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0일 화훼농원 앞을 지나는데 귀면각 선인장 묘종분을 길가에 수북하게 쌓아 놓았다.
주인인듯한 중년에게 버리느냐고 물어보니 묘종분에서 너무커서 상품가치가 없어서 폐기했단다.
그때 데려온 두포기가 콩나물 자라듯 크더니 2021년 봄부터는 6개월에 12~15cm씩 자라서
천정에 닿일때 쯤 자르곤 했는데 [집안의 선인장이 사람키보다 더크면 사람의 기를 빼앗아간다]나
그런 미신스런 말을 듣고부터는 172cm를 못넘도록 열심히 잘랐다.
그런데 5년이 도래하는데 분갈이 한번도 못해주어 분갈이를 하려니까 주체를 못하겠다.
인간의 출세도 너무급성장하면 짤린다고하던가......
이 아이들도 짤릴 수 밖에 없다.
자른지 몇일 안되어 153cm지만 잘러야 겠다.
가지도 너무 번진다.
자를때마다 우유빛 점액질이 나와서 줄줄흐른다.
사정없이 자르고
위에서 자를때는 삼각주만 보였는데 밑기둥에 사각주도 있다.
분갈이 해주었으니 2년은 마음껏 자라거라.
어렵살이 한포기 살아남은 매발톱 귀한 파란꽃에
고마워서 공드렸더니 꽃망울이 또 보인다.
두번째 세번째 꽃망울 들이다.
가죽순을 1차 따야겠다. ↓
땡기벌 집 공사중
해마다 준공을 마친 일이 없는데 창고 처마밑에 올해도 공사를 한다.
하얀 민들레를 또 데려와 봤다.
화분 흙갈이가 지루해서 묘종집을 가보았다.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화분)은 아직 이르다며 4월 20일 이후에 심으라고 한다.
들린길에 다이아톤을 달라고 하니까 땅사나 카운타를 써보란다.
너무 일찍 파종하여 실패한 상추 씨도 사고.....
집에서 가까운곳도 종묘, 농약집이 있는데
4km 거리에 있는 이곳이 품종도 우수하고 저렴하다.
그집이나 이집 모두 비슷한 시기에 아버지로 부터 대물림 받은 상점이다.
괴불주머니가 빨리도 폈다.
잡초속의 민들레
박태기꽃(밥풀꽃)
마지막 남은 화분의 달래를 쫑이 올라오기전에 뽑아야 겠다.
쪽파 뿌리처럼 크다.
돌돌 말아서 장아찌 담으려고 한다.
한번 더 세정하여 물기 빠지면 양조간장와 매실청, 단맛가미하여 장아찌로 저장한다.
달래 장아찌
지난 3월 13일 파종한 상추가 발아가 부진하다.
적치마는 한포기도 안보이고 청치마와 로메인 상추가 몇개 보인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묵은 종자탓이지 냉해인지 모르겠다.
작년 김장무 종자 남은것을 상추 파종한 3월13일 파종했는데 잘자란다.
열무로 대신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겟다.
새로 구입한 상추종자로 파종하고 이불덮었다.
2024년 04월 09일(화)
내 맘 야
첫댓글 여러가지 정보도 배워가네요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소중한 한표 행사하시고 좋은시간 즐기십시오.
내맘야님!!...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날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