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남친 머리를 자르러 갔습니다.
거의 1시간을 넘게 기다린 끝에 머리를 잘랐죠..
원래 남친이 전에 거기서 머리 한번 자른 적이 있어서
그 언니를 지정으로 불렀죠.. 근데 그 언니 뭐하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그 언니가 없으면 다른 미용사를 붙여주던가 해야지..
1시간 기다린 끝에 짜증나서 언제 자르냐고 물어보니..
우리는 뭐 한마디로 접수(?)도 안 돼 있는 상태라고나 할까요??
멍청한 인포가 빠뜨린건지.. 1시간 넘게 기다리는 동안 그 흔한 물 한잔 안주더이다..
그렇게 힘들게 머리를 자르고 계산 하려고 하는데..
KTF카드 할인 되잖아요~~ 그래서 일부러 준오헤어 간건데..
본인 명의 아니면 카드 할인이 안된답니다.. ( 남친 핸드폰이 아버지 명의로 돼 있어서요..)
그럼 제 카드로 할인 받겠다고 하니 머리 자른 사람이 제가 아니라 안된다고..
사실 계산 할 때 저는 밖에 있어서 몰랐는데 남친이 나와서 말해주길래 저 정말 빡 돌아서..
1시간 넘게 기다린 것도 열 받는데 겨우 10% 할인 해 주는 것도 못해주나 싶어서..
본인 명의 아니면 어떻습니까?? 그정도 유도리 있게 못해주나요??
하여간 열 받고 스팀 올라서 따지러 갈려는걸 남친이 말려서 참았습니다.
그 뒤로 두번 다시 거기 안갑니다. 비싸기만 더럽게 비싸게 받아 처 먹으면서 서비스는 영 제로~
첫댓글 진짜 열받으셨겠어요~ 절대 안가야 겠네요 헐~ 뭐 그런 미용실이 다 있담.. 요새는 그냥가도 기본이 음료수에 할인인데~ 웅~
극장에서도 할인카드와 해당 명의인의 신분증만 있으면 할인 해주는데 미용실이 뭐 대단한 전산처리를 한다고 고객 본인 명의만 된다고 그럴까. 할인 해주기 싫어서 핑계를 댄 듯 합니다. 극장에서도 말만 잘 하면 신분증 없어도 해주는데.
-ㅁ-; 미용실 그런곳은 그냥 할인해주는거 아니예요 ? 미용실에서 명의도 맞아야 확인해주나?ㅋㅋ
서면에 있는 준오헤어랑 같은 곳인가요? 거긴 ktf할인안되던거 같던데..
준오헤어는 KTF 제휴 가맹점이라 당연히 해줘야 해요~~ 서면 준오헤어 나뿌넹~
서면도 ktf할인 되요.. 전 카드 깜박하고 안가져가도 할인 해주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