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베슬레이 스네이더 "유나이티드에서 제안이 들어온다면 얼마든지 고민해볼 것"

[귀여운 유벤군]

베슬레이 스네이더 "유나이티드에서 제안이 들어온다면 얼마든지 고민해볼 것"

Published 23:01 28/03/11 By David Maddock - EXCLUSIVE

인테르 밀란의 미드필더인 베슬레이 스네이더가 유나이티드에서 영입 제안이 들어온다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영감님이 유나이티드에서 하나 남은 '퍼즐 조각'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유나이티드는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를 제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덜란드 대표선수인 스네이더는 지난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의 디펜딩 챔피언인 인테르 밀란에 남는 것이 더 낫겠다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스네이더의 결정은 영감님에게 큰 타격이었습니다. 영감님은 월드컵에서 활약을 펼친 스네이더를 거액을 주고라도 데려올 가치가 있는 선수로 점찍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감님은 스네이더의 영입을 결정했고, 그를 대신할 만한 중량급의 선수를 찾지 못하자 아무런 소득 없이 여름 이적시장을 마무리했습니다.

<미러>에서는 이제 스네이더가 이탈리아 무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의 진출에 나설 때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사실을 입수했습니다. 스네이더는 프리미어리그에 매력을 느꼈다고 늘 말해왔습니다.

그는 지난해 여름에 유나이티드의 입단 제의를 거절하고 인테르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스네이더와 가까운 소식통들은 올 시즌이 끝난 후 자신의 상황을 다시 고민해보겠다는 뜻을 분명히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유나이티드도 스네이더의 의도를 간파했으며, 이미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테르가 이적에 관심을 보일 정도의 거액을 제안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인테르의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는 지난 주에 잉글랜드 팀에게는 (스네이더를) 팔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지만, 스네이더가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거액의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모라티 구단주로서는 거절할 명분이 없을 것입니다.

한편, 영감님은 평균 연령도 낮고 대단한 유망주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현재 선수단에서 보강이 절실한 곳으로 중원을 꼽았습니다.

그는 나이는 25세 미만이지만 이미 상당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중원에 파워와 창의성을 좀더 불어넣고 싶어합니다.

스네이더는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널리 평가받고 잇는데, 그가 유나이티드에 들어온다면 웨인 루니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루이스 나니,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버티고 있는 공격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또한 영감님은 유연하고 전투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의 영입을 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는 에버튼의 대형 유망주 잭 로드웰을 공개적으로 칭찬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그의 최우선 영입대상은 누가 뭐래도 스네이더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스네이더에 대한 이번 소식 덕분에 영감님은 폴 스콜스의 후계자로 스네이더를 데려와야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혔을 것입니다.

유나이티드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의 글레이저 가문은 이미 올 여름에 거액의 이적 예산을 쏟아부어도 좋다고 승인했습니다. 따라서 유나이티드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영입에 투입한 약 3,100만 파운드(약 552억 원) 이상의, 그리고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를 제시하는 데에 관심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하려는 스네이더의 의지가 될 것입니다. 전술적으로 상당히 경직되어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에서 이미 2년을 뛴 그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기로 결심했다는 뜻을 나타낸 상태입니다.

영감님은 골키퍼의 영입을 원하고 있기도 한데요. 스페인 언론들은 이번 주말에 그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를 1,500만 파운드(약 267억 원)에 데려오는 데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Glory Glory Man United..!!

We'll Keep the Red Flags Flying High..!!


기사 출처 : mirrorfootball.co.uk

기사 번역 : CM동 유벤군

[할룽요]

레알에 있었을때 호날두 딜에 끼웠으면 얼마나 좋아... 예전에 사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한국어를 알아 들을리가 없지.

[조PD]

아 스네이더 사왔으면 좋겠다. 미들 완전 시망인데 ㅠㅠ 맨유가 어쩌다 허리가 이렇게 빈약해졌지

[서현아]

아 정말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팀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오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 말만 들어도 떨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