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돈화시공안국 경제정찰대대는 참여인수가 4000여명 되고 관련금액이 2600여만원에 달하는 불법다단계판매사건을 사출하고 19명의 사건관련 혐의자를 나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2004년 11월 26일에 설립된 길림길오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는 《혈지소통강》 등 보건품판매량을 늘이기 위해 상품구매금액, 구매시간 순위에 따라 판매경영상을 4급, 3급, 2급, 1급, 특급 등 피라미트식으로 분류하고 분배방식에서 후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납부하는 부분적 상품구입금액으로 먼저 참가한 사람들의 보수를 지불하는 다단계판매방식을 취했다.
보건품의 효과가 어떠어떠하게 신비하고 또 어느 판매경영상은 몇개월만에 몇만원을 벌었다는 등 허위선전에 귀가 솔깃해난 많은 사람들이 선후 이 조직에 가입했다. 그들은 보건품을 많이 팔아 더 많은 보수를 챙기기 위해 시간만 나면 친척, 이웃들을 찾아다니면서 이 조직에 가입하도록 설교했는데 사건을 립건한 지난해 1월까지 전 주적으로 4000여명이 이 조직에 가입했다. 그중 2005년 4월전에 가입한 200여명만 일정한 수입을 얻었을뿐 2005년 4월후에 참가한 3000여명은 전부 결손을 보았으며 지어 어떤 사람들은 집도 없는 신세로 되였다.
올해 60여살되는 성계지와 50여살되는 왕숙매는 친척과 친구의 소개로 이 조직에 가입했는데 보건품을 많이 살수록 차례지는 보수도 많다는 말에 1만여원을 꿔 보건품을 사 1급판매경영상으로 되였다. 그러나 이들은 시장에서 류통되지 않는 이 1만원어치의 보건품을 팔곳이 없었고 아래 인원을 모집할 능력도 없어 보건품을 그대로 집에 방치해둘수밖에 없었다. 후에 공안기관에서 이 다단계판매사건에 개입하자 회사 조직자들은 뿔뿔이 도망갔다. 이 소식을 들은 성계지의 아들은 병으로 쓰러졌는데 돈이 없어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지고 말았다. 지금 성계지는 페물을 주어 판 돈으로 손녀와 함께 하루하루를 지탱해가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다단계판매조직에 참가한 적지 않은 농민들은 부림소와 집까지 팔아 보건제품을 사들였으나 결국 일전도 건지지 못하고 빈털터리로 나앉고 말았다.
지난해 1월에 이 사건을 립건한 돈화시공안국 경제정찰대대는 장춘, 절강, 심수 등 전국 각지를 전전하면서 이 조직의 조직자들을 추적, 지난해 8월까지 19명의 범죄혐의자를 나포하고 7명을 체포했다.
돈화시공안국 경제정찰대대의 장대문대대장은 사람들이 돈을 벌려는 심리는 리해하지만 돈을 투자하기전에 꼭 공상행정관리부문이나 공안부문을 찾아 회사의 경영방식 등을 잘 료해하는것이 좋으며 허풍을 치는 사람들의 말을 믿고 따라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류의할것을 조언했다.
연변일보- 최미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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