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둘째 걱정에 입맛 없어하시는 엄마를 위해
전라도 한정식으로 예약했다
이 집은 예약하지 않으면 절대 먹기 힘든 집이다.
다른 한정식 집과 별반 특이한 건 없지만
이곳은 주변이 방송국과 백화점 증권가 등이 있어
늘상 접대용 손님이 가득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360C24251CAF24317)
![](https://t1.daumcdn.net/cfile/cafe/0168C34251CAF8F32E)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D9B3D51CAF2B911)
크게
궁중정식 23,000원,
수라정식 32,000원,
진연정식 43,000원 이 있는데
32,000원인 수라정식으로 결정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9F84251CAF8C11D)
먹다 남은 포스로 회가 세점씩 나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9F64451CAF4AA34)
새우부침이 제일 맛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03F3D51CAF4EA1A)
샐러드
![](https://t1.daumcdn.net/cfile/cafe/022FA93F51CAF5892D)
닭 가슴 샐러드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6914351CAF5B620)
고명이 한 두가 빠진듯한 잡채
![](https://t1.daumcdn.net/cfile/cafe/02485B3E51CAF5E112)
뜨끈하게 삶아진 돼지고기와 잘 삭힌 홍어와
전라도 묵은지가 입맛을 돋구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08D4451CAF60422)
오리 훈제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7364451CAF62617)
달큰한 갈비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B264651CAF69503)
매콤한 낙지볶음
![](https://t1.daumcdn.net/cfile/cafe/033E464051CAF6C52D)
시원한 올갱이 국이 일품이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74E3E51CAF6F907)
기본 상차림이다
조기를 찐 것 같은데 짜지 않고 알도 꽉 차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26B4151CAF73512)
토속 된장국
![](https://t1.daumcdn.net/cfile/cafe/0276393F51CAF7840D)
마무리는 누룽지 숭늉으로....
조미료 맛이 거의 없어
다행히 엄마가 맛나게 드셔서 기분이 좋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15C494251CAF7D530)
![](https://t1.daumcdn.net/cfile/cafe/0253564251CAF80637)
첫댓글 모처럼 한정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군요..
저도 가본집 이라서 눈에 익네요..근데 한정식은 먹고나면 좀비싸다는 생각이 나는건 뭘까..??
둘 이상 먹으면 아까워요 ㅋ~~~
효녀딸이에요~구경잘했어요~^^ 저런 한정식 일산, 고양에도 잘하는데 종종 있죠^^
소문난 잔치 먹을거 없다구 유명한 집인데
손님이 많다보니 예전만 못하더라구요^^
눈요기 잘했습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수도권의 한정식은 감질나서요...
남도로 가서 진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진거 먹어줘야 하는데...
남도는 기본이 부러지는거 아닌가요?
예전에 광주 화니백화점뒤 정종센터의 기억이 아직도... ㅋ
그건 맞아요
남도로 여행가면 늘 잔치상 이예요
고식 맛기행 남도로 가면 좋겠다~~~~ㅋ
저도 부러지는 상차림 무척 좋아하는데..........
가끔 낭비라는 생각도 반도 못먹고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좋아는 하지만, 남는음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일산에도 한정식 집이 하나둘씩 늘어가는듯...사이드 메뉴탓인지 먹고나면 쫌 허전한 기분이 드는건 왜 그러는걸까요?
먹은것같지않고....
원래 뷔페가면 배는 부른데 먹은거 같지않은 그런 현상 ......저두 그래요
아까워 말고 입맛 당기는것만 먹는거죠 ㅎ
그래서 가격대비 만족하는곳은..청목이 아닐까요...........
여의도 백화점 향원을 다녀 오셨군요^^
여의도 백화점 지하에도 먹거리 천국입니다~ㅋ
맛집 소개 감사 드려요 아자쭈님
백화점 건물내부에 있는 음식접 들이 대체로 맛있는데
여의도는 특히 방송국이나 증권사등 굵직한 기관들이 많아서인지
고급 음식점이 많고 맛도 훌륭한 집들이 많더라구요.
여의도에서 직장 생활할때 몇번 가본집인데 나름 깔끔하고 괜찮은 집이죠.
그런데 한정식집이 다 그렇듯 먹고나면 뭘 먹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는..^^
좀 비싸다는 생각도 들고..
여의도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먹을집들이 꽤 많죠.
그런데 저는 4층에있는 여의도 샤브샤브집이 아주 맘에들어 단골이었습니다.
맛과 내용물이 좋고 가격도 착하고..
명경지수님 반가워요.
오프라인에 안나오셔서 얼굴은 모르겠지만 댓글 다셨는데
확인이 늦었네요.
4층 샤브샤브집도 괜찮다고 하던데 기회가 안되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