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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숙박의 개념을 바꾼다, 서귀포민박추천 스쿠버스토리
서귀포민박추천 스쿠버스토리에는 숙박에 관한 빼곡한 테마가 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의 트랜드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먼저 외형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이제는 제주의 동서남북, 제주의 중산간이나 해안가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분포가 광역적이다
뿐만 아니라 내적 성장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즉 게스트하우스의 드레스코드가 진화하고 있다는 말이다 드레스코드는 실내 인테리어와 주변 공간의 조화를 말함이고 이제는 숙박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상징하는 말이다
그 집만의 독특한 주제가 있어야 하고 부속 프로그램 정도는 필수적으로 운영되어 주어야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외국인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서울 북촌의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1박에 10만원 가까운 금액을 받는 것과 비교, 제주 게스트하우스의 미래 지형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다
결국은 테마다
그런면에서 <스쿠버다이빙>을 메인 테마로 하고 있는 별난 게스트하우스 <스쿠버스토리>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드레스코드 : 스쿠버스토리에는 특별함이 있다> 외양은 간판을 놓치면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평범한 가정집 모양이다 하지만 입구로 들어가 처음으로 놀라는 것은 각 방마다 설치된 산뜻한 냉온방 시스템이다 제주 어느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거의 호텔 수준이다
주방 또한 한눈에 봐도 깔끔하고 새것같다 느낌 아니까, 뭐라도 만들어 먹어야 할 것 같은 그런..
하지만 가장 매력적인 것은 객실 하나하나의 구성이 무척 청결하다는 점이다 침대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좋고 나무의 결 하나하나가 부드러워 왠지 편안한 숙면을 보장할 것 같은 느낌? 여행의 1/3은 숙면이라는데 이 집이 마음에 든다
사실 게스트하우스의 진짜 매력은 하룻밤 숙박을 통해 낮선 인연으로 발전되는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여행자의 습관 혹은 우연>에 있다
이번 여행에 만난 친구를 내년 요맘때쯤 계속 만나고 잇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것이 여행 혹은 게스트하우스의 참된 매력이 아닐까 아마도 청결한 <스쿠버스토리>의 공간 구성이 더 쉽게 도와줄지도 모를 일이다
<레알 스쿠버스토리> 하지만 게스트하우스 <스쿠버스토리>의 진정한 매력은 <세계 최대 연산호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약간의 옵션은 따르기도 하겠지만, 일단 계절이나 입수시기를 체크해야 한다
물론 바다속 기온변화는 육상보다 2개월 정도 늦게 온다고 하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날씨만 좋으면 아직도 도전이 가능하지 않을지, 그래서 예약과 문의는 반드시 필요하다
<스쿠버스토리의 변화, 어디까지?> 제주 게스트하우스의 발전, 어떻게보면 이제 소형 관광지라 보아도 무방하다 심지어 여성 전용의 게스트하우스까지 생겨나고 있다
그런면에서 가벼운 스킨케어까지 가능한 <스쿠버스토리>의 내부 프로그램은 탄탄해 보인다
이 정도까지 발전되면 예전 바베큐 파티도 앞으로는 드레스파티로 승격될 것 같은 느낌!
외국인들이 가세한 파티들도 점점 눈에 띈다 서쪽을 대표해서 스쿠버스토리가 그 주역이 될지 어떻게 알겠는가
이번 겨울, 기왕이면 서귀포 스쿠버스토리를 방문해 긴 밤 사장님과 대화를 섞어 보는 일, 그것이 여행이든 인생의 담론이든 완벽한 제주 겨울여행의 유익한 발견이다
스쿠버스토리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흥동 192-39 064-733-1874 http://cafe.naver.com/jejuscuba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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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재정기자『보물여행서』 원문보기 글쓴이: 이재정기자
첫댓글 팩도 하고 가보고 파요~~
깔끔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