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업계가 올 첫 세일경쟁에 돌입했다. ‘떨이’와 최대 50% 할인은 물론이고 덤으로 얹어주는 증정품에다 특별 타임세일까지 다양하다. 생필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업체별 승부수 ‘다양’=첫 단추를 잘 끼워야 살아 남는다.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빅3 할인점은 첫 세일이 올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살아남기 승부처는 가지가지. 이마트는 라면·올리브유 등 효자상품을 싸게 들고나와 할인점 시장을 선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700억원어치에 달하는 물량공세에다 타임세일 등을 도입해 고객사냥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새해 벽두부터 ‘떨이’로 승부처를 찾고 있다.
◇업계별 세일=신세계 이마트는 12일까지 전점에서 ‘신년 일등상품 초특가전’을 마련해 고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라면?^올리브유 등 인기 식품을 정상가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16일까지 ‘겨울 정기 디스카운트 세일’을 벌인다. 지난해 할인점 업계 최초로 백화점식 ‘정기세일’을 선포한 롯데마트의 첫번째 세일이다. 브랜드·카테고리별 세일, 바이어 100일기획 폭탄상품전, 타임세일 등 테마별 기획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준비한 물량만 700억원어치.
특히 타임세일은 전점에서 5∼9일 오후 3∼4시와 7∼8시에 실시해 식품류 20여 품목을 최대 절반가에 선보인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6∼19일 전점에서 ‘힘내자 대한민국 물가 안정 최저가격전’을 열어 고객사냥에 나선다. 신선식품·가공식품·가정생활용품 등 생필품을 비롯해 겨울의류·디지털가전·대형가전 등 인기상품을 떨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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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신년세일 격돌…생필품 떨이·반값에 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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