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런던 세계 나체 자전거타기 대회 열려 최근 영국의 한 중소도시에서 누드 자전거타기 행사가 열리면서 이 지역이 유럽의 유명 누드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제8회 런던 세계 나체 자전거타기 대회가 열린 가운데 옷을 입지 않은 남녀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달리고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지난주 말 런던에서 기차로 한 시간 가량 소요되는 브라이튼에서 누드 자전거타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는데 여름 휴가를 만끽하기 위한 유럽 누드족들이 구름떼처럼 모여들고 있다고 전했다.
벌써 5회째를 맞은 누드자전거타기 행사에 누드족들뿐만 아니라 이들을 보기위한 관광객들도 몰려들고 있는데 이러한 누드 행사에 대해 이 지역 정치인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이번 행사에 모인 누드족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노출한채 페달을 밟았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매리 미어스 브리스톤 시의회 의장은 "도대체 이런 행사를 왜 여는 지 알 수 없다"며 "굳이 법적으로 따지자면 이들이 알몸으로 도시를 행보하는 건 경범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이번 자전거타기 행사는 유익한 가족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온통 축제 분위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동차가 도시에 뿜어내는 매연이 오히려 진정한 환경오염"아니냐며 누드 자전거타기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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