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현석회 회갑여행 ★
★ 1박 2일 여행안내 ★
1. 여행일자 : 2013년 6월 1일(토) ~ 2일(일) <1박 2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4,7호선 이수역 5번 출구 / 오전 7시
3. 여행 코스 :
- 삼척해양레일바이크
- 촛대바위
- 천곡천연동굴
- 양양 휴휴암
- 설악산 권금성 / 울산바위 중 선택
4. 준 비 물 : 여행가방, 갈아입을 옷, 간편복장 등
5. 기 타 : * 숙박 : 속초 영랑호 타워콘도
1972년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삶에 치우져 살아오다 보니 본인 스스로가 나이가 먹어가고 있음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인생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돌아다 보면 엊그제까지도 한창 젊고 건강하다고 생객했는데, 지금도 마음은 늘 그렇다.
건강한 생각과 사고를 가지고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삶을 추구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정년을 맞이하여 또다른 자기의 삶을 살아가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시간과 세월이란 흐름은 매우 빠르게 지나가고 있지만, 우리들은 자각을 하지 못하고 오늘 그리고 내일을 위해 뭔가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어느듯 동창들도 나이를 먹으면서 회갑이란 나이에 접어들기도 하고, 이미 지난해 지난 친구들도 있다. 금번 회갑여행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동창들과 함께 강원도 여행을 임원진에서 준비했다.
특히 재경현석회 총무를 맏고 있는 연세대 교수인 이종우님께서 여러가지 많은 일들을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옛날 학창시절 경주수학여행을 다녀온 후, 또다시 동창들과 여행을 계획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과 같이 여행을 잡을 수 있는 것은 나이를 먹으면서 손자 손녀들을 보는 시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회갑이란 표현도 자연스레 접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옛날 같으면 흰 수염을 갖고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전연 그렇지 않다.
회갑을 맞은 대부분은 아주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이라 해도 좋을 듯 하다.
강원도 삼척을 시작으로 1박 2일의 일정을 맞추고 신나고 즐거운 여행을 준비하고 맞이해 보자.
새벽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니 새벽 4시 30분. 간단히 인터넷 서핑을 마쳤다.
어제 준비한 작은 베낭과 소형 어깨걸이 백을 준비한 후, 준비물들을 다시한번 챙겼다.
준비를 마치고 아침 5시 40분 집을 나서 전철역으로 나갔다. 날씨는 매우 흐리고 기온은 포근했다. 9호선 급행을 타고 동작역에 도착한 후, 4호선 전철로 갈아탔다. 바로 한 정거장인 이수역에 도착하니 오전 6시 20분경. 이수역을 빠져나와 5번 출구로 빠져나가려니 거리가 대단히 멀었다. 5번출구로 빠져나가는 길목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차단된 상태라 급경사의 오르막 계단길을 올라서야만 했다. 5번 출구로 빠져나가 밖을 내다보니 넓은 차도의 공간 한쪽 귀퉁이에 에이스투어에서 나온 버스 한대가 멈춰 서 있었고, 차량 안쪽 유리창속에는 오현고등학교 20회라는 안내가 표시되어 있었다. 차량에 승차하여 안으로 들어서다 보니 누군가 처음 도착한 친구가 있었다.
바로 처음 이곳에 도착한 사람은 장철호 친구였다. 그러나 그는 보이지 않았다.
차량에 올라타니 넓은 공간의 28인승 버스였다. 1인승으로 되어 있는 공간의 좌석에 자리를 잡은 후, 커피 한잔을 준비하고 밖의 벤치 공간에 앉아 친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지금도 날씨는 매우 흐리고 옅은 안개처럼 날씨가 별로 좋지 않다. 이런 날씨는 오늘의 문제만 아니라 그동안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날씨가 흐덥지근해서 그런지 더욱 더 그렇다.
이곳에서 출발시간은 오전 7시. 시간대에 맞추어 친구들이 도착해 주었고, 마지막 도착한 친구는 이창성이였다. 친구들이 모두 도착한 후, 총무께서 인원을 파악해 오전 7시 10분 이수역을 출발했다. 이수역을 출발하는 가운데, 총무님의 멘트가 있었다.
약 30분간 광동제약에서 제품에 대한 광고소개를 드리니, 양해를 구한다는 말씀이었다.
이수역을 출발하여 목적지로 향하는 동안 광동제약에서 나온 분께서 당사의 제품인 백가지효소에 대한 여러가지 말씀을 남기면서, 몇가지 제품들을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다.
물론 제품을 판매하고 광고하기 위한 수단인 셈이다. 비록 약간 피곤한 몸이지만,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차량은 이수역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한 후, 영동대로를 타고 강릉방향으로 달렸다. 차량은 맑힘없이 지나는가 했더니 여주휴게소 부근에 이르러 약간의 정체가 있었다.
여주휴게소 근방에 이르러 광동제약 제품소개도 끝나고, 그분은 도로에서 내려 뒤따라온 차량으로 이동하여 돌아갔고, 일행들은 여주휴게소를 지나 문막휴게소에 도착했다.
동창들은 총무님을 따라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한식당으로 향했다. 물론 나 역시 총무님을 따라 식당으로 들어가서 황태해장국(6,000원)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그런데 맛이 아주 좋지 않다.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에서 황태해장국을 먹어보면 아주 맛있고 시원한데, 오늘은 맛이 전혀 아니다.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을 다녀온 후, 썬크림을 바르고 양치질을 했다.
입안이 깨끗하고 상쾌하다. 이 좋은 기분을 가지고 삼척으로 달려가자.
오전 8시 40분. 문막휴게소의 주차장을 수 많은 차량들로 분비고 있었지만, 주차장의 공간을 뚫고 다시 영동고속도로를 달렸다. 창밖으로 내다보니 주변의 풍경은 푸르고 푸른술과 논의 새파란 벼이삭들을 바라보며 농촌의 풍경을 담아보기도 했다. 여전의 이곳의 날씨도 매우 흐리다.
물론 기상예보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매우 흐린날이 된다고 했다. 내일은 강원도 지방은 맑고 쾌청하다고 하니 믿어야겠다.
차량을 고속도로를 달리다 잠시 누군가의 요청에 의하여 강릉휴게소에 잠간 멈췄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후, 다시 그곳을 출발하여 강릉을 경유하여 동해로 곧장 향했다.
고속도로는 동해까지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동해의 톨게이트를 빠져나가 국도를 타고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있는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정거장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50분경.
이곳에 예약된 시간은 낮 12시 10분.
총무님께서 준비한 파인애플 한개씩을 받아들고 주변의 풍경을 담기 위해 돌아다녔다. 해양레일바이크 매표소 좌측 해안가쪽 정자가 있는 방향으로 나가 동해의 바다를 풍경삼아 돌아다 보았다. 해안가 좌측으로 궁촌항이 있었고, 앞쪽으로 하얀백사장이 좌측에서 우측 원평해수욕장으로 길게 놓여져 있었다. 바다는 아주 고요하고 잔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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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휴게소에서, 일행들과 함께 한 28인승 대형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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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 삼척해양레일바이크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공양왕실 2 : 궁촌정거장과 근덕면 용화해변길 23 : 용화정거장
코스는 왕복 약 10km의 거리로 2개의 정거장(궁촌과 용화)과 전망대가 있는 휴게소.
그리고 해양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해양터널을 가지고 있다.
"레이바이크'라고 불리우는 바퀴가 4개 달린 자전거로 즐길 수 있는 삼척시만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해양레포츠. 편도 : 5.4km.
* 레일바이크 해양레일 코스 *
◆ 코스 거리 및 시간 : 편도 5.4km / 중간 초곡휴게소(약 10분 정도 휴식) / 약 1시간 10분
<궁촌정거장 - 해송길(원평해수욕장) - 황영조터널 - 신비 해양터널 - 터널 - 용화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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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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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정거장 주변에서 내려다 본 궁촌항과 궁촌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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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해수욕장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원평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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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정거장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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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정거장 레일바이크 입출구>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궁존정거장과 용화정거장에서 출발하는 편도 코스로 설정되어 있었고, 어느곳이든지 도착하면 이곳에서 준비한 대형버스가 반대편 코스 정거장이 있는 주차장까지 이도시켜준다. 궁촌정거장에서 출발하는 바이크는 2인승과 4인승로 구성되어 있는데, 2인승은 인당 1만원이고, 4인승인 경우는 3만원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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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정거장에서 단체기념사진>
금번 여행길에 함께할 20회 오현고 동창들 28명이다. 1972년 졸업했으니, 어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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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정거장에서 시간대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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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정거장의 동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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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바이크에 올라탄 동창들>
동창들은 모두 앞부분으로 보내고 나와 함게 종우, 근섭, 용택이가 뒤에 탑승하여 신나게 페달을 밟으면서 달려갈 것이다. 물론 해양레일바이크란 관점에서 좌측으로 펼쳐지는 해안가의 풍경도 담아볼 작정이다. 레일바이크에는 페달과 더불어 정면을 바라보고 가운데 브레이크가 설치되어 있어 앞 바이크와 출돌을 돕는 효과를 하고 있다.
물론 부딪칠 경우 전후에 달린 스프링 텐션에 의해 다칠 우려는 없지만, 언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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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원평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신나게 페달을 밟고 있는 해송길에서...>
서로 협력에 의해 페달을 밟으면서 신나게 달리고 있다. 궁촌을 떠나 조금 지나면 바로 원평해수욕장의 하얀 모래사장을 바라보며 해송길을 지나게 된다. 앞 바이크와의 거리를 두고 달리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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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해수욕장과 해송길에서...>
동해바다의 잔잔한 물결과 백사장으로 아름다운 공간의 범위를 바라보며 지나고 있지만, 바람이 거세게 부는 날이면, 모자나 주머니의 핸드폰이나 지갑이 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안전한 레일바이크 여행이 되어야 한다.
여행을 통해 서로를 알려고 노력하고, 이해를 통해 배려하는 마음의 정신을 살린다면, 좋은 시간 좋은 추억이 마음속 깊이 담아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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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해송길과 원평해수욕장을 돌아다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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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곡휴게소에 닥아서니 바이크의 거리는 단축되고...>
휴게소에 닥아서면 레일바이크는 밑에 깔린 레일로드의 오코에 의해 자동으로 전환되어 페달을 밟을 필요가 없다. 이곳에서 하차 후, 약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형하고 간식을 먹은 후, 다시 자기가 승차한 번호에 따라 출발하게 되는 것이다.
레일바이크 상단에 버스들이 적혀 있다. 반드시 기억하고 출발시간대에 맞춰 출발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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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곡휴게소로 닥아서는 후미의 바이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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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와 포토존이 있는 초곡휴게소로 닥아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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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곡휴게소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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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곡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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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곡해변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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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곡휴게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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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곡휴게소에서 바라 본 문암마을로 향하는 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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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곡휴게소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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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을 하기 위해 탑승하는 동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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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곡휴게소에서 레일바이크에 올라 탄 동창들>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