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노래 세영 박광호 펼쳐진 꽃잎 들어난 꽃술은 온통 당신으로 가득한 저의 가슴입니다. 이 가슴 상처로 남을지 행복으로 남을지 알 수는 없지만, 침묵하는 그대마음 언제라야 열리는지 기약 없는 나날에 돌탑을 쌓는 것은, 행여 그대 진홍의 가슴 펼쳐질 석류의 꿈일레라! 비록 열매 맺지 못하고 슬어진들 누구를 탓 하리오 기다리다 가는 것도 사랑이라 하더이다.
이미지 : 사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