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길벗 갈럼> <BR> 모두 다와야 한다<BR> 丘 仁 煥<BR> 가을 하늘이 드높고 부르다. 그렇게 극성을 피우던 홍수도 폭서도 계절 밀려 뒤로 가고 <BR>황금으로 물든 들판에 케이텍스가 시원하게 달리고, 도시인의 발길이 극장가에 웰빙 휴식처<BR>에 공항에 몰려드는 중추가절에 들어선다. 창공을 친송한 <청추수제>(이희승)나 가을 하늘<BR>빛 청자를 찬미한 <청자부>(박종화)의 빛으로 이 강산을 수확의 기쁨에 넘치게 하는 푸른 <BR>하늘이 치솟은 도시의 아파트의 삭막을 어루만지고 있다.<BR> 이런 좋은 가절에 우리는 얼마나 이 세상을 잘 살고 있는가. 정말 사는가 싶게 삶의 행복<BR>을 누리고 살고 있는가? 사실 한국과 같이 다는 아니라도 넓고 좋은 집에서 잘 입고 내놓고 <BR>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어디 있는가. 그러면서 행복 지수 37프로에 지나지 안은 까닭은 무<BR>엇인가. 해외관광 1000만 명에 이르고 인터넷, 핸드폰 세계 1.2위요 영화 <왕의 남자>가 <<BR>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를 재치고 1,240만 명 관객이 몰려들고, <괴물>이 개봉 21일만<BR>에 1.000만 명을 돌파하여 신기록을 가라치우며 영화 쿼터제가 무색하게 약진하는 것이나, <BR>귀여니의 장편소설 <그놈은 멋이 있었다> <늑대의 유혹>이 400만 부가 팔리며, 한 무명 <BR>수필가의 인터넷의 공개로 <다빈치 코드>의 분쟁을 잠재우는 신기한 나라이다. 커루소쌀의 <BR>부진이나 까르프 철수의 유통 써비스, 코카콜라 등 식료사업의 부진을 가져온 소비 함수를 <BR>점칠 수 없는데 놀라고 있다. 문화의 차이는 있다고 해도 밤늦게까지 사람들이 부쩍대는 활<BR>기에 넘치고 가는 곳마다 건설의 소리가 요란하고, 수출입으로 항구가 붐비고 있는데도 한<BR>국의 실상을 볼 수 있다. <BR> 세상이 정신없이 돌아간다. 아날로그 시대에 살아오다가 디지털의 초첨단의 격변 속에 초<BR>로 움직이는 세상으로 변하고 있는 시대에 살기가 쉽지 않다. 흑백 사진과 같은 전통과 순<BR>수, 그리고 관습이 조화된 삶의 보금자리가 산업화와 정보화가 어울어진 메캐트로닉스<BR>(mechatronics(mechanics기계산업과 electronics전저산업의 합성)에 인공지능 전자기술의 (compu <BR>terized mumerial controller)의 발달로 간편하고 살기 좋은 세상으로 급변하고 있다. 생산이 자<BR>동화되고 시공을 넘어 모던 것이 데이터 베이스화되어 온라인 서비스가 시대가 활짝 열리어 <BR>살기 좋은 세상으로 급변하고 있다. 작게는 예약 서비스까지 하는 취사 세탁 녹화에서 크게<BR>는 대 생산라인의 자동화, 로켓에 이르는 모든 것이 이 메캐트록닉스에 의해 이루어지는 무<BR>서운 변화의 첨단에 한국이 서 있다. <BR> 한국은 세계 경제학자가 풀 수 없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세계 경제 10위에 들어선 기적<BR>의 나라이다. 선망의 나라다. 6.25전쟁의 잿더미 속에 미국 잉여농산물의 힘으로 보리 고개<BR>를 넘고 5.16혁명 때 불과 국민 소득 백 불도 안 되고 수출은 일 억불도 안 되는 가난한 나<BR>라에서 40년만에 국민 소득 1만 4천불을 넘고 수출 3천만 불을 바라보는 월 2,850억불을 하<BR>는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 국민 소득 천불 수출 배 억 불을 달성하는데 5개년 경제계획과 <BR>새마을 운동을 20년 가까이 해서 달성하는데 그 뒤 불과 20년에 생산과 수출 대국으로 발전<BR>했는지 놀라운 일이다. 지상파 TV를 넘어 요술쟁이 같은 IPTV 시대로 접어드는 것을 위시<BR>한 미국까지 점령해가는 전자 세계1위요, 단위공장으로 포항제철이 세계 1위 세계 1위에서 <BR>5위까지를 독차지한 조선 세계1위, 미국과 중동을 석권하고 있는 자동차 세계 5위, 경비행기<BR>를 수출하고 초음 전투기를 생산하는 항공산업의 선두에서 서서 테크노피어와 에너토피어에 <BR>들어서고 있으니 선(先) 경제 후(後) 민주화로 싱가폴과 같이 단 두 나라가 성공한 나라이<BR>다. 도시 빈농층과 농촌의 문제가 있기는 해도 80프로이던 농민이 8프로로 줄어든 산업국으<BR>로 약진하고 있는지 세계가 놀라고 있다.<BR> 그런데 왜 이렇게 한국사회가 시끄럽게 요동치고 있는가. FTA으로 표상되는 통상 압력과 <BR>고유가, 그리고 북핵 위협 등 외적 요인과 바다 이야기와 같은 여러 게이트, 정치 경제 문화 <BR>교육 등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갈등과 부조화로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자율화 속에서 글로<BR>바 시대에 성장해야 할 각종 규제와 낯 설은 정책으로 마음놓고 일하여 행복을 추구할 수 <BR>없는 어두운 광장에세 방황하고 있다. 잘 못하면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이 빈 강정의 어두운 <BR>그림자에 가릴지도 모른다. <BR> 마음먹으면 일어서 산이라도 들어올리는 저력을 가진 한민족이 그대로 격랑에 휘들려 방황<BR>할 수는 없다. 정치적 격랑과, 노사의 분규, 교육의 평준화와 학원 과외의 열풍, 부동산 투기<BR>의 파도, 고용 불안과 대량 실업, 농촌의 부채와 활성 등 산적한 문제를 조절하고 해결하여 <BR>재도약하는 한강의 제2기적을 창출하여 동방의 등불이 켜진다는 시성 타골의 예시를 가시화<BR>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보다 모두가 다와야 한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우<BR>리의 모든 갈등과 혼돈은 모두가 제 자리에서 답지 못하는데서 야기되는 현상들이다. <BR>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그 위치답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제 자리의 풍격을 높이고 <BR>자율적으로 하고 싶은 일에 전력을 다하는 자세가 절실하다. 시민은 시민답게, 기업인은 기<BR>업인답게 근로자는 근로자답게, 정치인 은 정치인답게, 언론인은 언론인답게, 교수는 교수답<BR>게, 장관은 장관답게, 청와대는 청와대답게, 법관은 법관답게, 국회의원은 국회의원답게, 대<BR>통령은 대통령답게 살면 질서 속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위해 전력을 다하면서 목적을 달성<BR>하는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민노총이나 전교조를 비롯하여 수십 개의 시민봉사단체<BR>들의 배타적이고 비타협적인 막무가내식 파업이나 언론 푸레이는 다 자기 위상의 답지 못한 <BR>행동에서 온 것이다. 행정부의 내각 공보에서 할 일을 발표하면서 얼굴을 드는 청화대는 청<BR>화대답지 못하고, 북한 수재민을 위해서 한국 농민의 부채의 상당한 액수에 해당한 3,200억<BR>가량 쌀과 기게 등을 원조하는 것도 국민의 합의를 경시한 적십자답지 못한 일이다. 청화대<BR>는 대통령 옆에서 보필하는 것으로 입법 사법 정부 헌법 기관과 수직적 관계가 아니다. 한<BR>국 수해 복구와 부채에 시달리는 농민의 배려 없이 그대로 지원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한 적<BR>십자답지 않은 일이다. 검찰이나 판사의 비리나 자꾸만 터지는 게이트 사건도 모두 그 위치<BR>에 답지 않은 일탈현상이다. 권력이나 재력의 일탈에 이권을 따라 따르고 의연하게 대처하<BR>지 못하는 것도 답지 않은 곱지 않은 모습이다. 비도덕적으로 대부업을 하거나 왜설과 사행<BR>심으로 사욕을 차리는 악덕업자들도 다 답지 못하는 행동을 하는데서 오는 것이다. 아버지<BR>는 아버지답게, 어머니 어머니답게 조화 속의 집안 화목하면서도 자녀교육과 자아성취의 내<BR>일을 향해 순풍을 탈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그 가정은 균형을 잃어 결국 금이 가<BR>기 시작할 것이다. 국민의 의무를 다하면서 관습과 질서 속에서 책임을 지며 전력을 다하여 <BR>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시민답게 살아가는 길이다. <BR>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면서 꿈을 가지고 내일을 지평을 그리며 살아가는 만물의 영장이다. <BR>사회와 국가는 국민이 한 인간으로 인간답게 살아가 그 무엇을 성취할 수 있게 밀어줄 책무<BR>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 위에서부터 사회답게 국가답게 질서와 서포트를 할 때 국민들이 그 <BR>다운 것을 우러르고 국민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선진 한국이 이루어질 것이다. -18.4매 <BR> <우리 길벗>2006.9</P>
<!-- -->
그 놈의 바닷속 이야기를 대충 얼버무리다가 말련지 항상 그것이 걱정이 되옵니다. 사회를 조목조목 비판을 해 주시는 참으로 깨치게 됩니다. 요사이 잘 나가는 "시이오"보다 저 아프리카인들이 더 행복 지수가 높다고 하니 제 아무리 경제 시대라고 하여도 행복은 돈으로 되는 것이 아니란 걸 또 알게 됩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길...
첫댓글 회장님 : 참석 하지못하여 죄송 스럽습니다 / 세상사 돌가는 모습이 앵꼬 직전인것 같습니다 / 기름을 채워야 하는데 현금이 없으니 별수없이 카드로 결재해야 할것 같습니다 /연륜에 의한 생각이 질서와 번영의 길인데 정보가 어두운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요
배째는 인간들을 바다이야기로 구해주는 요상한 게이트 천국입니다. 때묻은 유능이 천방지축의 무능보다 백배 낫다는 결론으로 뒤늦게 땅치는 진동이 고대가요 '해가'보다 더 울립니다. 그래도 고철 주워 2억을 장학금으로 쾌척하는 서민의 저력이 있기에 아직은 살만 한가 봅니다. 회장님, 자투리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건강 조심하십시오.
마음에 와 닫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답게 산다는 것 제구실을 다한다는 것 그리 쉬운일 아니죠.
모두 어쩌자는 것인지 ..성실히 노력하는 사람이 인정받는..참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인정받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이 아침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어젯밤 한 편의 시를 썼습니다. [거품에게]. 어쩌면 우리 모두 사회답게. 국가답게. 질서를 지키고 조화를 이룰 때 [모두 다 와야]하겠지요. 거품이 없는...
그 놈의 바닷속 이야기를 대충 얼버무리다가 말련지 항상 그것이 걱정이 되옵니다. 사회를 조목조목 비판을 해 주시는 참으로 깨치게 됩니다. 요사이 잘 나가는 "시이오"보다 저 아프리카인들이 더 행복 지수가 높다고 하니 제 아무리 경제 시대라고 하여도 행복은 돈으로 되는 것이 아니란 걸 또 알게 됩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길...