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룡회(三龍會) 모임이 끝나고 배철을 방문했다.
병실을 집중치료실(중환자실: 313호)로 옮겼더군.
이어폰을 끼고 MP3로 찬송가를 듣고 있더군.
중환자의 심령을 평안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지.
(목회실습 할 때, 끝까지 기능을 발휘하는 감각이 청각이라고 배웠음)
성경에서 천국에 관한 말씀 여섯군데를 찾아 읽어주었더니 밝은 얼굴로, 그 말씀들이 있는 곳에 종이를 끼워달라고 손짓을 하기에 그렇게 했지.
휴스턴에 사는 따님이 남편, 아들과 함께 와 있었는데 "우리 아빠, 학생시절에 어땠어요?" 하기에 "아버지의 아버님이 같은 학교 선생님이셔서 늘 조심하셨지. 의리 있고, 남자답고, 리더십이 강했어."라고 대답해주었지.
기독교인들을 '살롬'(Shalom, 히브리어, 평강이라는 뜻, 더 정확하게는 '모든 좋은 일이 함께 하기를!'이라는 뜻)이라는 말로 인사를 하는 일이 많은데, 헤어지기 전에 그의 손을 잡고 '살롬,살롬, 살롬!' 하니까 그도 입을 크게 벌려 같은 말을 하려고 애쓰더군.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내려오는데(병원 홈페이지를 보고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좀 힘들었음) 송추 골짜기가 유난히 길고, 바람은 차게 느껴지더라.
여러분 모두 살롬!
첫댓글 유관지목사님 항상 바쁠텐데, 시간을 냈으니, 수고하셨읍니다,
유관지 목사님, 유목사님 방문으로 철이가 더욱 기뻣겠습니다. 살룸, 살룸, 살룸, 살룸 마리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도다.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주게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머리에 부으셨으니 내잔이 넘치나이다.<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할렐루야!! ,,,여후 엘.
원덕형할렐루야 ,샬롬, 원덕형제 하나님이기뻐하시고 ,사랑하시고함께하십니다, 메기의동산에서 말씀을보니더마음을울리네요 시편을 찿아서암기하고 항시암송하고 다녀야겠네요 건강하시고하시는일마다 만사형통하세요 안녕 kj,
시편23편의 말씀이 광진형의 삶,,,,찬송가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찬송하며 건투건투......여호와닛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