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동원시스템즈 면접에 대한 후기입니다.
요새는 바빠서 후기 잘 안남기게 되는데, 여긴....좀 써도 될 것 같더군요.
동원그룹 공채는 아니었고요. 요새 사업부 별로 따로 모집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동원시스템즈 pm사업부였습니다.
서류 기한이 지나고 연락이 없길래 떨어진 줄 알았는데 열흘 뒤에 연락이 왔습니다.
면접은 동원산업 본사에서 봤는데, 재밌는 건 갔더니 간단한 소개조차 안하더군요.
그냥 무턱대고 앉아 있다가 불러서 면접을 봤습니다. 거기까진 뭐...그렇다치고...
면접관님은 한명.....
얘길 들어보니 사업부 팀장이시거나...그런 것 같은데...
착석 후 ... 이력서와 자기소개에 기재된 내용 한 두어개 묻더군요. (큰 의미는 없는...)
그리곤......끝!
예아~!
심플하게 면접비도 없었습니다.
면접비가 면접시간과 비례한다면.......없을 법도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공고상에는 신입/경력 합쳐서 3명 뽑는데 1차 면접에 경력 4분, 신입 3분 오셨습니다.
이럴거믄 그냥 2차 면접을 함께 치르던가.....아님 1차를 충실히 보던가....
자기소개니 지원동기, 포부, 전공 열심히 준비한 게 아무 소용이 없어지고...
그냥 직접 얼굴이나 보자고 부른 것 같고...
아님...아닌 말로...인사담당의 채용 연습해보려고 부른 것도 같고...
암튼.....체계는 커녕 면접 자체가 너무 짧고 의미도 없어서 허탈한 맘으로 귀가했네요.
첫댓글 저도 어제 면접 본 1인으로써 동감이네요,,ㅎㅎ 좋은 결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