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재건축 바람과 진행상황, 강남 재건축 열기의 이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 앞두고 가속화

[서초중개]

서울 강동구 재건축 바람과 진행상황, 강남 재건축 열기의 이전

강동구는 서울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 연장 사업과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 등 메리트가 있다.

고덕지구와 둔촌주공 재건축이 완료되면 잠실과 맞먹는 대단위 인기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

올해 상반기 서울 강남·서초구 일대를 강타했던 재건축 투자 열기가 인근 강동지역 쪽으로 옮겨붙음.

최근 강동구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가 무상지분율을 합의하는 등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재건축 사업

진행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정부의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강남·서초구 재건축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사이에 투자 수요의 관심이

강동구로 쏠리면서 사업 진척이 빠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강동구 아파트값은 0.36%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

대표적인 곳이 재건축 단지인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무상지분율(105.32%) 확정

9월 24일 관리처분총회

저층 단지 전용면적 71㎡형의 경우 시세가 한주 만에 2000만~3000만원 올라 9억 2000만~9억 5000만원

투자 문의 쇄도.  

고덕·상일동 일대에 들어선 고덕주공아파트들 역시 가격 상승세

이주 마무리 단계에 있는 고덕주공3단지는 올 들어 5000만~1억원이 올랐고, 지난달 관리처분계획을 받고 이주를 앞두고

있는 고덕주공5단지도 일주일 새 1500만~2000만원 호가가 뛰었음.

2018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효과

조합원 한 가구당 개발이익이 3000만원을 넘으면 이를 공제한 금액의 최대 50%를 부담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건축 단지는 대상에서 제외됨.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의 풍선효과

재건축 투자자들이 강동구 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도 큰 영향

강동지역의 새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초·중반대로 예상돼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집단대출 규제를

받는 9억원을 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난달 강동구 명일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아파트는 분양가를 3.3㎡당 평균 2300만원으로 책정.

전용 103.8㎡짜리 1가구를 제외하곤 모두 7억 5900만원 이하에 분양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강동구에서 분양될 재건축 아파트는 6곳 2만 6000여가구.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100여가구다. 아직 분양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둔촌주공아파트까지 합치면 일반분양 물량은

1만 1000여가구임.

재건축 단지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은 고덕동과 상일동에 걸쳐 조성된 고덕지구.

고덕주공1단지는 2009년 ‘고덕 아이파크’(1142가구)로 재건축해 입주를 마쳤고,

고덕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숲 아이파크’(687가구)는 2015년  8월 분양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3658가구)는 2017년 초 입주 예정.

고덕주공2단지는 ‘고덕 그라시움’이라는 단지명으로 오는 9월 일반에 분양.

총 4932가구 중 일반분양만 2023가구

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 컨소시움이 시공.

고덕주공3·5·6·7단지는 2017년에 분양될 예정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주공3단지는 총 4066가구 중 1473가구가 일반에 분양.

주공5단지는 현대산업개발이, 6단지는 GS건설, 7단지는 롯데건설이 각각 시공

GS건설이 시공을 맡는 길동 신동아1·2차 아파트도 2017년 분양 예정.

1만 1000가구 규모의 둔촌주공1~4단지는 통합 재건축으로 진행되며, 일반분양은 2018년께 이뤄질 전망.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 4곳이 공동 시공.

서울 강동 고덕지구에서 다음 달부터 내년까지 재건축 아파트 약 1만4400가구 공급.
공급되는 물량은 고덕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 4932가구(9월)를 비롯해

고덕주공 3단지 4066가구(올해 하반기), 고덕주공 5단지 1745가구(내년), 고덕주공 6단지 1824가구(내년),

고덕주공 7단지 1859가구(내년) 등 1만4426가구.

고덕지구는 여의도 4배 면적의 명일 근린공원과 함께 상일동산, 강동 아름 숲, 길동 자연생태공원 등이 조성.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 이용이 가능하며 한영중, 한영고, 한영외고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경희대병원, 상일동 주민센터, 고덕동 우체국, 강동아트센터 등 편의 시설 인접.

내년에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지구)에 23만㎡로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가 조성.

강동구 개청 이래 최대 개발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이 복합단지에는 문화·유통·상업존, 비즈니스·연구개발(R&D)·지식산업존,

근린·생태 체험존, 호텔·컨벤션존 등이 들어서며 이케아 3호점도 입점할 예정이다. 복합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9조50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3만80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

고덕주공2단지 전용면적 46㎡의 평균 시세는 5억7500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5000만원 이상 상승

2년 전 대비 1억원 상승.

고덕주공3단지 전용 48㎡의 매매가격 역시 현재 5억2500만원선으로 1년 전보다 8000만원 급등,

고덕주공 2단지 전용 48㎡의 경우 시세가 6억2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임.

[윤느]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공인]

강남에 이어 강동까지 확실하게 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