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충북 도시개발과 풍수지리 대풍련 세미나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 날자로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어 인구 84만의 거대 지방도시가 출범한다.,
충북 인구의 53%에 해당하며 조만간 인구 100만도시를 지향한다.
통합 청주시가 성공하자면 가장 우선적인 것은 산업공단의 조성과 활성화이다.
충청북도는 나라의 중심이고 사통팔달로 연결이 되어 공단을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하는데
우위적 요소를 많이 갖고 있다.
공단을 성공적으로 분양하자면 공단의 위치를 잘 잡아야 하고 경쟁력있게 용지를
제공하여야 한다. 중국, 태국,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가들이 외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기울이는 노력 이상의 유인책이 있어야 한다.
충북 청주 청원지역은 미호천을 중심으로 산과 물이 모여들고 평야가 조성되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유리한 자연활경을 갖고 있다. 게다가 청주는 전체인구의 30%가
학생으로 교육의 도시이다, 유리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우수한 인재들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다.
통합 청주시가 성공하자면 풍수적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활용하여야 할지
주제도 발표하고 토론도 실시한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다음은 오늘 아침 조선일보의 통합 청주시 관련 기사내용이다.
忠北 청주·청원, 인구 84만 통합市로 새 출발
청주=유태종 기자
[분리 68년 만에 공식 재결합]
헌정 사상 첫 주민자율형 통합, 충청북도 총인구 절반 차지
세종시·오송 등 신규개발로 100만명 준광역도시 가능성
전국 처음으로 주민들이 투표로 일궈낸 통합 청주시(청주시+청원군)가 1일 공식 출범한다. 1946년 미군정 당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도시 지역인 청주부와 농촌 지역인 청원군으로 분리된 지 68년 만에 재결합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1일 오전 11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시민과 각계 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시 출범식을 갖는다. 시민들은 30일 전야제에 이어 이날 행사에서 통합의 기쁨을 나누고 향후 청주시의 발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시내 곳곳에는 통합시 출범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시민들의 기대감을 담은 '소망의 등' 2000여개가 내걸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승훈 초대 통합시장 취임식, 시청 현판 제막식, 4개 구청(상당·서원·청원·흥덕) 개청식 등 통합시 출범에 따른 관련 행사들도 이어진다. 통합시의회도 이날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을 구성한 뒤 통합에 따라 새로 손질한 300여건의 조례안을 일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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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충북 청주시 청사 건물에 통합 청주시 출범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2년 6월 주민들이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투표로 결정한 지 2년 만인 7월 1일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다. /신현종 기자
통합 청주시는 인구 84만명의 거대 지방도시로, 충북도 내 전체 인구 160만명의 절반을 넘는다. 청주시의 인구 증가 추이와 인근 세종특별자치시, 오송 바이오밸리,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의 확장과 신규 개발 추세를 감안할 때 머지않아 인구 100만명의 준광역도시로 발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면적은 940.3㎢로 서울(605.2㎢)의 1.6배다. 재정 규모는 예산과 기금을 합쳐 2조원을 훌쩍 넘고, 공무원도 3300여명에 달한다. 충주·제천을 비롯한 나머지 10개 시·군과 긴밀히 협조하며 견인차 역할을 하는 충북의 수부(首府)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앞서 2012년 6월 의회 의결과 주민투표로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했다. 헌정 사상 첫 주민 자율형 통합을 달성한 것이다. 두 시·군은 1994년, 2005년, 2010년 등 세 차례에 걸쳐 통합을 시도했으나 지방의회와 주민들의 반대로 실패했다. 도넛 형태의 도농 복합형으로 동일한 생활권이면서도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어 예산 중복 투자, 엇박자식 도시계획, 지역 이기주의 등 여러 문제점이 노출됐지만 통합의 길은 험난했다. 그러나 충북지사, 청주시장, 청원군수의 튼튼한 공조 덕에 3전 4기의 신화를 일궈내, 행정구역 통합을 희망하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 결정 이후 지난 2년 동안 통합시 설치 관련 특별법을 마련하고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통합에 따른 각종 준비 작업을 꼼꼼하게 추진해왔다. 통합시 명칭과 4개 구청의 구획, 청사 위치, 명칭 결정을 비롯해 공무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통합시 직제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순조롭게 통합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선거 기간 중 청주시 미래발전 슬로건을 '일등 경제, 으뜸 청주'로 정했다. 통합 시너지를 토대로 경제발전을 이루고, 시민들 삶의 질을 높여 으뜸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이 시장은 "통합 결정 당시 두 시·군이 합의한 상생 발전 방안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청주가 신수도권의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자료원 조선일보 2014년 7월1일 A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