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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여여산방~~</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벗이 찾아와 쉬는집이라는 의미로 지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세월이 흘러 늙어가면 </SPAN><SPAN style="FONT-SIZE: 12pt">마음이 통하는 벗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잘 숙성된 </SPAN><SPAN style="FONT-SIZE: 12pt">효소한잔 ,담금주한잔하는 자리 만들고 싶었거든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이제 그 꿈이 이루어 질려고 합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비가 자주내려 내부공사는 마무리인데 외부공사가 주춤거리고 있네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이곳에서 숨이 멎을때 까지 살 요량으로 모든 설계부터 건축을 직영으로 하고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때로는 더위에 지치고 힘들지만 마지막 쉼터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다행인것은 어떤이는 집 짓고 나면 십년은 늙어버린다고 하는데,</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저는 스트레스 받는일은 아직 없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오히려 악조건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주신 분들에게 덤으로 수고비도 더 드리고,</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보신도 시켜주고~~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엄청난 토목공사에 </SPAN><SPAN style="FONT-SIZE: 12pt">지하화된 효소방까지 만들려니 토목공사가 생각보다 커졌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지금부터 여여산방을 소개합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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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시원한 밤나무 아래에 한자리 만들어 봤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나무 가지를 자르지 않고 지붕을 어떻게 올려야할지~~</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가능하면 나무를 건드리지 않고 쉬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직접 만든 작품입니다.~~ㅎ</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36D3551F8DB9D0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5536D3551F8DB9D01BA29"/></P>
<P><SPAN style="FONT-SIZE: 12pt">복날 동네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대접도 하고~~</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작은 성의로 큰 칭찬을 들어 오히려 무안했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1393551F8DBA036"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171393551F8DBA036BE77"/></P>
<P><SPAN style="FONT-SIZE: 12pt">그 바쁜 와중에 이 할머니 옥수수 파느라 이틀 까 먹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예전에는 도매상들이 와서 밭을 통째로 구매하였는데...</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올해는 과잉생산으로 거래가 없어 이렇게 죽상을 쓰고 있길레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어찌함 해 보겠노라고,,걱정마시라고 덜커득 약속은 해놓고 뒷감당하느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대충 100자루 퍼다 날랐습니다.~~ㅎㅎ</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3B73551F8DBA215"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543B73551F8DBA2151A01"/></P>
<P><SPAN style="FONT-SIZE: 12pt">창고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대충 40평 정도 됩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시골살이에서는 이런 공간이 꼭 필요하더군요.</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7703551F8DBA433"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307703551F8DBA4339BE3"/></P>
<P><SPAN style="FONT-SIZE: 12pt">도서관겸 별채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아이들도 가르치고 효소교실도 열어볼 요량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칭구들이 때거지로 들이 닥쳐도 끄떡없구요.~~ㅎ</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1E03551F8DBA72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661E03551F8DBA724B90B"/></P>
<P><SPAN style="FONT-SIZE: 12pt">작은 연못도 하나 팠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땅이 질퍽하길래 물이 나올줄 생각했는데 땅속은 뽀송뽀송 하더군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100미터 산 위에서 관수로 물을 끌어 왔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3B53551F8DBA91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163B53551F8DBA9112B39"/></P>
<P><SPAN style="FONT-SIZE: 12pt">본채 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비가 자주와서 외부 벽돌을 쌓지 못하고 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거실 주방 안방을 전면에 배치~~전망을 즐기도록 설계했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2253551F8DBAB1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532253551F8DBAB19CCA6"/></P>
<P><SPAN style="FONT-SIZE: 12pt">뒤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기와선이 넘 이쁩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고령 평기와를 사용하였구요. 별채는 슁글입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5D33A51F8DBAD1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755D33A51F8DBAD14BD5C"/></P>
<P><SPAN style="FONT-SIZE: 12pt">집뒤 산에 으름이 주릉주릉 열려 있길래 하나 따봤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어느때가 효재로 좋을지 아시는분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37E13A51F8DBAF1D"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337E13A51F8DBAF1D963C"/></P>
<P><SPAN style="FONT-SIZE: 12pt">짬짬이 농사지은 수세미와 토마토~~</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전원의 삶이 넘 행복합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3033A51F8DBB215"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453033A51F8DBB21573EF"/></P>
<P><SPAN style="FONT-SIZE: 12pt">다음에는 완공된 모습올려 드리겠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피곤하여 소식을 올리지 못하였더니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궁금하다고 전화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 자랑질 같은 소식 올려봤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혹여 괴산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은 방문 환영합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무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평안한 저녁되세요.</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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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tx-link href="http://cafe.daum.net/okenzyme" target=_blank><IMG class=txc-image id=tx_entry_1962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5873751909A5425" width=374 vspace=1 border=0 actualwidth="374" id="A_2415873751909A5425A210"/></A></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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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수 다
여여산방을 공개 합니다.
임사베리오
추천 0
조회 398
13.07.31 19:12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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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더위에 애쓰셧네요~^^
고맙습니다.~~^^
참으로 행복하시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자연과 더불어 즐겁게 생활하시면
늙기는커녕 더 젊어지실거니까 아무
걱정 않하셔도 될듯 싶은데요.
부럽습니당^^~~~
ㅎㅎ~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노후에 저렇게 멋진곳에서
보내고싶은희망사항입니다
더운데 애 많이 쓰셨네요
멋진곳에서 좋은일 하시는
임사베리오님이 넘부럽습니다
마음을 비우시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여여산방~~~~~~~
도서관과별채가 맘에 듭니다
발효액강의장-- 시다바리가 필요하심 제가 어떻습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
뒤산에 으름도 주렁주렁 문경보다 더 멋진곳에 자리 잡으심을 축하드리 옵니다
효재채취시기는 너무 익기전에 하셔요...한국바나나 이기에
너무 익으면 죽땡이 되기 쉽상 이거던요~~~~~~~~
도선관겸별채는 몆평 입니까? 오라버님
난중에 여건이 되면
오빠집 주위에 여여산방2를 한번 지어보까요 ㅋㅋ
별채가 20평 이예요.
그라고 시다바리가 뭐예요? 앞장에 나서서 강의를 하셔야지~~ㅎㅎ
머리 아프게 집 지을 생각말고 오라비집에 왔다갔다 허면 되지~
모찌 잘 먹고 있어요~~고마워요~~^^
와우 멋집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샤베리오님의 근황이 적조하다 했습니다.
폰번을 모르기에 폰도 못드리고요 ..ㅎㅎㅎ
거실 주방 안방을 전면에 배치하셔서 전망 좋게 하신점 높이 삽니다.
요즘 현대식으로 말하면 쓰리 베이 시스템이라고 하지요
나뭇가지를 자르지 않고 휴식공간을 마련하심이 좋은 아이디업니다.
일을 하시다가 그곳에서 오수를 즐기면 금상첨화겠습니다.
청풍명월이 따로 없을 듯합니다
고맙습니다.
5월 말부터 건축허가부터 설계,토목,건축,~~
넘 정신이 없었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비가오면 하루 달콤한 휴식을 즐깁니다.
일반적인 주택에 가보면 의아스러운 것이 주방은 뒤족 공간에 배치를 하더군요.
이것이 저에게는 항상 아쉬웠습니다.
살아보면 주방에서 지내는 시간이 의외로 많지요.
가족의 먹거리를 만드는 공간이 어둡고 칙칙한 곳에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평소했습니다.
나름 많은 고심을 하여 집을 지었지만 실 생활에서 얼마나 만족감을 느낄지~~ㅎㅎ
이몸 이번 여름휴가지는 리오님이 장만하신 그 연못으로 미역 감으러 가야겠습니다 ㅎㅎㅎ
거기가서 물장구치고 다람쥐 쫓고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겠습니다 ㅎㅎ
부럽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고싶지만 아직은 희망사항이고요
퇴직하고 나면 희망사항을 내것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기회가 주어져서 괴산에 가게되면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수고 많으세요*^^*
꿈은 이루어진다~~~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꿈이 이루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수고하셔내요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대 그래도 어찌?? 발효액 강의신청합니다 오라버님표 동동주도 배우고 싶어요
민이네님~~반갑습니다.~~^^
이야~~~올만이시네유
진짜 멋찐연못에 첫찐 별채에 아우 지두 그런곳에서 살구시포유~^^*
향기꽃님~~올만이네유~~ㅎㅎ
잘 지내시지요? 요즘 집 짖느라 쪼매 힘들어요.
나중 놀러 오세요~~^^
네 조심허시구 안전허게 잘 마무리 허셔유 멋찐 하우스 기대 합니다~^^*
베리오님 궁금 했었는데 곳감깍던 터전을 옮기 셨나봅니다.
드립니다.
규모가 크기도 하네요.
안드셔도 배부르겠습니다.
큰 터전에 주인 되심을
반갑습니다.
여기서도 곶감은 계속 깍습니다.~~ㅎ
우와~~~나의꿈과소망이 어찌 임사베리오님에게서 이뤄지시는지요 저의정성이 부족하던지 아니면 임사베리님의기도가쎄서인지ㅎㅎㅎㅎㅎ부럽습니다 완공된멋진모습기다릴게요 건강잘챙기시기바랍니다
세리님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직영으로 모든 일을 하시니 힘 드시겠습니다
그만큼 기쁨도 있겠구요
지금도 그림이 좋은데 완성 작툼이 기대됩니다
반갑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으름을 조금더 있다가 살짝 익을때 딸까하는데~~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꿈을 꾸고 이르고 계시네요.
잠시 잠시 생각만 해도 행복이 절로 묻어나겠어요~
일단 기분은 좋습니다.~~ㅎ
괴산을 다녀온지가 벌써 3년이 지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언제나 또 갈 수 있을런지....
오시면 함 들리세요.~~
바쁘시다는것 알고 있었지만
이리 멋 진곳 에다 멋진 집을 짓었셨군요
베리오님은 뭐 던 잘 해내실거라 생각은 했읍니다
완성된 멋 진 집도 기다리고 있겠읍니다 ^&^
누님~소식 몬드려 죄송합니다.
더운 여름 어찌 보내시는지~~
혹여 이쪽으로 오실일 있으시면 쉬었다 가시길 바랍니다.~~^^
어쩐지 한동안 소식이 없어 궁금했습니다.
바쁘게 지내시느라 그리 소식이 드문 드문 하셨군요.
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아이비님~~고맙습니다.~^^
글지 않아도 궁금하던차에 희소식 반갑습니다
완공된 멋진 모습 보고 싶네요
무더위와 장마에 공사하시느라 수고 많으시구요^^*
연못이 넘 이뻐요ㅎㅎ
더운날 고생하신만큼 이쁜 보금자리...
넘 좋아보이십니다
늘 건강하시길....
문경
....괴산... 오래비님 터전이 옮겨지시나 봅니다...괴산이 문경보다 가까운지 지도검색해봐야 겠네요...
^&*
으름맛이 어떤지 무지하게 궁금합니다. 맛보시면 올려주셔요
이름만 들어도 정감이 묻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