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반드시 바이러스라고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
처치 방법
1. 꽃노랑총채벌레 가능성
코니도 수화제, 파발마, 리전트 등 총채벌레 전문 살충제를 1,000 대 1 로 희석하여 일주일 간격으로 3회 뿌려주고
이후 새로 나오는 촉의 모습을 살핀다.
만일 더 이상 무늬가 안 나타나거나 약해지면 꽃노랑총채벌레로 보고
3개월쯤 후, 똑같이 3회 더 살포한다.
잎 앞뒷면, 뿌리까지 골고루 스며들게 엽면살포와 관주를 동시에 한다.
2. 세균성 점무늬병 가능성
위 1번처럼 조치했으나 새로 나온 촉에서 똑같은 무늬가 반복되면 이 가능성을 생각해 보고
농용신(부라마이신, 아그렙토마이신), 일품, 바리문을 차례로 1,000 대 1 로 일주일 간격, 3회
잎 앞뒷면 엽면살포, 뿌리관수를 한 후 그 후 새로 나오는 촉을 살핀다.
3. 바이러스
위 1, 2 번의 조치를 각각 일년 간격으로 시행했으나 여전히 무늬가 똑같이 새 촉에서 나오면
바이러스 가능성이 크므로 즉각 폐기한다.
귀한 품종이면 농업진흥청 등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받는다.
바이러스로 판명되면 즉각 폐기처분한다.
단, 지금부터 당장 다른 난에 전염되지 않도록 다른 난과 1미터 이상 격리시키고 제일 아랫단에 둔다.
이 난을 다룰 때 사용한 가위나 핀셋 등 모든 도구는 사용 후 즉시 불로 반드시 소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