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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
무궁화 |
새마을 |
새마을 |
새마을 |
새마을 |
무궁화 |
무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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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승차권 발매 문제 해결
승차권의 발매와 관련한 문제는 특별히 전산시스템을 손댈 필요 없이, 단지 해당 열차를 복합열차로 인식하게 함으로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부산-해운대 복합열차나 울산-포항 복합열차와 같은 경우 두 열차가 묶여 가긴 하지만, 시스템상으로는 엄연히 다른 열차로 따로 승차권 발매 처리가 가능하다. 앞쪽 새마을호나 뒷쪽 새마을호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고 잔여석 조회도 앞뒤 새마을호가 각각 따로 이루어지고 있다.
2-4. 승객 저항과 관련한 문제
그간 따로이 운행이 이루어지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한 열차에 묶어 운행할 경우, 따로 운행할 때보다 소요시간이 늦어질 것을 우려한 새마을호 승객의 반발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사이에 최고속도 등 견인성능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으며, 이 때문에 운행소요시간은 정차역 갯수에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주목하여야 한다. 즉, 운행구간이 짧은 경우 이 소요시간의 차이는 극히 미미해진다. (표2 참고)
1221 |
무궁화 |
2:24 |
3:48 |
1:24 |
1723 |
무궁화 |
13:55 |
15:09 |
1:14 |
1041 |
새마을 |
11:01 |
12:08 |
1:07 |
1043 |
새마을 |
11:01 |
12:08 |
1:07 |
2109 |
통근열차 |
5:20 |
6:53 |
1:33 |
2101 |
통근열차 |
6:25 |
7:40 |
1:15 |
3. 기대효과
위와 같이 현재 존재하는 동차 중 고기동성을 가진 유일한 동차인 DHC동차 일부를 중단거리 운행을 위한 복합 동차로 개조할 수 있다. 이 경우, 대구선 구간에서는 개조된 DHC동차 1개 편성을 운행하는 것만으로도 KTX를 연계하는 고급승객들과 대구 등지로 출퇴근하는 통근승객들을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함량미달의 DHC들이 다운그레이드를 거침으로서, 상대적으로 전체 새마을호의 서비스 수준의 평균이 올라가게 되는 부차적 효과도 기대된다.
3. 제언
이런 이종복합열차를 대구선에만 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대전 구간 등 중단거리 일반열차 수요가 필요한 구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서울-대전 구간에서는 새마을호가 1시간 45분. 무궁화호가 모두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 두 등급 사이에 시간차이가 거의 존재하지 않아, 이종복합열차에 대한 거부감은 그리 크지 않으리라고 생각된다.
열번 |
종별 |
서울역 |
대전역 |
소요시간 |
1001 |
새마을 |
5:50 |
7:31 |
1:41 |
1017 |
새마을 |
6:45 |
8:27 |
1:42 |
1041 |
새마을 |
7:40 |
9:21 |
1:41 |
1241 |
무궁화 |
7:20 |
9:18 |
1:58 |
1203 |
무궁화 |
8:20 |
10:26 |
2:06 |
1201 |
무궁화 |
6:20 |
8:21 |
2:01 |
다만 200km 이상 장거리 구간에서는 등급간 시간차가 확연히 드러나게 되므로 이종복합열차의 장거리 투입은 되도록 지양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이종복합열차는 우리나라에서는 익숙지 않은 개념이지만, 이미 KTX를 통해 검증된 바 있고, 유럽의 경우에도 한 열차에 복수의 등급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으며 심한 경우는 한 객차 내에 복수의 등급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1. “열차운전시각표 2004/07/15 판”, 철도청,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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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구선 복선전철화가 2004년 KDI의 타당성 조사에서 또다시 탈락되다니...씁쓸하네요....ㅡㅡ;
실제로 저런 열차가운행된다면...괜찮을듯 =ㅅ=)!
근데 저럴바엔 무궁화특실을 부활시키는게 낫지않을까요? 새마을이나 무궁화특실이나 거의 시설면에서 같은데..새마을이나 무궁화나 같은시간으로달린다는 승객들의 불만도 미연에 방지가능하구요..
일단 본 글의 기본 목적은 통근을 위한 저가 열차와. 고급 승객을 위한 고가 열차를 한 동차에 묶어 편성하자는 것으로서. 무궁화 객실부의 운임을 인상할 경우 통근승객들의 반발에 부딪혀 목적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무궁화특실의 부활과 운임인상을 전제로 한다는 것도 물론 좋은 구상입니다. 다만 편성형태가 비슷해지겠지만 열차의 운행목적과 적합한 선구 등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열차간의 등급이 달라 혼합편성은 불가능 할듯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청 민원게시판으로 문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