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경이랑 수연이랑 쌤이랑 퀵을 보러갔다.
끝나고 맛있는거 먹었는데 쌤이 사줬음ㅋㅋ
어제 쌤이 우리에게 투자한돈 : 10500원
퀵
전설의 폭주족이었던 한기수는 퀵서비스맨이 되어서 생방송시간에 늦은 아롬을 배달하는데 아롬이 쓴 헬멧에는 폭탄이 설치되어있다. 그리고 온 전화.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조종당해 폭탄을 배달하게 된 기수와 아롬. 그런데 사실 아롬은 옛날에 기수를 사랑하던 지춘심이었다. 처음에 기수와 아롬은 그 말은 안믿고 헬멧을 벗으려고 하지만 바로 옆에서 터진 폭탄을 보고 배달을 하러간다. 폭탄을 배달할때마다 터지는 폭탄.
아롬은 생방송에 꼭 나가야 한다면서 나가는데 사람들은 헬멧을 쓰고 등장한 아롬을 이상하게 본다. 게다가 공연중에 기수에게로 뛰어들자 광고주들은 자리를 뜬다. 아롬은 맴버들, 기자들, 팬들, 기수를 끌고 차를 타고 다음 방송을 하려한다. 그런데 오케이걸스라는 그룹에서 되게 싸가지 없어 보이는 애가 아롬한테 어쩌구 저쩌구 해서 아롬이 한방 먹였는데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폭탄이 터질때마다 경찰들은 기수와 아롬이 테러범이라고 생각하고 잡으려한다. 그런데 정체불명의 남자는 조개구이집 앞에서 길을 묻는 기수에게 조개구이 중자를 먹으라고 시킨다. 그래서 조개구이를 먹고 자는데 기수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아롬이 쓰고 있는 헬멧을 자기가 쓰게 해달라고 한다. 정체불명의 남자는 허락하고 잠깐 타이머를 멈춰준다. 그런데 기수가 위험하니까 가라고 하니까 아롬은 진짜 가도되냐고 물어보더니 가려고 한다. 당황한 기수가 가란다고 가냐고 뭐라고 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이 커플은 해운대에 이어서 퀵에서 괴짜 커플이다. 결국은 둘이 같이 가는데 경찰들은 이들을 쫓아온다. 그러다가 기수를 통해 폭타을 배달시키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정실장이라는 것을 알고 방향을 튼다. 이때 마침 자수를 하려고 하던 기수는 전속력으로 경찰을 쫓아간다. 경찰은 그냥 무시하고 인천공항으로 가는데 기수에게 정실장의 전화가 온다. 정실장은 기수 혼자 움직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롬은 고속도로 한가운데에서 내리는데 납치된다.
아롬은 폭탄을 장착하고 기차에 탄다. 기수는 아롬을 구하기 위해서 기차를 쫓아가는데 기차에 있는 사람들이 아롬 몸에 있는 폭탄을 보고 다들 피한다. 그뒤에 기수가 등장해서 기차를 끊어버린다. 물론 정실장을 죽이는건 아롬이. 정실장은 폭탄 스위치를 밖에 던져버렸다. 아롬과 기수는 강으로 뛰고 곧 기차도 폭발한다. 경찰이 기수와 아롬을 건져서 헬멧에 폭탄이 터질때쯤 다들 도망가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선생님은 끝까지 코믹이라고..ㅋ 맞는말이긴한데. 어쨓든 그래서 아롬이 이렇게 죽나 저렇게 죽나 똑같은 거라고 헬맷을 벗어던져버린다. 그런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모두들 뛸뜻이 기뻐하는데 아까 정실장이 버렸던 폭탄 스위치를 주운 아이들이 그 스위치를 눌러서 펑- 터져버린다.
끝나고 촬영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스턴트맨 엄청 다쳤음.. 촬영하신 모든 분들 수고 하셨습니다ㅋ
첫댓글 잼썼어 난 이말이 제일 기억에 남음 "헬멧은 컨셉입니다.~"ㅋㅋ
ㅋㅋㅋ
그거 포스터에 있는 말ㅋㅋ
맞아
것도 콧소리로..ㅋㅋ
진짜 대박임ㅋㅋ
재밌었습니다. 10포인트 추가요.
감사합니다~
ㅋㅋ
ㅋㅋ
얘들아 선생님이 10500원이 아니라 15500원이라고 하신다.
너 귀차니즘이라 안 바꾸네
아니 그러면 봤던 애들은 안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