ '당성 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비봉나들목에 내린 뒤 서쪽으로 난 지방도를 따라 서신 방향으로 오면, 이 지역의 거점도시였던 남양(南陽)을 지난다. 남양은 홍(洪)씨의 본향이다. <△ 사진:>망해루지에서 내려다보는 서해 바다. 돌로 표시된 곳이 기둥 자리다(왼쪽 사진). 망해루지 동편에 위치한 팔각건물지. 근처에 관아 및 객사 건물지도 위치한다(오른쪽 사진). ○··· 시조가 중국에서 와서 당성을 쌓았다는 팔학사의 한 사람으로 전해지고, 선덕여왕 때에 당성백(唐城伯)으로 봉해진 기록이 있다. 남양에서 활어시장으로 유명했던 사강을 지나면서 제부도로 향하는 삼거리에서 왼쪽 길을 따라가면 구봉산 자락을 마주한다. 완만한 산 언덕을 지나 짧은 터널을 통과하면 곧바로 오른쪽에 최근에 개설된 당성 안내소가 보인다. ◆ '당성 배치 지형도' ◇ 당성은 1971년 국가사적 217호로 지정됐지만 그 역사적 실체는 2000년대 초부터 올해까지 7차에 걸친 조사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확인되었다. 구봉산 정상에 위치한 망해루(望海樓)를 중심으로 테뫼식 1차성을 쌓고 이후 확장해서 성의 동문이 있는 골짜기를 둘러싼 2차성을 구축한 포곡식(抱谷式) 산성이다. <△ 사진:>1차성 동쪽을 확장해 2차성을 지었다 ○··· 토성과 석성으로 연결된 산성의 총 길이는 1차성과 2차성을 합쳐 1,500m가 넘는다. 경기도 해안지역 일대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산성이고, 겹배수통로가 깔린 동문지의 구조를 볼 때 탄탄하게 만들어진 성이다. 당성 내부에 저수지가 있고, 관아 건물과 온돌이 깔린 큰 집터가 발굴된 것을 보면 상시 거주인원이 꽤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당성, 신라 삼국통일의 열쇠' ◇ 당성(唐城)은, 그 아래에 위치한 당은포(唐恩浦)에서 당나라로 가는 성이라는 뜻일 것이다. 삼국사기 기록에 보이는 당항성(黨項城)이 바로 이 성이다. 그동안 당항성의 위치에 대해 학자들 간에 논란이 있었지만, 발굴된 유물로 미뤄 볼 때 당성이 바로 당항성일 것이다. 삼국의 역사를 바꾼 바로 그 성이다.
<△ 사진:>당성의 동문지 아래 2중으로 배열된 배수 통로 ○··· 삼국이 이 좁은 한반도에서 경쟁할 때는 치열하게 목숨을 걸고 싸웠다. 삼국이 항쟁하면서 백제와 황산벌 전투의 화랑 관창의 이야기, 대야성 성주 김품석의 죽음, 바둑으로 망한 개로왕의 이야기, 그리고 성왕의 관산성 전투의 전사 등은 각 나라로서는 잊을 수 없는 사건들이다.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이었고 잊지 못한 회한을 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광개토대왕비 등의 기록에 '형제'라는 표현을 남긴 걸 보면 핏줄이 당기기도 했던 필연적 운명의 고대 삼국이었다. 오늘날 남북이 바로 그러한 상황이라고 비견할 수 있지 않을까? ◆ '당성 일대의 위성 사진' ◇ 신라는 대륙과의 교류로 본다면 한반도에서 가장 후미진 곳이라 할 수 있는 영남 지역에서 발흥했다. 잦은 왜구의 침략 때문에 문무왕이 죽으면서도 ‘왜구로부터 신라를 지키겠다’며 감포 바닷속에 묻힌 것 아닌가. <△ 사진:>서해와 인접해 있다. ○··· . 오늘날 반일과 극일을 부르짖지만 신라시대에도 도움을 받고서도 약탈하러 오는 왜구에 치를 떨었던 것 같다. 신라는 나라를 현대화하기 위해 당나라에 가려 해도 지리적 여건으로 갈 수가 없었다. 백제나 고구려 사신을 따라서 다녀왔는데 2등 사신이라는 서러움이 사무쳤을 것이다. 정복 군주로 알려진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년)이 한강 하류 유역을 점령한 것은 당나라와의 교역로 개척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신라의 명운을 쥔 건곤일척의 전략이었을 것이다. ◆ '신라의 실크로드 관문 당성 지키기' ◇ 당항성이 있던 이 지역은 삼국시대 초기에는 백제 땅이었으나 이후 고구려가 취하여 그 명칭을 '장항구현(獐項口縣)'이라 적고 있다. 시화만의 모양을 노루 주둥이에 빗댄 지명으로 보이는데, 정작 고구려 흔적이라고는 기와의 문양에서 힐끗 보이는 정도이다. 애초 백제의 성이었다고 하지만 이 역시 고고학적 흔적이 거의 없다. <△ 사진:>동문지 바로 안쪽에 위치한 저수지(왼쪽 사진)와 1차성 건물지에서 출토된 온돌 유구 ○··· 어쩌면 당시 백제와 고구려 사이의 DMZ, 즉 완충공백지에 해당한 당항성을 553년 신라가 라제동맹을 깨고 전광석화같이 차지했을 것이다. 후에 크게 후회한 의자왕이 성을 회복하려 공격을 준비하다 첩첩의 방어망에 포기한 것을 보아도 백제에게는 계륵(鷄肋) 같은 성이 아니었을까 싶다.신라는 하이에나와 같이 한번 물었던 것을 통일 때까지 놓지 않았다. 당성을 차지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공력을 들였다. 국가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절박함이 있었던 것이다. 영남에서 이곳으로 오는 교통로상의 모든 큰 성들, 보은의 삼년산성, 청주의 상당산성, 죽산의 죽주산성, 용인의 할미산성 등을 엄청난 인력을 동원해 새로 쌓음으로써 경주와 당성을 잇던 길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북으로는 고구려 침공에 대비해 멀리 임진강을 건너는 길목에 칠중성을 쌓았고, 당성 주변 곳곳에도 성을 쌓았다. 역사 기록에도 없는 안산의 성태산성 역시 이 즈음에 축조됐다. 요즘 이스라엘이 언 돔을 만든 것과 비슷하게 이 성으로 가는 모든 교통로에 방어망을 구축한 것이다. 그만큼 당성은 신라인들에게 중요했으며, 그것이 바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원동력이 되었다. ◆ '명문(銘文) 기와가 말하는 것들' ◇ 세상을 통일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원대한 계획과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경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늘날 우리가 남북으로 갈라져 싸우는 현실에서 국제적인 감각이 뒤떨어졌던 신라의 진흥왕이 세웠던 한반도 통일 경영전략은 새삼 시대적인 화두가 될 만하다. <△ 사진:>동문지 성벽 구조. 낮은 지대에 해당해 수해 피해가 잦았던 듯하고 지속적으로 보강한 흔적이 보인다. ○··· 당성은 중국 당나라를 이용해 삼국을 통일하고 당나라와의 일전 후에 한반도를 제패한 전략의 출발점에 해당한다. 또한 당성은 국제 학자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적인 가치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성에서 중국의 산동지방과 낙양, 시안까지 연결되는 동아시아 실크로드, 즉 고대 동아시아의 정치문화 교류 현장으로서의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었던 것이다. 당성에서는 서울 부근의 고대 성 가운데 문자가 찍힌 기와가 가장 많이 출토됐다. 성에서 기와가 출토되는 것은 그만큼 큰 성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기와 지붕이 있는 집은 보통 아주 중요한 관청이고, 그래서 ‘관(官)’ 또는 ‘택(宅)’자가 들어간 명문이 새겨진 기와가 많다. 이러한 기와의 명문을 통해 다양한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 '백제의 흔적은 토기 두점' ◇ 가장 놀라운 것은 당성을 의미하는 ‘당(唐)’자가 들어간 기와가 출토된 것이 경덕왕 때에 당성으로 명칭을 바꿨다는 역사적 사실과 부합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한산(漢山)’ 명문 기와는 당성이 한산주(한강 유역 일대)의 서쪽 해안에서 가장 중요한 행정 거점이었음을 말해준다. <△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당(唐)·택(宅)명 기와, 한산(漢山)명 기와, 본피모(本彼謨)명 기와, 웅천(熊川)명 기와. ○··· 또 당시 신라 경주 6부의 하나였던 본피(本彼)에서 파견된 사람이 점령 이후에 성 축조를 감독했다는 점도 알 수 있다. 올해 발굴에서 나온 '웅천(熊川)' 명문을 통해선 삼국통일 이후 웅천 지역에서 만든 기와가 이곳 건물을 개수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성을 발굴하는 동안 백제의 흔적은 토기 두 점에 불과했다. ◆ '망해루의 로망' ◇ 당성 정상에 위치한 망해루는 고려 말 남양부사였던 정을경(鄭乙卿)이 신축하고 스승이었던 목은(牧隱) 선생의 글을 받아 망해루기를 남겼다. 그러나 발굴을 통해 신라 점령 초기부터 망해루 위치에 건물이 있던 것이 확인되었다. 1차성지 가장 아래층에서 발굴된 백제양식 토기. 유일한 백제의 흔적이다. ○··· 망해루지에 서면 왜 이 성을 항구라고 했는지, 왜 과거에 최치원이 방문하여 선대왕을 회고하며 눈물을 흘리며 시를 남기게 됐는지 알 만하다. 서해안의 고대 성터의 꼭대기에 서면 북으로는 서울의 자락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서해 위에 제부도 같은 섬들이 떠 있다. 옛날 같으면 넓은 갯벌 사이의 수로 곳곳에 자리 잡은 포구들, 대원군의 한이 서린 마산포, 당은포, 은수포와 성 바로 맞은편의 화랑진에 사람들이 붐볐을 것이다. 이제 그 수로는 땅으로 변해 공장이 들어서 있다. 다만 서남쪽에는 멀리 제부도의 바다 풍경이 아련하게 보인다. ◆ '망해루지에서 보이는 서해 낙조' ◇ 신라 시대 중국으로 떠나는 이를 송별할 때는 이곳 망해루에서 바다를 보며 흙으로 만든 말을 깨트리면서 장도(壯途)를 빌었을 것이다. 반대로 중국에서 귀한 손님이 들어오면 1차성지에서 발견된 전면 9칸의 기와집 영빈 숙소에 머물렀을 것이다. <△ 사진:>당성 망해루지에서 제부도 방향으로 내려다보는 서해 낙조 ○···몇 해 전 성안 건물지에서 8세기경의 중국 형요(刑窯)산의 백자 대접과 차 대접 두 점이 겹쳐 출토됐는데, 당시 손님이 가지고 온 귀했던 중국 도자 접시일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종류의 접시가 익산 미륵사지나 경주 황룡사지에서도 발굴된 바 있다. 서해 제부도의 낙조를 내려다보며 차를 음미하면서 바다 건너 등주에서 요동과 황해도 끝 장산곶을 돌아온 기나긴 황해 여정의 여독을 풀었으리라. 그 맛을 상상하면서 오늘날 코로나로 지친 우리 마음을 풀어주는 역사 이야기가 되었길 바란다. ○··· 당성에서 출토된 중국 형요산의 백자 대접(왼쪽)과 기타 토기 및 자기 파편들 글·사진=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한양대 명예교수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역사 덕후’ 감격시킨 조선 육조거리 현장답사' ◇ 발굴 현장 시민에 공개…전문가 설명 직접 들으며 체험 서울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 중 드러난 조선시대 `육조거리' 발굴 현장이 21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지금의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로 일대까지 뻗어있었던 ‘육조거리’는 의정부를 비롯한 6조(이조·호조·예조·병조·형조·공조)가 있었던 것으로 사료를 통해 추정해왔다. <△ 사진:>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시민들이 조선시대 감찰기구인 ‘사헌부’ 등 육조거리 유적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정아 기자
○··· 조선시대 군사업무를 총괄했던 ‘삼군부’는 정부서울청사(옛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발굴됐다. 사료에 적힌 대로 길 건너편 ‘의정부’ 터(2013년 발굴)와 마주 보고 있다. 의정부는 1400년(정종 2년)부터 1907년까지 영의정·좌의정·우의정 등이 국왕을 보좌하면서 국가 정사를 총괄하던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구로, 임진왜란 때 화재로 건물이 훼손됐다가 흥선대원군 집권 후 1865년 경복궁과 함께 재건됐다. ◆ '광화문 광장 문화재 발굴 현장' ◇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시민들이 조선시대 감찰기구인 ‘사헌부’ 의 배수로로 추정되는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도시화 과정에서 대부분 다시 훼손됐다.이날 사전신청을 통해 문화재 발굴 현장을 직접 답사할 기회를 얻은 시민들은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삼군부와 사헌부 터 등을 살펴봤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