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에 "우리에겐 왜 스티브잡스가 없을까."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번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출시와 아바타의 상영으로 IT계에 새로운 전개를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상세한 분석기사인데 꼭 읽어보고 우리 미래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기사와 함께 "우리가 알아야할 IT신기술 10가지"라는 기사를 올렸는데 링크를 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 아래 간략하게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기사를 유추해보면 미래의 진보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문화입니다. 그런대 우리 현실은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데 너무 무관심한 것 같습니다. 아직 부수고 새로 만들어야만 선진국이 된다는 하드웨어적인 사고가 팽배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만화영화나 게임을 보면 드래곤 볼이나 진삼국무쌍과 같은 것은 고전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부드러운 사고가 아니면 이러한 것을 생각해낼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문화를 생각하게 하는 기사이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겐 왜 스티브잡스가 없을까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11
[아바타]와 아이폰 그 성공의 비밀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31#
<우리에겐 스티브 잡스가 왜 없을까>라는 기사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인데, 반도체를 가장 잘 만드는 나라인데, 디스플레이를 가장 잘 만드는 나라인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 IT 전문가들은 IT산업의 경쟁력이 하드웨어 경쟁력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경쟁력 시대로 옮겨지는 국면에서 한국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현대 IT기술의 주요한 요소 중 하나는 UI(User Interface), 즉 소비자와의 소통이다. 이것이 바로 삼성과 LG가 뒤쳐지는 이유다."
그리고 <[아바타]와 아이폰 그 성공의 비밀>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속에 뿌리깊게 자리 잡은 제조업과 공급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탈피한 사용자 중심의 사고방식에 기인한다.
말콤 글래드웰이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서 기술했듯이, 사회현상은 기술 발전과는 달리 어떤 커다란 이벤트에 의해 특정 수준 이상의 반응을 일으킬 때 급격하게 장애물을 뛰어넘는 특성이 있다. 3D 시대로 진입하는 데 결정적인 ‘티핑 포인트’를 제공한 것은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이다.
이와 같이 제품과 서비스를 연계해서 디자인하는 학문 및 분야가 점점 중요하게 인식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PSS(Product Service System)이다. 이러한 변화의 바탕에는 표준화 및 대량생산으로 대표되는 ‘제품 패러다임’에서 ‘서비스 패러다임’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알아야 할 IT신기술 10가지>에서 지목한 신기술은 10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패드와 킨들
아이패드는 터치스크린을 사용한 PC로서 e-book리더 기능에 노트북기능이 더해진 것이라고 한다. e-book리더인 아마존 킨들은 아마존닷컴의 콘텐츠가 제공된다는데 장점이 있다고 한다. (기사 정리)
2. 구글폰 아드로이드 운영체계
안드로이드는 오픈플랫폼 체제로 다양한 앱스토어를 지원하고 있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고 한다.(기사 정리)
앱스토어 : 외부 개발자들이 기업에서 공개한 플랫폼과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공개하고 일반인들이 선택해 이용하도록 개방해놓은 온라인 공간이다. 서비스 인기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다.(야후사전)
멀티태스킹 : 한 사람의 사용자가 한 대의 컴퓨터로 2가지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거나, 2가지 이상의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실행시키는 것을 말한다.(네이버사전)
3.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은 `개인(PC)`을 `집합`으로 바꾼 개념으로, 전 세계에 존재하는 컴퓨터들을 하나로 묶고, 특정 프로그램이 이들 컴퓨터에 있는 정보를 모아 사용자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이 별도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웹, PC, 모바일 연결로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컴퓨터끼리 결합해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단일 컴퓨터가 할 수 없는 복잡한 작업도 해낼 수 있다.(야후사전)
4.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을 합성하여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증강현실은 가상의 공간과 사물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가상 현실과 달리 현실세계의 기반 위에 가상의 사물을 합성하여 현실세계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부가적인 정보들을 보강해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단순히 게임과 같은 분야에만 한정된 적용이 가능한 기존 가상현실과 달리 다양한 현실환경에 응용이 가능하며 특히, 유비쿼터스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위키백과사전)
5. 음성인식, 영상인식
소리나 뇌인식을 분석하여 컴퓨터를 컨트롤하는 것으로 재활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 현재 개발단계로 실용화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기사 정리)
6. 3D HDTV
아바타의 성공으로 새롭게 각광받는 분야로서 가전분야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영국프리미어리그경기를 3D로 시험 송출하였고 앞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기사 정리)
7.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전력망이라는 뜻으로,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것이 기본 골자다. 즉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스마트 그리드는 소비자 입장에서 최적의 요금 시간대를 찾아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일상 생활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면 집안 세탁기는 가장 싼 전기 요금 시간대에 맞춰 작동하고, 전기 자동차는 주간에 주차를 해도 심야시간에 맞춰 싼 요금으로 충전을 한다.(야후 용어사전)
8. 무선충전기술
9. 마이크로소프트 나탈
닌텐도의 Wii가 무선콘트롤러로 작동하는 반면 모니터 앞에 설치된 카메라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움직이는 게임기기(기사 정리)
10. SNS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로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로서 참가자가 서로에게 친구를 소개하여, 친구관계를 넓힐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커뮤니티형 웹사이트이다. 대표적인 것이 국내의 사이월드나 트위터와 같은 것이다.(위키백과사전내용 정리)
첫댓글 저는 이런 거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 부류라서... 그냥 색다른 느낌이라는 것이지 꼭 3D를 해야한다는 것도 사고의 획일화인 거 같아요... 왜 한 발 처져 느긋하게 살아가려 하지 않고 꼭 앞서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언론이 만드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아바타를 보는 장면 위주로 말하지만 제가 앞서 그 밑에 담긴 사상을 보려 했던 것처럼 우리는 자신만의 시각, 자신만의 삶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한 거 같아요... 누군가 이런 기술을 개발하면 필요에 따라 사용하면 되지 왜 내가 꼭 만들어야 하는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