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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창설 50주년 맞은 ROTC 이동형 ROTC 중앙회장
집중할 때 초집중!!! 추천 0 조회 927 14.08.04 18:0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17만 ROTC는 우리 사회와 국가의 리더 집단'

 

90여 명의 장성 비롯해 각계 지도층 배출… 회관 건립 등 추진

 

 

 

 

 

ROTC 출신 장교와 재학 중인 후보생을 모두 더하면 17만 명이다. 문무를 겸비했다는 자부심이 강하고 단결력 또한 어느 집단 못지않다. ROTC가 올해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기념회관 개관은 물론 연감 발행 등 각종 기념 행사가 준비돼 있다. ROTC는 군의 리더가 아닌 대한민국의 리더며, 한국 산업화의 리더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ROTC 중앙회는 50주년을 계기로 ROTC의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ROTC는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학생군사교육단’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미 육군이 처음 만들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61년 6월 1일 전국 16개 대학에서 시작했다. 5·16 직후 혼란스러운 분위기였지만 국방을 지키는 초급 장교가 턱없이 부족했던 시절이었다.

 

ROTC 출신에게는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 문무(文武)를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리더 그룹이라는 점과, 학연·지연·혈연을 초월한다는 ROTC의 3무(無) 정신을 갖췄다는 점, 후배에게 존경받고 동기와 우정을 나누며 선배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인격을 갖췄다는 자부심이다. 그런 자부심으로 지금까지 ROTC 출신은 사회 각계각층에 뻗어나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군에서는 장성이 90여 명 나왔고 정·관계와 재계·언론계 등에도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ROTC 중앙회는 50주년을 맞아 4월부터 두 달 동안 열 차례 가까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ROTC의 사회적 재평가를 끌어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 모든 일의 주축은 이동형 ROTC 중앙회장이다. ROTC 8기로, 1968~1969년 부산대에서 훈련을 받은 그는 지금도 녹색 반지를 끼고 다니는 ROTC 마니아다.

 

“50주년에는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조직이 청년 단계를 넘어 성숙 단계로 발전했다는 얘기입니다. 지난 5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면서 새로운 50년의 비전을 준비하는 해입니다. ROTC를 단순히 군사적 차원에서만 보면 곤란합니다. 국가나 사회적 시각이 중요하지요. ROTC는 조직이나 제도, 내용 측면에서 자랑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ROTC 출신들의 다양한 활동을 ROTC의 역사에서 가장 큰 자랑거리로 꼽는다.

 

“ROTC 하면 군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사실 장기복무 인원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전체의 10~15%에 불과하지요. 대다수가 장교정신으로 사회에서 활동합니다. 각계각층의 리더로서 국내 산업화와 근대화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우리가 아는 적지 않은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ROTC 출신이다. 정계에는 대권 후보로 꼽히는 정몽준 의원이나 이윤성·이경재·이용경·김태환 등이 있다. 재계에는 특히 많다.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서울대 ROTC 1기생이며,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손욱 농심 회장, 구학서 신세계 회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등 내로라하는 재계 리더가 있다. 교육계에서는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을 필두로 김영길 한동대 총장, 이리형 청운대 총장,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김승태 안양대 총장 등이, 언론계에서는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 배병휴 월간 <경제풍월> 대표, 이동화 서울신문사 사장, 손병두 KBS 이사장 등이 ROTC 출신이다

 

하지만 그는 불만도 있다. ROTC의 사회·국가적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ROTC는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재평가받아야 합니다. 아니, 평가를 제대로 못 받았다기보다는 아예 ROTC에 관심도 없었고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린 월남전에서도 피 흘려 싸웠고 각 분야 산업 발전의 밀알들이 ROTC 출신이라는 사실이 부각되지 못했습니다.”

 

ROTC 5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 중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ROTC의 단합은 물론 ROTC가 국가에 기여한 역할을 사회가 제대로 알아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래서 계획한 행사가 50주년 기념회관 개관, 50년사 발간, 해외동문환영회 사업과 축구·골프 등 스포츠 행사, 열린음악회 등 방송, 국토사랑·나라사랑 등 환경 캠페인을 포함해 10여 개다.

 

그는 인터뷰 중 시종일관 ROTC 최고의 덕목으로 ‘장교정신’을 꼽았다. ROTC가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의 주역이 된 이유도 모두 장교정신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교정신이란 자기를 희생해 국가와 조직에 봉사하는 정신입니다. ‘리더로서 솔선수범하는 정신’ 또한 장교정신이지요. 저는 이런 이야기를 가끔 합니다. ‘자기를 희생해 부하를 구한다면 소대장의 길이요, 나의 부대가 희생해 조국을 구한다면 그것은 장교의 길이고 군인의 길’이라고 말이지요. ROTC는 이 정신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집단입니다.”

 

   “장교정신으로 기업 일궈”

 

그는 ROTC 중앙회 회장이기 이전에 국내 조선 기자재업계를 대표하는 부산의 중견기업 스타코의 경영자다. 1992년 신성기술산업으로 시작한 스타코는 매출 1500억원 규모로, 선박용 인테리어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을 휩쓰는 강소기업이다. 그는 자신의 창업도 장교정신에서 비롯됐다고 말한다.

 

“돈으로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정신력과 경험이 바탕이 됐지요. 설비도 부동산도 없이 기술력과 사업의 비전만으로 돈을 대출받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자니 시간은 많이 걸렸습니다만, 바로 그것이 장교정신이지요. 순수한 마음으로 회사와 조직을 위해 일했기에 사업의 기본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가 말하는 장교정신과는 다른 방향으로 간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겠다는 일념으로 희생보다는 이기심이 더 팽배해졌다. 이 회장은 그래서 걱정이 많다.

 

“한마디로 위기에 대응하는 생존전략이 잘못됐다고 봅니다. 사회는 더불어 사는 곳입니다. 이기주의란 자기만 잘되겠다는 생각에서 나오는데, 결과적으로는 그 자신이 살아가는 장소가 망가집니다. 이기주의가 극에 달하면 생존의 터전이 무너집니다. 혼자 살려다 전체가 죽습니다. 사회가 그런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그는 이 같은 사회적 흐름이 경쟁에서 비롯됐다는 시각은 배격한다. “경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쟁원리를 어떻게 적용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쟁의 결과는 승자와 패자로만 구분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언론 등 사회여론이 승자만 집중적으로 조명한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스포츠에서 많이 배워야 합니다. 스포츠에도 승자와 패자가 있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는 승자와 패자가 악수하며 서로 보듬지요. 이 사회도 더불어 살아가는 경기로 봐야 합니다. 승자가 사회적으로 아량을 베풀어야지요.”

 

   “여대생 ROTC, 여성 리더의 관문”

 

ROTC는 크게 세 그룹으로 구성된다. 흔히 ‘대학생 ROTC’로 불리는 장교 후보생, ROTC 출신의 현역 장교, 그리고 ROTC 출신 사회인이다. ROTC 중앙회는 현역 ROTC는 물론 졸업생까지 포함한 전체 ROTC의 모임이다. 후보생까지 합하면 17만 명이 넘어 대한민국 최대 장교집단이다. 자부심이 큰 만큼 기별·지역별·대학별 모임이 탄탄하다. 그는 이 전체 모임의 수장이다. 그는 “전체 조직의 중심 역할을 하고 ROTC 출신들에게 정신적 방향을 제시해야 할 필요성으로 중앙회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ROTC 후보생 제도를 여성에게도 개방해 지난해 첫 번째 ROTC가 배출됐고 올해는 여대생 ROTC 배출 대학을 더 늘리기로 했다.

 

“여성의 새로운 역할이 기대되는 획기적인 정책이지요. 능력 있는 한국 여성들의 ROTC 진출은 단지 군 복무에 한정되지 않고 이 나라의 리더 그룹에 새로운 인재 양성의 출구가 되리라 봅니다. 한국의 리더 그룹에 크게 기여하겠지요. 시기적으로는 좀 늦었지만 축복받을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는 요즘 대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ROTC에 우수한 학생들이 예전보다 덜 모인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편한 것만 찾는 사회 전체 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ROTC는 젊은 청년들이 비전을 얻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나를 위하고 사회와 국가를 위한 일입니다. 요즘 학생들이 그 점을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요즘 학생들을 만나면 적극적으로 ROTC에 지원해보라고 권한다.

 

“학생들의 ROTC 지원 사유는 ‘강하기 때문에’도 있지만 ‘강해지고 싶어서’도 있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결과는 같습니다. ROTC에 오면 모두 강해집니다. 리더는 누구나 강해야 합니다. ROTC는 실전을 통해 강한 리더가 되는 지름길이지요. 요즘 젊은이들은 나약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ROTC 장교 후보생들은 매우 훌륭한 정신의 소유자라고 생각합니다. 지난겨울 폭설이 오는 와중에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이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들을 통해 국가의 희망적인 미래를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ROTC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대학이 늘고 여대생 ROTC까지 창설되면서 자칫 ROTC의 수준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다. 16개 대학에서 시작된 ROTC가 이제 육해공군 및 해병대를 포함해 114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얼마나 우수한 장교 자원을 확보하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ROTC는 단순한 군의 리더가 아닌 사회 리더를 양성하는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대학과 학생 수가 늘어서 우수 자원 확보에 문제가 없겠느냐는 지적이 있지요. 현재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 대학이 아닌 지역 단위로 후보생을 모집해 학교보다 기수 위주로 운영하자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대학보다 지역별 모집이 바람직”

 

ROTC 군 복무 기간의 형평성 문제도 현안이다. 최근 사병의 군 복무 기간은 24개월에서 21개월로 줄어든 데 비해 ROTC의 복무 기간은 28개월을 유지한다. 여기에 후보생 시절의 훈련 기간까지 포함한다면 차이가 더 커진다. ROTC에 우수한 인재가 모이기 어려운 요소다.

 

“안이하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훌륭한 장교 육성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리더의 자질이 저하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모든 국민이 피해를 봅니다. 국가·사회 차원의 문제라는 생각으로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ROTC 중앙회가 우수 인재를 확보하려는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 대학생들의 최대 화두인 취업 알선에도 적극적이다. “ROTC 출신들이 취업에 큰 애로를 느끼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운을 뗀 이 회장은 “하지만 워낙 취업이 어렵다 보니 취업 알선 창구를 만들어 신청을 받는다”고 말했다. “중앙회가 신청을 받아 동문기업이나 대기업에 추천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그는 취업과 관련해 더 큰 문제를 지적했다.

 

“ROTC 출신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는 좋습니다. 그러나 군 복무 기간에 훈련 기간이 합산돼야 하고 기업 등이 그 복무 기간을 인정해줘야 합니다. 한때는 ROTC를 특채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형평성 문제를 제기해 이 제도가 없어졌지요. 그런데 이제 오히려 역형평성 문제가 제기됩니다. 국가에 더 많은 기간을 희생한 사람들에게 취업에서 똑같은 잣대를 대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는 ROTC를 운명처럼 안다. “오래전 이미 ROTC에 큰 빚을 졌다”고 했다.

 

“ROTC 시절이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동생(이상금 현 부산대 교수)이 제 베레모를 즐겨 썼는데, 하루는 2층에서 굴러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큰일 날 뻔했지요. 그런데 의사가 베레모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을 덜 받았다고 합니다. ROTC가 동생을 살렸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는 인터뷰 끝에 ROTC 출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ROTC 출신들은 초심을 잃지 않기 바랍니다. ROTC 시절 누구나 자신이 훌륭한 장교가 되겠다는 정신을 갖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나가 이 정신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훌륭한 장교가 되겠다는 초심으로 훌륭한 리더가 되겠다는 마음을 갖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힘들어도 정도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길은 ‘고난의 길’이 아닌 ‘보람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ROTC 역사 50년 ... 16개 대학에서 시작해 114개 대학으로 확대

 

                                    지난해 여대생 ROTC 모집으로 ‘금단의 성’ 깨져 

 

1961년 16개 대학 학군단 창설 1963년 제1기 2642명 임관

1976년 학생입영훈련소(문무대) 창설

1983년 후보생 단복착용

1985년 학생중앙군사학교 창설

1990년 대한민국 예비역 중앙회 창립

1994년 재단법인 ROTC 장학재단 설립

1998년 ROTC 중앙회보 발간

2010년 여군 ROTC 후보생 시험적용안 통과(국방부)

2011년 학군 제49기 임관(4269명)

 

ROTC는 대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2년간 군사훈련을 거쳐 졸업과 동시에 학군장교로 양성하는 제도다. 이들은 전원이 대졸에다 장교 출신이라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엘리트 그룹이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창의적 태도와 사고력, 올바른 국가관, 리더십 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때문에 더욱 자존감이 높다. 선발된 ROTC는 리더십·전쟁사·정훈(政訓) 등 군사학을 위주로 교육받고, 방학 동안 병영훈련을 받는다. 이런 과정을 이수하면 현역 소위로 임관해 2년 4개월간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1960년대 초, 불안정한 국가 안보상황에 대처하려고 정부는 자주 국방력 확보 차원에서 시급히 군사력을 증강시켜야 했다. 이에 따라 대학에 재학 중인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교로 임관시켜 군의 초급지휘자로 활용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1961년 창설된 ‘학도군사훈련단’이다. 초창기 ROTC는 미국의 ROTC 제도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16개 종합대학에 ‘학도군사훈련단’을 창설해 1963년 제1기 2642명의 장교를 임관했다. 1971년에는 학도군사훈련단을 학생군사교육단으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1976년 학생입영훈련소(문무대)를 창설한다. 1983년에는 대학별로 달랐던 후보생들에게 단복을 착용하도록 하여 ROTC의 위상을 높였다.

 

1985년 11월에는 학생중앙군사학교가 창설된다. 각 대학의 학군단을 중심으로 후보생을 양성하다가 전담기관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자  만들어 졌다. 1990년에는 대한민국 예비역 중앙회가  창립되었으며,  1998년부터 ROTC 중앙회보를  발간하기 시

작했다.

 

지난해에는 여군 ROTC 후보생을 숙명여대 등 7개 대학에서 60여 명 뽑기도 했다. 현재 ROTC는 전국 92개 학군단에 44대 동문회가 있으며 해군은 한국해양대학 등 4개 대학, 공군은 항공대 1개 대학이 있다. 또한 광역시 이상 도 단위에 12개 지구, 군 단위에 120개 지회가 있어서 사회 각계각층의 인맥을 자랑한다. ROTC 중앙회 내에는 기우회·산악회·골프회·마라톤회 등 다양한 모임이 있다.

 

ROTC 50년사는 그 세월만큼이나 파란만장하다. 전사나 순직한 장교만 400여 명에 달한다. 대 간첩작전 중 순직하기도 했다. 고(故) 서형원 소령은 1996년 11월 강릉 무장간첩 침투 당시 작전 중 순직했고, 정재훈 중위는 훈련 중 소대원 두 명을 구하고 순직하기도 했다. 조희태 소장, 이영대 소장 등 복무 중 순직한 장성급도 있다. 

 

 

                                   <자료 : 월간중앙(글/이재광 월간중앙 전문기자·지역연구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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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8.04 18:20

    첫댓글 예전 기사인데 스크랩 해봤어요.

    군대 있을 때 가장 부러웠던게 ROTC
    (군의관, 군법무관님들은 무슨 하늘을 처다보는 느낌ㅋ)

    멋지네요~

  • 14.08.04 18:41

    전병사가부러웠는데ㅠㅠ대기업 취업 못하고 전역하니 씁쓸합니다ㅠㅠ

  • 작성자 14.08.04 21:19

    합격하시면 공무원 + 장교(예) 잖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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