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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이 야 기 방 ▷ 멕시코 온 지 2주도 안 됐는데 버스에서 성추행 당했어요...
취업하고싶습니다 추천 0 조회 2,117 16.04.26 06:44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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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4.26 06:59

    첫댓글 놀랬겠어요 ㅠ 토닥토닥

  • 작성자 16.04.29 06:36

    ㅜㅜ너무 놀랐어요 감사해요...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4.29 06:37

    흐 이럴 땐 차라리 남자였음 좋겠네요..ㅠ

  • 16.04.26 07:24

    진짜 기분 드럽죠 ㅜㅜ 토닥토닥 ㅜㅜ전 멕시코에선 아니지만 한국에서 겪어봤거든요 ㅜㅜ
    여기는 길거리에서 휘파람 불고, 지나가면서 느끼하게 속닥거리고... 별별놈들 다 있어요. 전 이럴경우엔 아무것도 못들은척 그냥 무시하고 가요. 속으론 욕이 절로 나오지만, 반응하면 더 하는 경우가 많아 그냥 반응안하고 지나가요ㅡㅡ한국같으면 바로 성희롱 신고감인데......하.. 반바지나 치마라도 입고 나가는날엔 ㅁㅊㄴ 들이 더 많이 보여요...
    멕시코는 성희롱 법이 없나요? 남자들이 휘파람불고 찝쩍거리는거 멕시코 여자들도 별로 심각하게 생각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 작성자 16.04.29 06:38

    ㅜㅜ흐 심하네요.. 멕시카나 여자한테 이 얘기했더니 정말 흔한 일이라고 하더라구요...ㅠㅠ 이걸 그냥 받아들이고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는 게 좀 .. 안타깝네요..ㅠ

  • 16.04.26 08:01

    마음 추스리고 힘내세요!!!

  • 작성자 16.04.29 06:38

    감사합니다..! :)

  • 16.04.26 09:03

    많이 놀라셨겠어요. 토닥토닥.

  • 16.04.26 09:12

    큰 일 당했네요 .. 하지만 지혜롭게 잘 이겨내신 거 같은데... 어째던 위험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워낙 자주 있는 일이 바로 이런 성추행입니다... 인도에서는 더 심하기도 하고... 어째던 후진국에서의 성적 보호 시스템의 맹점인 부분이죠.... 과거 제 비서 멕시칸 여직원은 뒤에서 엉덩이 만지면서 칼 가지고 있으니 소리 지르지 말라고 했다던데...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그기에 비하면 정말 이 놈은 양호 아닌 양호라고 할 수도 있으니....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사람들이 좀 없는 곳으로 타시거나 아님 뒤에 누가 없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 작성자 16.04.29 06:40

    오 마이갓... 그 멕시칸 여직원 분 정말 무서웠겠어요... 흐 맞아요 제가 그나마 운이 좋은 경우같기도 해요. 근데 출근시간에 버스에 거의 항상 매달려가서..ㅠㅜ 제가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ㅜㅜ

  • 16.04.26 09:17

    늘 조심하시고.. 힘들겠지만 항상 경계하고 잘 피하는게 최선일듯합니다..

  • 16.04.26 09:23

    여자가 조심하는것이 최선이라는게 참...부당하네요.. 힘내세요.

  • 16.04.26 10:09

    이런 글 용기있게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많은 분들이 조심하고 피할 수 있는 기회가 될거에요.
    전철이나 메트로 버스에 여성전용칸이 있으니 꼭 거길 타고 정 안되면 기사있는 앞쪽에 타서 문제생김 바로 기사에게 이야기하시고요
    의연하게 대처 잘 하셨고 이렇게 글로 내눠주시니 대견하네요. 마음은 토닥토닥!! 푸시기 바래요.

  • 작성자 16.04.29 06:44

    천만에요..! 넵 앞으로는 절대 뒤로 안 타려구요..ㅜㅜ 항상 사람 많을 때는 기사아저씨 근처에 있거나 항상 경계, 조심해야겠어요ㅜㅜ
    넵 감사합니다..!

  • 16.04.26 11:39

    전 일주일째 되던날 휴대폰을 학교가던 버스에서 소매치기 당했더랬지요. ㅋ 그리고 멕시코사람들이 다 도둑놈으로 보이더라구요. 힘내시고 버스는 항상 여성전용칸에 타시고 이번에 하셨던것처럼 항상당당하게 하세요. 힘내시구요!!

  • 작성자 16.04.29 06:46

    흐ㅜㅜ 휴대폰도 많이 뺏기는것 같더라구요ㅠㅠ 저도 지난 며칠간 멕시코 남자들이 다들 너무너무 싫었어요....ㅜ 지금은 그래도 좀 나아졌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16.04.26 23:23

    멕시코가 성추행범죄에 대한 처벌 더 센걸로 알고있어요 몇년전에 멕시칸 여자가 엉덩이 만지킴으로 현장에서 신고해서 그 남자 바로 구속됐다던데요.. 신문에도 났었는데...

  • 작성자 16.04.29 06:46

    아 정말요?? 전 이번에 너무 놀라서... 처음 당해봐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고, 경찰에 전화해도 어떻게 말할지도 몰라서..ㅠㅠ 으 얼른 스페인어 빨리 늘어야 겠어요...

  • 16.04.26 23:32

    그리고 스페인어 안 되더라도 그냥 큰소리로 소리지르면 주위에서 도와준대요 나쁜놈도 많지만 착한사람들도 많거든요

  • 작성자 16.04.29 06:48

    아하 넵 감사합니다ㅜㅜ

  • 16.04.26 23:56

    그럴 경우 큰 소리로 "No me toques" 라고 소리치면서 그 놈 째려보면 옆에 아줌마 아저씨들이 도와줄겁니다.
    그리고 앞으론 남자들 많은 쪽은 가급적으론 피하시고요, 여성 전용칸 잘 돼있으니 그 쪽을 애용하세요

  • 작성자 16.04.29 06:48

    아아ㅜㅜ 꼭 도와줬음 좋겠네요..ㅜ 넵 감사합니다!!

  • 16.04.27 07:46

    정말 너무 놀라셨겠어요....토닥토닥....아줌마들한테 많이 묻혀가는게 최상책이더라구요....님 잘못한거 하나도없으니까 너무 맘쓰지 마시구 잘 추스리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 16.04.29 06:50

    ㅜㅜㅜ 감사합니다.. 그 날 하루종일 너무 마음이 안 좋았어요ㅠㅠ 이제는 좀 나아졌어요! 감사해요 ^^

  • 16.04.27 22:27

    정말 놀라셨겠어요 조심또 조심!!

  • 16.04.28 09:54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저도 멕시코 15년차인데, 남자라도 대중 교통을 타본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강하게 대처하시고, 왠만하면 친구들과 다니시고.... 이 넘들 부끄러운 거 모릅니다. 똥은 원래 더러워서 피하는 법~

  • 작성자 16.04.29 06:51

    ㅜㅜ 넵.. 얼른 취직해서 차타고 다니고 싶네요...ㅜ

  • 작성자 16.04.29 06:36

    모두들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ㅜㅜ 다음에 또 이런 일 있으면 큰소리로 그 자리에서 얘기해야겠어요...ㅠ 근데 또 어떤 분들은 남자가 공격적일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고... 흐 항상 신경써야 한다는게 넘 싫네요ㅜ 지금 버스 안 타도 되는 곳으로 이사 갈 생각입니다..ㅠㅠ
    아 그리고 호신용품 (pepper 스프레이)는 아직도 못 구했어요ㅜㅠ Farmacia, Walmart, Plaza 다 가 봤는데도 안 파네요ㅠㅠ 혹시 정보 아시는 분 공유 부탁드릴게요!!

  • 16.04.29 06:51

    예전에 소카로사 암부르고길에 그런 매장이 있었던것 같은데요..

  • 작성자 16.05.07 04:42

    소카로사가 어디있나요?? 혹시 소나로사 말씀하시는 건가요?ㅜㅜ 머네요..ㅠㅠ 아직도 못 찾앗네요ㅜ

  • 16.05.07 04:51

    @취업하고싶습니다 어머 오타확인을 안 했네요 ..
    네 소나로사 맞아요 만약 아직 그 매장이 있다면 insurgentes esquina 부터 시작해서 hamburgo길로 계속 걸어가면서 찾는게 쉬울수도 있어요 차 진행방향으로 봤을때 오른쪽에 있었어요

  • 16.05.06 01:28

    에구.... 정말 속상했겠어요...ㅠ.ㅠ 정말 그놈을 제가 딱 잡아갖고 해꼬질이라도 해주고 싶어요..ㅠ.ㅠ
    그래도 내리면서 욕이라도 한마디 던져주고 내려서 그나마...읽는 사람은 후련..그것도 성에 안차지만..ㅠ
    아무쪼록 훌훌 털고 힘내세요 ....!!!!

  • 작성자 16.05.07 04:42

    ㅜㅜㅠ 감사합니다..!! 다들 여자들은 조심합시다..!!

  • 16.05.07 08:32

    여자라는게 이럴때 속상하죠? 낮에 보면 너무 평화로워 보여서 참 조용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다시 긴장해야겠군요

  • 16.05.31 16:00

    다음에 그런일 생길지 또 모르는 법이니 가방에 염산 스프레이나 아님 쇠 망치를 들고 다니다 그런놈이 생기면 사정없이 당당히 망치로 힘껏 머릴 내리치세요, 그리고 당당히 말하세요 삔체 까브론 이호??? 이상은 넘 심한 ㅎㅎ 말이라 생략 ㅎㅎ

  • 16.07.12 06:56

    딸내미키우면서 이런얘기들을땐 남자인 나도 숫컷들이 싫어집니다..늘 조심조심하세요 그리고 섣부른 대치법은 위험할수도 있으니 지혜롭게 대처하세요~

  • 작성자 16.07.12 08:2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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