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양 컨소시엄이 총사업비 1조2,000억원 규모의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금융단지를 개발한다.
2015년4월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양에 따르면 LH는 2015년4월말 인천 청라 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 사업자 후보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단독 신청한 (주)한양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양 컨소시엄은 청라지구 서측 업무·공동·주차장용지 28만692㎡ 중 제1사업대상지(공모1) 15만9464㎡에 대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주)한양 컨소시엄은 이 곳에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컨소시엄에는 외국인투자자 지분이 10% 이상을 충족해야 하는데 한양(지분 84%)은 미국계 부동산 투자·개발·거래·운영 전문기업인 타워 에스크로우(Tower Escrow, 11%)를 유치했다. 코리아신탁(5%)도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금융단지는 총 5개 블록으로 구분돼 개발된다. 우선 A5블록에 전용면적 84㎡ 공동주택 1530가구가 건설되는 것을 비롯해 ΔB4블록 업무·문화·위락·판매시설 ΔB5-1블록 오피스·백화점·쇼핑몰·영화관·호텔 ΔB5-2블록 오피스텔·상업시설 Δ주25블록 상업·근린생화·주차장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