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2. 1. 22. (토)
ㅇ날시; 구름 약간의 맑은 날. 기온 온화.
ㅇ홀로 탐방.
2. 교통
ㅇ갈대
*수유역-소흘읍사무소 앞; 그린버스 72번 이용.
ㅇ올때
*축성령,이동교5리 버스정류장- 수유역; 그린버스 72번 이용.
3. 진행경과
*오늘도 경흥길 제3코스 탐방을 소흘읍으로 직행하여 역순으로 진행합니다.
*경흥로 2길이나 3길의 원형은 현 43번 국도와 거의 같은 궤적을 따르는 길이나, 새로이 개통된 코스는
기존의 등산로("왕방지맥"등)와 둘레길등을 이용, 걷기길의 특성과 볼거리등을 고려, 변형하여 개설
되어 있습니다.
ㅇ진행코스
*소흘읍사무소-29번고속국도(육교 2곳)-페리아도 워터파크-소흘생활체육공원-왕방지맥천보약수4거리
-왕방지맥-어하고개-로프오름길-376.2m봉(활공장)-암봉-한북정맥합류 3거리-잣나무숲-축석령(범바위).
ㅇ탐방거리
*gps 측정거리; 10.42km.(아래 개념도 참조)
4. 경흥길 제3길(축석고갯길) 개요
1)천보산능선을 걷는 즐거움 체험의 길로 축석령 3거리에서 소흘읍행정복지센터를 잇는 길입니다.
2)축석령은 의정부시와 포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분수령 입니다.
한양에서 철원까지 거리가 200리인데 이를 잇는 고개라 하여 "이백리 고개"라 불렸으며 "효자
오백주(1643-1720)"의 전설로 유명한 고개입니다.
3)경흥길의 원형 노선은 43번국도로 천보산 분수령을 넘어 포천과 철원 방향으로 연결 되는 등 예로
부터 한수 이북의 심장부이자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4)축석령유래;
축석령은 빌다 기원하다의 축"축" 돌"석 산봉우리 "령 자를 씁니다.
해석해보면 돌에 기원하는고개라는 의미인데 포천시 소흘읍과 의정부시 자일동 경계 천보산 기슭에
자리한 이고개에는 전해오는 설화가 있습니다.
"조선중기 포천 어룡동에 살던 오백주는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한 약을 만들기 위해선, 암굴이나
돌짬사이에서 나는 꿀인 석청을 구해야 한다는 명의의 말을 듣고 백방으로 수소문한 결과 오백주는
약재가 있는 곳을 알아 내어 한 밤중도 고사하고, 한 달음에 약을 찾으러 나간 그는, 호랑이와 정면
으로 마주쳐, 그대로 얼어붙은 오백주는 바닥에 납작 엎드린채 호랑이를 향해 생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소원을 빌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건강을!..........
한참 후, 동이트는 것을 느낀 오백주는 고개를 들어 보니 호랑이는 간데 없고 그 자리에 있던 커다란
바위에서 석청이 흘러나와 아버지의 병을 고칠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오백주는 매년 이 바위에 와 고사를 지내고 아버지의 만수무강을 축원하였다고 합니다.
*어하고개
1)포천시와 양주시 경계에 위치하는 고개입니다.
2조선 태조가 무악대사와 회암사를 찾았을 때 산세를 보려고 봉양리 어등산에 올랐다가 천보산맥을
따라 남쪽으로 20리쯤 되는 고개를 내려 왔는데 이후, 이고개를 "어하고개"라 하였다고 전해옵니다.
또한, 일설에는 "원바위 고개"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미군이 전략상 필요에 의해 표시한 "1Y"를
그대로 읽으면서 변한 이름입니다.
또 한 "으악고개"로도 불린다 합니다.
*소흘체육공원
1) 복합문화공원으로 2009. 5. 31. 개설.
2)면적; 5만㎢.
*시설;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실외 클라이밍장(인공암벽장);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표준 기준 시설.
ㅇ폴 25.8m. 높이 18m.
ㅇ난이도경기벽; 폭15m. 높이 16m.
ㅇ스피드경기벽; 폭6m. 높이 16m.
ㅇ볼더링경기벽; 폭15m, 높이 4m.
*왕방지맥
1)한북정맥이 의정부와 포천의 경계인 축석령을 지나 천보산 방향의 285.7m봉 전의 무명봉에서
북동방향으로 분기,천보산(423m) 해룡산(660.7m) 왕방산(737.2m) 국사봉(755m) 개미산(453m)
등을 지나 한탄강과 양평천이 합류되는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의 아우라지 나루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8.5km의 산줄기입니다.
2)이 산줄기에는 위 산들의 중간에 축석령, 어하고개, 석문령, 회암고개, 오지재고개, 왕방이고개,
가마골고개, 청산고개, 박석고개등이 있습니다.
3)또한 왕방지맥의 국사봉에서 북서로 분기 수위봉(648.7m) 소요산 상백운(559m) 감투봉(536m)을
거쳐 초성리 말턱고개에서그 맥을 다하는도상거리 약 14.8km의 산줄기를 소요지맥 또는 실질적인
왕방지맥이라고 하는 일부 견해도 있습니다.
*천보산맥(현 지형도상에 명칭은 없슴)
1)포천시 선단동 소흘읍과 양주시 회천동 양주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줄기입니다.
천보산맥은 포천시와 양주시의 경계상에 위치한 반원형의 특이한 모습을 가진 산줄기입니다.
북으로 천보산과 칠봉산이 연접해 있고 남으로 반월형의 곡선을그리며 양주시를 감싸는 형태로
휘어져 뻗어 있습니다.
전체 산줄기의 도상거리는 25km 내외로 등로 입,출구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200m 대에서 400m 초반대에 이르는 산봉우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하늘에서 볼때 거의 완벽한 반원형의 모습을 형성하고 있으며 천보산맥 일원에는 고구려 보루군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3)이 산줄기에는 천보산이란 이름의 산이 3곳 있는데, 칠봉산의 다른 이름이 천보산이며 회암사 뒷산
이름이 천보산이며 의정부 금오동의 쌍타워가 있는 산도 천보산 입니다.
5. 풍광사진
1)소흘읍행정복지센터-왕방지맥 4거리(천보약수) 구간의 풍광
▲소흘읍 행정복지 센터
▲페리아도워터 파크
▲소흘생활체육공원 축구장과 실내 테니스 코트
▲실외 인공암벽장
▲천보약수터(왕방지맥 능선)오름 길 ; 모처럼 눈길을 밟았습니다.
▲천보 약수터(능선에서 20m거리); 물이 조금씩 흘렀습니다.
2)왕방지맥 천보약수 4거리-어하고개 구간의 풍광
▲이상, 왕방지맥 능선 길 모습
▲멀리 왕방산이.......
▲동쪽으로 건너다 본 죽엽산
▲왼쪽뒤 멀리 희미하게 수원산 뒤로 운악산이 보인다
▲등로의 소나무
▲양주시를 싸고 도는 의정부 천보산 산맥 뒤로 사패산에서 도봉산 그리고 뒤로 희미하게 북한산까지 보인다.
▲기온이 오르며 눈이 빨리 녹습니다
3)어하고개-376.2m봉 구간의 풍광
▲어하고개 생태통로
▲어하고개 생태통로 지나서 바로 계단 오름길
▲급경사 오름길의 설치 로프
▲이상, 등로 풍광
▲동쪽 조망이 좋은 바위 전망대
▲활공장 전의 삼각점봉 가는 길
▲ 376.2m 봉 삼각점.(바로 아래 활공장이 있습니다.)
4)활공장-축석령 갈림3거리 구간의 풍광
▲활공장에서 본 양주시 신도시 건너편의 불곡산
▲수락산 원경.
▲의정부 금오동 천보산 뒤로 사패산부터 도봉산 원경, 천보산 앞의 레이크우드 cc가 보인다
▲양주시가 뒤의 불곡산과 우측의 능선으로 이어진 도락산 (도락산에서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도락산 줌인
▲양주시를 싸고 도는 "C"자 형 산줄기 끝의 의정부 천보산과 뒤의 도봉산 능선 그뒤로 북한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도봉산 맞은편의 수락산 원경(왼쪽뒤)
▲황공장에서 보는 양주의 변화가 "상전벽해"
▲동쪽의 죽엽산 원경
▲로프길 암봉 전의 등로 풍광
▲이상, 로프가 설치된 아기자기한 암봉 길.
▲전망암에서 양주시가 조망
▲뒤쪽 멀리 칠봉산 서북쪽의 능선 자락이 흐리게 보인다.
▲전망암에서 양주시가 조망
▲지나온 길을 돌아 보고
▲편안한 쉼터 암릉 길
▲나무 사이로 뒤 돌아 본 활공장(가운데 푸른색이 활공장 임)
▲우측으로 휘도는 등로, 축석령이 가까워 졌다
5)축석령갈림 3거리(한북정맥 길)-축석령구간의 풍광
▲평평한 너럭바위 전망암.
▲잣나무 숲
▲범바위(효자바위)
6)트랭글 궤적등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호랑이는 간데 없고 그 자리에 있던 커다란 바위에서 석청이 흘러나와 아버지의 병을 고칠수 있었다
쌀이 나오는 바위구멍..... 이런바위는 전국에 여러곳이더군요
진짜로 쌀이 나오고 석청이 나왔을까요?
모세가
지팡이로 물을 갈라 바다를 건넜듯이.....
믿으면 성경책
아니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