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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6월 프로그램 몰입도 1위를 기록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15일 발표한 6월 프로그램 몰입도 조사(PEI) 결과에 따르면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PEI 140.2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몰입도 2위는 MBC <무한도전>(137.9)이었으며 3위는 SBS <궁금한 이야기Y>(135)였다.
눈에 띄는 것은 몰입도 4위를 기록한 MBC <휴먼다큐 사랑 2014>(133.8)의 선전이다. MBC <개과천선>(133.4), KBS <빅맨>(133), SBS <닥터이방인>(131.2) 등 인기 드라마보다도 높은 몰입도를 기록한 것이다. 매년 5~6월 무렵 가정의 달 특집으로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랑> 시리즈는 감동적인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평가받고 있는며, 2013년 5월에도 몰입도 2위(136.3)를 기록한 바 있다.
조사기간 동안 <휴먼다큐 사랑 2014>는 ‘말괄량이 샴쌍둥이’ 편을 방송했는데, 머리가 붙은 샴쌍둥이 타티아나와 크리스타가 가족들의 끈끈한 사랑과 지지 속에 밝게 자라나는 모습을 그려 따뜻한 감동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먼다큐 사랑 2014>의 성별 몰입도는 남자 135.5, 여자 132.2로 남자의 몰입도가 소폭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남자 50대(149.3), 여자 50대(148.9), 여자 40대(133.8) 등 40~50대에서의 몰입도가 특히 높았으며 여자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20 이상의 높은 몰입도를 기록하였다.
6월 한 달 동안 세 차례 중계된 <MLB 류현진 선발경기>는 모두 몰입도 상위권인 A등급을 기록했다. 가장 몰입도가 높았던 경기는 시즌 7승을 달성한 콜로라도 전(6월 7일)으로,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의 호투로 127.2의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그 외 시즌 6승을 거둔 피츠버그 전(6월 1일, PEI 124.4), 8승 달성을 실패한 신시내티 전(6월 12, PEI 123.2) 등 두 경기 모두 몰입도 120을 넘었으며 승수를 얻지 못한 경기도 몰입도 차이는 크지 않았다.
특히 류현진 경기는 남자 30대에서 PEI 137~155, 남자 20대에서 124.0~138.3, 여자 20대에서 116.7~137.8을 기록해 젊은 타깃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현진 경기는 2013년에도 120~140에 달하는 높은 몰입도를 보였으며, 경기 성적이 좋을수록 몰입도는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6월 PEI지수는 지상파 채널인 KBS 2TV와 MBC, SBS의 88개 프로그램에 대해, 전일 해당프로그램을 시청한 만 13∼59세 남녀 706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조사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추천~~~~
기이한 마을, 이상한 실종
- 서천 기동슈퍼 화재 미스터리
▣ 방송 일자 : 2011년 12월 10일 (토) 밤 11시
▣ 연출 : 김규형 / 글,구성 : 박윤미
# 기이한 마을의 화재, 그리고 주인 할머니의 ‘증발’
‘기동’역은 한때 장항선의 아름다운 간이역이었다. 충남 서천군 종천면 지석리에 있던 이 기차역은 2006년에 문을 닫았다. 한자 그대로 기동(奇洞), ‘기이한 마을’. 역 근처에 위치했던 ‘기동슈퍼’에서 이 사건은 시작된다.
2008년 1월 24일 새벽, 기동슈퍼에 소방차 12대가 출동하는 대규모의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동네 토박이 김순남(당시 77세) 할머니가 운영하던 곳이었다. 주민들은 항상 슈퍼 안에서 홀로 생활하던 할머니를 걱정했지만, 불은 삽시간에 건물을 집어삼켰다. 건물이 거의 전소되고 불길이 꺼진 건 아침 7시 경.
그런데 불탄 슈퍼 안 어디에도 김순남 할머니는 없었다. 그리고 3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 할머니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신으로든, 생존한 채로든... 자식들이 동네잔치를 열려고 준비했던 75번째 생일을 불과 하루 앞두고, 과연 김순남 할머니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 이상한 낙서
불에 타버린 슈퍼 안에서 경찰은 김 할머니의 유일한 흔적 하나를 찾아낸다. 방 안쪽에 남은 할머니의 혈흔. 할머니가 범죄에 연루되었으리라는 정황은 이외에도 또 있었다. 화재 이틀 전 택배를 찾으러 기동슈퍼를 찾았던 한 주민이 잠긴 슈퍼의 문을 두드리자, 안방의 불이 꺼졌다.
그런데 김 할머니를 아직 실종 상태인 것으로 수사하던 그 즈음 읍내에선 이상한 낙서가 돌았다. ‘김순남 할머니를 죽인 것은 둘째 아들이다’라는 내용! 낙서는 누가 썼던 걸까. 그리고 왜 둘째 아들은 마을에서 의심을 받았던 것일까
# 4년 전의 기억, 실낱같은 단서를 찾아라
다음 달이면 김순남 할머니가 실종된 지도 4년이 된다.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는 《서천 Y카센터 화재 사건》, 그리고 서천이 고향이었던 연쇄살인마 강호순의 범행과 더불어 《기동슈퍼 화재사건》은 그 지역 일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고, 관련자들, 심지어 의심을 받았던 용의자들조차도 그 당시의 행적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할 정도가 된 것이다. 결정적인 물증과 돌아가셨을 거라 추정되는 할머니의 사체가 발견되지 않은 채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그런데!! 사건을 취재하며 당시 관련자들을 취재하던 우리는 슈퍼에 불이 난 것을 보고 최초로 신고했던 사람에게서 실낱같은 단서를 찾아낼 수 있었다. 불타오르던 슈퍼 앞에서 본 희미한 무언가! 4년의 세월 동안 지워지고 사라져간 흐릿한 기억의 조각.... 과연 그 기억의 조각은 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할 중요한 퍼즐조각이 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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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검으로 돌아온 엄마의 한 달
▣ 방송 일시 : 2011년 8월 20일 밤 11시 10분
▣ 담당 PD : 박진용 / 글,구성 : 박윤미
# 2002년 월드컵 열기 뒤로 사라진 엄마
2002년 6월 5일, 포르투갈과 미국의 한일 월드컵 조별 예선이 벌어진 날, 엄마가 사라졌다. 집에 돌아온 고1 아들이 발견한 건 어질러진 거실. 빨래도 돌리지 못해 세탁기엔 빨랫감이 그대로 담겨져 있고, 부엌엔 저녁 준비를 하다만 흔적만 남아 있었다. 고1, 중3 어린 남매는 베란다에 나란히 앉아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렸지만... 엄마는 한 달 후에야 주검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실종 신고를 냈지만 경찰은 단순한 가출로 생각해 적극적으로 수사를 하지 않았고, 가족들이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간 사람이 은행 CCTV에 찍힌 모습까지 직접 찾아서 경찰에 제출했지만 여전히 수사는 진척이 없었다. 그렇게 한 달의 시작이 속절없이 지난 6월 28일. 뭔가 썩어가는 악취를 맡은 아들은 냄새가 나는 곳을 찾아 옥상 물탱크실까지 가보았는데... 물탱크실을 열고 아들이 발견한 건 부패되어 버린 엄마의 사체였다.
# 실종에서 사체 발견까지, 한 달 간 무슨 일이 있었나?
사체가 발견되고서야 부랴부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경찰. 하지만 이미 한 달이지나 사건을 해결할 단서를 찾는 것은 어려워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실종 당일 집전화로 통장의 잔고를 여러 번 확인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실종되고 이틀 간 엄마의 휴대폰이 이곳저곳 옮겨 다닌 기록을 확인했다. 그리고 피해자는 청주에서 사라졌는데 돈은 대전의 은행에서 인출되었다. 이렇듯 많은 흔적을 남긴 범인은 결정적으로 은행 CCTV에 얼굴까지 선명히 남겼지만 경찰은 왜 아무 것도 찾아내지 못한 걸까? 사건 초기 경찰은 엄마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서 가출한 것이라고 판단했고, CCTV에 찍힌 용의자의 얼굴을 가족들이 겨우 찾아내 경찰에 제출했을 때도 이 남자가 내연남일 것이다, 내연남의 심부름을 한 사람이다라며 적극적인 수사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신이 발견된 후에는 아버지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느라 귀중한 시간을 날려버린 것이다. 9년이 지나 이제는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한 여인의 죽음, 그 미스터리를 풀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 누가 우리 엄마를 죽였나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면 수사 기법을 이용해 사건 현장을 처음 발견한 아들의 기억을 복원하고자 했다. 당시 고1이었던 아들은 그 충격으로 한동안 말을 잃었을 뿐 아니라 아직까지 한 번도 사건 현장에서 목격한 것을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우리는 최면 수사를 통해 아들의 기억 중에서 단서가 될 만한 것은 없는지 확인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종 이후 이틀 간 엄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추적했다. 그리고 경찰서 미제 사건 캐비닛에 잠들어 있는 용의자의 사진을 입수, 2002년 여름 한 가족을 파탄으로 몰아간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공개 수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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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800회 특집 3부작
“ 대한민국 3대 미스터리 사건 ”
▶ 1992년 3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연 [그것이 알고 싶다]가 2011년 5월 7일로 800회를 맞았다
▶ 800회 특집 3부작 [ 대한민국 3대 미스터리 - 아직도 그것이 알고 싶다 ]는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가슴아프게 했던 1990년대의 미제 사건 파일을 다시 펼쳐 정말 범인을 잡을 가능성은 없는지 추적한다
- 5월 7일 [ 사라진 악마를 찾아서 - 화성연쇄살인사건 ]
- 5월 14일 [ 살인 무기를 찾아라 - 개구리소년실종사건 ]
- 5월 21일 [ 그 놈 목소리? 그 놈들의 목소리 ! 이형호군 유괴살인사건 ]
▶ 기존의 접근 방식과는 달리 범인의 시각에서 사건을 재구성하고 남아있는 증거와 단서들을 21세기의 과학수사 기법으로 분석해서 구체적인 범인의 모습에 다가간다
“ 21세기 수사 기법으로 20세기의 살인마를 잡아라 ”
▶ [그것이 알고 싶다]는 1992년 방영 당시 최초로 미스터리 추리 기법을 프로그램에 적용, 수많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사회적 문제의 불편한 이면을 들춰냄으로써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800회 특집 3부작을 통해 [ 2011년 그것이 알고 싶다 ]는 미스터리 다큐멘터리라는 고유의 성격을 강화, 사회 고발과 진실 추구의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제 1 부 사라진 악마를 찾아서 - 화성연쇄 살인 사건
방송 일시 : 2011년 5월 7일 (토) 밤 11시
PD : 김재원 (02-2113-3825) / 작가 : 정문명
“10명의 희생자, 연인원 205만 명의 경찰이 동원되고도 해결되지 못한 유사 이래 최대 미스터리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은 어떤 사람이고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일까? ”
“ 취재를 통해 입수한 경찰 내부 문서! 그리고 그 속에 담겨있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 리스트! ”
“ 키 165~170cm, 갸름한 얼굴의 손이 부드러운 20대 남자!
8명의 생존자들이 밝히는 범인의 모습이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
#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개막 5일 전, 비극은 시작됐다!
1986년 9월 19일. 아시안게임 개막 하루 전, 경기도 화성에서 기괴한 모습으로 누워있는 할머니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도로 옆 목초지에서 발견되었고, 사건발생시간이 새벽인 점을 들어 뺑소니 교통사고로 사건을 처리했다. 그런데 그 뒤로 4달 동안 4개의 시신이 할머니가 숨진 곳 반경 5km내에서 차례차례 발견되었다. 피해자들은 모두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던 길이었고, 강간의 흔적이 있었으며, 논밭이나 농수로 등 사람이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곳에 유기되어 있었다. 조용한 마을에 순식간에 불어 닥친 공포의 그림자! 언론은 이 때 부터 이 사건을 ‘화성연쇄살인사건’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 시신만이 알고 있는 범인의 모습
순식간에 공포 분위기가 된 화성에 수사본부가 꾸려졌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4달 뒤 범행은 또다시 이어졌다. 6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동안 범인이 현장에 남긴 단서는 245mm의 족적 뿐! 가로등 없는 노상에서 일어나 목격자도 발견되지 않았다. 피해자는 대부분 똑같은 매듭으로 손이 묶여있었고, 옷을 벗겼다 입힌 흔적이 있었으며 몇몇 사체는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 6개의 사건은 모두 동일범의 소행일까? 피해자의 옷을 벗겼다 입히고 사체를 훼손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범인이 변태 성욕자일 거란 추측만 무성하던 이듬해 9월, 7번째 희생자가 또다시 화성에서 발견됐다. 이번에도 흔적을 남기지 않은 범인! 하지만 사건이 벌어진 그 날 밤 살해된 현장 부근에서 수상한 남자를 태운 버스가 있었다. 7번 만에 처음으로 범인의 얼굴을 본 사람이 나타난 것이다!
# 7차 사건이 벌어진 그 시각 버스에 올라탄 남자
목격자는 7차 사건이 벌어진 그 날 밤 발안에서 수원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를 운전한 강모씨와 버스 안내양 엄모씨! 버스가 잘 서지 않는 곳에서 승차한 남자는 20대 중반으로 165cm ~170cm 정도의 키에 얼굴이 갸름하고 호리호리한 체격이었다. 이들의 증언을 토대로 몽타주가 제작되었고 수원과 화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해볼 수 있는 것은 다 해보았다는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알다시피 범인은 결국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 최초공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들
몽타주 1장만을 남긴 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범인 수사! 범인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는 목격자의 진술이 전부인 것일까? 우리는 모든 자료를 미국의 범죄수사 전문가들에게 보냈다. 사건에 개한 아무런 편견이 없는 이들이 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어떤 모습일까? 미국에서 만난 전문가는 이 연쇄살인사건의 1차 사건이 가장 의심스럽다고 이야기한다. 보통 처음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1차 사건처럼 사체를 기괴한 모습으로 유기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 의문이 생긴 제작진은 살인사건이 있기 전 화성지역에서 유사한 사건을 취재했다. 그리고 1차 사건이 발생하기 7개월 전부터 유사한 수법으로 강간당한 피해자가 7명이나 있었다는 기록을 입수할 수 있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강간 피해자들이 진술한 범인의 인상착의가 모두 7차 사건의 목격자가 진술한 인상착의와 일치하고 있다는 점! 키 165~170cm, 20대 중반의 손이 부드러운 남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살인을 하기 전부터 이 지역 부녀자들을 노리고 있었다!
# 21세기 수사기법으로 부활하는 범인의 모습
추가로 조사된 강간 사건의 조사 기록은 모두 비슷한 인상착의의 범인을 지목하고 있었다. 키와 나이, 범행 지역이 다른 살인사건과 대단히 밀접한 연관성을 띄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단서는 기존 사건의 단서들과 추가로 발견된 사건의 생존자의 진술! 이를 통해 추리되는 범인의 모습과 심리는 어떤 것일까? 미스터리로만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 그 실체를 21세기의 과학과 국내외 전문가들을 통해 부활시킨다.
제 2 부 살인 무기를 찾아라 - 개구리소년실종사건
방송 일시 : 2011년 5월 14일 (토) 밤 11시
PD : 이경홍 / 작가 : 송현숙
“ 1991년 3월 26일 도롱뇽 알을 찾겠다며 집을 나간
대구 성서 초등학교 5명의 어린이 실종 “
“ 2002년 9월 26일 집 근처 와룡산 자락에서 아이들 유골 발견 ”
“ 유골로 변해버린 아이들이 말하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
# 아이들은 왜 그곳에 있었을까
아이들이 발견된 곳은 집으로부터 약 3.5km 떨어진 와룡산 자락. 실종 당시 그 곳은 사격 훈련 등이 있어 위험해 마을 사람들이 가지 않는 곳이라고 했다. 또한 아이들이 잡으러 갔다던 도롱뇽 알 서식에 필요한 물도 없는 산의 중턱. 결국 도룡뇽 알을 잡으러 갔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관련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던 경찰은 예상했던 곳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아이들의 유골을 발견한 것이다.
#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것
골짜기에는 실종된 아이들 5명의 유골이 그대로 다 있었다. 옷과 신발도 집을 나설 때와 같은 것이고, 현장에서 발견된 치아의 상태를 검증해본 결과도 실종 시기와 비슷했다. 그런데 아이들의 옷과 유골에서 특이점이 있었다. 그것은 누군가에 의해 옷이 찢긴 흔적과 폭행에 저항하다가 생긴 것으로 보이는 골절 그리고 두개골에서 발견되는 상처였다. 특히 두개골에서 보이는 상처에서는 누군가가 아이들을 살해할 목적으로 행한 것으로 보이는 자국들이 남겨져 있었다.
# ‘ㄷ’자의 잔혹한 상처
3구의 두개골에서 발견된 크고 작은 상처. 당시 유골 발굴과 감정을 담당 했던 경북대학교 법의학팀은 두개골의 상처는 자연적으로는 생길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생긴 상처라고 밝혔다. 또한 ‘ㄷ’자 형태로 예리하게 구멍이 나있고, 크기도 여러 가지인 점을 들어 정상적인 사람이 저지른 것으로 보기 어려운 잔혹한 범죄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내놓았다. 누군가로부터 원한을 사기에는 너무 어린 아이들. 그들은 왜 희생이 된 것일까?
# 살인 무기를 찾아라!
아이들의 두개골에는 공통된 형태의 자국이 남아 있었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걸 목격한 사람도 없고, 오랜 세월이 지나 나온 건 아이들의 유골 뿐. 그렇다면 아이들의 유해에 남긴 잔혹한 상처, 그 상처를 만든 도구를 찾는 것은 범인을 추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유골 발견 당시에도 법의학팀은 살해도구를 찾으려 애썼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우리는 두개골에 상처를 낼 수 있는 모든 형태의 도구들로 실험을 해서 그 도구들이 남긴 흔적을 비교 분석해서 실제 흉기로 사용되었을 거라 추정되는 도구를 찾아보았다. 또한 범죄심리 프로파일러, 인류학자, 곤충법의학자 등 21세기의 과학수사 기법을 총동원하여 범인의 실체에 접근하고자 했다. 그 결과!
# 잔혹한 연쇄살인범 X
경찰은 사건 초기 면식범의 소행이나 정신이상자의 소행으로 추정, 수사 범위를 좁혔다. 프로파일링이라는 기법이 소개조차 되지 않았던 1990년대 경찰의 수사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프로파일러들의 공통된 추정은 범인은 살인을 즐기는 계획적인 연쇄살인범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살인 무기는 미리 준비된 것이었고 범인은 마을 주변에서 살인할 상대를 물색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의 눈에 띈 건 천진난만한 아이들. 프로파일러들은 단독범행일 것으로 추정했고 처음 범인은 아이들 한 두명만 있는 알고 공격했다가 나머지 아이들이 나오자 당황하며 마구 살해했을 거라고 한다. 계획성과 우연성이 겹친 살인. 그리고 이 동네 지리는 잘 알지만 이 곳에 살지 않는 사람이었기에 아이들을 얕게 묻고 도망쳤을 거라는 것이다. 아이들 두개골에 난 흔적으로 봐서 범인은 죽이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고통을 즐기는 타입. 그리고 그는 그 후에도 살인을 멈추지 못했을 거라는 것이 프로파일러들의 판단이다. 잔혹한 연쇄살인범 X, 그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제 3 부 그 놈 목소리 뒤에 숨은 얼굴 - 이형호 군 유괴살인사건
방송 일시 : 2011년 5월 21일 (토) 밤 11시
PD : 김원태 / 작가 : 이은정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 [이형호 유괴살해사건],
그 놈 목소리의 진실, 지난 20년간 숨겨졌던 주범과 공범들의 철저한 역할극 ”
# 유괴살해 후 20년, 1991년 1월29일 그날
1991년 1월29일, 놀이터에 혼자 남겨진 9살 어린 형호가 납치되었다. 당일 늦은 시간에 걸려온 한통의 전화, 전화선을 타고 들어온 목소리는 바로 형호를 납치한 유괴범, 유괴범은 형호의 생명을 담보로 돈 7천만 원과 카폰이 있는 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43일 만에 발견된 형호의 사체는 잔인하게도 테이프와 끈으로 눈과 과와 입, 손과 발을 묶인 체 한강둔치의 배수로에서 발견되었다. 아이를 돌려주겠다던 유괴범, 목소리 속의 유괴범은 목소리를 남긴 체 사라졌고 이형호 유괴 살해사건은 2006년 1월 29일 미제사건으로 공소시효 처리가 되었다. 그날 이후 형호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다.
# 잔혹했던 그날-형호는 언제 어떻게 타살 된 것인가
마치 군사작전을 하듯 유괴범은 부모를 유인했다. 유인 장소를 미리 가서 시야가 확보된 장소에서 전화를 했고, 장소를 수시로 바꾸면서 경찰의 미행을 따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형호의 목소리를 들려주지 않았던 유괴범, 아이가 살아있을 것이라 믿었던 형호의 부모들은 수많은 유인에 잔혹하게 농락당했다. 납치 후 43일 만에 아이의 시신이 발견되고, 사인은 비구폐쇄로 인한 질식사로 판명되었다. 그렇다면 납치 후 아이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또한 언제 타살된 것인가? 제작진은 당시 국과수의 감정서를 서울대 법의학자인 이정빈 교수에게 의뢰를 했고, 납치 후 아이에게 가해진 폭력이 있었음을 발견했다. 우측전두부와 우측 측두부와 후두부즉에 두피하출혈이 관찰되었고, 납치당한 후 반항조차 못한 체 머리 부분을 세 차례 주먹보다는 강한 물체로 가격 당했고, 기절된 상태에서 코와 입을 묶인 것으로 보았다. 사인의 직접적인 원인은 질식사, 그렇다면 아이는 언제 죽은 것인가? 수사 당시 위속에 나온 검출물은 매우 소량이었고, 당일 친구 집에서 먹은 음식물들이 아닐까 추측되어지기도 했었다. 위속 내용물들은 당면과 파, 숙주나물, 쌀과 보리 등이 일부였고, 유괴 초반 폭력이 가해졌다면, 아이가 받은 스트레스와 공포감으로 인해 소화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 놓았다. 아이는 초반에 죽었고, 겨울철 농토가 있는 그늘진 곳에 버려졌다가 옮겨졌을 것이며 겨울철 한강둔치의 배수로를 통해 소량의 비와 눈이 수분을 제공하고, 옷이나 신발 등이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싸늘한 겨울철 바람으로 인해 낮엔 살짝 녹고, 밤엔 어는 현상으로 인해 냉장고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그 놈 목소리의 진실은 무엇인가?
경찰은 당시 87회의 통화에서 46통화를 녹취하였다. 그렇다면 그 음성속의 범인은 과연 몇 명인가? 제작진은 46개의 유괴범의 목소리를 음성전문가들과 음성보안업체 등을 통하여 검증해보았고, 그 결과 범인 목소리는 1명으로 판독되었다. 전화선을 타고 들어오는 음성은 기계장비의 노화와 소음, 녹화장비의 성능으로 인하여 여러 명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명으로 판독된 음성을 전문수사기법에 도입되는 음성분석장비를 통해 범인의 심리를 파악해본 결과 전화 통화 속 유괴범은 사주에 의해 범행을 자행한 종범으로 판독되었다. 또한 음성녹취록을 토대로 범죄심리학 교수들 역시 동일한 의견을 내놓았고 다른 공범과 주범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렇다면 종범의 목소리 이면에 숨어있는 또 다른 공범과 주범은 과연 누구인가?
# 주범과 공범들의 흔적(1)-공범과 주범들의 역할극
제작진은 부모를 유인했던 양화대교 육교 사건 속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었다. 수차례의 유인을 통해 돈을 가져갈 기회가 있었지만 돈을 가져가지 못했던 유괴범, 그러나 양화대교 부근 육교부근의 철제배전판 위에 놓여있던 돈을 단 5분 만에 가져갔다. 차량으로도 접근도 용이하지 않은 올림픽대로, 고속으로 운행하는 차들로 인하여 도로상에 차를 정차하기에도 매우 어려운 곳이다. 실험을 통해 5분 이내에 돈을 가져가기 위한 최적의 인원은 3명, 한명은 돈을 놓고 가는 현장을 관찰하고 다른 공범에게 수신호를 통해 차량으로 이동하라는 지시를 하며, 다른 한명은 운전을, 또 다른 공범은 돈을 체가야 하는 역할을 해야 가능할 수 있다. 이는 메모로 이용해 부모를 유인했던 방식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질 수 있다.
# 주범과 공범들의 흔적(2)-유괴범의 목소리와 몽타주
유괴범은 당시 통장을 개설하고, 도장을 제작하고, 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3차례 노출되었고 이는 몽타주로 제작되었다. 그렇다면 몽타쥬 속 범인이 전화목소리의 범인일까? 우리는 사건 당시에는 불가능했던 목소리를 통한 연령대 분석을 시도, 범인의 나이가 26살 정도임을 알아냈다. 또한 민간음성전문업체와 음성학자들을 통해 범인의 목소리로 범인의 키와 나이 신장 등을 추정했고 20년이 지난 목소리 속 범인의 음성과 얼굴 하관, 그리고 몽타주의 얼굴도 지금의 모습으로 재연한다. 강남서 서고엔 아직도 범인의 음성과 수많은 용의자들의 음성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미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선 범인의 음성과 용의자들의 음성을 처음부터 다시 분석해봐야 한다. 이것이 이형호 유괴살해사건의 범인을 잡는 시작일 것이다.
# 비극은 진행형이다-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
살인범들에 대한 공소시효는 25년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화성연쇄살인사건, 개구리 어린이 실종살해사건, 이형호 유괴 살해사건은 이 법이 제정되기 전에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재수사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남아있는 피해자 가족들과 피해자들의 비극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800회 특집 3부작을 통해 공소시효 폐지의 문제를 다시 한 번 공론화시키고자 했다. 또한 영원한 완전범죄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그것이 알고 싶다 ]는 앞으로도 이 세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리고 우리 이웃 속에 아무렇지도 않게 스며들어 살고 있을 살인마를 잡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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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강력반 형사의 죽음
방송일시 : 2010년 12월 4일(토) 밤 11시 00분
익사체로 발견된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
지난 7월 29일 낮. 충북 영동의 한 낚시터에서 심하게 부패된 시신 한 구가 떠올랐다. 사체를 인양한 119 소방대원과 경찰들을 놀라게 한 것은 바지 뒷주머니에서 발견된 신분증. 그는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소속의 이OO 형사였던 것이다. 이틀 전 출근도 안한 채 사라져 실종신고까지 되어 있던 그는 싸늘한 시신이 되어 발견되었고, 사인규명에 나선 경찰은 수사 한 달여 만인 지난 8월 27일 이 형사 스스로 물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살로 내사 종결했다
자살인가 타살인가? - 끝나지 않은 의문들
이 형사는 실종 당일 아침 출근하겠다고 상사와 통화한 후 갑자기 자신의 차로 부산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고속도로 주행 중 교통사고를 내고 영동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이 형사는 화장실을 간다며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그 후 시신으로 발견되기까지 이 형사의 행적은 드러나고 있지 않다. 병원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저수지, 자살이라면 이 형사는 그 곳까지 어떻게 갔으며 왜 스스로 물에 빠져 죽음을 선택한 것일까? 또한 이 형사는 무슨 일로 부산으로 급하게 내려가려고 했고, 왜 병원에서 사라졌는가?
시신이 말하는 진실 - 과연 그는 어떻게 죽었는가?
유족들은 이형사가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재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저수지의 사체 발견 장소 깊이가 허리 높이 정도 밖에 안 되는데도 자살로 인한 익사로 처리한 것엔 문제가 많다는 주장이다. 과연 이 형사는 그 저수지에서 스스로 물에 빠져 자살한 것일까?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부패로 사인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폐에서 플랑크톤이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익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은 상태.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 형사의 사인을 정확히 알아내기 위해 국내의 법의학자들과 일본의 법의학자에게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는 의외였다. 부검 결과만으로는 익사의 증거가 될 수 없으며, 오히려 물에 빠지기 전에 심장이 멎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 더욱이 폐에서 발견된 플랑크톤 중에는 저수지 같은 내륙 지방에서는 발견될 수 없고 바다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결국 저수지가 이 형사가 숨진 장소가 아닐 수도 있으며 물에 빠지기 전 다른 일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남아있는 자의 슬픔
늦게 본 2대 독자 외아들을 떠나보낸 이 형사의 부모는 요즘 살아도 사는 것 같지가 않다고 한다. 아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자살이라면 자살의 동기와 과정은 무엇인지 아무도 속시원하게 말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나머지 가능성을 닫아둔 채 성급히 내린 자살 결론... 부모는 자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풀어 달라며 여러 곳에 진정을 냈지만 재수사의 길은 멀어만 보인다. 집 앞 조그마한 절에 아들의 쉴 곳을 마련하고 매일 아들을 만나러 간다는 이 형사의 부모. 이들의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줄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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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맨홀에 갇힌 진실- 오창 맨홀 변사 사건
방송:2010년 3월 13일(토) 밤11시 10분
충격적 변사사건, 맨홀 속 죽음의 미스터리
지난 2월 7일, 충북 오창의 한 야산. 등산객에 의해 배수구 맨홀 속에서 40대 남자가 죽은 채 발견된다. 인근 청주에 사는 토건업자 최모씨. 그는 손이 뒤로 묶이고 맨홀 덮개에 목이 매인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세계적으로 예를 찾기 힘든 엽기적 수법은 치안당국을 긴장시킨다.공사대금을 받기위해 경기도 안산을 향해 집을 나섰다 실종되었던 최씨, 4일만에 주검으로 발견되지만 뚜렷한 단서없이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그는 왜 낯선 곳에서 사체로 발견된 것일까?
CCTV에 잡힌 충북31모 52xx... 그리고 사라진 10분
사건 발생 후 최씨의 행적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단서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간헐적으로 최씨 차량을 포착한 거리의 CCTV. 최씨는 예정대로 고속도로를 통해 안산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안성에서 차를 되돌린다. 그리고 다시 충북 진천의 한 시골마을 CCTV에 포착되는데...... 취재도중 이곳에서 최씨의 차량이 10여분의 간격을 두고 동일한 장소를 동일한 방향으로 2번 지나간 사실이 밝혀진다. 비정상적인 차량의 진행과 사라진 10여분간의 행적. 그리고 이곳에서 수분 후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최씨의 휴대폰이 강제로 꺼진 사실도 밝혀지는데...... 최씨는 왜 방향을 바꿔 인적이 드문 시골마을로 향했을까? 그리고 CCTV에서 사라진 10분은 무엇을 의미하고,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의문의 증폭 - 최씨의 마지막 모습 그리고 목격자들...
사라졌던 최씨의 차량이 오창 도심의 길가에 방치된 채 발견된다. 차량이 주차된 시각은 사건이 있던 3일 밤 8시30분. 이후 밤 11시, 그의 모습이 인근 편의점의 CCTV에 포착된다. 이것이 최씨의 생전 마지막 모습. 하지만 혼자 태연하게 담배만 사고 편의점을 나갔다는 최씨. 미스터리한 그의 행적은 의문만 증폭시키는데......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과연 그는 혼자였을까? 취재팀은 새로운 목격사실과 CCTV 정밀분석을 통해 행적의 미스터리를 쫓는다.
맨홀, 뒤로 묶여진 손 그리고 논란
수사가 장기화 되면서 현지에서는 자살의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씨가 보험금을 노려 치밀하게 준비해 타살로 위장했다는 것. 케이블타이로 손을 뒤로 묶은 것이 역설적으로 자살의 증거라는 것. 하지만 유족들은 자살의 이유와 징후가 전혀 없고 물리적으로 자살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잔혹하고 치밀한 수법을 볼 때 이권을 둘러싼 청부살인의 가능성을 제기한다.
+ 그외에도
서천 카센터 사건
엄여인
문경 십자가 사건
사라진 약혼자
부산 청테이프 살인사건
남해 고속도로 실종사건
둘만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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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도있지만 이시간대에 이것밖에 볼게없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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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약혼자 진짜 끝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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