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Int'l - 창이 Int'l, Part1. 오사카부터 이륙까지-!

[NEFS 조창훈]

안녕하세요? NEFS의 조창훈입니다.

밖에 지금 비가오는데..... 다들 하루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Singapore Airlines의 싱가포르 항공 창립 50주년 기념도장 B777을 이용해서

오사카(大阪)의 간사이(關西)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의 창이(Changi)국제공항까지 비행을 해보았습니다.

비행시간은.. 대략 8시간정도가 걸리는군요...^^;;

(원래 노 대통령의 성공적 방일을 위해 계획한 의도도 있었는데.. 일본 의회에서 감정적으로 나오는군요..ㅡㅡ^)

BGM - ♬Baby Don't Cry - Hiro

오늘 사용할 보딩패스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 비해 쓰는란이 굉장히 적네요^^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도로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옆엔 난카이센(南海線)의 역도 보이네요.

역의 이름이 りんくうタウン (Rinku Town)이라고 되어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그 옆의 높은 빌딩도 자주 볼수 있었는데 역시.. 뭔지 모르겠구요..ㅜ.ㅠ

Mercedes Benz의 벤을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향하는 중 입니다.

번호판이 '오사카 41-1'이군요. (제가 발부한 번호판 이지요...ㅋㅋ 급조된...)

저 멀리로 벌써 간사이 국제공항의 모습이 보이네요

JAL의 J-Bird들이군요...

이제 완전히 간사이 국제공항과 오사카를 잇는 연륙교에 들어섰습니다.

아래로는 역시 난카이센이 다니는 철로가 보이구요..^^

오늘 날씨는 구름이 좀 있는거 같긴 하지만 대체로 좋은 듯 싶습니다.

아. 이 연륙교를 통과하는데는 1730円을 내야 합니다.

인천공항 고속도로보다 비싼 통행료...ㅡ.ㅡ;;;

연륙교를 지나 간사이 공항이 위치한 인공섬에 도달했습니다.

배를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이 다 나와있군요..^^ 기차.자동차.비행기

저 열차는(아까의 그 난카이센).. 나라에서 운영하는 JR이 아닌 사철(私鐵)이구요, 오사카 남쪽 지역의 중심지인 난바역까지

운행합니다.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라피도 알파와 린카이(臨海) 주변에 정차하는 라피도 베타가 있다네요.

그나저나, 여기 세워놓으면, 항공기들이 바로 위로 지나가겠군요@.@

활주로가 바로 왼쪽에 있으니...

드디어.. 톨게이트에 도착했군요... 쩝..

Kansai New Airport Highway, 아래는 오사카 하이웨이.. 요금 징수소라고 씌여있네요..

할수 없지요 뭐^^ 돈내고 가야지..ㅋㅋ

앗.. 10시 10분 탑승 시작인데 벌써 9시 40분씩이나 되어버렸네요...ㅡ.ㅡ;;

아까 위에서 잠깐 나왔던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의 747-400의 모습입니다.

터미널로 이동하는데 옆에 크게 보이더라구요. 대한항공기내에 등이 다 켜져있고,

엔진이 움직이는것을 볼때, 조만간 이륙할 예정이거나, 방금 파킹한 듯 싶습니다^^

에어포트 셔틀과 주기된 베트남항공의 767. 아시아나항공의 A321이 보이네요-

저 곡선미와 밖에서도 보이는 철골구조가 간사이 공항의 상징이라면 상징이겠지요^^;;

뭐 곡선미라면.. 인천공항이 제일이긴 하지만요...ㅋㅋ

간사이 공항은 4층이 출국장입니다. 이곳이 그 4층 출국장의 모습입니다^^ 인천과도 비슷하다면 비슷할수도 있겠네요

ANA, (全日空)의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의 공항이용료는 인천공항이 10000원인데반해

어른이 2650円, 어린이가 1330円을 내야 합니다. (역시 비싸지요..ㅡ.ㅜ)

모든 수속을 마치고 항공기로 이동하기 위해 항공사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입니다.

물론 아직 보딩시간까지는 꽤 시간이 남아있지만요.

아까 봤던 그 베트남 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비행기가 보이네요.

(보딩브릿지가 참 세밀하게 만들어져있네요- 유리도 투명하구..)

문을 넘어서 브릿지가 있는 보세구역까지 들어왔습니다.

브릿지들이 많이 보이는데... 저 19번 게이트가 제가 이번 싱가포르까지 타고 갈

Singapore Airlines의 B777기입니다. 옆엔 타이항공의 330도 보이구요-

이른시간이라 그런가.. 한산하네요

아까의 대한항공이 택싱하는군요- 아마도 아까 보딩중이었나봅니다^^;;

택싱방향을 보니, 오늘은 RWY 6번을 이용하는군요.

이제 항공기 기내로 들어가야겠지요^^

기내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역시 아직 아무도 없지요...^^;;

이곳은 First Class이구요, 저 좌석을 Space Bed라고 부른다네요.

저 멀리로 칵핏도 보이네요-

이곳이 Economy Class구요, 역시 아무도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시트 색깔이 보라와 빨강의 차이만 빼면, 대한항공과 거의 비슷한거 같네요.^^;;

그럼 이제 왠만큼 둘러봤으니 제 임무(?) 수행하겠습니다.

칵핏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보딩상황이 왼쪽 상단에 나오고 있습니다.

10:30 출발예정에.. 현재 19번 게이트에 주기해 있다는걸 알수있구요,

그 옆을 보면.. 음.. 현재 게이트가 닫혀있군요..(그러니 못들어오지..ㅋㅋ)

현재 시각은 10:06이구요, 오늘 총 승객의 수는 312명 탑승 예정입니다. 마감까지 앞으로 23분 남았군요..

어떤분께서 아까 그 톨게이트에서 저희 항공기를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지금은 JAL기가 택싱중이군요- 옆에는 KLM의 743도 있구요

간사이의 관제탑도 보이네요^^

승객들을 위해 배부되는 신문을 집어왔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입니다^^ 매일 신문(每日新聞)...ㅋㅋ

딩동~ 하기에 고개를 들었더니.. 불이 들어오고, 게이트가 열렸습니다-

마감 20분전에 게이트가 열리게끔 되어있고, 지금은 4분여가 지난 시점인데도

아직 승객이 6명밖에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Go To Gate~~~

계속 기다리는 중입니다.. FMC도 입력하고, 챠트도 살피고,

점검도 하구...

그러는 사이 또 딩동~ 하며 Final Call이 들어왔군요-

근데 마감을 4분여 남긴 시점에서.. 엥?? 아직 130명밖에 탑승완료가 되지 않았네요.

SARS때문인가...? 아무리 사스때문이래도 예약하고 안오는건...ㅡ.ㅡ;;;

공항 방송 - "10시 30분발 싱가포르행 싱가포르 에어라인즈 SQ951편 승객분들께서는

항공기가 떠날 예정이니 지금, 속히 19번 게이트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10:30분입니다.. 보딩타임이 끝나고, 브릿지의 게이트가 Closed로 바뀌어버렸지요..

다행이 Final Call이 나간후 많은 승객들이 바람같이 뛰어오셔서

결원이 56명 밖에(?)되지 않네요.. 이제 기내의 도어도 닫고 푸쉬백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지상에서는 푸쉬백 준비로 바쁘네요- 토잉카도 와서 붙어있구..

이제 푸쉬백절차를 밟습니다^^

푸쉬백을 마친후, 지상조업요원들의 배웅을 뒤로하며 Run Way로 향하고있는 중입니다.

옆에있던 Thai 330은.. 태평mode군요..ㅋㅋ

앞의 어마어마한(?)트래픽을 보며 놀라고 있던중. 2대의 비행기가 랜딩을 하더라구요.

앞은 Cessna. 뒤는 Air Canada의 767. 그래서 멋있다.. 하구 있는데

No.1인 Cessna가 착륙한후, 짧은 거리안에 제동까지 마쳐 택싱웨이로 나가려 어기적거리는 순간..

Landing No.2인 767이 내려와서 쳐버리더군요...ㅡ0ㅡ;;; (경악..)

그 뒷이야기.. : 그 둘은 뭔일 있었냐는 듯.. 서로 갈길을 가버렸답니다.. (무서운 이야기...ㅡ.ㅡ;;)

제 앞에 있던 트래픽들입니다.

맨 앞에 ANA의 A321 뭔가 새로운 도장. 그 뒤에 JAL의 747. 또 그 뒤에 Lufthansa의 A340.

그 뒤에 어디서 놀다 왔는지... 아니면 다른 항공기인지... Korean Air의 B747-400 그리고 그 뒤에 Cessna기.

그 뒤에 저 입니다...^^;;

활주로에 ANA(全日空)의 A321이 진입하고, 아까 그 엽기767(?)이 자기자신도 택싱을 신청하네요-

지금은 Ground가 허가하는중인듯..

그나저나.. 이 많은 트래픽이 언제 다 빠지려나...

ㅋㅋ 너무 지루해 밖에서 본 Singapore Airlines B777 JUBILEE입니다.

50주년 기념도장.. 예전에 썼던거지만. 이쁘네요- ^^;;

옆에는 경비행기들 터미널이 있고, 저 멀리 新,久 JAL기들이 주기해있습니다.

어느덧 제 뒤로도 트래픽이 붙는군요. 마지막 KAL의 744가 떠나고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뒤로는 Lufthansa의 A340이네요.

아- 저 Lufthansa 741편은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항공기였군요-

저보다 비행시간이 배는 될테니... 힘들겠습니다...ㅡ.ㅜ

어쨌든 활주로에 정렬 후, 쓰로틀을 올려 힘껏 날아 올라야지요-

어쨌든 우리 항공기도 날아야 하니까요^^

싱가포르를 향해 힘껏 일본을 박차 오르는 JUBILEE의 모습입니다.

참 멋지지요..ㅋㅋ

이 순간.. Lufthansa기가 클리어사인을 받았습니다..^^;;

(활주로가 하나라서 참....ㅡ.ㅡ;;)

아까 건넜던 간사이 공항 연륙교와 정체를 알아내지 못한 높은 빌딩. 그리고 대 관람차의 모습이 보입니다.

연륙교... 멀리서봐도. 아니 멀리서 보니 더 길어보이네요..@.@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국제공항을 뒤로하며-

힘껏 비상하는 JUBILEE입니다^^

(구름이.. 왠지 평소와 다른거 같네요... 사춘기인가? ^^;;)

2편은 순항(Crusing)+착륙& 그후...로 꾸며질꺼 같네요- ^^;;

이상입니다.

[KE023(정승현)]

음.. 자동차 는 어디서 받으셨는지... ..; http://avsim.com/ 서 받으셨으면 파일명 이름좀^^; 그리고 이륙일지? 잘보앗습니다 2편 기대하도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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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 요. .. 저 렇 게 어 떻 게 차 로 올 수 있 는 지 ...또 저 사 진 들 어 디 서 구 했 어 요 ?

[BMI_CEO]

저... 죠 시너리... 상용입니까? 아니면 -_-.. 그 게이트 Closed 라고 나오는 유틸이요.

[성시경]

자동차는 플심 닷컴에서 benz라고 치면나오거든요 그리구 bus치시면 아마 파란색 버스도 나올꺼에요^^

[LHV ROGER]

저도 실제로 오사카를 가봤는데요.. 인천하고 진짜 비슷합니다;;

[하나되는 세계]

와 역시 조창훈님이시네요 매번 일지마다 색다른 것들..부럽습니다 좋은 일지 감사합니다

[SKY62]

훌륭하시네요*^^*

[최순호]

저도 이 시너리 있는데 다리에도 못 올라가고 크래쉬 꺼놔도 충돌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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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보 잉 패 스 만 드 는 프 로 그 램 있 는 데..저 거 어 디 서 구 하 져? 울 티 매 이 트 라 고 들 었 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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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플심닷컴 주소좀 갈르쳐주세요

[NEFS 조창훈]

먼저 정승현님, 아까.. 카페온으로 보내주셨었는데, 자리에 없었던 바람에... 죄송합니다.. 다음에 제가 먼저 인사드릴께요^^ 아.. 그리고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시너리는요, 프리웨어시너리이구요, 게이트 뜨는 프로그램 역시 프리웨어랍니다^^ 이번 비행에서 상용은 패널밖에 없거든요^^

[NEFS 조창훈]

보딩 상황 나오는 프로그램은 FS Boarding이라고 예전에 유행(?)했었던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보딩패스는.. 울티메이트가 있긴한데요, 그건 울티메이트의 보딩패스밖에 안 나오게 되어있구요, 저건... 얻었던 패스를 스캔해서 그냥 입력해놓은것입니다^^ 그리고 플심닷컴은.. http://www.flightsim.com인데요,

[NEFS 조창훈]

꽤 오래전부터 돈을 받기 시작하면서.. 요즘엔 접속이 거의 안되고 있는 실정이구요, AV SIM, http://www.avsim.com을 많이들 이용하시더라구요^^ 저는... 이 간사이 시너리하고, 저 벤츠의 벤, FS Boarding을 모두 NEFS자료실에서 받아서.. 웹상에 어디서 찾을수 있는지는 잘 모르구요..ㅡ.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XLUNACY]

잘 봤습니다...흐흐 이거 노래 제목뭔가요?...좋네요^^

[Qantas Air Line]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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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러 면 저 거 머 라 구 치 면 나 오 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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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리 고 보 잉 패 스 만 드 는 프 로 그 램 어 디 서 받 는 지..

[NEFS 조창훈]

이 노래 제목은, Baby Don't Cry이구요, 가수는 Hiro입니다^^ 그리고.. 음.. 키워드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성시경님께서 benz라고 치면 나온다고 해주셨는데..그리고 보딩패스는 만드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는게 아니구요, 저같은 경우엔 실제패스를 스캔해서 쓰고있습니다. 울티메이트는 상용프로그램으로 알고있습니다.

[Dawson's Creek]

오~창훈님 일지는 왜이리재밌는지..후후후 첫장면이 압권입니다..ㅋㅋ 음..저 비행기는 싱가포르항공 777-200 1번기군요. 싱가포르항공 50주년기념으로 특별도장을 했었죠..지금은 원래 도장인가? 암튼 잘봤습니다. 담에도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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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 그 런ㄷ ㅔ 메 신 저 On 하 셔 도 말 씀 을 안 하 시 네 요..

[NEFS 조창훈]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제가 카페를 켜놓구서 자리를 비울때가 많아서...(ㅡ.ㅡ;;) 저번에 정승현님도 카페온으로 말씀해주셨었는데... 말씀을 못 드렸네요...ㅡ.ㅜ 죄송합니다. (_ _)

[이봉근]

새로운 것을 많이 봤습니다... 저도 님처럼 그런것들을 구해서 완벽한 일지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

[☆airbus☆]

그 자동차 어디서 받았죠?? 전 간사이시너리 님과 또가튼거 있는데 차가 없어서 도로로는 못달려 봤어요 ..(세스나로 탁 치고 올라간 적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