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솔로카페가 있는줄도 모르는 상황에서 지인의 여행가자는 꼬임에 얼떨결에 따라 나서면서 가입을 하게 되었고 베어라는 닉네임도 처음 뵌 회원님이 즉석에서 지어 준 이름... 이혼을 하고 얼마되지 않을때라 심적으로 많이 힘던 시기라 그 모임은 모든게 신기했고 촌뜨기 홀아비에겐 많이 낯설기만 하고 부끄러움도 많이 타는 성격탓에 ' 꾸어논 보리자루 ' 처럼 구석진 곳에 앉아 그저 말 없이 술잔을 기울이며 생소하기만 했던 여행벙을 시작으로 카페 생활이 시작되었네요 좋아했던 글쓰기를 하면서 재미를 찾아갔고 님들이 달아 준 따뜻한 댓글에서 참 많은 위로를 받으며 암울했던 그 시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돌아 보면 참 고맙기도 한 또 다른 나의 이름 "베어" 이제 더 나은 카페 생활을 위해 베어라는 얼굴로 이 자리에 서 봅니다......
첫댓글 슬기로운 카페생활 응원합니당~^^
고맙습니다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
때론 가족보다
나에 대해 모르고 살던
생초면의 사람들이 위로가 될때가 있죠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멋진 친구들과
멋진 카페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맞네요
서로 비슷한 아픔이 있는 솔로라는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때가 있더라구요
많은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픔 없고 상처 없는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 아픔과 상처를 어떡게 승화시키느냐 그것 또한 중요 하더라구요 매 순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행복만 생각 하시면 어떨련지요 힘을 내세요 아자 아자
지나 간 것에 연연하지 않고
이젠 시작이란 마음으로 살려구요
그게 내 자신에게도 덜 미안 할 것 같아서...
@베어 네~~과거는 과거더라구요 살면서 가장 중요한 현재 이 순간이더라구요 편안한 밤 되세요
@애플영 네
고맙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ㅎ 베어라는 닉으로 학교생활 재미지게 잘하시길요~^^
곰처럼 우직하게
졸업할때 까지 등교해야죠~ㅎ
베어님 글을 읽고 있으니
낮에 읽은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 떠오르네요.
사람이 와
같이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정겨운 카페
멋진 일생의 시작입니다
베어님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_()_
별하님 댓글로
행복 해졌습니다
기억에 오래 오래 남을것 같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